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고야 너는 참 멋있어. 축구를 잘해서.
 넌 정말 최고야!
 축구를 아주 잘하니까.
 팽고야.
 나도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형아들이랑 같이 축구하고 싶어서.
 형아들이랑 운동장에서 같이 축구공 뻥 차고 싶어. 
 그런데 난 골키퍼를 하고 싶어.
 골키퍼를 하면 1:0으로 이기게 할거야.
 내가 골인하는거 다 막을거야.
 골인하면 공을 손으로 다 막을거야.
 팽고는 축구도 잘하고 골도 잘 넣어.
 그래서 멋있어.
 그래서 좋아. 
 팽고야.
 넌 걱정하지마. 
 넌 축구를 잘하니까 걱정하지마.
 넌 잘할 수 있을 거야.
 다음에 또 경기할 때도 또 골인 많이 해서 꼭 이겨야 돼!
 나도 형아들이랑 축구할 때 잘 할게.
 알았지?
 팽고야. 그럼 안녕.

 팽고는 축구를 참 잘해요.
 팽고가 축구 시합에서 축구 경기를 할 때 골키퍼가 다른 데로 가서 팽고  가 골인을 했어요.
 아주 멋있게 골인을 했어요.
 그래서 골인을 해서 팽고팀이 2:1로 이겼어요.
 나도 축구를 잘해요.
 축구하는게 좋아서 형이랑 같이 축구를 해요. 
 나도 축구를 할 때 멋있게 골인하고 싶은데 공이 자꾸 다른 데로 가요.
 어떻게 하면 공이 잘 들어갈까 생각했는데 잘 안돼요. 
 방향을 잘 맞춰서 공을 차는데도 잘 안들어가요.
 내가 만일 팽고를 만난다면 같이 축구를 하고 싶어요.
 팽고랑 축구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나도 한번 골인도 해보고 싶어요.
 나도 골인하고 팽고도 골인을 하면 좋겠어요.
 같이 만나서 축구를 해서 1:1로 비기고 싶어요.
 그리고 팽고한테 축구하는 거 배우고 싶어요.
 어느 방향으로 차면 골인을 잘하는지 배우고 싶어요.
 팽고가 알려주는데로 차면 골인을 할 것 같아요.

 팽고가 축구경기에 나갔는데
 갑자기 골키퍼를 앞질러서 골을 넣었어요.
 누가 잡으려고 했는데 팽고가 확 쳐버리고 골인을 했어요.
 그래서 기분이 엄청 좋아졌어요.
 원래는 4:4였는데 팽고가 골인을 해서 5:4가 되었어요.
 그래서 팽고 팀이 이겼어요.
 팽고가 축구 시합을 하게 되었을 때
 다음날 축구를 하려고 하니까 긴장이 돼서 잠도 안오고 밤도 샜어요.
 골인을 못할 까봐 걱정이 돼서 잠도 못잤어요.
 다음날 경기에서 팽고가 골인할 때 어떻게 될지 나도 조마조마 했어요.
 안들어가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 했어요.
 나는 4:4로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골인을 해서 팽고네 팀이 이겨서 정말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
 팽고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 날 잠도 못잤을 것 같아요.
 나도 팽고가 이겨서 정말 좋았어요.
 팽고 친구들이 팽고가 골인을 해서 정말 신이 났을 것 같아요.
 폴짝폴짝 뛰면서 좋아했을 것 같아요.
 팽고도 폴짝폴짝 뛰었을 것 같아요

팽고는 처음에 골을 못 넣고 또 못 넣고 그 다음에 골을 넣었어요.
그래서 팽고네 팀이 이겼어요.
 이 책을 보면서 나는 골을 넣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나도 커서 팽고처럼 슛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팽고가 축구하는 것을 보니까 월드컵 축구 경기가 생각이 났어요.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다른 나라에서 16강에 올랐는데 우루과이랑 경
를  해서 바로 떨어진 게 생각이 났어요.
 그 때 정말 아까웠어요.
 이청용 선수가 정말 잘했는데 져서 아까웠어요.
 팽고는 꼭 이청용 선수 같아요.
 왜냐하면 축구를 잘하고 슛을 잘 하니까요.
 나도 이청용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이청용 선수처럼 축구를 잘하고 싶어요.
 슛도 많이 넣고 축구 잘하는 멋진 선수가 될거예요.
 이청용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될려면
 공부를 잘 해서 똑똑해져야 되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 돼요.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해야 돼요.

팽고야. 안녕.
너는 걱정을 왜 하니?
 걱정하지 말고 나랑 같이 축구하면서 놀자.
 그리고 너는 축구를 잘하잖아.
 너는 축구 왕이야.
 축구를 아주 잘하니까.
 너가 1:0으로 이기면 내가 아주 좋아할거야. 
 너는 맨날 맨날 축구하잖아.
 그래서 더 잘할거야. 
 그리고 나랑 같이 만나서 축구하자.
 운동도 같이 하자.
 나도 너처럼 축구 잘한다.
 축구 잘 해서 지난번에 유치원에서 월드컵 경기를 했는데 
 그 때 골 2개를 넣어서 우리 팀이 이겼어.
 그래서 월드컵 트로피도 받았다.
 그리고 친구들이 축구 잘한다고 김지성이라고 별명을 불러줬어.
 원래 내 이름은 김지민인데 박지성 선수처럼 잘한다고 
 애들이 김지성이라고 불렀어. 웃기지?
 그 때 기분이 참 좋았어.
 너도 이겼을 때 기분 좋았지?
 우리 같이 축구 하면 누가 이길까?
 내가 이길까?
 아니면 무승부가 될 수도 있겠다.
 나중에 만나면 꼭 같이 축구해보자.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