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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발행일 | 2007년 1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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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8쪽 | 362g | 173*232*20mm |
ISBN13 | 9788988350812 |
ISBN10 | 8988350812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제목 : '우산을 잃어버린 아이'를 읽고
이 책은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하고 <잃어버린 우산>으로 히트를 친 우순실의 이야기이다. 말하자면 우순실과 뇌수종인 아들, 오빠를 싫어하는 딸이 주요 등장 인물이다.
민지 ( 딸 이름 ) 와 병수( 아들 이름 )는 학교에서 돌아오자 많은 가구에 딱지가 붙은 것을 보고 놀란다.
" 왜 우리 집에다 이런 걸 붙여? 응? 엄마! "
" 이제 이거 우리 집 아니야. 저 살림살이들도 우리 것 아니란다. "
결국 민지와 병수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곳은 18평 짜리 아파트로 우순실의 기획사에서 어렵게 구한 곳이다. 그 곳에서 가까운 학교는 학생 수가 많았다.
며칠 뒤, 비가 내리던 오후였다. 민희는 더 우울했고, 우산 하나 가져오지 않을 엄마가 미웠다.
쉬는 시간, 책을 펴놓고 책상에 엎드려있는 민지에게 누군가 말을 걸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연희라는 같은 반 친구였다. 갑자기 민지에게 종이를 내밀더니 민지 엄마의 사인을 받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민지는 알겠다고 했다.
자리에 돌아가려고 가던 연희가 다시 돌아왔다.
민지에게 자기의 집에 놀러오라고 했다. 결국 약속을 하고 연희는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그때 민지의 짝꿍 형석이라는 아이가 끼어들어 연희네 집은 부자라고 했다.
그 날 오후, 연희네 일하는 아줌마가 준 우산을 쓰고 연희네 집에 갔다. 한참 놀다보니 갑자기 민지의 머릿속에서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 엄마가 가수면 뭐해? 도대체 우리 엄마는 뭐야?'
민지는 엄마의 관심은 오빠, 그러니까 병수에게만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기에도 오빠가 싫다는 말을 했다. 나도 가끔 엄마 아빠, 동생이 싫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몇 시간 뒤 잊어 버린다. 소중함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5월에는 매년 열리는 운동회가 있다. 모처럼 전교생이 참여하는 큰 운동회다. 선생님은 민지네 엄마가 오시면 엄마들이 더 많이 올거라고 하시면서 민지에게 신신당부를 하셨다. 그러나 민지의 엄마, 즉 우순실은
" 글쎄... 기획사에 물어 봐야 되는데... "
라는 애매한 말을 했다. 이것은 분명히 못하는 것이었다.
다음 날, 민지는 선생님께 풀이 죽어 말했다.
" 선생님, 저희 엄마가 잘 모른대요. "
" 잘 몰라? "
" 내, 기획사에 속해 있어서 그렇대요. "
그 날 점심시간에 선생님은 민지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의외로 스케줄이 없다고 기획사에서 허락했다고 했다. 하지만 운동회 당일, 병수 오빠가 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 갔다고 했다. 결국 민지 엄마는 오지 못하고 우순실의 운동회 콘서트는 무산되었다.
그렇게 우울한 민지를 누군가가 불렀다. 연희였다. 자기 엄마 아빠가 3박4일로 일본여행을 갔으니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는 말을 했다. 연희는 휴대전화가 없는 민지에게 자신의 휴대 전화를 건넸다.
" 엄마, 나 오늘 어디서 잘까? "
" 민지야, 오빠 아픈거 알지?"
" 그럼 나 연희네 집에서 잘께. 계네 부모님이 허락했어. "
엄마는 급한지 "알았어."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날 밤, 연희네 집에서 재밌게 놀고 피자까지 먹고는 같이 잠자리에 들었다. 민지는 중국에 가거 그리운 아빠를 만나는 꿈을 꾸었다.
다음 날, 눈을 뜨니 밖은 벌써 해가 중천에 걸려 있었다. 연희는 아직도 쿨쿨 모드였다. 세수를 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난 민지는 자신의 모습이 보름달처럼 퉁퉁 부어있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연희도 깼다. 민지는 연희가 만들어준 빵을 먹고 연희네 집을 나왔다.
집에 도착하니 전화가 걸려왔다. 병수 오빠가 죽었다는 말이었다. 민지는 검은 옷을 입고 엄마의 매니저 차를 타고 장례식장으로 갔다. 영원히 내 곁에 있을 줄 알았던 오빠가 떠나간 것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굉장히 슬펐다. 만약 나와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죽는 다면, 아니 부모님이 갑자기 죽는다면, 나는 너무나도 슬플것이다.
