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쌍둥이가 있었다. 첫째 ‘먼데보기’는 먼 곳을 잘 보고, 둘째 ’여니딸깍’은 뭐든 손만 대면 딸깍 열리고, 셋째는 ’진둥만둥’ 아무리 무거운 짐도 진둥만둥 가볍고, 넷째 ‘맞아도간질’은 맞아도 간지럽기만 하고, 다섯째 ‘뜨거워도찰세’ 뜨거운 것도 차갑고, 여섯째 ’깊으니얖으니’ 아무리 깊은 곳에 들어가도 앝게 느낀다. 어느 날 먼데보기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하고 있는데 사또네 집을 보니까 고기에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고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 그래서 여섯 형제는 각자 재주를 부려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자기가 잘하는 점을 잘 살려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아주 훌륭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그 여섯 쌍둥이에게 멋진 별명을 지어주고 싶다.

첫째 먼데보기는 부엉이, 둘째 여니딸깍은 손 마법사, 셋째 진둥만둥은 천하장사 강호동, 넷째 맞아도간질은 개그맨, 다섯째 뜨거워도찰세는 아이스맨, 여섯째 깊으니얕으니는 아쿠아보이로 지어주겠다. 나도 다른 사람들을 돕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 아빠가 대신 작성하여 올립니다.

 

 

첫째는 "먼데보기"야 아주 멀리있는것도 훤히잘봐. 둘째는 "여니딸깍이야".꼭꼭닫힌문도 손만대면 바로열려. 셋째는" 진둥만둥"이야. 무거운것도 번쩍번쩍 들어올리지. 넷째는 "맞아도간질"이야. 맞아도 간지럽기만해. 다섯째는 "뜨거워도찰새"야. 뜨거운걸 만져도 차갑다고하네. 여섯째는" 방귀뿡뿡"이야. 방귀를 뿡 뀌기만하면 온 세상이 들썩들썩해. 하루는 산적이 나타나서 곡식과물건을다 빼앗아가는거야. 하루는 먼데보기가 멀리산을보니 산적이 덩실덩실 춤을 추고있는걸 보았어. 그래서 우리는 며칠밤을걸어 동굴에갔는데 보물과곡식이 한가득 있었어. 이걸 모두 가져 가서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자. 그런데 상자가 엄청 무거운거야. 그때 진둥만둥은 보물상자를 번쩍 들어올렸어. 바로그때 밖에서 무슨소리가 들린거야. "쿵쿵쿵" 제주많은 여섯형제는 상자를가지고 바위뒤에 숨었어. 산적은 보물상자가 없어진걸 알고 화를냈어 누구짓인지 모르겠지만 잡히면" 가만안둬" 그때 맞아도간질이 나와서 말했어. 어디한번 때릴테면 때려봐! "퍽" 우헤헤 간지러워죽겠소 산적은 약이 바짝올랐지. 화가 난 산적은횃불을 들며 말했어 이번엔 불에태워 재로 만들어주겠다. 그때 뜨거워도 찰세가 말했어 어디 해볼테면해봐! 뜨거워도 찰세는 "아이추워"라고 말했어. 순식간에 불이꺼졌어.  머리끝가지 화가난 산적은바위를 끙끙 밀기 시작했어 모두 바위로 납작하게 만들어 버릴테다. 바로그때 방귀뿡뿡이 바위뒤에서 나오며 말했어 내 방귀 맛 한번봐라! 그런데이게 웬일이야? 천둥같은 바람이 휘몰아치더니 산적이 날아가버렸어. 살려줘!제발살려줘! 제주많은 여섯형제는 마을 사람들을 도우며 살았대.

                                                  

                                                            끝.

여섯 형제를 키운 아버지는 왜 이렇게 늦게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사람은 그냥 평범한줄 알았는데 이렇게 신기한 재주가 있는걸 보니 사람은

평범하지 않고 신기한거 같아요.

여섯 형제들은 가지고 있는 재주가 정말 대단해요.

천리만리는 어느 곳에서라도 사람들을 생활을 들을수 있고,

딸깍여니는 아무리 단단한 자물쇠여도 그냥 딸깍 열 수 있고, 

지나마나는 아무리 무거운 짐을 짊어져도 진 둥 만 둥 가볍다고 하고,

야트기는 아무리 깊은 물속에 들어가도 깊다 하지 않고 얕다고 하고,

차거니는 아무리 뜨거운 걸 만져도 차갑다고 하고,

내리굴리는 아무리 높은 곳에서 내리굴러도 아프다고 하지 않고 멀쩡하게 일어나는 재주가 있다니 정말 대단해요.

제가 만약게 이 여섯 형제의 재주 중에서 제가 있으면 하는 재주는 천리만리의 재주가

있으면 해요.

왜냐면 제가 학교를 못 갈때 친구들이 어떤 학교 생활을 하나 들을 수가 있으니까요.

 

나는 재주 많은 여섯 형제를 읽었다.

느낀 점은 형제들의 재주로 협동하면서 도와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인상 깊었다.

여섯 형제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도 좋은 재주로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면 좋겠어.

줄거리는 여섯 형제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형제들의 특별한 재주에 걸맞게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었다. 여섯 형제는 아버지가 지어 준 이름처럼 특별한 재주를

가졌을 뿐 아니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아주 깊었다. 어느 해 흉년이 들어 백성들은

굶어 죽을 지경이었는데 사또 곳간은 곡식이 썩어나서 형제들은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여

사또의 곳간에서 쌀과 재물을 가지고 나와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곳간이 텅텅

빈 걸 안 사또는 여섯 형제를 잡아다가 벌을 주려고 하였으나 재주가 많은 형제들을 당할

수가 없어 풀어 주었다, 그 뒤로 재주 많은 여섯 형제는 자신들의 특별한 재주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힘껏 도와주었습니다.

재주 많은 여섯 형제를 읽고 난 특별한 이름도 아니고, 특별한 재주는 없지만 앞으로는 남을 도와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친구들과 협동을 잘 할 것입니다.

우리 엄마 생신은 추석전날이다. 그래서 항상 차례 준비로 바쁘다.

전도 부치고, 나물도 무치고, 엄마를 보면서 많은일을 척척해내는 슈퍼맨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음식을 하는 동안 읽은 책이 '재주 많은 여섯형제'인데 이책을 보면서 나한테도 이런 재주가

있으면 엄마를 좀더 많이 도와줄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거운 짐도 들어주고, 청소도 도와주고, 음식 만드는 것도 도와주고, 힘든 엄마 어깨도 주물러주고,

동생도 잘 돌봐주는 그런 재주가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면 엄마가 편할꺼 같다.

아직은 어리지만 조금만 크면 나에게도 이런 재주가 생기겠지. 

난 동생 돌봐주기를 제일 잘한다. 엄마는 재주많은 여섯형제도 좋지만 지금의 나와 동생을 제일 사

랑하신단다. 어떤 선물 보다도 우리들이 엄마에겐 가장 큰 선물이고 행복이라고 하신다. 나도 그런

우리 엄마가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