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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발행일 | 2008년 01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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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1쪽 | 436g | 152*225*20mm |
ISBN13 | 9788939523685 |
ISBN10 | 8939521986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제목: 천년의 사랑 직지
만복이는 누나가 문둥병에 걸려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다. 누나가 감기에 걸려, 근처 절에서 잠시 묵게 되었는데, 누나가 그만 죽고만다. 만복이는 그만 갈 길이 없어 결국 절에서 스님이 되기로 한다. 어느 날, 석천스님이 만복이에게 나무에 글을 새겨 보라고 한다. 만복이는 마냥 서툴기만 하는 중, 묘덕스님이 바깥세상 구경을 하라고 한다. 만복이는 바깥세상 구경을 하다 부처님이 쇠로 만들어졌다는걸 알고, 쇠글자, 금속활자를 만드는 데에 성공한다.
만복이가 누나를 잃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만복이의 마지막 가족이 누나였고, 이 계기로 절에서 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만복이가 금속활자를 만드는데 성공한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석천스님의 명령에 오랫동안 앉아서 나무에 글씨를 새기는 등, 금속활자를 만들기 위해 호된 시간들을 거쳐왔기 때문이다. 내가 만복이라면 누나가 죽고 나서 삶의 의지를 잃었을 것 같다. 나의 마지막 가족이고, 누나가 문둥병이란 이유로 사람들이 피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곧,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한다. 석천스님은 빼고, 묘덕스님이랑만 알콩달콩 지냈을 것 같기도 하다. 석천스님은 물론 좋은 뜻에서 만복이를 부려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만복이에게 차갑게 대하고, 거리를 두시기 때문에 멀어질 것이다. 반대로 묘덕스님은 만복이에게 인자하게 글자도 가르쳐 주시고, 만복이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시기 때문이다. 또, 나무에 글을 새기는 도중, 포기를 했을 것이다. 바깥 공기도 마시고 싶고, 너무 지긋지긋할 것 같기 때문이다. 엉덩이도 아플 것이다.
나는 만복이가 대단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누나의 죽음의 아픔에서도 빠르게 극복해 나가고, 여러가지 시련 속에서도 최초의 금속인쇄활자본인 직지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고 나서 ‘무엇이든지 하면 된다.’라는 새로운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힘들고 막막한 순간에서도 주인공 만복이를 생각하며, ‘포기하지 말고 하면 된다.’라는 의지로 승리해 나갈 것이다.
제목 :직지가 우리의 품속으로 돌아올 때까지
(‘천년의 사랑 직지’를 읽고)
서울 목운초 6학년 9반
전해나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어느 정도 직지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사회 교과서와 역사 책에서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소설로 읽어보니 느낌이 색달랐다. ‘직지’는 곧고 바른 마음을 스스로 가르친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적어놓은 책이다. 독일의 쿠덴베르크 라는 사람보다 70년 정도 앞선 세계 최초의 인쇄술이라는 점이 더욱 놀라웠다.
주인공 만복이는 부모님이 문둔병 으로 세상을 떠난 뒤, 누나마저도 문둔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아픔을 가진 아이다. 계급이 낮아 회화나무가지를 잘라 치료 약으로 쓰는 것도 못했기 때문이다. 만복이는 결국 절에 들어가 스님이 된다. 난 만복이가 절에 들어가는 것에 이해한다.
만약 만복이의 꿈대로 큰 벼슬을 가져 계급제도를 바꾼다면, 백성들이 만복이를 의지하게 될 것이지만 귀족들의 미움을 쌓아 간첩에 의해 최후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가 아니면 만복이가 큰 벼슬을 가졌으니 계속 백성들에게 덕을 쌓아 자만심을 갖고 세력을 차지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스님은 평등한 세상을 원하니까 만복이의 선택을 현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하나뿐인 만복이의 누이가 죽었을 때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유일한 가족 누나밖에 없는데 그마저 문둥병으로 하늘나라에 가버리니 만복이는 살아갈 힘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누나의 무덤을 붙들고 펑펑 우는 만복이의 모습에 나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두 번째는 만복이가 스님이 된 후 백운스님, 석찬스님, 묘덕스님과 옥에 갇혔을 때이다. 옥에 갇힌 이유는 나라에 심한 가뭄이 와서 비가 오게 하라는 명을 받고 백운스님께서 불경을 외었지만, 비가 안 와서 할 수 없이 옥에 갇혔던 것이다. 그 상황에 만복이는 무척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 만복이가 된 것 같아서 무척 마음이 떨렷고 그래서 이 부분이 인상깊었다.
지금 직지는 프랑스 박물관에 있다. 프랑스 학자가 우리나라 전쟁 시기에 수집을 해 갔는데, 죽음을 앞두고 나라에 기증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직지를 꼭 되찾아야 한다. 직지는 세계최초 금속활자 인쇄책이며 고려시대 조상들의 정신과 지혜를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직지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지가 어떤 책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학생들도 청주에 있는 '고 인쇄 박물관'에 가서 쇠 글자를 직접 만들어보고 선생님이 직지가 어떤 책인지 설명해 줘야 한다.또 프랑스 대사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직지를 돌려달라는 요청서를 국민들이 계속해서 올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록유산 전시회나 학회를 열어 전 세계 사람들이 직지가 우리 글자임을 알게 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은 막막하고 어려운 일이 겠지만 국민 모두의 노력이 시작된다면 머지않아 프랑스에 있는 직지가 우리 품으로 돌아올 것을 나는 믿는다.
