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를 읽고

 

평택중앙초 6학년 1반 김병찬

 

여름방학에 내가 집에서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을 때 그걸 본 엄마가 화가 나셨는지 방에 들어가서 책을 읽으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방에 들어가서 엉겁결에 책을 한 권 집어들었는데, 그 책이 바로 로빈슨 크루소이다. 재미있어 보이긴 했지만 나로서는 책의 두께가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한번 읽어보기로 하였다. 읽다보니 나는 책의 두께도 점점 잊으면서 재밌게 읽기 시작했다. 재밌게 읽다보니 금방 읽었다.

며칠이 지나고 학교가 개학을 했다. 집에 있을 때는 로빈슨크루소라는 책이 제일 기억에 남는 책이었는데 개학을 하고 나서 신나게 놀다보니 로빈슨크루소라는 책을 읽었다는 생각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 바로 어제 선생님께서 독서 감상문을 쓸테니 자신이 읽은 책중에 감명을 받은 책을 쓰라고 하셨다. 나는 그제서야 다시 생각났다. 내가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을 읽었다는 사실을...

나는 집에 가서 로빈슨 크루소 책을 다시 보았다. 책을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시작했다.

먼저 로빈슨 크루소에 줄거리를 얘기해 보면 이렇다.

아버지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빈슨은 운이 좋아 영국으로 가는 배를 타고 영국으로 갔다.또 다시 로빈슨은 다른 배를 얻어 타지만 폭풍우에 휩쓸려 무인도에 가게된다. 로빈슨은 혼자서 식량과 이동수단도 자신이 혼자 만들며 살아간다. 약 30여년이 흐른 뒤에야 구조가 되어 자신의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다.

내가 본 로빈슨 크루소 라는 사람은 참 대단하고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엄마께 로빈슨 크루소를 읽은 느낌과 줄거리를 술술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깜짝 놀라는 눈치셨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가 이렇게 책을 읽고 엄마한테 줄거리와 느낌을 막힘없이 얘기하는 것을 처음 본다고 하셨다. 나는 그 순간 이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재밌는 책을 읽으면 나도 기억에 많이 남고 지식이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엄마한테도말씀드리면 효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빈슨크루소처럼 꼭 무인도에서가 아니라도 집에서든 학교에서는 모든 걸 내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6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엄마가 책읽으라고 말씀하셔야 책을 읽고 밥먹어, TV꺼 이렇게 말씀을 하셔야지 그제야 행동에 옮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젠 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엄마의 잔소리없이 가족의 간섭없이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나의 새로운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엄마가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놀라는 그날까지... Fighting!

로빈슨 크루소를 읽고

 

중앙초등학교 6학년 1반 서상우

때론 우연히 책을 집어 들게 될 때가 있다. 로빈슨 크루소는 어느날 내가 우연히 집어들게 된 책이다. 참 신기하게도 평소 책에 별관심이 없던 내게도 그런 날이 있었다. 어느 날 찾아간 학교 도서실에서 우연히 이 책이 내 눈에 띄었다. 그 많은 책들 중 왜 이 책이 내 눈에 띄었을까?

모험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 개인적인 취향 때문일 수도 있다. 두께가 얇은데도 내용이 꽉찬 느낌이어서 아주 재미있게 본 책 중 하나이다. 내가 이 책을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 하자 그 친구는 ‘니가 웬일이니?’ 라는 눈빛과 함께 놀라는 눈치였다. 왜냐하면 책을 싫어하는 내가 처음으로 책이야기를 꺼내려고 했으니까 말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뭔가 색다른 느낌의 모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뭔가 내가 원하는 모험의 색과는 반대되는 색을 가진 이야기였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은 배나 비행기를 타고 세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여행이지만 로빈슨 크루소는 어느 한 무인도에서 28년 간 혼자 지내다가 그 무인도에서 탈출하는 내용이다.

우리 반은 평상시에는 짧은 느낌 적기로 독후감을 대신하는데 바로 어제 선생님께서 오늘 긴 독후감상문 쓰기를 한 번 해보겠다고 하셔서 나는 로빈슨 크루소를 다시 집어 들었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를 떠올리며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다시 꺼낼 순간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도 다시 그 때의 생각이 떠올라서 좋기는 하였다.

지금 까지 내가 본 책에서는 거의 다 한심한 선장이야기 밖에 보지 못했다. 그런 반면 로빈슨 크루소는 뭔가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 같았다. 무인도에 갇혀서도 침착하게 탈출할 방법을 찾고, 식량도 스스로 구하며, 엄청 훌륭하게 살아갔다.

