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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7년 06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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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03쪽 | 256g | 170*220*20mm |
ISBN13 | 9788954603201 |
ISBN10 | 8954603203 |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내가 읽은 책은 꼭 가요 꼭 끼요 라는책을 읽고 느낌점이나 내용을 생각해 적었다. 건넛마을에 사는 점수라 아저씨가 살 고습니다. 얼마전 아저씨 이름이 왜 점수인지 물어봤는데. 배에 커다란 점이 있어서 점수라고 했다. 수학시험을 못쳐서 합쳐 점수라고 부르게 되었다. 점수아저씨는 농사군 이였다. 벼농사, 보리농사, 나물농사를 한다. 집에는 짐승들도 키우기 도한다. 근데 아저씨는 경운기를 사서 소를 팔고 돼지값을 내려서 돼지를 팔아 이제는 닭뿐 이였다. 닭이 알이 나아서 농사꾼이 고맙다 고한다. 딝은 밤이 되면 부엌문 옆에 매달아 놓은 횃대에 올라가서 잠을 자기도하고 낮이 되면 먹이를 찾을러 마당에서 놀기도 한다. 닭은 큰 말썽은 피우지는 않는다. 가끔은 이웃집 마당에서 우케를 쪼아먹 다가 주인 할아버지한테 들켜서 푸드득 꼬꼬댁 거리며 쫒겨 오는 일이다. 근데 닭이 꼬끼오 를 골골 고르르 하고 목청을 고름니다. 닭은 배가고프면 땅에 있는 모래를 주저 먹곤 하지요. 모래를 쪼아 먹으면 점수아저시가 버럭 성이 나기도 합니다.
사실은 닭은 모래를 안먹고 모래주머니에 담아두려 그런것이다. 근데 갈수록 태산이였다 돌담위에는 수탉 한 마리밖에 업는데 점수아저씨는 넋을 놓고 그놈의 수탉의 쳐다본다. 이래봐도 아저씨나이는 많아보인다. 그말을 듣던 아저씨가 화가 났다 알 좀낳아라 점수아저씨가 말했다
문학동네출판사인 곢가요 꼬끼오를 읽어 보았다. 나는 이야기 중에서 콩쥐 어니라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콩쥐언니’라는 이야기를 골랐다.
콩쥐하면 흔히 착하다, 예쁘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리 착하지도 예쁘지도 않다. 나는 이 책을 읽다 웃음이 나왔다. 왜냐하면 나와 닮은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주인공도 귀도 작은데다 눈은 떴는거나 감은거나 차이가 없다. 또 얼굴의 볼에는 주끈깨가 잔뜩 낀 나의 얼굴이 있다. 처음엔 나는 제목을 보고 “뭐야, 내가 아는 이야긴데!”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아니었다. 이야기는 너무나 달랐다. 이 주인공은 그리 착하지도 예쁘지도 않았뿐 더러 못생긴 얼굴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도 받는다. 또 나와 똑같은 나이라서 더 호감이 갔다.
이 책에는 4학년인 민희라는 아이가 나온다. 학교에서 학예회 때 우리반이 콩쥐팥쥐를 하기로 했다. 준기가 번쩍 손을 들더니 인기 많던 콩쥐역을 민희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아이들은 민희를 보더니 킥킥거리며 웃었다. 그 친구들은 민희가 콩쥐역을 맡을지 상상도 안해봤을거고 못생긴 민희가 콩쥐역을 맡는다는 게 너무 웃겨서 일거다. 민희는 버스를 타다 콩쥐언니를 만났다. 정말로 동화속 언니인 것이다. 보아하니 얼굴도 못생겼다. “동화책에서는 콩쥐 언니가 예쁘고 팥쥐 언니가 못 생겼다고던데 아닌가 보다!” 콩쥐 언니 말로는 콩쥐 언니는 “잘못된 건 세상이지 네가 아니야. 괜히 네가 기죽을 필요 없어!”라고 말하고는 버스에서 내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속이 다 시원했다. 콩쥐 언니 말대로 잘못된 건 세상이지 네가 아닌 것 같다. 못생겼다 잘생겼다. 예쁘다라는 말처럼 사람을 차별하는 건 정말이지 잘못된 것 같다. ‘뭐 못생긴 사람은 못 생기고 싶어서 태어나나! 누구나다 잘 생기고 예뻤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참 세상은 불공평한 것 같다. 요즘은 얼굴도 예쁜 사람은 공부도 잘하니 말이다. 그것은 그럴 것이 콩쥐 언니는 참 슬프겠다. 착한 것은 좋은데 얼굴이 못 생겼으니 말이겠다. 아마 이 책의 주인공 민희도 콩쥐 언니가 말해준 덕분으로 기분은 날아갈 듯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민희보고 못생겼다고 하면 보란 듯이 “잘못된 건 세상이지 내가 아니잖아요!”라고 말할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컴퓨터처럼 머릿속에 영원히 이 책을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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