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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03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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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2쪽 | 382g | 154*213*20mm |
ISBN13 | 9788937848582 |
ISBN10 | 8937848589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디즈니 캐릭터 태블릿&노트북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내가 어린왕자처럼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었다.
어린왕자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상상력이 매우 풍부한 왕자였다. 나도 어린왕자를 만나고 싶다. 어린왕자는 나와 이야기가 잘 통할 것 같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감명받은 말들은 여우가 말한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거든.",
"네 장미가 네게 그렇게 소중한 것은 그 장미를 위하여 잃어버린 시간 때문이야.",
이 두마디가 나를 뭉클지게 만들었다. 일단 첫번째 문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아야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소망,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외모만 보고 대부분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째 문장은 '장미를 위하여 잃어버린 시간 때문이야'를 보고 부모님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잃어버렸는지 생각해보았다.
사람은 어렸을 때는 어린왕자처럼 순수하고 맑은 마음씨를 갖고 있지만 어른이 되서는 욕심이 많고 탐욕스러운 마음씨가 어른들을 지배하기에 생택쥐페리는 이런 어른들을 위해 이 책을 지은 것은 아닌 지 다시 생각해본다.
나도 어린왕자처럼 어린이때는 순수하고 맑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욕심이 많아지고 "쟤가 저것을 가졌으니 나도 저것을 가져야 해." 라는 마음이 더욱 커진 것 같다.
그리고 어린왕자는 자신이 키우는 장미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다. 나 같으면 그러지 못 하겠지만... 어린왕자는 진심으로 자신한테 까칠하게 대하는 장미를 무척이나 아끼고 또 사랑해준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내가 되었다. 예전에는 나는 사슴벌레 2마리를 키웠다. 그런데 나는 어린왕자가 키우는 장미처럼 키우지 못해서 결국 사슴벌레 2마리는 죽고 말았다. 하지만 별로 상관없었다. 나는 살 때만 관심이 있었지 키울 때는 밥도 안 챙겨주고 그랬으니깐...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사슴벌레 2마리한테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2마리는 얼마나 서러웠을까? 2마리는 아직도 나를 원망하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어린왕자를 읽으니 탐욕스러웠던 마음이 눈 녹든 사라졌다. 얼마나 가슴 뭉클한 책이었는지 아직도 내 머리에는 어린왕자 이야기가 계속 기억된다.
어른이 되면서 욕심이 많아져서 마음씨가 사나워진 어른들에게 그 마음이 눈 녹든 사라질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중요한 건 마음으로 봐야 보이는 거야.' 아! 이 말을 듣는 순간 내 마음 속에 있는 '어린 왕자'라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또 의문점이 눈 녹듯이 사라져버렸다.
이 작품이야말로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는 책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단숨에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너무나도 좋은 명언들, 그리고 교훈들이 곳곳에 숨어있었다. 아! 이런 보물 같은 책을 이제야 알다니! 나에 대한 약간의 원망이 마음 속에서 샘솟았다.
'어린 왕자'... 그는 지구에서 먼 별에서 온 사람이다. 많은 별을 돌던 중, 마침내 지구에 도착했다. 그는 비행기 조종사를 만나 비행기 조종사에게 자신의 순수한 마음과 맑은 영혼에 대해 밝힌다. 그렇게 책장을 넘기던 중,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림이 하나 있었다. 바로 '평범한 모자' 그림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 그냥 모자 그림이네.' 하면서 아무 감정 없이 다음 장을 집어들었다. 하지만 그건. 모자가 아니었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그림이었다. 나는 놀랐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다른 관점에서 이 그림을 바라본다면 보아뱀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 같았다. '음.....' 정곡을 찔렸다. 역시 어른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이미 만들어버린 생각의 테두리는 부수지도, 고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어린 나와 달리 현재의 나는 모든 것을 상식적으로 바라보았다. 어떤 현상에 물음표라는 꼬리표를 달지도 않았다. 그냥 색안경을 끼고 있는 그대로 현상을 느낄 뿐이었다. 어쩌면 지식과 노하우는 우리의 순수함과 맑음을 망가뜨리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왕자가, 톡 하면 생각이 우두둑 쏟아질 것 같은 마음 한 편을 가볍게 건드려 내 마음은 어느새 많은 생각으로 가득 찼다.
