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에는 내 맘대로 일기를 가지고 싶었다. 그래서 소원을 빌어서 나의 소원을 꼭 이루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뒤에는 생각이 확 바뀌었다. 주원이가 겪은 일 때문이다. 주원이는 누나가 한 명 있다. 누나는 공부를 정말 잘 한다. 하지만 주원이는 잘 못한다. 그래서 항상 누나한테 비교를 당한다. 나는 이 때 주원이가 불쌍하다고 느껴졌다. 내가 남한테 비교를 당한다는 것은 사실 엄청난 상처이고 기분이 정말 나쁘다. 내가 직접 비교는 당해보지 않았지만 비교를 당하는 것을 직접 봤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구인진ㄴ 밝히지 않겠다. 하지만 그 친구는 다른 친구에게 비교를 당했다. 그 친구는 나의 단짝 친구 였다. 그 친구는 짝 한테 비교를 당한 후 나에게 모든 사실을 얘기했다. 그리고 나는 그 친구를 위로해 주었다. 만약 나에게 내맘대로 일기가 있다면 먼저 세상에 있는 모든 숙제를 없애 버리고싶다. 그 이유는 나는 숙제를 정말 싫어하기 때문이다.그리고 두번째로는 나에게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 이유는 추울 때나 더울 때 땀을 흘리거나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원이 많아서 어떻게 할까?

<!--[if !supportEmptyParas]--> <!--[endif]-->

주원이는 매일 늦잠을 잔다. 주원이는 학교에 가면 종석이에게 달팽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학교가 끝난 뒤 집으로 가고 있는데 어ㄸ?ㄴ 할머니가 일기장을 팔고 있었다.

주원이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었는데 일기장들 및에 파워레인저 매직 블루인 미호 캐릭터가 그려진 일기장이 보였다.

그 일기장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일기장이다.

용돈을 다 털어서 파워레인저가 그려진 옷, 필통, 연필, 일기장을 샀다.

주원이 누나는 세원이다. 세원이는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반에서 키가 제일 크다고 한다.

그래서 주원이는 세원이랑 비교가 된다. 주원이가 일기장을 쓰다가 다음날이 되니ㄲㆍ 일기장이 없어졌다.

그래서 누나를 의심했는데 가져가지 않았다고 했다. 할머니를 찾아가서 어ㄸ?ㅎ게 된 일인지 물어봤는데 나쁜 내용의 일기를 2번 이상 쓰면 그렇게 된다고 했다.

나도 소원이 이루어지는 일기장이 있으면 좋겠다.

나는 만약에 소원이이루어지는 일기장이 있으면 좋은소원만 쓰고 나쁜소원은 쓰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일기장에 나쁜 것은 적지 않을 것 이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도서관에서 재미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과연 이 세상에 소원을 들어주는 일기장이 있을까?

주원이는 중간고사가 내일이어서 짜증이나 있었는데 일기장을 사게 된다. 그 일기장은 소원을 들어주는 일기장이라고 했다. 그래서 시험으로 누나와 비교당하는 것이 싫었던 주원이는 누나가 사라지면 좋겠다고 일기장에다가 쓴다. 그랬더니 정말로 누나가 사라져 버린다. 일기장은 정말 소원을 들어주는 일기장이었나 보다. 그 후로 주원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자기를 좋아하게 해달라고 적고 말을 더듬는 버릇도 고쳐달라고 쓴다. 그리고 자기를 놀리는 친구 종석이가 아파서 학교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을 쓴 후로 정말로 종석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된다. 하지만 종석이가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실려 간 것을 알게 되면서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갑자기 일기장이 사라져 버린다.

놀란 주원이는 자신에게 일기장을 판 할머니를 찾아가고 그 일기장이 나쁜 소원을 2가지 이상을 쓰면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일기장이 다시 돌아오는 방법을 묻자 할머니는 나쁘게 쓴 소원을 다시 돌려놓으라고 하시고는 사라져 버리신다.

주원이는 종석이가 다쳐서 학교에 못 나오게 해달라는 소원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종석이가 학교에 못 나와서 밀린 공부를 가르쳐 주고 그러면서 병원에 혼자 누워있는 종석이와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된다.

