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박물관 가는 걸 좋아한다.
엄마가 "놀이공원 갈래? 박물관갈래?" 물으면 일초도 안돼  "박물관" 할정도로 나는 박물관이 좋다.
박물관을 가면 책에서 보던 것보다 더 생생히 우리의 역사를 보고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세상을 깜짝 놀라개 한 오천년 우리 과학]책을 일기 전, 우리 가족은 여름방학에 전라남도
여행을 했다.

국립전주 박물관, 전주 역사 박물관, 한지 박물관, 담양의 대나무 박물관, 그리고 신안군 증도의
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한지 만들기 체험, 대나무로 활만들기, 염전에서 소금 긁어 모으기 등
많은 체험까지 했다.

그런데 내가 체험한 것중 많은 내용이 이 책에 들어있었다.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고, 대나무발을 움직여 한지만드는 것들을 이 책안에서 발견했을때,
"아,,,이거 내가 해본건데,,,,,"
"아,,,나도 그렇게 했었지...."라고 생각하며 더 집중하면서 책을 읽을수 있었다.
내가 직접 몸을 움직여 체험해 본 게 똑같이 이 책에 들어있다니 정말 신기하고 더욱더 이 책이
재미있어졌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재밌던 내용은 '비단보다 고운 종이 닥종이', '냉장고가 필요없어요,소금!'
'직선이 모르는 아름다운 곡선,기와!'라는 내용이었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기와는 우리 전통 집인 한옥을 만들때 쓰는 중요한 재료이기때문에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여행했던 전주 한옥마을과 담양 슬로시티 청평마을이 떠올랐다.
또, 함평에서 민박했던 기왓집도 떠올랐다.
주인아저씨의 증조할아버지가 경복궁 경회루를 본떠 만들었다는 집인데 무려 백년이 넘었는데도
그대로 기와집이 남아있었고,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했다.

나는 그 기왓집에서 직접 하룻밤을 자보니 내가 마치 왕이 된것 같았다.
옛날 조상들의 품위가 느껴졌고, 새삼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정말 멋지고 놀라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금에 대한 내용도 비슷했다.
소금박물관에 가기전에는 소금이 그냥 짭짭한 맛을 내는 음식재료인줄만 알았는데, 체험활동을
하고 책을 읽은 후에는 소금이 얼마나 음식에 중요한 것인지, 소금없이는 사람이 살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책엔 옹기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그냥 평범한 항아리인줄 알았는데 옹기는 잘 깨지지 않고 습기도 막아주어 김치와 되장 간장등을
더 잘 발효되게 하고, 잿물 유약을 쓴 좋은 옹기와 광명단을 입힌 나쁜 독으로 구별되어진다는 
사실도 알게됐다.
요금은 아파트에 김치냉장고가 많이 있어서 옹기나 전통 항아리를 보기 어려운데 나도 한번 전통
항아리가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엄마와 의논해 옹기가 많은 순창이나 옹기박물관을 가보고 싶다.

