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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2년 07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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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434g | 150*210*20mm |
ISBN13 | 9788952763679 |
ISBN10 | 895276367X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는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냐면 친구들이 많이 읽기도 하고 읽을 책이 읽을게 없으면서 재밌어 보였기 때문이다.
얼이 책은 영국 서머셋에서 태어난 재클린 윌슨이 썼고 이은서가 옮겼다. 그리고 이 책은 2002년 7월 15일 날 나왔다.
이 책은 제이드라는 아이의 단짝 친구인 비키가 차에 치어 죽었다. 그 후로 유령이 된 비키와 지내다가 제이드가 비키가 죽은 이유가 자기 때문이라 생각하면서 차도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비키가 구해주고 비키는 천사가 되어서 하늘로 날아간 내용이다.
난 이 책에서 깨달은 점은 웨인라이트 부인이 “나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꼭 밥을 굶으면서 슬픔을 표현해야 하는 건 아니거든”이라고 할 때, 나는 꼭 밥을 굶으면서 슬픔을 표현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죽은 걸 인정해야 된단다.” 라고 웨인라이트 부인이 말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죽은 걸 인정해야 되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또, 비키가 샘을 뚱뚱하다면서 욕하는 걸 보고, 나는 친구 뒤에서 말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제이드 엄마가 남편이 있는데도 남자 친구를 사귀는 것을 보면서 나는 나는 제이드 엄마처럼 바람을 피우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렀다. 한마디로 바람피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사람의 감정을 잘 드러나게 썼고, 그리고 그 사람이 쓴 다른 책도 읽고 싶을 정도로 잘 썼다. 그리고 또, 이해하기가 쉬우며 상상력을 키우고 생각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또 성격도 잘 드러나게 썼으며 재미있게 표현했다.
난 이 책에서 인상이 깊은 장면은 비키가 제이드를 도로에서 구해주고 천사가 되어서 하늘로 날라간 장면이다. 왜냐하면 비키가 천사가 되고 싶기도 했고, 목표가 천사가 되는 거기도 했기 때문이다.침대에 누웠을 때 바로 잠이 들지 않는다. 적어도 몇 분 동안은 뒤척이며 이런저런 생각과 상상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 저런 상상을 하다 보면 금세 잠에 빠져든다. 그런데 유독,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 밤이 있다. 그럴 때 난 그저 누워서 멍하니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존재한다'. 나는 내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고 숨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을 느낀다. 그런 날들은 나의 심장의 움직임과 숨의 규칙성이 더 잘 느껴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심장이 멈추고 숨을 더 이상 쉬지 않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런 무서운 생각을 하고 있다.
결국 내가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에 생각하는 것은 '죽음'이다. 아주 잠깐 죽음을 생각해도 나는 두려움이 턱까지 차오른다. '나는 누구인가?', '죽으면 어디로 갈까?' 이런 생각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하기만 해도 너무 두려워진다. 죽음은 아직 어린 나이의 나에게는 너무 멀지만 또 생생하고, 담담한 것이지만 또 무서운 것이다.
죽음은 멀지만, 또 마냥 멀지는 않다. 내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나는 두 번 경험했다. 첫 번째는 증조 외할머니, 누군지도 잘 몰랐던 분이시고 지금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오히려 증조 외할머니의 장례식은 나에게는 친척들과 놀았던 행복한 기억이었다. 두 번째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오랜 시간 편찮으셨지만 나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나는 학교였고, 친구들과 놀다 가도 되냐고 전화했다가 그 변고를 들었다. 이토록 죽음은 우리 주위에 토끼를 노리는 사자처럼, 계속 존재한다. 갑작스럽게 충분한 예고 없이 먹잇감을 덮치는 그런 사자처럼 말이다. 죽음은 슬프다. 특히 갑작스러운 죽음은 더 그렇다. 그렇다면 내 옆에서 방금까지 웃고 떠들던 말짱한 사람이 한순간에 내 옆에 싸늘한 시체가 된 기분은 어떨까?
<천사가 된 비키>에서 제이드는 친구 비키가 한순간의 사고로 무너지는 것을 바라봤다. 그리고 비키가 숨을 거둘 때까지 같이 있어 주었다. 자매보다 친했던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비키의 유령은 제이드에게 달라붙어 제이드를 괴롭힌다. 나는 이 책에서 인상 깊은 장면은 비키의 장례식에서 제이드가 낭송한 비키의 글이라고 생각한다. '즐거워야 할 이유'라는 신나는 제목을 가진 글은 인생은 짧고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르니 슬퍼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즐겁게 살자는 명쾌한 글이다.