나는 이 작품에서 '비행기 조종사'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좋았다. 우리 현대인들과 같은 성격을 가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릴 땐 누구나 하얗고 깨끗한 백지 같은 순수한 모습이지만, 커서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증오에 물들어 냉정하고 상식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마치 하얀 도화지에 빨간 색연필, 파란 색연필로 색칠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 어느새 도화지는 검정색이 되어버린다. 나는 어른들의 모습과 시꺼먼 검은색 도화지를 비교해 보았다. '으음...' 비슷한 것 같다. 물론 순수한 마음을 아직 가지고 있는 어른들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 나는 작가가 이런 현대 사회의 어른들을 비행기 조종사라는 인물에 빗대어 표현한 것 같았다. 물론 마지막에는 어린 왕자와 같은 '사물을 다른 방향으로 볼 줄 아는 마음'을 가지게 되지만 말이다. 그러니 작가는, 현대 사회의 차가운 어른들이 책 마지막 부분의 비행기 조종사처럼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나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 한여름에도 장엄함을 상징하는 낙엽이 떨어지게 만드는 시적인 표현, 차갑고 메마른 가슴을 울리는 따뜻하고 공감 가득한 명언,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가득한 이 작품, 어린 왕자. 어쩌면 작가는 바쁘게 앞만 보며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자신이 걷고 있는 길에서 잠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목을 축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우리 마음속에서 어쩌면 마르고 있을지도 모를 깊고 맑은 샘물을, 다시 솟을 수 있게 만든 작품, 바로 '어린 왕자'인 것 같다.
어린왕자와 동심의 세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결국은 평생을 못 읽을 것 같아서 오늘 읽어보았다. 어린왕자 너무 재미없는 책 같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읽기가 너무 짜증났다. 왜냐하면 나는 이렇게 긴 책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이 어떻게 내가 제일 감명 깊고 재밌게 읽은 책이 되었을지는 아직 나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 명단에 손꼽히는 책이다.
이유는 모르는데 전보다 더 끌리는 책이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한창 사춘기가 시작될 시간이다. 나는 딱히 좋아하는 아이돌이 것의 없었지만 요새는 몇 아이돌을 좋아하기도 한다. 어렸을 적에는 아이돌을 상상도 못했지만 너무나 변해버린 나. 내가 어떻게 이렇게 까지 변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어렸을 적이 정말 많이 생각난다. 요새 방학이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수학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놀기도 한다. 책을 많이 안 읽었었는데 어린왕자 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어린왕자라는 책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많이 하셔서 항상 읽다가 맑다가를 반복했었는데, 오늘 마음 먹고 읽어보기로 하였다. 어린왕자... 그래 뭐 읽어보지. 읽고 나니 무슨 내용인지 도통 못 알아듣겠다. 결국 난 이 책을 독해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내가 이해하기 전까지. 나는 이책을 사람의 감정과 관련된 책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어른이 읽어야 될 책이야!!
이 책은 바로 어른이 읽어야 할 책이었다. 왜냐하면 이 책의 주인공인 '나'라는 친구는 비행기 조종사였지만, 비행기가 아무도 없는 텅 빈 땅에 추락했다.'나'는 물도 거의 모자르고 아무도 없는 지역에서 정말 힘들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있는데 어느날 어떤 남자아이가 '나'에게 찾아온다. 남자아이는 다짜고짜 '나'에게 양 한 마리를 그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어렸을 때 그림에 대한 안 좋은 추억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지만, 남자아이에게 그림을 그려준다. '나'는 남자아이에게 무척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고 싶었다. 대화를 하다 보니 남자아이는 자기 말만 한다는 점을 알아냈다. 그리고 남자아이의 정체는 우주에 어떤 별에 사는 어린와자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어린왕자는 물 없고 힘든 지역에서 지치지도 않는지 '나'옆에서 계속 쪼잘쪼잘 말을 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다 흘려듣는다라는 내용이다. 내가 생각해도 그 물 없고 힘든 상태에서 도대체 왜 자꾸 말을 거는지 약간 학원 갔다와서 엄청 지쳐있는데 동생이 놀아달라고 하는 것이나 아빠께서 회사 같다 오셔서 지쳐계셔있는데 나랑 동생이 놀아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마침내 어린왕자가 이야기를 마치고 떠날려고 하는데 '나'는 속으로 아쉬워한다. 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동심이라는 것을 느꼈다. 아직 나 5학년은 동심의 세계가 활발하다. 얼마 전 장수풍뎅이를 키워보았는데 나는 그런 장수풍뎅이가 만약 신기하다면서 거의 하루 종일 관찰하다시피 했다. 그런데 내 아빠는 그게 감옥생활이지 뭐야 하시면서 통안에 갇혀 사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동심의 세계였지만 아빠께서는 동심이 아닌 다른 쪽으로 느끼셨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 책과 관련 있는 점은 어린왕자가 막 정신 없이 얘 뭐야 하면서 이야기를 들었지만 나중에는 관심을 가지고 정이 들었다는 점은 나이가 조금 있는 주인공에게 동심의 세계가 다시 느껴졌다는 것이다.
