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S 7: 사비시대의 타임캡슐 - 백제대향로
최초로 발견된 백제시대의 대형향로는 과연 어떤 유물일까? 백제 대향로의 발견은 해방이후 고고학 최대의 성과다. 향로의 발견으로 백제의 역사를 다시 써야만 한다 향로가 출토된 직후 백제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한 말이다. 용이 꿈틀거리는 용의 모습으로 만든 받침대, 연꽃 몸체 그 위에 막 피어나는 연꽃 모양의 몸체, 그리고 향이 피어오르는 뚜껑과 꼭대기의 새 장식, 이렇게 크게 세부분으로 이뤄진 대향로. 이 향로에는 신기하게도 1300년전의 백제인의 생활모슴이 담겨저 있다. 1300년 동안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 홀연히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백제 대향로를 통해서 1300년전의 백제시대를 되돌아본다.
VHS 8: 고구려 비밀의 문 - 광개토대왕비
고구려인들의 생각과 당당한 자존의식을 온 천하게 선언한 민족선언비 광개토대왕비에 숨겨진 고구려의 저력을 알아본다.
VHS 9: 동방의 피라미드 - 장군총
고구려 장군총의 건축공법과 건축과정, 무덤의 원형과 무덤의 주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소개 한다. 이를 통해 장수왕 시대 고구려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력, 무역활동 등을 유추해 고구려의 힘을 확인해본다.
VHS 10: 영상복원 무용총 - 고구려가 살아난다
무용총 벽면의 벽화의 내용을 분석하고 각종 실험과 재현을 통해 고구려인들의 생활과 천문관을 살펴본다. 또 원형의 무용총모습의 복원을 시도해 3차원영상으로 재현해 낸다.
VHS 11: 삼별초 - 진도에 또 다를 고려가 있었다.
일본의 동경대학교, 이곳에 고려와 관련된 13세기의 고문서 한 장이 있다. 문서의 명칭은 고려첩장불심조조. 그려첩장은 고려에서 보낸 외교문서를, 불심조조는 이해가 안 되는 조항등을 말한다. 즉 고려문서를 접수한 일본 관리가 의문점을 적어놓은 것이다. 그런데 여기엔 고려가 강화에서 개경이 아닌 진도로 천도했다는 뜻밖의 기록이 있다. 원종11년인 1270년 배중순과 노영휘 등이 삼별초를 거느리고 반역해서 진도에 들어가 거점을 삼았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진도에 천도했다고 밝히면서 일본에 외교문서를 보냈던 당사자는 바로 이 삼별초였던 것이다.
VHS 12: 5천만자의 하이테크 - 팖만대장경
750년전 사람들은 목판에 깨달음의 진리를 새겨 넣었다. 경판 수량 8만여장 글자 수 5천만자, 바로 고려 때 제작된 팔만대장경이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돼 있는 팔만대장경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 본다.
VHS 13: 500년 왕조실록 이렇게 보관했다
최근 조선왕조실록 CD-ROM이 만들어졌다. 세계 어느 왕조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 볼수 없을 만큼 방대하면서도 자세한 조선왕조실록이 최첨단 기술에 의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이 지금까지 보관될 수 있었던 데에는 실록을 소중히 보관하기 위한 노력과 실록을 올바로 기록하기 위한 노력이 대단했다. 지금보다 훨씬 투철했던 당시의 역사인식을 왕조실록은 어떻게 기록하고 보관했는지 살펴본다.
VHS 14: 김홍도의 풍속화는 국정자료였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런 생각을 할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그림이 바로 다원 김홍도의 풍속화이다. 씨름판의 정경, 춤추는 무동, 빨래터에 모인 여인들 그리고 서당의 모습 등 조선시대에 그려진 수많은 그림들이 있지만 아마 이 김홍도의 풍속화 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지고 친숙한 그림은 없을 것이다. 역사스페셜은 이 낯익은 그림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들여다보려고 한다. 이 그림은 지금으로부터 2백년전 화가 김홍도가 살았던 18세기 조선 사람들의 패션감각에서 부터 놀이문화는 물론 당시의 시대상까지가 고스란히 들어 있는 기록사진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VHS 15: 을사조약 왜 무효인가?
1905년 11월 18일 을사조약이 체결된 전말을 뒤집어 본다, 또 외교권박탈, 독립 주권 박탈들의 을사조약이 1905년 이또오 히로부미가 고종에게 동양 평화를 위해 일왕친서를 보낸후 조약 체결을 강요했다. 강압이 통할 수 있었던 당시의 국제 정세를 통해 왜 무효인지를 밝혀본다.
VHS 1: 3000년 전의 고래 사냥 - 울주암각화의 비밀
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분석해 봄으로써 당시의 발달했던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도록 한다.
VHS 2: 한반도 - 고인돌왕국의 수수께끼
우리나라 남해에만 2만여개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 이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의 40%에 해당한다. 과연 한반도에 고인돌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삼천년전 이땅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일까? 전라도 메산리 고인돌을 통해 삼천년전 이땅에 살던 사람들의 사회규모와 그 삶을 복원해 본다.
VHS 3: 발해는 왜 동해를 건넜는가?
발해건국 130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의 관심밖에 놓여 있던 발해의 실체를 추적하고 그 융성했던 면모를 되살려 본다
VHS 04: 가야 흥망의 불랙박스 - 철갑옷
금관가야지역에서 출토된 철갑 옷을 통해 가야의 철제기술과 막강했던 병력을 알아보고 철을 장악함으로써 아시아를 제패한 해양왕국 금관가야의 면모를 파악한다.
VHS 5: 원효와 의상
한국 불교의 두 시조라 할 수 있는 원효와 이상을 조명한다. 왜 우리는 그들을 다시 보는가? 단순히 한국 불교의 새로운 주역으로만 그들을 거로하는 것은 너무 옹색하다. 오히려 혼란한 삼국통일기에 나라의 정신적 정체성을 세우고 민족기틀을 바로잡기 위해 지도층과 대중들을 교화하고자 했던 지도자요 활동가로 봄의 바람직하다.
VHS 6: 장보고의 꿈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무역상사였던 청해진에 둘러싸인 비밀을 알아본다. 청해진 본영의 비밀과 장보고 해상 무역활동을 조사하고 장보고 무역항로에 대한 해양 탐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