‘천년의 사랑 직지’를 읽고 맨 처음에는 한 연인이 있는데 한 사람이 죽어서 직지로 사랑을 잇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고 나니 동생이 직지를 만들어 누나와 헤어지지 않겠다고 한 내용이었다. 예측과는 정반대였다.
이 책을 읽을 때 명심해야 하는 것은 '쇠글자'와 '직지'이다. 직지에 관해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은 직지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것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사건이 세 가지 있었는데, 첫째는 만복이가 절에 들어가 스님이 된 것이고, 두 번째는 만복이가 장쇠와 대장장이할아버지를 만나 쇠글자 만드는 법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만복이와 누나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머리카락 누름 솔로 글자가 번짐 없이 잘 인쇄되게 한 것이다.
첫째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벼슬에 올라 회화나무 가지를 부러뜨려 누나의 병을 고쳐주고자 했던 만복이가 스님으로 들어가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고, 스님이 되려 한 이유는 누나가 불경을 외면 문둥병이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어서이다.
둘째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만복이가 장쇠와 대장장이 할아버지를 만나 쇠글자 만드는 법을 알게 됨으로써 직지를 쇠글자로 만들어 인쇄해보자 하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쇠글자를 만들려면 먼저 밀랍에 글자를 새긴다. 그 다음 진흙 반죽을 떼어 밀랍에 입히고, 입힌 것을 화덕에 넣는다. 그리고 풀무질을 한 다음 다시 화덕에서 꺼낸다. 그리고 글자 틀에 쇳물을 부은 후 식힌다. 다음 진흙덩이를 깨면 된다. 만복이는 공양주보살이 말했던 쇠는 닳지도 젖지도 타지도 않고 변함 없단 것에 영감을 얻어 쇠글자를 만들고 싶어 했다. 마지막 셋째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누나가 하늘에서 만복이를 도와 머리카락 누름 솔을 만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만복이는 죽은 누나와 함께 있고 싶어 해서 누나의 머리카락을 전대에 싸 가지고 다녔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불가능한 것이라도 노력하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만복이는 석찬스님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설득하여 쇠글자를 만들어보라는 허락을 받아냈다. 앞으로 나도 잘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 같은 것을 포기하지 않고 풀어보려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직지는 실제로 백운스님의 글을 바탕으로 하여 달잠스님, 묘덕스님, 석찬스님이 만들었다. 직지가 지금 프랑스에 있는 이유는 앙리 베베르가 직지를 구입하여 소장하고 있다가 죽으면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했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 직지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직지는 얼마 남지 않은 우리나라의 고서인데 그것을 프랑스가 약탈해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직지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그리고 각자가 노력해야 한다. 정부는 직지를 되찾기 위해 G20 회담을 개최하여 한국을 알리고 기록문화 전시회를 해야 한다. 그리고 국력도 키워야 하고, 경제회담에 계속 참여하려 노력해야 한다. 또한, 기록유산을 적극 홍보해야 하며, 한류스타가 홍보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교과서에 제대로 된 직지에 관한 이야기를 올려야 한다. 우리들도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 먼저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직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고, 어플 사이트에 앱을 만들어서 직지를 알리고 프랑스 대사관 및 문화 홈페이지에 건의문을 올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청주 고인쇄 박물관을 의무 견학해야 하고, 어린이들의 고인쇄 박물관 관람을 유도해야 한다.
만복이에게.
안녕?
뉴스에서 대단한것을 보았어. 프랑스 도서관에있던 외규장각 도서를 드디어 돌려받았어. 외규장각 도서는 돌려 받았지만 직지는 아직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어 참안타까운 일인것같아. 직지는 네가 누나와 너의 혼을 담아 정성을다해 만든 책이잖아. 만약에 네가 살아있었다면 넌 너의 책에 목숨을 걸을 정도로 그 책을 구하려 했을걸?
왜냐하면 그것은 너와 누나의 혼을 담아 만들기도했지만 2001년에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이란 이름으로 유네스코에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한 것이니 말이야. 네가 이 일을 모르는것이 참 안타깝기만해.
네가 부모님을 잃은 판에 문둥병이걸린 누나까지잃어 참 슬펐어. 너의 누나가 죽은곳이 네가 누나가 죽은뒤에 살고있었던 ' 흥덕사 ' 이지 . 그곳엔 묘덕스님. 석찬스님. 그리고 박운스님이 계시지. 백운스님은 너의 이름을바꿔주셔 넌 스님이 되어 묘덕스님의 말대로 세상구경을하지 그세상구경을 하다가 쇠로 글자를 만드는 법을 익혀 직지를 만들지.
이 책은 감동적이였어. 그리고 부모님을잃고 누나를 잃어도 꿋꿋하고 끈기있게 책을 만들어낸 네가 참 위대하다고 생각해.이 위대함이 지금도 전해지고있다니 자랑스럽지?
우리는 이 위대한 직지덕분에 문화 국민으로서의 긍지를 많이 느끼고있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것이 프랑스에 있어. 우리가 직지를 돌려받으려면 국민 모두가 직지에 관심을 가지고 직지 반환을 위해 노력해야해. 제2의 박병선 박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안녕.
- 소정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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