옛날에는 과학이 발달하지 못해서 별로 좋은 것이 없었을텐데도 옹기와 한지 기와 등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물건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랍고 재밌기만했다.
그건 아마도 내가 직접 박물관 등을 다니면서 실제로 체험해봐서 느낄수 있던거 같다.
앞으로 어떤 책을 읽더라도 내가 직접 보고 체험했던 것을 떠올리면 어려운 책도 쉽게 책과
친해질것 같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요즘처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1세기 과학 시대에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지금 과학자들 못지 않게 매우 과학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 속에는 지금의 과학자들도 놀랄 만한 많은 지혜가 담겨 있었습니다.  원적외선이 들어 있는 흙 황토, 팔만대장경판을 썩지 않게 한 옻나무, 발효 식품의 왕 김치, 귀신도  탐을 낸 모시, 따뜻함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온돌 등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저는 특히 기억에 남는 3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는 팔만대장경판을 썩지 않게 한 옻나무입니다. 1997년 3월, 집을 만들던 일꾼들이 땅을 파다가 나무관을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삼국 시대의 유물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나무로 된 유물은 모두 썩어 버렸지만 옻칠한 칼집, 철검 등은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국보로 지정된 팔만대장경 역시 옻칠을 해서 썩지 않고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우리 조상들이 참 대단하다는 것과 매우 지혜롭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떻게 옻나무의 성질을 알아 내 옻칠을 했을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신기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온돌이비낟. 온돌은 삼국 시대부터 사용했고 다른 어떤 나라의 난방 기구보다 과학적으로 뛰어나다는 것을 읽고 우리 조상들이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방을 따뜻하게 하면서 동시에 밥을 할 수 있었고 그 재는 화로에 담아 손을 따뜻하게 했다는 것을 보고 1석 2조가 아닌 1석 3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움과 알뜰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입니다. 김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음식입니다. 김치에는 야채의 섬유질, 비타민C, 카로틴,미네랄 등 몸에 좋은 물질이 많이 들어 있고 종류도 다양해서 맛이나 영양 면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그릴고 김치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변비도 예방해 주고, 콜레스테롤이 몸에 쌓이는 것도 막아 줍니다. 그 밖에도 중금속이나 공해 물질을 없애 준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맛있어서 먹었던 김치가 과학적으로 이렇게 우수했다니....... 김치에 들어 있는 젖산균 때문에 장수 식품으로 인정받는다니 역시 선조들의 과학적인 우수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맊에도 우리 조상들의 과학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조상들은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그 성질을 이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조상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앞으로 현대 과학만 중요시 하지 않고 우리 조상의 전통 생활 과학과 현대 과학을 접목시켜 나간다면 미래의 과학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전의 과학은 숯이랑 시체와 관련 되었습니다..
숯은 방부제와 똑같은 일들을 하는데 숯을 광에 같이 음식을 나두면 쉽게 상하지도 않고 썩지도 않고 좋습니다. 그리고 오천년의 시체가 보관되었는데 썩지 않았던 것은 숯 때문입니다.
숯은 이렇게 쓸모가 많았는데 이제 우리 생활에서는 쉽게 찾아보기가 어려워요.
가끔씩 고기집 간판에 보면 숯불구이라는 고기집이 있어요.
맛이나 영양이 좋은 숯불구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옮긴이 : 민태하 엄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이란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조금 의아했다. 우리나라의 과학이 과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놀라운 것이 있었던가? 그러나 책장을 넘겨 가면 갈수록 그런 의문들은 사라지고 너무도 훌륭한 우리 조상들의 과학을 몰라보고 무시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대체로 우리나라의 전통의 것 들 보다는 편리한 서양 의 물건들을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까닭에 요즘의 가정에서 온돌이나 시루 같은 우리나라 전통 생활 도구들을 찾아보기는 매우 힘들다. 대신 온갖 전자제품들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전통 과학이 서양의 과학보다 못하거나 부족한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전통과학이 서양보다 조금 독창적이고 뛰어난 부분도 많이 있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과학> 은 그런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져 있는 우리나라 전통 과학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지, 옹기 등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혼이 담긴 대표적인 전통 물건들이다. 그런데 이런 우리나라 전통 물건들은 다른 나라들은 물론 이제 우리나라에서까지 보기 드물어졌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창호지가 아닌 유리창이 옹기가 아닌 다양한 밀폐용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사람들이 편리한 서양 물건들을 고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과학이 담긴 옛 물건들이 서양 물건들보다 많이 뒤쳐지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한지는 유리창과는 달리 문을 열지 않아도 통풍이 잘 되어 시원하고 건강에도 이로우며 옹기 역시 인공적인 밀폐용기보다 음식 맛도 좋아지고 음식에서 환경호르몬 대신 사람에게 이로운 성분을 나오게 할 뿐아니라 더 오래 그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의 이렇듯 좋은 옛 물건들이 왜 자꾸만 사라져가고 외면당하는 것일까?그 이유를 살펴보기로 했다.