과연 나는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과 같은 모습이라면 결과는 뻔하다. 역시 나라면 아무것도 못했을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 쉽게 포기해버리는 내 모습을 다시 한번 반성해보았다.

로빈슨 크루소를 읽고나서 나도 무인도 표류기와 같은 모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는 이 책을 오랫동안 내 마음 속에 간직하며 살고 싶다.

그리고 또 하나, 나는 꼭 한번이라도 오랫동안 여행을 하고 싶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비록 지금은 여권도 없고, 돈도 없는 어린 초등학생이지만 언젠가는 나 혼자서 해보고 싶다.

내게 많은 깨달음을 준 책, 로빈슨 크루소를 읽고

평택중앙초등학교 6학년 1반 이호용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봤을 것이다. 나는 형의 추천으로 3학년 때 처음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너무나 묵직해서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내 생각과 달리 이 책은 나에게 아주 중요한 교훈과 반성의 시간을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로빈슨 크루소가 홀로 무인도에 갇혔지만,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것에 전혀 굴복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서 약 28년 만에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의 내용은 별 것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냥 로빈슨 크루소가 무인도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노력해서 무인도에서 탈출 했다는 내용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내용에 담겨 있는 의미는 어떤 책보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 담긴 의미를 나 혼자 간직하지 말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그 의미를 알게 되면 이 책이 그 친구에게도 아주 감명 깊은 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로빈슨 크루소에게 본받을 점이 참 많다고 느꼈다.
나는 무엇인가를 시도 하다가 힘들면 포기하는 면을 많이 보였다. 지금도 물론, 마찬가지이다. 아직 내 단점이 고쳐지지 않았지만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오더라도 로빈슨 크루소처럼 이겨 낼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제 생각해 보니 ‘로빈슨 크루소’는 그냥 읽혀지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해설서였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나에게는. 처음에 이 책을 내가 읽지 않고 읽을 기회를 놓쳤다면 나는 지금의 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로빈슨 크루소는 내가 3학년 때, 읽었던 책 중 가장 두꺼운 책 이었다. 두꺼운 만큼 내가 배울 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때에는 그냥 로빈슨 크루소가 불쌍하게 여겨졌지만, 점점 내 자신이 커가면서 로빈슨 크루소가 참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사냥, 낚시, 자신이 살 수 있는 환경들까지 만들었다. 로빈슨이 이렇게 열심히 한 것은 꼭 탈출하겠다는 집념으로 이렇게 열심히 한 것 이었다.
로빈슨 크루소처럼 집념이 강하신 분이 한 분이 더 있다. 바로 우리 아버지이시다. 우리 아버지는 담배를 끊겠다는 집념으로 담배를 끊으셨다. 28년 동안 무인도에서 갇혀온 로빈슨 크루소와 비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우리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집념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아버지의 집념을 배우고 그 다음에 로빈슨 크루소의 집념을 배울 것 이다.
나는 무인도에 갇혀 본 적은 없지만 아주 중요한 대회에 나가 보았다. 그것은 나에게 아주 어려운 일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처음 나가 본 대회이기에 무척 떨리고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사람들이 박수를 쳐 줄지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난 처음에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것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었지만 로빈슨 크루소의 내용이 생각났다. 바로 힘든 일이 있어도 정신 바짝 차리고 일을 해나가는 것 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대회에 열심히 참여해서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로빈슨 크루소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 일에 하나는 해적에게 피격 당했던 것 일 것 같다. 해적에게 피격을 당하지 않았다면 무인도에 갇힐 일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해 적에게 피격을 당했다고 해서 뭐가 무섭지? 나만 안 다치면 되잖아!’라고 생각 했는데, 나는 이것보다 더 무섭지 않은 일조차 두려워했다. 내가 가장 두려워 한 것은 바로 시험이다. 나는 시험 점수가 잘 안 나오면 두려워하기만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 로빈슨 크루소도 나처럼 포기하고 열심히 하지 않았으면, 무인도에 갇혀 살았을 것 이다.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으며 나는 닥치지 않은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결과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로빈슨 크루소는 자신을 힘들게 했던 무인도의 추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인도를 방문했다는 것이다. 나는 시험이라는 것을 단순히 불쾌하다고 생각했었다. 공부하는 과정에 열심히 노력하면 나중에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이제부터 공부하기 싫고 시험이 두려우면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을 읽다보니 인상적인 장면이 또 있었다. 그것은 바로 포로 프라이 데이를 구출한 점이다. 프라이 데이는 식인종이다. 식인종은 사람을 잡아먹는데도 포로 프라이데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구출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로빈슨 크루소가 상대방의 마음와 처지를 이해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은 지금 어떤 마음일지 생각하지도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곤 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의 마음도 생각해가면서 내 의사 표현을 해야겠다고 나와 약속하고 다짐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배우고 반성했다. 앞으로 시험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과정에서 열심히 공부 하는 것, 또 어려운 일이 나에게 생기면 그것을 예전처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 말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처럼 다른 책도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해보며 열심히 읽어야 겠다. 책을 읽으면서 책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게 되면 책을 읽는 것도 더 즐거워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풍부한 지식을 쌓는 것 뿐만 아니라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을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얻은 교훈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로빈슨크루소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로빈슨크루소가 어느날 배를 타고 물건을 팔러 갔다.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서 배가 침몰하였지만 다행히 로빈슨은 살았다. 하지만 로빈슨이 간섬은 바로 무인도 이제 무인도에서 살기위해 여러가지 물건들을 만들고 곡식도 재배하여서 빵과 포도주도 만들수 있게되었지만 도중에 정찰을 가던중 식인종을 보았다. 그래서 로빈슨은 겁도 났지만 일단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식인종에게 안들킬수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몇년후 이제 식인종이 더이상 안보여서 안심했지만 어느날 사람을 만났다. 하지만 그사람도 식인종이였다. 총으로 위협해서 그식인종을 깜짝놀랐다. 그식인종은 살려만 주라고 해서 로빈슨이 하인으로 삼기로 하고 둘은 친구가 되었다. 어느날 식인종에게 공격받고있는 해군들을 만나서 식인종에게서 구해주고 배를타고 몇십년 만에 겨우 고국으로 갔다. 만약 내가 이책의 주인공인 로빈슨이였다면 나는 일단 엄청나게 감사할것이다. 그리고 일단 섬을 둘러본다음 먹거리가 있는지 본뒤 집으로 쓸수있는 동굴이나 찾고 살것이다. 하지만 말은 쉽지 실제로 할수는 없을것 같다. 나는 이렇게 위험한 여행이나 탐험은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요즈음에는 스마트폰이 생겨서 인터넷으로 구조요청을 하거나 인터넷전화로 우리나라에 전화해서 구해달라고 하면 될것이다. 이이야기는 어디까지나17,18세기쯤을 배경으로 했으니까 이런 생각들은 안해도 될것같다.

