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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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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비밀

김태광(김도사) 저 | 그린북 | 2008년 01월 14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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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비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14쪽 | 298g | 180*235*20mm
ISBN13 9788955881820
ISBN10 895588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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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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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태광(김도사) (김태광)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무자본 창업가를 양성하는 코치로 유명해진 저자는 과거 흙수저이자 신용불량자로 자살을 수천 번 생각할 만큼 힘겨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7년간 고군분투했음에도 출판사들로부터 500번 이상 거절을 당했다. 그는 35세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100권 출간한 후 자신에게 어떤 ‘달란트’가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창조주로부터 인생 2막에 ...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무자본 창업가를 양성하는 코치로 유명해진 저자는 과거 흙수저이자 신용불량자로 자살을 수천 번 생각할 만큼 힘겨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7년간 고군분투했음에도 출판사들로부터 500번 이상 거절을 당했다. 그는 35세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100권 출간한 후 자신에게 어떤 ‘달란트’가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창조주로부터 인생 2막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 깨달음은 책을 쓰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들,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책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교육 회사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이하 한책협)’의 창업으로 이어졌다. 그는 항상 ‘재미’, ‘행복’, ‘성장’을 1순위로 삼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한 경제적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 [라엘-영성 마음 성장], [미라클사이언스], [천기누썰] 등의 채널을 운영하면서 인생의 깨달음과 지혜를 전하며 많은 사람의 성공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그동안 1,100명의 작가를 배출했고, 이들 중에 코치, 상담가, 강연가,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크게 성공한 이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주이슬, 단희쌤, 안대장, 갓주아(이정은), 김새해, 최헌, 유세미, 권민창, 김우창 작가 등이 있다. 작가, 코치들 가운데 최초로 책 출판 관련 특허를 취득한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이 단기간에 책을 펴내고, 퍼스널 브랜딩을 통한 눈부신 인생 2막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 쓰기 코치들 가운데 최초로 미국 뉴욕에 진출했으며, 연 매출 100억 원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을 만큼 고 속 성장을 이루었다. 매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25년 차 작가이자 책 쓰기 코치로 활동하면서 1,500권의 책을 기획하고 30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16권에 글이 수록되었으며, 중국, 대만, 태국에 저작권이 수출되어 책이 출간되었다.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책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출판 가이드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흙수저, 무스펙에서 현재 부동산 40개를 가진 200억 자수성가 부자로 거듭난 저자는 과거의 자신처럼 힘든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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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전복순
1969년 대전에서 태어나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지금은 한국출판미술협회와 多VISION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작품으로는《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똥봉투 들고 학교 가는 날》, 《선생님이랑 결혼할래요》, 《선생님은 우리를 너무 몰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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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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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4학년이 된 소희는 새 친구를 사귀는 것이 힘들다.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과 엄마 얼굴에 있는 화상 흉터 때문이다. 같은 반 친구 수진이 생일에 초대를 받지만, 선물을 살 돈이 없어 생일 잔치에 안 간다. 소희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쟁이가 되고, 따돌림까지 당합니다. 소희는 엄마가 옷 가게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생일 초대에 안 간 대신, 원피스를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어머니 모임 가정 통신문을 받은 날, 소희는 엄마에게 절대로 학교에 오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엄마 화상 흉터와 거짓말이 탄로 날까 겁이 나서입니다.
엄마는 소희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소희 생일에 친구를 모두 불러 잔치를 합니다. 대신 엄마는 장롱 속에 숨죠. 그러나 엄마는 친구들에게 들키고, 수진이나 친구들은 모두 놀라 집으로 돌아갑니다. 여름 방학 때 민철이가 준 강아지를 돌보다 강아지가 아프자 엄마가 돌봐 줍니다. 아빠와 동물병원에서 돌아오면서 소희는 엄마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엄마의 사랑을 알게 된 소희는 앞으로 엄마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사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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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8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소방관아저씨보다 훌륭한 엄마
서울서울옥수2-* 심*리 | 2012-09-21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소희의 엄마는 딸인 소희가 안타까운 마음이 항상 든다고 한다. 왜냐하면 소희 가족은 형편이 가난하기 때문이다. 소희의 엄마의 얼굴은 괴물처럼 이상하다. 소희가 엄마에게 물어보면, 소희의 엄마는 “ 왜 얼굴이 이상하지?”하고 물어보면 “나중에 커서 말해 줄께!” 라고 대답한다. 소희의 엄마가 왜 다쳤냐하면 소희가3살 때 소희 아빠는 멀리 대구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고 엄마 혼자 소희를 힘들게 키웠다. 어느 날 엄마가 가게에 간 사이에 집에 불이 나고 말았다. 어린 소희는 혼자 집에서 자고 있었고...... 이웃사람의 신고로 여러 대의 소방차가 출동했고... 더보기
소희의 엄마는 딸인 소희가 안타까운 마음이 항상 든다고 한다. 왜냐하면 소희 가족은 형편이 가난하기 때문이다. 소희의 엄마의 얼굴은 괴물처럼 이상하다. 소희가 엄마에게 물어보면, 소희의 엄마는 “ 왜 얼굴이 이상하지?”하고 물어보면 “나중에 커서 말해 줄께!” 라고 대답한다. 소희의 엄마가 왜 다쳤냐하면 소희가3살 때 소희 아빠는 멀리 대구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고 엄마 혼자 소희를 힘들게 키웠다. 어느 날 엄마가 가게에 간 사이에 집에 불이 나고 말았다. 어린 소희는 혼자 집에서 자고 있었고...... 이웃사람의 신고로 여러 대의 소방차가 출동했고, 물을 세차게 뿌렸지만 불길은 수비게 잡히지 않았다. 엄마는 집안에 소희가 있다면서 위험하다고 가로막는 소방관아저씨들을 뿌리치며 집안에 들어가서 소희를 구했다. 그래서 엄마의 얼굴이 이상하고 무섭게 변한 것이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소희는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겠다고 다짐했다. 소희의 엄마는 소방관아저씨보다 더 훌륭하고 용감하시다. 소희의 엄마를 친구들이 괴물이라고 놀려서 엄마가 챙피했던 소희는 뜨거운 불 속에서 자기를 살린 엄마를 부끄러워한 것을 바늘로 마음을 찔르는 것처럼 아프다고 했다. 정말 너무 슬퍼서 눈물이 계속 나왔다.
앞으로 나도 엄마가 나를 내 동생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까 우리 엄마를 많이 사랑해야겠다. 외모가 이상하다고 놀리면 정말 안겠다. 그건 정말 소희처럼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나쁜 마음을 주는 거니까 친구들 모두 하면 안되겠다. 나도 커서 불쌍한 사람들도 많이 도와주고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되어서 소희 엄마처럼 가난한 사람을 치료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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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비밀'을 읽고
서울서울매원4-** 고*빈 | 2012-09-0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감추고 싶은 비밀 매원초등학교 4학년 난초반 고은빈 이 책은 나에게 궁금증을 만들었고 나 자신에게 자꾸 질문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정답을 찾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 단지 소희의 마음을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하나씩 있을까? 아마도 나는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 소희도 그 중 한 사람인 것 같다. 소희는 화상 입은 엄마가 있다.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고 오른쪽 손은 세 손가락이 없다. 소희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창피해 했다. 나는 소희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외모가 남과 다르다는 ... 더보기

