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쟁이 소금아 안녕! 나는 이 책을 읽고 네가 참 많은 곳에 유용하게 쓰인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어. 나는 사실 네가 음식의 간을 맞추는 곳에만 쓰이는 줄 알았거든. 그린에 네 이야기를 들으니까 음식에는 소금이 19%밖에 안 쓰이는구나. 넌 인기가 많아서 정말 좋겠다. 너는 도로의 제설제로도 쓰이고 유리와 종이를 만드는 곳에도 쓰인다며? 게다가 네 덕분에 우리 몸이 튼튼한 거고 말이야. 난 짠 소금은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건줄 알았거든. 넌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일에 많이 쓰이는구나. 넌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서 '슈퍼맨 소금'이라고 불러 줘도 될 것 같아.
너는 염전에서 태어났지? 그럼 너희 엄마는 바다가 되겠네. 액체에게서 고체가 태어나다니, 참 재미있다. 그런데 너는 어쩜 그렇게 만듯하고 투명할 수가 있니? 넌 짜지만 설탕보다 더 뛰어난 재주를 가진 것 같아. 모양도 예쁘지, 도움을 주는 일도 많지....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네가 너무 고맙더라. 네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불꽃놀이도 할 수 있고, 냉장고 없이 아이스크림도 만들수 있고, 무엇보다도 내 몸을
튼튼하게 해 주니까. 네가 변신하는 모습은 정말 신기해. 앞으로 네가 사용되는 곳을 보면 꼭 너를 알아봐줄게. 그럼 안녕! 

소금아, 안녕?

난 낙안초등학교에 다니는 유정이야.

너를 만나기 전에 난 너의 진짜 이름이 뭔지도 몰랐고, 너의 진짜 이름이 있는 줄도 몰랐어.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너의 진짜 이름은 염화나트륨! 그리고 너의 모양은 정육면체!! 또, 지금까지 궁금한 게 있었어. 바로 네가 하는 일. 널 만나고 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 네가 하는 일은 식욕을 돋우고, 음식을 좀 달게도 하고, 생선을 썩지 않게도 하지. 또 배추나 오이처럼 물 많은 채소의 수분을 빼기도 하지. 그리고 너의 친구들은 기계염, 수입염, 천일염, 용염 죽염, 호염, 암염, 정염, 조염 등 여러 가지가 있더구나.

그런데 왜, 음식은 너를 좋아할까? 어! 찾았다. 널 좋아하는 이유는 네가 음식의 고유의 맛을 잘 살려주기 때문이야. 그리고 네가 우리 몸에 부족하거나, 없으면 우리들의 몸이 탈이 난대. 또 넌 김치, 피클, 초밥, 생선구이 등 음식에 들어있고 비누, 거울, 유리, 부동액, 살충제 등 여러 가지 생활용품에 들어있더라. 와!! 정말 많은데 들어있구나.

난 너에 대해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어.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 네가 음식에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여러 곳에도 정말 많이 들어 있더구나.....

그리고 처음엔 그냥 소금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름까지 있어서 깜짝 놀랐어. 우리 몸에 네가 들어있다니...그리고 소금이 우리 몸에 중요한 일을 한다는 걸 알았지. 앞으로는 너의 소중함을 알고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을게. 그럼 안녕~

                       2010년 9월 15일

                       널 신기하게 생각하는

                       친구 유정이가

 작은 것 도 소중해...

(소금이 꼭 필요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지내면서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소금을 지금까지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몰랐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아! 내가 알고 있는 소금이 아니구나.’ 하고 놀라고. 아주 작은 소금들이 큰일을 해내고 있어 또 한 번 놀랐다.

소금은 아주 옛날 돈처럼 사용이 되 소금으로 월급을 주었다고 한다. 또 신기한 것은 소금이 투명 하다는 것이다 그냥보기에는 흰색이지만 빛이 사방으로 흩어져 그렇다니 대단하다. 또, 요리할 때 유리, 거울, 비누, 부동액등을 생산할 때 도 쓰인다니 정말 신기했다. 그중 김치를 담글 때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이유를 모르고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알 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우리 몸의 세포생산을 돕는 등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옛날 중국에서는 허락 없이 소금을 만들지도 못하고 소중히 여겼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중요한 소금을 우리는 소홀히 하고 낭비 하였는데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먹는 소금의 대부분이 수입산 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매일 먹고 쓰는 것이므로 우리나라 소금을 더 많이 만들어 소금의 성분을 이용해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 한다던가 몸에 이로운 약을 만들어 세계에서 인정도 받고 사람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금은 좋은 일 나쁜 일도 함께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지만 무서운 존재라 연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무리 작고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라도 소중히 다루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