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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2년 11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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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390g | 189*257*20mm |
ISBN13 | 9788909076975 |
ISBN10 | 8909076976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디즈니 캐릭터 태블릿&노트북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여장군 목란은 아버지, 동생들을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간 사람이다. 요즘은 효도 자체를 하지 않고, 아예 폭행까지 하는 경우도 생겼다. 이런 일은 효심이 지극했던 옛날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그리고 같은 형제끼리 재산을 가지려고 서로 죽였다는 뉴스도 얼핏 들어봤다. 어떻게 형제간의 우애가 깊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곧았던 우리나라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목란은 평소 베를 짜는 정도의 평범한 소녀였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전쟁에 참여하라는 편지가 온 것을 보고 나이든 아버지와 어린 남동생을 대신해서 전쟁터에 나갔다. 아무리 그렇다지만 나라면 목란처럼 행동하지 못했을 것 같다. 여자의 몸을 이끌고 승리한 잔다르크처럼 자목란 장군은 제 2의 잔다르크라고 말해주고 싶다.
목란이 승리한 까닭은 바로 용기일 것 같다. 왜,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용기가 있어야만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란도 그런 마음으로 전쟁터에 나가 전쟁을 하며 가족을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 투지로 인해서 전쟁에서 승리했을지 모른다.
목란과 20년이 넘게 같이 전쟁터에서 같이 생활했다면 조금은 눈치를 챘을 텐데. 목란이 여자라는 것을 왜 아무도 몰랐을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전에 나는 이런 여자인 것을 남자라고 숨겼다는 공통점을 가진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제목은 바로‘커피 프린스 1호점’인데 말 그대로 프린스는 왕자라는 뜻이니까 풀어보면 왕자들이 커피를 판다는 대충 그런 뜻일 것이다. 어떤 여자가 커피를 만드는 것이 좋아서 남자라고 까지 하면서 커피를 만들곤 하는 내용이다. 그렇게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목란도, 그 드라마의 주인공도 그렇게 해서까지 전쟁터에 나가고, 커피를 만들어야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목란을 좀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전쟁터에 나갔던 그 용기와 효심을 본받아야겠다. 사실 효녀하면 바로 ‘효녀 심청’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본래 진실은 심청이가 효도라고 생각되는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렸다는 것도 모두 거짓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효녀’하면 ‘효녀 심청’이 아닌 ‘자목란 여장군’이 떠오를 것이다.
이제는 나도 목란을 본받아서 용기 있게 생활하고, 부모님 일도 거들어 드리고 뭉친 어깨, 다리도 주물러 드려야겠다. 이것만 한다고 효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목란 같은 효녀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효녀가 되기 위한 방법
‘여장군 목란 아버지를 위해 싸우다’를 읽고..
정자초등학교 4학년 6반 12번 한병희
가시도 달려 있지 않은 책에 내 마음이 콕콕 찔렸다. 얼마 전 난 내 마음을 반성시키는 책 한권을 읽었다. ‘여장군 목란 아버지를 위해 싸우다’라는 책 이었는데 부모님께 진심을 담아 효도를 한 효녀에 대한 이야기다.
옛날, 중국 북위라는 나라에 살고 있는 화호장군은 그동안 수많은 전쟁에서 공을 세운 용감한 군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싸우기 힘든 늙은 몸이 되어 조용히 집에서 지냈다. 그러던 중 유연이라는 나라가 쳐들어 왔을 때 그 거센 기운에 밀려 마침내 황제가 동원력을 내리기에 이르렀으니, 이는 바로 각 집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남자 하나씩을 뽑아 군대로 보내라는 명령이었다. 화장군은 전쟁터로 나갈 수도 없고 아들도 없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그 때 화장군은 둘째딸인 목란은 아버지 대신 전쟁터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곧 목란은 남자로 변장을 하고 아버지 대신 전쟁터를 나가게 되었다. 이후 목란은 무려 12년 동안이나 전쟁터에서 보내게 되었지만 목란이 여자일 줄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오랑캐를 무찌르는 솜씨가 여느 남자와 조금도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목란이 참 대단 하다고 생각했다. 여자 이면서도 아버지를 위해서 전쟁터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참 용기 있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자 황제는 빛나는 공을 세운 장군들을 궁궐로 불러들여 잔치를 베풀었다. 화목란 장군은 황제에게 낙타 한 마리만 빌려 주신다면 그 낙타를 타고 너무도 오래전에 떠나온 고향으로 바삐 달려가겠다고 하며 겸손하게 말하였다. 장군의 겸손한 말에 황제는 그 말을 들어 주겠다고 하였다.
화목란 장군의 개선 소식은 이미 구화송촌에도 널리 퍼져 있었다. 드디어 목란이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말에 목란의 가족은 설레인 마음을 가득안고 목란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목란이 돌아오고 가족들은 너무도 기뻐하였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아버지를 위해서 전쟁터로 나가 남자와 다름없는 솜씨로 오랑캐를 무찌르는 솜씨가 보기 좋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목란은 저렇게까지 효도를 하는데 나도 부모님께 효도를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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