감추고 싶은 비밀

 

매원초등학교 4학년 난초반
고은빈

 

이 책은 나에게 궁금증을 만들었고 나 자신에게 자꾸 질문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정답을 찾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 단지 소희의 마음을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하나씩 있을까?
아마도 나는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 소희도 그 중 한 사람인 것 같다.
소희는 화상 입은 엄마가 있다.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고 오른쪽 손은 세 손가락이 없다. 소희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창피해 했다. 나는 소희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외모가 남과 다르다는 것은 너무 속상한 일인 것 같기 때문이다.
그것을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비밀로 했다. 비밀로 하는 소희의 마음은 얼마나 무거웠을까?
나는 괜히 수진이가 미워졌다. 수진이라는 부잣집 아이가 같은 반이 되고 나서부터 소희는 수진이 때문에 거짓말쟁이가 되어 버린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소희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는데 친구들이 소희엄마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소희가 얼마나 속상하고 부끄러웠을까? 친구들이 소희 엄마를 놀릴까봐 얼마나 걱정되었을까? 이것은 소희가 엄마를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엄마에게 남과 다른 장애나 상처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떳떳하게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감추고 싶은 비밀 아닐까?
소희는 엄마가 왜 화상을 입게 되었는지를 아빠로부터 듣게 되었다. 소희가 어렸을 때 집에 불이 나서 엄마가 소희를 구해주다가 화상을 입은 것이었다. 그 이유를 듣고 나서는 소희는 마음으로 엄마를 사랑하게 되었다. 화상 입은 창피한 외모지만 자신을 사랑해서 구하려다 그렇게 된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엄마에게 오히려 더 잘해야 하고 엄마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것을 소희가 깨달은 것이다.
소희가 수진이에게 '우리엄마는 괴물이 아니야'라고 말을 했을 때 나는 가슴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소희는 그 말을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 그렇게 말하고 비밀없이 당당하게 생활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말하기 어려웠던 소희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나는 자꾸 묻고 생각하게 되었다.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한테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 나도 비밀을 가지고 있어 봐서 그 마음을 잘 안다. 소희와는 비교도 안 될 부끄러운 비밀이었지만 무슨 사실을 감춘다는 것이 나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답답하게 만드는지를 경험한 적이 있다. 그러나 비밀을 가지고 있다가 비밀을 말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비밀도 아니고 그냥 사실일 뿐이라는 것도 나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소희가 만약 나의 친구였다면.......책을 읽는 동안 내가 소희에게 말을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비밀은 내가 말하지 않을 때 비밀일 뿐이지 말하고 나면 마음도 가볍고 나를 자유롭게 만든다고......
비밀을 비밀로 생각하는 것도 내가 만드는 것이고 비밀을 비밀로 만들지 않는 것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소희에게 묻고 물었지만 어쩌면 그 물음을 나에게 한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소희아빠가 좀 더 빨리 소희에게 엄마가 화상을 입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으면 소희가 좀 더 마음이 편한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소희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으니까 이제는 엄마의 손이 되어 드리고 엄마의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니 내 마음이 뿌듯했다.

