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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03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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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370g | 154*213*20mm |
ISBN13 | 9788937848612 |
ISBN10 | 8937848619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오페라의 유령"을 읽고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오페라에 유령이 나타나면 관객들과 공연하는 사람 모두 다 무섭고 불편할 것이다.그리고 유령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요구를 했을 때는 극장 관계자 들이 심각해 했다.거기에선 유령 에릭이 잘못한 것 같다.하지만 내 생각에는 에릭도 많이 슬펐을 것 같다.외모 때문에 숨어 살 수 밖에 없었고 사람들이 꺼려했다.게다가 에릭은 예절을 한번도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심지어 부모님 조차 에릭을 싫어했다고 한다.세상에 그런 일이!내가 에릭이라면 너무 슬퍼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만 있었을 것 같다.그리고 크리스틴 다에도 착한 것 같다.내가 크리스틴 다에 라면 매일 에릭을 피해 도망가고 극장도 다른 곳으로 갈 것 같다.아마도 크리스틴 다에의 마음씨 고운 모습에 에릭도 반한것은 아닐까?하지만 사랑은 너무 강력하게 해선 안 되나 보다.에릭은 사랑에 눈이 멀어 극장 공연도 망치고 (하마터면)사람들도 해칠 뻔했다.아무래도 에릭은 외모에 관한 자신감이 없나 보다.얼굴이 그렇게 흉측해도 마음만 좋으면 되는데,드러내지도 않고 매일 구석에서 가면만 쓰고 자라니 말이다.내가 에릭이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면 나는 그냥 가면을 벗어버리고 얼굴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얘기 하고 싶다.아니면 내가 에릭을 도와서 그렇게 얘기를 하던지 말이다.제일 잘못한 사람은 라울 샤니 자작인것 같다.물론 라울 샤니 자작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뭔가 숨기고 있는 크리스틴 다에가 수상했겠지만 그래도 조금 참고 기다려 주면 크리스틴 다에가 다 알아서 할텐데 조금 참지도 못하고 마구 헤쳐나가니 에릭이 분노해서 상황이 더 악화된 것 같다.그래도 마지막 에릭의 최후는 너무나 비참했다.에릭~!하늘나라 가서는 사람들을 피하지 말고 어울려 지내야해요!그리고 크린스틴 다에와 라울 샤니 자작이 잘 살았으면 하죠?앞으로 두 사람 잘 지낼테니 걱정 말고 푹 쉬어요~
오페라의 유령
<사랑받고 싶었던 불쌍한 에릭>
이야기는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해 꾸며낸 이야기로 상상을 초월하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실제처럼 다루고 있다.
파리의 오페라극장은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으로 뒤숭숭하다. 유령의 이름은 에릭이었다. 오페라극장은 유령에게서 협박편지를 받았다. 그리고 얼마뒤 오페라의 유령이 오페라극장의 여가수 크리스틴을 지하로 납치한다.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은 크리스틴을 구하러가고 라울의 형 샤니 백작은 동생을 찿으로 간다. 오페라의 유령 에릭은 사랑에 미쳐서 샤니 백작을 물속에 쳐박아 죽인다. 한편 라울은 극장에 있는 크리스틴의 대기실 안 거울에 있는 고문실로 떨어졌다. 그 곳에는 펀잡의 올가미가 있었다. 그 올가미는 예전에 오페라극장의 무대감독 조셉뷔케가 목을 매었던 올가미였다. 납치된 크리스틴은 오페라의 유령인 에릭의 얼굴이 너무 궁금한 나머지 에릭의 가면을 확 벗겨버렸다. 세상에나! 그런 흉측한 얼굴이 또 있을까? 가면벗은 얼굴보다 가면을 쓴것이 훨씬 더 나았다. 에릭은 사랑에 미쳐 막말을 쏟았다. "내 얼굴이 그렇게 보고 싶었나? 그럼... " 에릭이 흐느끼는 걸 보고 크리스틴은 "가여운 에릭"이라고 말하며 에릭의 이마에 뽀뽀를 한다. 뽀뽀를 받은 에릭은 눈물을 흘렸다. 왜냐하면 흉측한 외모때문에 누구에게도, 심지어 낳아 준 어머니에게 조차 단 한번도 키스를 받지 못해 보았기 때문이었다. 크리스틴의 착한 마음씨와 크리스틴과 라울의 진실된 사랑에 감동한 에릭은 크리스틴과 라울을 지상에 돌려보낸다. 그리고 얼마뒤 에릭은 몸이 많이 쇠약해져 죽고 만다.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나는 선과 악을 잘 구분하고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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