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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제본소] 귀명사 골목의 여름](https://image.yes24.com/images/00_Event/2024/0605YesFunding/bn_event_753x100.jpg)
품목정보
| 발행일 | 2007년 10월 2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64쪽 | 320g | 177*230*15mm |
| ISBN13 | 9791170284758 |
| ISBN10 | 1170284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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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학습 > 1-2학년 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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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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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9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무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사람이 바로 백제 마지막 왕 의자왕이랍니다.
그렇게 잡혀온 궁녀의 수가 무려 3 전명이 넘었답니다.
장차 나라가 위태로운 지경에 빠지게 될 지 모른다는 걱정처럼 백제는 망하게됩니다.
보름달은 꽉차서 더이상 커지지 않고 날이갈수록 제 모양을 잃게 됩니다.
먼제 왕의 기분을 좋게 만든 다음 대궐을 빠져나가야겠다.
하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다. 이번에는 반드시 백제를 이겨야한다.
나당연합군의 침입에 계백이 5천을 거느리고 황산에 가서 신라군과 맞서게된다.
백제군은 열배가 넘는 신라군과 싸워 몇번이나 이겼지만 힘이 모자라 마지막에는 지고만다.
의자왕은 웅진성으로 달아나고 끝내 항복하고만다.
특별한 적들의 공격이 없었는데 항복을 한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신하가 배신을 했다는 이야기도있다. 믿었던 신하가 배신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백제라는 나라가 망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의자왕께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에서 온 평민 신분의 정윤*이라고 합니다. 임금님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편지에서 두 가지 문제점을 언급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폐하의 충성스러운 신하 성충과 임자를 기억하시나요? 그 두 명은 마음속으로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었다 하옵니다. 폐하께서 항상 성충의 말을 따르고, 또 그와 그의 아우에게 높은 자리를 명하였으니 질투심에 가득한 임자는 불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임자에게는 조미곤이라는 종이 있었는데, 조미곤은 사실 임자를 신라로 데려가려는 숨은 계획이 있었답니다. 조미곤은 성공해 임자는 김유신의 작전에 합류하게 된답니다. 이 점을 알고 계셨다면 나라를 더 잘 다스리셨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로는, 금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폐하께서는 아주 좋은 왕이시지만, 그만 김유신의 속셈에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금화는 폐하의 놀라운 집중력과 작전을 망치려고 신라에서 보낸 아이입니다. 그녀한테 걸려 성충의 메세지 를 무시하셨는데 성충의 편지를 따르는 것이 백제를 살릴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소인의 시대에서는 폐하께서 백제를 멸망시킨 악독한 임금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폐하께서 훌륭한 왕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 오해를 고치고 싶습니다.
소인의 충고를 들어주시옵소서! 임금님의 신하가 신라 같은 외부 적국을 섬기고 있는지 항상 확인하시고, 금화처럼 어린 아이에게 한눈 팔려 나라를 소홀히 하지 말아 주시옵소서! 그렇다면 임금님께서는 최고의 왕으로 오래오래 새겨질 것을 저는 믿사옵니다.
그럼 저 같은 평민의 편지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안녕히 계십시오.
폐하를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평민 정윤*
*메세지는 편지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사나이가 독배를 마시려 하자 임금님이 그 독배를 뺏어서 대신 마셔버렸다. 왜 임금님이 대신 마셔버렸을까. 그 이유는 바로 사람의 욕심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마셨다고 한다. 그럼 자신을 죽게하는 건데 무엇에 도움된다고 한 나라의 임금이 마셔버렸을까? 그럼 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들어볼려고 한다.
이 나라의 헌법은 나라 백성들이 고루 행복할 권리가 있으나 단, 임금님보다는 덜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어야 한다. 처음에 이 구절을 읽고 왠지 당황하기보다는 어이가 없었다. 솔직히 행복을 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물질적인게 아니라 추상적인 개념이라서 무언가 백성들에게 혼란..? 이 올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느 날 임금님이 자기보다 더 행복한 사람을 찾아서 무엇을 빼앗을까 고민하다가 그 사나이가 촌장이여서 그 사나이의 행복을 뺏기 위해서 촌장자리를 빼앗았는데 다시 행복해져서 재산을 빼앗고 그의 가족을 처형하고 그를 감옥에 가두어서 불행하게 만들려고 애를 쓰지만 그 사나이가 다시 또 행복해지자 임금님은 이기기 위해 직접 사약을 내렸는데 그 사나이는 죽는 순간까지 행복하게 있어가지고 임금님은 그 사나이를 이기기 위해 앞에서 말했던 것 처럼 된 것이다. 정말 그 사나이는 얼마나 긍정적이기에 계속 행복해지는 것인지 신기할 나름이다. 아니, 어떤 면으로는 무서워 지기도 한다. 가족을 잃은 슬픔도 다시 딛고 행복해지다니... 그 사나이에게 행복해질려고 하는 집념이 엄청 난 것 같다. 그렇지만 그 집념은 임금님의 집념보다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임금님은 사나이에게 이기려고, 사나이를 자기보다 더 불행하게 만들려고 자기의 목숨도 버리다니.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임금님에게는 승부가 더 중요했던 건가.