그런 편견이 있다. 어른들은 뽀로로가 유치하고 싫어하고 아이들은 뽀로로를 좋아한다. 근데 뽀로로가 재밌고 귀엽다고 생각하시는 어른들도 계신다. 그러나 뽀로로는 아이들이 더 많이 보다보니 결국은 편견이 생긴 것이다. 왜 어른은 뽀로로를 좋아하는 못하는 것일까? 충분히 뽀로로는 어른 역시 볼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이런 편견의 틀 안 에서 우리는 공존하고 있다는 생각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들었다. 또 어른들께서는 동심이라는 세계에서 멀어지고 계시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선생님 또 다른 여러 어른 분들을 뵈어보면 동심과는 거리가 굉장히 머시다. '나'가 어린왕자를 통해서 정이 들고 동심을 느낀 것처럼 어런들께서 이 책을 그런 면에서 많이 읽어보시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왜 이렇게 늦게 읽어보았는지 후회도 되고 어렵기도 한 책 같고 어린왕자의 여러 모험이 재밌고 특히 여우의 친구 사귀는 법은 나에게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읽고 나도 여러 감정이 들고 읽기 전에도 여러 감정이 든다. 정말로 내 인생에서 10년에 한 번씩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각각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꼭 어른들께서 읽어보시면 좋겠다.
제목 : 마음으로 세상을 보자.
나는 ‘어린 왕자’를 흥미롭게 읽었다. 주인공 ‘나’는 여섯 살 때 코끼리를 먹은 보아뱀을 그렸다. 사람들에게 “무섭죠?”라고 물어보았는데 어른들은 “모자가 뭐가 무섭니?”라고 물었다. 주인공 ‘나’는 화가가 되는 꿈을 포기할 정도로 자기의 그림을 모르는 어른들에게 실망했다. 나도 처음에 그 그림을 보았을 때, 모자 같기도 하고 언덕 같기도 했다. ‘나’의 설명을 듣고 그림을 보니 보아뱀이 코끼리를 먹은 것처럼 보였다. 주인공의 말처럼 어른들은 비로소 설명을 해 주어야 이해할 수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주인공 ‘나’의 마음을 이해한다.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 비행사가 되었고, 어린 왕자를 만났다. 어린 왕자는 다른 행성에서 왔다. 어린 왕자는 비행사의 모습과 닮아 보였다. 어린 왕자가 비행사의 그림을 단번에 꿰뚫어보아서 어린 왕자와 마음이 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행사가 어렸을 때 어린 왕자를 만났다면 둘은 굉장히 좋은 친구로 지냈을 것이고, 비행사가 화가의 꿈을 가졌을 지도 모르겠다. 나에게도 어린 왕자와 같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몇 명 있다. 나에게 그런 친구가 없었으면 나도 비행사처럼 외롭지 않았을까?
어린 왕자와 여우와의 대화에서 여우는 ‘길들인다’는 뜻도 알려주고,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여우의 말에 찬성한다. 우리 엄마는 나를 늘 사랑한다고 하시는데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린 왕자’를 읽으면서 어린 왕자가 본 어른들을 나도 이상하게 느꼈고, 비행사와 달리 나에게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하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처럼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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