아마 여기에서 나온 민지도, 민지의 엄마도 그 만큼, 아니 더 슬펐을 것이다.
이 책은 독후감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책이다.
북후초등학교 5학년 3번 강지원
전화번호 : 010 - 6217 - 2893
010 - 8239 - 5422
‘잃어버린 우산’은 ‘고정욱’작가님이 쓰신 책이다. 나는 ‘고정욱’ 선생님을 알기 때문에 이 책이 더 반가웠다. 내가 최근에 읽었던 ‘헬렌켈러’를 쓰신 분이다. 작가님도 몸이 불편하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이야기를 지으시기 때문에 나는 이 분을 몹시 존경한다.
‘잃어버린 우산’이라는 책 표지에는 ‘사랑으로 키운 장애 아들을 떠나보낸 가수 우순실의 감동 다큐 동화’라고 적혀져 내가 더 관심을 가졌다. 나는 가수라니까 엄마, 아빠에게 가수 우순실이 누구인지 아냐고 물어보았다. 엄마는 모른다고 하셨다. 하지만 아빠는 안다고 했다. 그리고는 “안개빛~…….”하며 흥얼거리셨다.
나는 책을 폈다. 읽다가 파란 색깔 바탕에 비가 내리는 풍경에 쓰러져 있는 우산 그림과 검은색 글씨로 써진 노래 가사가 나와 있었다. 아까 아빠가 흥얼거리시던 가사와 같았다. 나는 계속 책을 읽었다. 그러다 결국 눈물이 툭하고 떨어졌다. 이야기가 너무 슬펐기 때문이다. 아들 병수가 하늘로 간 것보다, 쓰러진 딸과 엄마가 서로에게 미안하다며 위로하는게 너무 슬펐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는 민지처럼 병수만 챙기고 오빠에게 양보해주지 않는다며 혼내시는 엄마 우순실이 미웠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정과 엄마의 마음을 알고나니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
남편의 빚 때문에 두 아들 딸을 보살피고, 돈을 벌기 위해 노래하는 이렇게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엄마 우순실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힘들겠다는 생각, 여러 생각이 났다. 그리고 이러한 엄마 우순실처럼 하루를 보내는 엄마께 괜스레 미안해 기도 하였다. 내 동생도 이 책을 읽다 울었고, 엄마도 밤새 읽으셨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가수 엄마 우순실처럼 살아가는 다른 엄마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이책을 읽고 큰 감동을 먹었다.이책은 우리 엄마께서 초등학생 일때유명가수였던 우순실 이라는사람에대한것이다.우순실 가수는 카페로노래를 부르러 갔다.어느날 아이를 갖게 된것이다. 우순실가수는 노래에 신경쓰느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는 신경도 쓰지를 않았다.심지어 배가 불러오는지도 몰랐다.그런데 어느날 우순실 가수는 카페로 노래를 부르러 가다가 배에 진통이 왔나보다,우순실 가수 남편이 재빨리 차를 돌려 병원으로 갔다.
그런데 이동네는 시골이라서, 병원을 찾기 힘들었다.그래서 병원으로 이동하는데에 시간이 많이걸렸다우순실 가수는 마지막힘을 다해 배에 힘을줬다.그런데 너무 힘을줘서그런지 애가 밖으로 나왔다.애가 나온지도 몰라서 애를 받지도 못했다.어쩔수없이 우순실 가수 아이는 차믿으로 떨어지고 말았다.우순실 가수는 혹시라도 이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길까봐 걱정을 했다.병원에 들어가 의사 선생님께 질료를 받자 의사선생님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이에 머리에 이상이 있는것같다고 말을했다.알아보니깐 이애는 뇌수종 이라는 병에 걸리게되었다.내가 생각해도 너무 불쌍했다.내가 눈물이 없는편인데 눈물이 다났다.뇌수종은 머리에 물이 찬병이라고해서 오래못사는병이라고 한다.우순실 가수에게는 첫아들인데 얼마나 속상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우순실가수 아들 병수는 13살 때 숨을 거두고 말았다.정말 불쌍했다. 우순실 가수 남편은 중국에 가있어서 아들 병수가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모를 뿐이다.우순실 가수는 둘째딸에게 나에게 남은것은 너뿐이니우리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자고 했다.이이야기는 너무나도 슬픈것같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나도 앞으로 내동생을 아낌없이 사랑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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