연락처 : 010-8895-7707
관계 : 모
이메일 : bokdongque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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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비밀
서울서울광진5-* 민*빈 | 2010-09-02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은 있다. 물론 나도, 책의 주인공 소희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소희에게는 끔찍한 화상 흉터가 있는 어머니가 계신다. 소희는 그런 어머니를 원래 싫어하는 건 아니였다. 친구들 때문이였다. 놀림과 사소한 말장난이 소희에게 상처를 입힌 것이다. 하지만 나라면 그런 친구들 때문에 소희와 반대로 더욱 드세고 대범한 아이가 됬을지도 모르겠다. 상처를 용기로 극복하면서 씩씩하게 말이다. 하지만 소희는 달랐다.오히려 더욱 소심하고,말없고,아무 죄 없는 부모님을 외면하는 그런 아이가 되고 말았다. 나는 소희와 어머니,두 사람 모두 답답하게 느껴졌다. 소희는 어머니께 자신의감정을 솔직... 더보기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은 있다. 물론 나도, 책의 주인공 소희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소희에게는 끔찍한 화상 흉터가 있는 어머니가 계신다. 소희는 그런 어머니를 원래 싫어하는 건 아니였다. 친구들 때문이였다. 놀림과 사소한 말장난이 소희에게 상처를 입힌 것이다. 하지만 나라면 그런 친구들 때문에 소희와 반대로 더욱 드세고 대범한 아이가 됬을지도 모르겠다. 상처를 용기로 극복하면서 씩씩하게 말이다. 하지만 소희는 달랐다.오히려 더욱 소심하고,말없고,아무 죄 없는 부모님을 외면하는 그런 아이가 되고 말았다. 나는 소희와 어머니, 두 사람 모두 답답하게 느껴졌다. 소희는 어머니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앗다면 마음만은 조금 가벼워졌을 것이고, 소희 어머니는 화상흉터가 생긴 이유를 소희에게 말해주었다면 좋은 사연이든 나쁜 사연이든 어머니께서도 힘들다는걸 소희도  알게 될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소희의 생일날, 사건은 터진 것이다. 소희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난생 처음으로 생일 파티를 하게 된다. 나는 생일날 만큼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지만 그럼 동화가 아니지. 어머니를 창피하게 여기는 철없는 소희는 어머니를 벽장속에 숨긴다. 하지만 수진이로부터 들키게 된다. 자신의 생일날 오지않고 거짓말로 둘러대던 소희의 행동을 기억하는 수진이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버리지만 소희와 비슷하게 장애인 아버지를 둔 민철이 만큼은 소희와 소희 어머니를 위로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안타깝고 친구들의 외면을 받는 소희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생각하니 나 역시 가슴이 아려왔다. 내가 소희라면 어땠을까. 아마 이때만큼은 친구들을 용서할수 없었을 것이다. 나라면 몰라도 감히 나의 가족을 비웃는다면 내가 다치더라도 친구들과 뒤엉켜 싸웠을 것이다. 가족이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돌려줄 것이다. 나는 이 일을 겪고 소희가 조금이라도 대범해질 줄 알았다. 그런데 소희는 평소보다 더 말 없는 아이가 되어있었다. 예전처럼 어머니께 화라도 내면 나을텐데, 아무 말 없으니 너무 안타까워 보였다. 아까 말 했던 것처럼 친구 민철이도 장애인 아버지를 두었다. 물론 사연도 있다. 어렸을 적 자신을 구하고 다리를 다쳐 장애인이 됬지만 그게 자랑스럽다는 민철이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주인공 소희도 소희 어머니가 화상을 입은 이유가 궁금했다.  그리고 다음날 소희는 어머니께서 갖고 계신 안타깝고 아름다은 사연을 듣게 된다. 아버지와 산책을 가던 중 듣게된 것이다.(8년전 소희네 집에 불이 나고 소희는 집안에 갇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역시 어머니의 힘은 대단했다. 불이 번져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희 어머니는 막무가내로 집에 들어가 소희를 구한다. 얼굴에 불이 붙은체로 말이다.)  사연을 들은 소희가 한 책의 명대사, "아빠, 이제 집에 가요. 엄마에게 할 말이 많아요...." 내가 가장 감동받은 대목이다. 이 말을 읽고 나는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낄수 있었다.
나에게 이런 상처를 갖고 계신 부모님이 계신다면 내 생활이 어땠을까? 그리고 나의 앞날은 어땠을까? 또한 내가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은 무었일까...? 나는 이책으로 인해 부모님의 소중함과 내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느낄수 있었다.  부모님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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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어버리고 싶은 비밀
경북포항동부3-* 곽*협 | 2008-09-20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4학년 1학기 첫날.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자신의 이름을 말씀 하셨다."선생님 이름은 노숙자예요." 아이들은 이렇게 웅성거렸다 "킥킥 노숙자래." 나도 길에서 잠자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킥킥 웃었다. 이제 자기 소개 시간이 되었다. 수진이라는 아이가 자기 소개를 한 후 소희가 자신을 소개했다. 소희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최소희라고 해요. 별로 잘하는 건 없지만 친하게 지냅시다."라고 .수진이가 소희에게 와서 집이 어디냐고 물어 보았다. 소희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은하수 타운 이라고 말했다. 수진이는 자기 집도 그쪽이니 같이 가자고 했다. 수진이의 생일이 되었는데 소희는 갈... 더보기
 4학년 1학기 첫날.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자신의 이름을 말씀 하셨다."선생님 이름은 노숙자예요." 아이들은 이렇게 웅성거렸다 "킥킥 노숙자래." 나도 길에서 잠자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킥킥 웃었다.
 
