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은

             "브라보"

  난 이말이 참 좋다. 왜냐하면 이 말은 김건하가 빚을 다 갚고 다시 행복해진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건하는 친구의 비드맨 장난감을 부셔 별명이 김브라보에서 김칠천이 되었다. 게다가 선생님이 장난감 값을 안낼때 마다 100원씩 이자를 붙이고 김만이 되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다. 만약 우리반 선생님이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나는 "앙~ 앙~"

울었을 것같다.

 엄마가 용돈도 주시지 않고 아빠가 주신 용돈마저 뺏겨서 김건하는 결국 돈은 못갚고 김구천구백이가 된다. 건하는 이 별명으로 불렸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나라면속상하고 부끄러웠을 것같다. 그리고 쥐구멍이 있다면 쏙 숨고 싶었을 것이다.

 마지막에 건하는 아빠가 주신 돈으로 장난감 값을 갚게 된다. 빚은 한번 지면 갚기 어려우니까 친구의 물건을 조심히 다루어야 겠다. 건하가 다시 별명을 되찾아 정말 기쁘다.

   "오늘 기분도 브라보"

쌓이면 쌓일수록 마음이 무거워 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거짓말입니다. 계속 거짓말을 하면 마음이 찔리고 답답해져서 무거워질 것입니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 게 좋겠죠? 또 미루면 미룰수록 계속 하기 싫은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숙제처럼 해야 할 일입니다. 해야 할 일은 미루면 많아져서 결국 하기 싫어져요. 미루고 쌓이는 우리 건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건하는 기분이 좋으면 ‘브라보’라고 외쳐서 별명이 ‘김브라보’라고 해요. 어느 날 건하네 반에서 비드맨이 유행해요. 건하는 엄마에게 비드맨을 사겠다며 칠천원을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았어요. 건하가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다음날 진짜 기적이 일어나요. 박마법이 비드맨이 갖고 싶은 사람 선착순 다섯 명을 줄 세웠어요. 그리고 다섯 명에게 엄마 몰래 갖고 온 5만원을 나누어 줬어요. 아이들은 7천원으로 비드맨을 샀고 남은 3천원은 무얼 할까 고민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알게 되었어요. 박마법이 하는 수 없이 선생님께 진실대로 말했고, 비드맨 장난감을 산 사람은 박마법에게 3천원은 당장 돌려주고 칠천 원은 갚으라고 했어요.

다들 갚았지만 건하는 계속 안 가져오네요. 미루고 쌓이고. 선생님은 건하에게 '김 칠천'이라는 별명을 지어줍니다. 하지만 계속 돈을 갚지 않자 선생님은 매일 백 원씩 이자를 붙이네요. 정말 큰일이네요. ‘김만’이 되는 날에는 전학을 가야 합니다. 그렇게 미루고 쌓이다가 ‘김구천구백’이가 된 날 아빠의 도움으로 갚게 됩니다. 오랜만에 김 구천구백이는 기분이 브라보가 되었어요.

저는 건하가 자꾸 칠천 원을 안 가져올 때 마음이 답답했어요. 빨리 시원하게 갚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박마법처럼 엄마의 돈을 몰래 가져오는 것도 절대 안 되겠죠?

건하가 자꾸 미루려고 하는 거짓말은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건하처럼 빌린 돈이 없어서 ‘강 구천구백이’가 되지는 않겠지만 숙제가 쌓이고 밀리기도 해요. 숙제가 쌓이고 밀려서 하기 싫어지지 않도록 고쳐야겠어요.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많아서 저도 오늘은 ‘강 브라보’입니다!