사람은 도대체 왜 지금도 편하게 잘 살고 있는데 더 행복해지려고 안간힘을. 욕심을 부리는 걸까. 사람의 본능이라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인가... 본능도 노력하면 바뀔 수도 있을 테지만 그 노력이 엄청나야 될 것 이다..
행복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 같다. 사람의 본능이 빼앗아 갈 수 도 없다. 물질적인 것들은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쉽게 빼앗을 수 있겠지만 추상적인 것은 잃어버려도 행복해지겠다. 사랑할 것이다. 등 굳된 긍정적인 마음과 노력이 있다면 언제든지 되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난 의자왕이 놀고 먹기만 해서 백제가 망한 것이라고 생각은 안 한다. 신하들은 의자왕에게 신라와 당나라가 쳐들어올 것이라고 충고하지만 의자왕은 충고를 한 신하와 무당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선택이 잘못된 것 같다. 그 신하를 죽이지 않고 충고를 받아들였다면 군사력을 키우고 왜나라가 올 때까지 잘 버텼겠지만 죽여 버렸다.
선택이 잘못된 것만으로도 나라가 멸망하니 선택은 중요하다고 하겠다.
난 선택이라는 말을 들으면 긴장을 할 것 같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가
-마지막 임금을 읽고
서울 목동초등학교
6-7 장시훈
내가 옛날에 읽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난다. 나무는 아무리 빼앗겨도 행복해하는 나무가 있다. ‘마지막 임금’에는 이 나무처럼 행복한 청년이 있고 그렇지 않은 임금이 있다. 좋은 임금이란 백성들에게 배려를 해주고 도움을 주는 임금님이다. 그런데 ‘마지막 임금님’ 에 나오는 임금은 이기적인 임금이다. 백성들은 자기보다 행복해서는 안 된다는 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기가 죽고 난 후에도 백성들이 행복할까봐 일부러 죽는 시늉을 해서 백성들의 반응을 봤다.이 나라는 잘 못사는 나라일 것 같다. 임금이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나라에 산다면 불행할 것이다. 임금이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기 때문이다. 임금님이 사는 나라 백성 중에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임금님보다 더 행복하게 보였다. 임금님은 관리를 시켜 그 청년을 조사해 보았더니 청년은 그 마을의 촌장이고, 예쁜 아내와 착한 아들, 딸과 넓고 기름진 땅을 가지고 있었다. 임금님은 청년을 불행하게 하게 하려고 촌장자리를 빼앗았다. 그런데도 청년은 행복했다. 임금은 그 다음에는 재산을 빼앗고 가족과 갈라놓았다. 그래도 청년은 행복했다. 이번에는 감옥에도 집어넣었다. 그래도 청년은 행복하고 임금은 불행하다. 임금이 불행한 것은 청년이 매일 행복하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자기가 좋게 생각을 하면 행복해지는 것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불행해진다. 청년은 나쁜 상황이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결코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청년은 행복하게 된 것이다.
이기적인 임금을 생각하면 내 친구 한 명이 생각난다. 내 친구는 학원에서 과자파티를 할 때 과자 칩 하나도 주지 않는 아이다. 그런데 내가 공부를 도와주는 학습지를 공부 할 때 같이 공부하자고 끼어들었다. 내가 거절하면 그 친구는 짜증을 내고 계속 싹싹 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같이 공부 하는데 마음은 주기 싫었다. 이기적인 사람은 존경을 받지 않을 것 같다. 배려를 안 하고 자기 이익만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결국, 청년이 임금보다 행복해 하자 임금은 그 청년을 죽이려고 독배를 가지고 청년한테 줬다. 그러자 청년은 “가족이 있는 하늘나라에 가니 행복하다”하고 또 행복해 하자 임금은 얼른 그 독배를 청년한테 빼앗아 마셔 버렸다. 결국 임금은 죽었다. 한마디로 임금이 죽은 이유는 이기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기적이지 않았다면 화를 잘 참아 남에게 피해도 주지를 않았을 것이다. 그러면 다 행복하다. 이러는 사람이 좋은 임금의 바탕이다. 특히나 백성들을 위해 배려를 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하면 안 된다.
우리 반에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아이가 있다. 그는 아이들을 때리고 다닌다. 그러면서 ‘안 아프지?’ 하고 묻는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끼어들고 시끄럽게 떠든다. 나는 그 친구를 보면 마지막 임금이 생각난다. 자기 이익만을 챙기려고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 나는 행복한 사람들이 많은 곳에 살고 싶다. 그래야 모두 함께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행복은 마음에서 오는 것 이다. 우리 모두 그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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