 이제 자기 소개 시간이 되었다. 수진이라는 아이가 자기 소개를 한 후 소희가 자신을 소개했다. 소희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최소희라고 해요. 별로 잘하는 건 없지만 친하게 지냅시다."라고 .수진이가 소희에게 와서 집이 어디냐고 물어 보았다. 소희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은하수 타운 이라고 말했다. 수진이는 자기 집도 그쪽이니 같이 가자고 했다.
 
 수진이의 생일이 되었는데 소희는 갈 수 없게 되자 여러 가지 거짓말로 둘려대었다. 근데 소희에게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그것은 자신의 엄마에게 있는 화상흉터였다. 소희는 어릴 적부터 친구들이 자신의 엄마에게 괴물이라고 놀리는 것이 너무 싫어서 결국 그것을 감추고 싶어했다.
 
 소희의 생일이 되자, 소희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살이였지만 정성껏 음식을 차려서 친구들을 초대하게 해주었다. 그리곤 자기는 장롱 속에 숨었다. 다리가 너무 아파왔다. 재채기도 나왔다.
 
 아이들은 장롱 속에서 들리는 소리가 무얼까? 너무 궁금해서 장롱 문을 열어보았다. 근데 소희엄마를 본 아이들은 한결같이 놀라서 도망을 갔다. 다만 친구 민철이만이 소희 엄마를 부축해드렸다.
나도 이런 민철이 같은 착한 행동을 하려고 늘 노력할 것이다.
 
 어느덧 여름방학이 되었다. 민철이가 소희에게 아주 귀여운 강아지를 선물로 주었다. 강아지를 데리고 소희는 아빠와 산책을 갔는데 소희에게 아빠는 너무나 놀라운 사실을 말했다.
 "소희야, 엄마가 화상흉터를 입은 이유는 세살 때 불난집에 너를 구하러 가다가 입은 거야."
 