종석이가 다시 학교에 나오게 되고 주원이는 책가방에서 일기장을 다시 찾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소원을 들어주는 일기장이 사라지면 좋겠다고 일기장에 쓴다. 소원은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더 값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기장의 힘을 빌리기보다는 주원이가 노력을 하기로 결정 한 것을 보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속담이 생각났다.

나도 가끔 공부를 하지 않고도 시험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바란 적이 있다.

한 번은 노력 없이도 성적이 잘 나올 수 있지만 그것은 진정한 내 실력이 아니다.

그리고 떳떳하지도 않다.

소원은 내가 노력하고 이루어낸 것이 진정한 소원이라고 생각한다.

난 일기 쓰는것을 좋아한다. 
저녁에 책상에 앉아서 일기를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 지는것 같다.
좋은 일도 있지만 나쁜 일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쓰게 된다.
그래서인지 내 맘대로 일기가 궁금했었던 것 같다.
어느 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할머니가 일기장을 팔고 계셨다.
그런데 그 일기장은 소원을 들어주는 일기장인 것이다.
주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파워레인저 매직블루인 미호가 그려져 있는 일기장도 있었다
주원이는 미호일기장을 사서 집으로 왔다. 
사실, "세상에 소원을 들어주는 일기장이 있을까?"
아무래도 주원이는 미호 때문에 산 것 같다. 
주원이는 일기장에 여러가지 소원을 쓰게 되면서 정말로 소원이 이루어지자 
자기도 모르게 나쁜소원을 두 가지 쓰게 된다.
그러자 일기장이 없어져서 할머니를 찾게 된다.  할머니는 나쁜 소원을 두 번 들어주고 나면 
사라져 버리지만 그 소원을 다시 되돌리면 일기장이 돌아온다고 얘기하고 사라졌다.
할머니가 수상하다.. 마치 마법사같다...  
주원이는  나쁜 소원때문에 다친 종석이 병문안을 갔다. 가서 공부도 가르쳐주고 
오락도 같이 했다. 그리고 책가방을 열어 보는데, 일기장이 있는 것이다.
주원이는 집에 돌아와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된다. 
바로 일기장이 없어져 달라는 마지막 소원을 쓰게 된다.
일기장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이다.
나도 주원이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만약에, 나한테 소원 일기장이 생긴다면 나는 그 일기장을 용기있게 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소원은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맘대로 일기를 읽고

서울동자초등학교 2학년 8반 김서진

내 맘대로 일기는 너무 멋지다. 일기장에 쓰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이런 일기장이 있다면 100가지도 넘게 쓸 수 있을 거 같다.

주원이는 학교에서는 친구들한테 놀림당하고 엄마한테도 구박을 받는다. 어떤 할머니가 ‘ 소원을 쓰기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일기장’을 파는 것을 사 와서 일기를 썼다. 그랬더니 종석이가 사고가 나고 비교당하는 누나가 사라진다. 그래서 이건 너무 한 것 같다. 만약에 종석이가 크게 다쳤다면 후회되지 않았을까?

주원이는 모두 10가지의 소원을 썼다. 그래서 나도 나의 소원을 잘 생각해서 적어 보았더니 모두 5가지가 되었다. 나에게도 이런 일기장이 있다면 이런 소원을 쓰고 싶다.

요즘 나의 고민은 수학이다. 개학하자마자 수학경시대회를 봤는데 90점을 맞아서 상을 받았지만 아쉬웠다. 100점을 받고 싶었는데......

그래서 나는 이런 일기를 쓰고 싶은 거다.

수학경시대회 백 점 맞은 날

오늘 수학경시대회가 있는 날이다. 에저 저녁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제발 백 점 맞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를 하고 잤다.

1교시에 시험이 시작됐다. 나는 긴장을 풀고 1번부터 차근차근 풀었다. 시험지를 다 풀고

“선생님 다 풀었어요.”

하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제출을 했다.

4교시가 끝나고 선생님께서 점수를 불러주셨다.

“김서진 백 점.”

내 기분은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다. 나는 얼른 집에 달려가고 싶었다. 내 가족들에게 얼른 자랑을 하고 싶어서다.

나는 집으로 뛰어가서 소리질렀다.

“ 엄마, 나 수학 백 점 맞았어.”

엄마는 나를 안아주시면서

“ 아이구 우리 딸 장하다.”

마구 칭찬을 해 주셨다. 엄마가 행복해 하니 나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