칠천 원이 뭐라고-(김구천구백이)

송내 초등학교

5학년 최혜민

나는 여름방학마다 항상 친구와 같이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다. 그때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바로 앞에 “김구천구백이” 라는 책을 발견하여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김브라보라는 아이가 비드맨이라는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비드맨은 7천원이나 하기 때문에 엄마가 사주시지 않는다. 그런데 박마법이라는 김브라보의 친구가 5만원을 가져와서 선착순 5명에게 비드맨을 사주기로 한다. 그때 김브라보와 4명이 당첨되었다. 비드맨을 산 후에 교실로 다시오니 선택되지 못한 아이가 이르고 있었다. 그래서 비드맨을 아이들과 박마법이 선생님께 불려가서 남은 돈은 박마법에게 주고 내일까지 7천원을 갚기로 한다. 하지만 김브라보는 엄마가 무서워서 엄마께 말씀드리지 못해서 선생님이 별명을 김칠천으로 바꾸고 하루면 김칠천백 이틀이면 김칠천이백 이렇게 갚지 않을 때 마다 백원씩 이자가 붙어서 김만까기 가면, 경찰에 이르기로 한다. 그런데 김구천구백이가 된 날에 갚는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김브라보의 엄마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들이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는 장난감인데 정말 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도 잘못한 것이 있는데 엄마께 말씀드리면 혼날까봐 이야기하지 못하고 고민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김구천구백이가 될 때까지 엄마께 말씀 못 드린 김브라보를 이해한다. 우리 엄마는 그렇게 무서우시거나 화를 잘 내시지도 않는데도 혼 날까봐 무서웠는데 훨씬 무서운 김브라보의 엄마에게 혼나야 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는 김브라보가 늦게 갚았지만 7천원을 갚은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내가 만약에 박마법처럼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면 그 친구를 위해서 이자를 붙이거나 재촉하지도 않아야겠다.

건하에게

  안녕, 난 승화야.
  너의 별명이 김 브라보, 맞지?  기분 좋은 일이 생길때 마다  "브라보" 라고 외쳐서 생긴 별명이라던데 별명이 참 재밌어 좋았어.  하지만, 박 마법 우빈이가 너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만원을 줘서 비드맨 장난감을 샀지만 거스름돈 3000원을 선생님께 들켜버린 그 때부터 너의 별명이 김칠천, 김칠천백... 이렇게 변해가게 되었잖아.
  다른 친구들은 그 다음날 우빈이에게 돈을 갚았지만 야단 들을까봐 말 못하고 하루하루 돈을 갚지 못하고 지내는 너의 모습을 볼 때 나는 너무 답답했어, " 돈 갖고 왔어?" 하고 물으시는 끈질긴 선생님의 말씀도 너무 괴로웠고. 중간에 우빈이가 갚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그것마저 선생님께 말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을 때 나도 정말 울고 싶었어.
  우빈이가 엄마 몰래 오만원이라는 큰 돈을 말도 없이 가져 온 것도 나쁘지만, 친구의 돈을 너무 쉽게 받은 것도 잘못된 것 같아. 아마도 선생님께서 너를 미워하셔서 그런 게 아니라 친구의 돈은 꼭 갚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그러셨다고 생각해. 그리고 결국 김 만이 되기 전에 비드맨 값을 갚게 되었잖아. 
  칠천을 갚기위해 너도 고민을 많이 했겠지만 나도 매일 마음이 조마조마 했어. 그리고 돈을 갚게 되어 참 다행히야.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아. 앞으로 장난감이 갖고 싶으면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장난감을 갖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 보는 게 좋겠어. 
너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 그럼, 안녕.

2011년 9월25일 승화가. 

김브라보라는별명을가진애가있다.왜김브라보냐면일기끝에매일오늘기분은브라보였다.라고올리기때문에별명이생겼다.그런데어느날친구가돈을주었다.선착순5명에게근데선생님한테들켰다.벌써샀느데그래서선생님이빨리갚으라고하셨다.그런데김브라보는계속갚지않았다.그래서선생님이계속안갚으면이자를붙이고별명을바꾼다고하셨다.그런데김브라보는계속안갚다1000원을갚았다.그래서이자는붙지않았다.그런데김만이되면선생님이경찰에신고하거나전학을가게한다고하셨다.
근데김구천구백이되던날아빠를불러서갚았다.그래서김구천구백이는전학을가지않게되었다.여기에서배울점은갚을것은빨리갚아야한다는것을알게되었다.나는김구천구백이처럼되지않게노력을할거다.그리고김구천구백이처럼돈을받지도않을거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