  나는 1학년 때부터 이 책의 줄거리가 매우 궁금하였다. 왜냐하면 책을 폈다하면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 이름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5학년때 이 책이 보여서 읽게 되었다. 흥미진진한 무인도 이야기...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항해를 나선 크루소는 폭풍에 의해 배가 난파되어 낯선 무인도에 떨어지게 되어 혼자 지내며 탈출하기 위해 배를 만든다. 이 책에서 나는 로빈슨이 흑인 친구 '프라이데이'에게 자신이 사는 나라의 언어와 하느님과 악마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로빈슨이 프라이데이에게 언어를 가르쳐 줄 때는 잘 따랐는데 하느님과 악마에 대하여 가르쳐 줄 때는 여러 가지 이상한 질문들을 많이 하여서 당황하여 가르쳐 주다가 포기를 하였다. 그리고 로빈슨이 프라이데이를 구하기 위하여 다른 야만인들과 싸우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로빈슨이 무인도 섬에서 인간의 발자국을 봐서 총을 들고 섬을 둘러 보았다. 그러다가 야만인 일곱 명을 봐서 가까이에 있는 돌에 숨어 보고 있는데 아주 끔찍한 것을 보았다. 그것은 바로 야만인 다섯이 한 명을 불에 구워 먹는 것이었다. 나머지 한 명은 묶인 상태에서 자신도 저렇게 될까봐 덜덜 떨다가 다섯명이 먹는 사이에 도망을 쳤다. 다섯 명이 잡으려고 달려가는데 잡힐 것 같아서 도와주려고 총으로 쏴버렸다. 그리고 쫓기던 애는 무서워서 떨고 있었다. 로빈슨은 그 애를 일으켜 주며 이름을 프라이데이라고 지어줬다. 그 때 총을 맞았던 야만인 한 명이 일어나려고 하니 프라이데이가 허리에 메고 있던 작은 칼을 빼서 그 야만인에게 엄청난 빠른 속도로 칼을 등에 꽂아버렸다. 그것을 본 로빈슨은 프라이데이를 엄청 환영하였다. 낯선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크루소를 닮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