 소희의 마음은 어땠을까? 자기가 부끄러워 한 엄마의 그 모습은 결국 자기 때문이란 것을 알고는..엄마에게 너무나 미안했을 것이다.
 우리를 어떤 것에 대한 정확한 이유도 모르면서 많이 오해하거나 혹은 소희처럼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늘 무슨 이유가 있을 거야!하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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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것 같은 마음
경북포항동부3-* 조*겸 | 2008-09-20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감추고 싶은 비밀이란 것이 무얼까? 책상에 엎드린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저는 아마도 무언가 참 부끄러운 것이겠구나!하고 지레 짐작해 보았습니다. 근데 소희에게 있어서의 감추고 싶은 비밀은 다름아닌 "엄마"였단 사실이 참 마음 아팠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엄마란 존재는 삶의 전부같은 존재인데 그런 존재인 엄마가 소희에게 있어서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 되어야 한다니 가슴 아프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전 감추고 싶은 비밀..이란 것이 저와 같은 어린 아이의마음에 다가오는 부끄러움 혹은 두려움, 혹은 깊은 수치감 내지는 열등감의 무게를 조금은 알거든요. 그것은 지금은 거의 다 나았지만 2학... 더보기
 감추고 싶은 비밀이란 것이 무얼까? 책상에 엎드린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저는 아마도 무언가 참 부끄러운 것이겠구나!하고 지레 짐작해 보았습니다.
 
 근데 소희에게 있어서의 감추고 싶은 비밀은 다름아닌 "엄마"였단 사실이 참 마음 아팠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엄마란 존재는 삶의 전부같은 존재인데 그런 존재인 엄마가 소희에게 있어서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 되어야 한다니 가슴 아프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전 감추고 싶은 비밀..이란 것이 저와 같은 어린 아이의 마음에 다가오는 부끄러움 혹은 두려움, 혹은 깊은 수치감 내지는 열등감의 무게를 조금은 알거든요. 그것은 지금은 거의 다 나았지만  2학년때까지만 해도 전 아토피 피부염을 조금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래서 다리에 상처가 많이 나있었어요. 겨울이야 긴 바지만을 입고 다니니까 전혀 상관이 없었지만 여름이 찾아오면 문제였어요. 전 성격이 밝은 편이고 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친구들이 절 놀린다거나 그런 일은 없는데도 짧은 바지를 입는다는 건 참 두려웠고 부끄러웠어요.
 근데 엄마는 더운 여름 날씨에 긴바지를 입으면 오히려 상처가 덧날 수 있으니 짧은 바지를 입으라고 주시는 거예요. 안 입겠다고 하면 거부할 수 없는 어른의 힘으로 억지로 입혀 주셨어요. 엄만 내가 그 상처를 얼마나 감추고 싶어하는지 정말 제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았어요. 자존감 높은 우리 엄마는 오히려 "뭐 어때.괜찮아~"이런 식이었고 내가 부끄럽다거나 혹시 친구들이 놀릴지도 모른다고 말하면 엄만 그러시는 거예요. "너가 더 놀려라, 아토피도 안 걸려봤지!"하고. 물론 엄마 마음도 편치 않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그 상황을 긍정적이고 밝은 쪽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겠지만 솔직히 전 그러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어느날 부터인가 제게 긴바지를 입으라고 하셨어요. 그 까닭은 제가 엄마랑 함께 외출할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는데 제가 자꾸 살금살금 사람들을 피하고 어떻게든 제 다리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엄마 옆 혹은 전봇대 옆..이렇게 곳곳에 기회 닿는 대로 숨고 피하고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셨기 때문이었지요.
 
 감추고 싶은 비밀의 아픈 무게를 전혀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어쩜 그렇게 말해버릴 수도 있겠지요. "아무리 괴물같은 모습이라도 어떻게 자식이 엄마를 부끄러워할 수 있어?"하고는. 하지만 아이에게 있어 그 아이가 다 감당하기 어려워 꼭꼭 감추고 싶은 게 있다면 전 그렇게 생각해요. 최대한 그 아이의 마음을 지켜주고 감추어주어야 한다고 그리고 만약에 소희처럼 도저히 감출 수 없는 비밀이라면 정말 마음 다해 위로해주어야한다고요.
 
 소희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읽는 내내 제 마음은 제 주위의 친구들을 살펴보는 마음이었어요. 혹시 제 주위 친구 중에 소희처럼 혼자만이 그렇게 감추고 싶은 비밀로 가슴앓이 하는 친구는 없는지..전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책을 자주 자주 읽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만 내 마음도 친구의 아픔 앞에서 알 것 같은 마음을 놓쳐 버리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소희야, 화이팅..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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