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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7년 10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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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36쪽 | 651g | 188*257*20mm |
ISBN13 | 9788934926726 |
ISBN10 | 8934926724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학교에 갔다와보니 엄마께서 선물이라며 커다란 상자 두개를 보여주셨다. 생소한 제목의 책들이 가득 들어 있어 손에 잡혔던 막스베버의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유주의를 읽었는데 좀 어려웠다. 그래서1권부터 읽는다며 읽어보았던 군주론은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해준 책인것 같다.
마키아벨리는 중세 유럽 때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고 높은 관직의 사람들을 많이 길러냈지만 가정형편은 어려웠다. 그가 살고있는 피렌체는 이탈리아에서는 강하지만 다른나라보다는 약했다.그래서 정치에 답답해했던 마키아벨리는 관직에 오르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이 실패 한 것 처럼 그도 실패하였다. 그러던 중 행정이 싹 바뀌어 마키아벨리는 외교와 군사를 맡았다. 그리고 군대에서도 일했고 민병대의 최고 지휘자등 군대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게된 피렌체와 그 상황을 답답해하던 마키아벨리는 못마땅해했던 군주에 의해 누명을쓰게되어 관직에서 쫒겨났고 고문까지 받았다. 그는 다시 일하고 싶었고 그래서 군주에게 바치려고 [군주론] 을 쓰게 되었고, 그 해 마키아벨리는 죽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군주의 모든 것이 나와 있다 .군주는 사랑받는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게 좋다고 한다. 사랑을 받으면 다른 사람이 배신을 할 수 있지만 두려움의 대상이 되면 군주가 무서워 쉽게 배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군주는 증오와 멸시를 피하면서 두려움에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리고 군주가 백성들의 부녀자나, 재산을 뺐으면 백성들이 증오심이 생기게 되니 빼앗으면 안된다고 적혀 있다. 약속은 지켰을때 자신에게 해가되거나 약속을 하게 된 동기가 없었을때면 약속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말도 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글이기도 했다. 그리고 힘이 필요할땐 사자를 닮고 머리를 쓸 때면 여우를 닮아야 한다고 했다. 변덕이 심하고, 경솔하고, 겁이 많고, 유유 부단 할 땐 멸시 받기가 쉬워 군주를 못한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예로 중세 유럽 시대에 오스만 투르크와 프랑스의 두개의 유형의 왕국이 있었다. 투르크 유형은 왕이 직접모든 구역을 다스려 국민들과 단결이 잘 되었지만, 프랑스 유형은 왕이 있지만 주변의 구역들은 귀족들이 직접 정치를 해서 단합이 잘 되지 않았다. 투르크 유형의 왕국은 단합 때문에 정복하기 어렵지만 한번 정복하면 국민들이 잘 따라 유지하기는 쉽다. 그 반대로 프랑스 유형의 왕국은 단합이 잘 되지 않아 정복 하기는 쉽지만 다 나뉘어저 있어 반란을 일으킬수 있어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군주론을 쉽게 풀어 적은 좋은 예였다.
이 책을 읽을땐 '나도 군주를 하고싶다, 나는 이렇게 저렿게 할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진지하게 읽어보았다. 만약 미래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면 내가 직접 군주를 해보고 싶다. 내가 군주가 된다면 국민들이 나를 존경하고 사랑 받는 정치를 하고 싶다. 나를 위한 군주, 국민을 위한 군주, 나라를 위한 군주 중에서 국민을 위한 군주가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를 위한 군주라면 백성들이 시기하거나 힘들 수 있어 존경 받을 수 없고, 나라를 위한 군주라면 백성들이 안심은 하지만 백성들이 손해를 볼 수도 있어 불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맹자와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같은 시대에 쓰여진 책인데 전혀 다른 군주가 그려져 있어 더 많이 생각해 볼 수도 있었다. 지금은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지만 나중에 커서 또 읽어보면 그 땐 이해가 잘 될 거라고 믿는다. 초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이책을 읽으면 흥미로워 할것 같다. 역사도 많이 배우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책을 누군가 에게든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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