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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2년 07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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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4쪽 | 241g | 151*210*20mm |
ISBN13 | 9788952723727 |
ISBN10 | 8952723724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생명은 소중해
‘미라가 된 고양이’를 읽고
나도 애완동물은 아니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베리티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도 할아버지를 땅속에 왜 묻는지 궁금해서이다. 어른들은 나에게 할아버지를 보여 주지 않았다. 나도 보고 싶은데.. 그때는 정말 슬펐다. 할아버지가 엄마, 아빠 다음으로 제일 좋았었기 때문이다.
나도 베리티처럼 할아버지를 미라로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미라로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요즘에는 냉동으로 하면 되지만 우리는 이미 묻었다. 베리티도 그것을 몰랐나보다. 할아버지나 메이블이나 모두 묻히는 것이 답답할 것 같다. 나를 묻는다고 하면 벌떡 일어날 것 같다. 할아버지도 메이블도 그랬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나는 미라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다. 만들어 보고 싶다. 망가진 인형 같은 것으로 말이다. 만약 우리 아빠가 베리티 아빠였다면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우리 아빠나 엄마가 의사였다면 할아버지가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매일 무리하게 운동하셨으니까 아빠나 엄마가 의사였다면 조금 쉬었다하라고 하고 아프신 것을 미리 알았을 텐데 정말 슬프다. 우리 엄마와 할머니는 많이 울었다. 메이블에게 가족이 있다면 밤새 “야옹 야옹“거렸을 것이다. 나는 그 소리가 더 슬펐을 것이다.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궁금하다. 만약 있다면 우리 할아버지는 천국에 갔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할아버지는 우리 집도 지어주시고, 매일 꾸준히 운동도 하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며 사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돌아가셨는지 모르겠다. 우리 할아버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이다. 할아버지는 우리 집을 지을 때 넓고 편한 구조로 만들어 주셨다. 내 방도 넓다. 그래서 나는 우리 할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 그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우리 엄마, 아빠가 전보다 많이 싸운다. 그래서 더 슬프다. 베리티도 그럴 것이다. 엄마의 추억이 담긴 메이블이 죽었으니 정말 슬플 것이다.
베리티가 베이비라는 다른 고양이를 다시 키우게 되어 다행이다.
나도 동물을 키워보고 싶다. 하지만 물에 사는 동물은 싫다. 예전에 엄마, 아빠한테 졸라서 산 물고기들이 눈에 잘 띄지 않아서 굶겨 죽인 적이 있다. 그때처럼 눈에 잘 안 띄면 밥 주는 것을 잊을 수도 있으니까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이 좋다. 내가 키운 동물이 죽는다면 슬프겠지만 그래도 꼭 키워보고 싶다. 이제는 예전보다 훨씬 잘 돌볼 것이다.
죽은 애완동물 보내기
‘미라가 된 고양이’를 읽고
고양이를 미라로 만드는 건 아주 힘든 일일 것 같은데, 어떻게 초등학생이 미라를 만들 수 있지? 베리티는 아주 용감한 아이 같다. 나는 고양이 시체도 못 만지는데, 베리티는 그 끔찍한 고양이 시체를 만질 수 있지? 내가 소라게를 예전에 키웠었는데, 그때 키운 지 두 달 만에 죽었다. 그런데, 나는 그 시체도 못 만졌다. 내가 소심한 건가? 나도 우리 작은 할아버지 댁 강아지 요미가 죽었을 때도 내가 요미를 천에 감싸서 땅에 묻어주었다. 이것도 지금 생각하니 미라 비슷하게 한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족들한테 미라를 만든 걸 들켰을 때 창피하고 무섭기도 했겠다. 가족들은 혼내주려고 했을까? 이 책에서는 혼내주는 것은 안 나오고 놀라서 소리치는 것만 나온다. 예전에 내가 죽은 물고기를 계속 내 방 상자 안에 놔두었는데, 썩은 냄새가 나서 엄마에게 회초리를 맞았다. 그때 나는 물고기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어서 그랬을 것 같다. 그냥 그때는 쓰레기통에 버릴 수가 없었다.
베리티는 새끼 고양이 베이비를 키우게 되어서 그래도 메이블을 잃은 슬픔을 조금 잊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사람은 만약에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가게 돼서 다른 친구를 사귀게 되면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니까. 하지만 베이비를 메이블보다 더 잘 해주고, 예뻐해 줄 순 없을 것 같다. 엄마가 키워서 더 특별하고, 추억도 많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가 대신해 줄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베이비를 기르게 되어서 다행이다.
베리티는 사자의 서를 만들 때 아주 즐겁고, 메이블과의 추억도 되새길 수 있어서 참 좋았을 것 같다. 선생님이 조언을 하셔서 가족들과 베리티가 즐거웠을 것 같다. 가족들은 메이블과 베리티가 엄마랑 보냈던 날들을 생각하게 하고, 베리티는 메이블과 보냈던 날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좋았겠다.