지금 현재 우리의 생활모습을 보면 옛 조상들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서양 사람들의 옷을 입고, 서양 사람들이 먹는 음식들을 즐겨 먹는다. 또한 우리 주변은 서양의 편리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 그렇다보니 우리들의 옛 조상들과는 똑같이, 아니 조금 흡사하게라도 사는 사람들을 우리나라에서 찾기란 매우 어렵다. 또한 우리는 우리 옛 조상들처럼 살고, 옛 조상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사용한다면 매우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서양식 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이런 물건들의 사용은 많이 불편할 것이다. 우리가 현대에 적응해오고 있는 서양 문물은 최신식인 것과 달리, 조상들의 문물은 아주 오래 되었기 때문에 어쩌면 불편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불편하다고 해서 옛 조상들의 문물이 과학적이지 못하거나 미개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한 예를 들자면 신라시대의 석굴암 개조와 석굴암을 전쟁에서도 지켜낸 신기한 보존방법은 현대의 좋은 기술로도 복원이 어렵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김치가 많은 병들을 예방할 수 있는 훌륭한 유산균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증거라 할 것이다. 또 조상님들이 만드신 우리나라 전통 과학의 좋은 점이 있다. 바로 자연을 이용하기는 하나 자연을 파괴하면서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서양의 많은 문물들의 단점은 하나같이 자연을 망가뜨리면서 완성되었다 는 것이다. 서양 문물이 발달하는 만큼이나 자연 파괴도 늘어났고 인간은 점점 자생력을 잃고 약해져갔다. 이런 점에서 서양문물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인간의 환경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러나 조상들의 과학은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을 배우고 보존하고 살리는 과학이었던 것이다. 서양과 같이 자연을 망가뜨리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조상들과 조상들의 과학을 지금의 우리들이 더욱 깊은 자긍심을 가지고 계속 보전하고 발전시켜야 조상들의 지혜로운 과학의 의미가 헛되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우리 후손에게도 좀 더 나은 환경을 남겨줄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물론 아예 서양 문물을 완전히 버리고 한복을 입고, 옛날 사람들처럼 초가집에서 살면서 서양 음식은 일체 입에 대지 않고 밥과 김치, 나물 반찬만 먹으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서양 문물 역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은 틀림이 없다. 다만 이 책이 말하려는 것은 고집스럽게 우리 옛 과학만 지키면서 다른 문물을 배척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사라져가는 우리 옛 과학의 좋은 점들을 깨닫고 계승하며 또 자랑스러운 우리 옛 과학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자는 것이다. 우리들도 이제부터는 ‘서양 문물 고집쟁이’ 가 아닌 ‘우리나라 전통을 사랑하고 알리고 싶어 하는 훌륭한 전통 지킴이’ 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 하찮게만 여겼던 우리 전통과학과 그 발명품의 가치를 알게 해주고 자긍심을 느끼게 해준 이 책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나는 옛날 조상들이 생각한 과학에대해 알고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엇다 먼저 숯이다 숯은 나무를 태워 만든다 나우의 종류에따라 숯도 여러가지가 있다 약으로쓰이는 숯은 소나무를 사용해 만든다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숯은 단단한 참나무를 가마에 구워만든 참숯이다 나무를 약1000도 정도에서 구워 하얗게 달아오른 숯을가마에서 밖으로 끄집어 내어 흙 재 숯가루를 섞어 물에 적신것을 끼얹어 불을 끄면 겉면이 흰색으 띄는 백탄이 되고

나무를 약 600도 정도에서 구워입구와 굴뚝을 막고 숯가마안에서 불을 끄로 차갑게 식히면 검탄이 된다

그중 연료로 쓰이는것은 백탄이다 이런 숯은 우리생활에서 연료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용도로 쓰였다 지금은 수도에서 약으로 소독완 물들이 콸콸 쏟아져 나오지만 몇십년전에는 마을마다 공동우물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 무물 물을 길어다가 마시기도 하고 빨래도 했다 먼저 우물을 팔때는 숯을 잘 씻어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자갈을 올려 놓았다 그리고 해마다 우물을 청소할때는숯도 함께 갈아주었다
또 현대에는 전자제품의 많은 활용으로인해 전자파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숯이 전자파를 빨아들여준다고 한다 건강에 좋은 숯을 많이 사용해야겠다

짚

옛날에는 볏짚이 아주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태어나면서죽을때까지 볏짚과 함께라고 할수있을 정도였다 옛날에는 아기가 태어내면 그 방에 짚더미를 깔아주었다 집이 아기가 잘 나오도록 해주고 태어나서는 잘 자란다고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아기가 태어난 집 대문에는 짚을 꼬아 만든 줄을 쳤다 아기가 태어났음을 알리고 나쁜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기위해서이다 옛날 사람들은 볏짚이 악귀를 쫓아준다고 믿었기 대문데 옛날의 볏짚은 아주 신성한 용도로 쓰인것 같다 또 그런가 하면 사람이 죽었을 대 짚으로 만든 가마니를 덮어 묻기도 했다 원래는 나무로 관을 만들어 묻어야 하지만 관얼 만들 형편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그런식으로 하기도 했다 난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죽은 사람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짚은 아주 유용한 용도였고 아기가 태어날때도 짚과 함께 태어났으니 죽을때도 짚과 함께 족는것 이 옳다고 생각한다 또한 짚은 농사를 주로하는 농촌에서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찾는 것도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사회에서 짚의 신비로운 점이 많이 발견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었으면 한다 .

※독서교육 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