미라가 된 고양이는 읽으면서 꼭 내가 베리티가 된 기분이었다. 내 애완동물이 죽은거 같아 슬펐다. 이제 나는 내 애완둥물이 죽으면 나도 베리티처럼 사자의 서를 만들고 땅속에 묻어줄 것이다. 땅에 묻는 것은 새로운 것으로 태어나는 거라는 걸 나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죽는 것을 이야기하여 좀 슬프긴 하여도 내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하여준 고마운 책이다. 나의 소중한 책 목록에 넣을 그런 책이다.
베티리는 고양이, 나는 개!
‘미라가 된 고양이’를 읽고...
신왕초등학교 3학년
오시완
애완동물 이야기 책을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나오는 책은 난 다 좋다. 미라가 된 고양이
는 더 좋았다. 내가 경험한 이야기와 비슷해서 더 내 마음에 들어왔다. 내가 기른 동물 생각하면
서 읽었다.
나는 ‘개’ 와 ’강아지’를 좋아한다.
아빠도 나랑 똑같이 좋아하신다. 그래서 아빠는 개와 강아지를 데려와서 키우게 해 주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죽고 말았다.
계속계속 키워봤지만, 계속계속 죽었다.
근데, 지금 개는 다행히 살아있다. 베티리의 고양이인 메이블도 아주아주 큰 추억이 있는 것처럼
아주 옛날에 키우던 진돗개가 나에게는 큰 추억이었다.
그 진돗개는 내가 태어나기 전 부터 아빠와 엄마가 정성스럽게 키우셨고, 내가 태어나면서 나의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같이 놀았고, 내가 아주 잘 보살펴 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 잘 지냈다.
하지만, 베티리의 고양이 메이블이 죽어서 속상하듯이 우리 진돗개도 원인을 모르는 병에 걸려서 죽고 말았다. 정말 슬펐다.
그리고 아쉬웠다. ‘내가 좀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라는 마음도 들었다. 베리티도 내 마음과 같았
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뭐가 뭔지 몰랐지만, 나중에 커서 알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우리 집에 또 반려견 강아지 한마리가 오게 되었다. 그 강아지는 가을이였다.
가을이는 생김새는 못난이였지만, 아주 애교가 많은 강아지였다.
가을이는 하필이면 기분 좋은 날에 교통사고로 인해서 죽고, 지금 키우는 개는 살아있다.
나는 진돗개와 강아지가 죽었을 때 무척 속상했었다.
애완동물은 언젠가는 죽는다. 그래서 살아있을 때 예뻐해 줘야겠다.
미라가 된 고양이
제가 이 책을 읽은 까닭은 제목만봐도 재미있을거 같고 고양이를 어떻게 미라로 만드는지도 궁금하고 독서감상문 을 쓸려고 이책 을 읽었습니다. 이책에 내용은 여자아이가 고대 이집트 고양이 미라 이야기를 듣고 여자아이에 매이블(고양이) 가있는데 메이블(고양이)이 죽어서 고대 이집트 고양이처럼 여자아이에 매이블(고양이)를 붕대로 감아서 미라로 만들었는데 가족이 그사실을 알고 상자에 매이블(고양이)를 넣고 고양이에눈과 문을 그려서 매이블(고양이)땅에 묻어 주었다. 가족들이 매이블(고양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것 같고 여자아이가 매이블(고양이)이 흙에 묻이는 것이 싫을수도 있다고 하니까 메이블(고양이)을 생각해주는마음이 착한거 같다. 고대 이집트는 고양이를 미라로 만들었다는게 신기했고 한번만이라도 미라가된 고양이를 봐보고 싶다. 이 여자아이는 매이블(고양이)을 생각을 많이 할꺼같다. 여기에서 여자아이에 성격은 정이 아주 많은거 같았다 메이블은 좋은데로 갔다고 생각하고 그 상자를 직접봐보고 싶고 상자 에 고대 이집트 고양이처럼 이상한 그림도 있을거같고 상자가 돼게특이할거 같고 메이블(고양이)은 좋은데 로 갔을 것이다.
베리티에게는 메이블이라는 고양이가 있다. 메이블은 아주 늙었다. 그리고 메이블은 베리티의 아주 특별한 고양이이다.
이 책에선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메이블의 죽음 그리고 많은 슬픔과 즐거움이 있었다. 나는 처음 메이블을 발견하고 죽었다고 알리지 않은 것은 이해가 되었지만 그래도 다른 어른들께 알리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베레티는 메이블이 땅속에서 벌레들과 같이 있는 것을 슬퍼했기 때문에 죽은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베리티는 스미스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메이블을 미라로 만들어서 옷장에 넣어놨다. 내 생각에는 스미스 선생님의 미라에 관한 수업이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해주었던 것 같다. 내가 이 이야기에 나오는 베레티의 아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친절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베리티가 메이블을 미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도 화내지 않고 베리티의 의견을 잘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피는 베레티를 달래주기 위해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주었다. 그런데 만약 가족들과 친구들이 달래주고 도와주지 않았다면 베리티는 아직도 메이블 생각에 괴로워하고 있을 것 같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는 무슨 일이 생기면 우선 어른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과 남을 배려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베리티처럼 남의 심정을 생각하며 말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베리티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해서 말하는 착한 어린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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