그렇다면 다시 돌아와서, 잠이 유독 들지 않고 잡생각도 없는 그런 날에, 침대에 혼자 심장의 쿵덕거림과 숨의 규칙성을 느끼며 불안감에 떠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아름다운 것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더 아름답다고, 삶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이런 시간도 너의 소중하고 하나밖에 없는 인생의 한순간이라고 말이다. 무서워하며 그 순간을 낭비하지 말고 좋아하는 친구들, 내일 학교에서 할 일, 좋아하는 책 이런 생각들을 하며 인생의 한순간 한순간을 행복하게 살자고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친한 친구가 죽었다…..
이 책은 내가 꽤 많이 읽었던 책이다. 슬프면서도 재밌고 웃기면서 감동적인 매우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책이다. 나는 처음 이 책을 보며 매우 감동적이었다. 또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기도 했다.
주인공 제이드는 비키라는 여자아이와 매우 친한 영혼의 단짝친구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 학교에 동아리를 정한다. 비키와 제이드는 친하지만 좋아하는 분야가 확연히 달랐다. 비키는 자신과 같이 스포츠 동아리를 들어오라고 한다. 서로 티격태격하고 있던 어느날 비키는 차에 치이게 된다. 그리고 숨졌다. 제이드는 비키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러나 친구의 죽음으로 집중을 잘하지 못한다. 제이드는 학교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며 그 사건에 대해 조금씩 진정하게 되고 기쁜 마음으로 비키를 떠나보낸다.
내 친구가 만약 죽게 된다면 정말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플 것 같다. 제이드의 경우 자신과 가족 같은 사이였던 비키를 떠나보낸 건 말로 다할 수 없는 좌절감이 들었을 것같다. 그러나 그 사람을 기쁘게 떠나보내주는 게 떠난 죽은 사람에게도 떠나보내주는 사람에게도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죽은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고 걱정해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재클린 윌슨이 쓴‘천사가 된 비키’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에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비키와 제이드는 유치원부터 초6까지 쭉 단짝이었다.
둘은 하교하다 방과 후 과외 포스터를 발견했다.
비키는 달리기반에,제이드는 연극반에 들고싶어해서 어디에 들지 몰라 다퉜다.
결국 제이드는 비키의 반강제로 달리기반에 들었지만 너무 힘들을 것 같아 자신의 이름을
명단에서 빼버렸다.
비키는 제이드의 화를 풀어주려고 장난을 쳤지만
장난이 아팠던 제이드는 비키에게 하지말라고 소리쳤다.
비키도 화가 나서 앞으로 뛰어갔는데,
자동차가 멈추는 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렸다.
비키가 자동차에 치여 버린 거다.
경찰차와 구급차가 와서 제이드와 비키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나는 1년동안 친구를 못 만나도 정말 아쉽고 보고 싶은데 제이드는
영원히 친구를 못만나게 되었으니 얼마나 보고 싶을까?
비키가 수술을 받는 동안에 제이드는 두려웠을 것 같다.
나같았다면 정말 대성통곡 할 것 같다.정말 친한 친구니까 더 많이 슬플 것 같다.
이날부터 제이드는 비키의 죽음이 자신 탓이라는 죄책감이 들었다.
다음 날 제이드는 터덜터덜 학교로 가고있었는데 눈앞에 비키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그때부터 비키는 제이드의 옆에서 지냈다.
비키는 제이드의 눈에만 보였다.
비키가 왜 제이드의 눈에만 보이는 지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제일 친한 친구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으면 눈앞에 친구유령이 나타난다면 정말 놀라서 나도 유령이 되어버릴 것같다.
어느새 비키는 제이드를 독차지 했다.
비키는 원래 좀 자기 맘대로 하는 기질이 있는데 유령이 되고 나서부터
더 이기적이게 변한 것 같다.
제이드가 비키의 말에 순순히 따르는 걸 알고 제이드한테 명령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제이드는 비키가 하라는 대로,시키는대로 행동했고,점점 비키의 인형이 되어갔다.
어느 날 제이드의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웨인라이트 부인에게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제이드는 점점 비키의 인형에서 풀려나고 있었다.
웨인라이트 부인도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서 제이드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었다.
제이드는 마침내 비키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 비키도 제이드에게 사과하면서 천사가 되어 승천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제이드와 비키는 서로 사랑한다 말하면서 이별을 한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조금 슬펐다.
나도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아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때는 정말 슬프다.
. 제이드와 비키가 서로 화해하고 슬픔을 이겨낸것이 왠지 흐뭇했다.
“민효야! 네 친구들 중 진정한 친구가 있니?” 라는 물음과 함께 언니에게 추천받은 ‘천사가 된 비키’는 제이드의 친구 비키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유령이 된 비키와 제이드의 우정 이야기이다. 비키는 조금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나도 닮고 싶은 장점이 많은 인물 같아서 처음에 비키의 죽음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비키가 차에 치이는 부분을 읽는 순간, 제이드가 얄미웠다. 비키가 사과를 했을 때, 평소처럼 꾹 참으며, “알겠어. 용서해줄게.”라고 말했더라면 아무 문제없이 둘이 집으로 사이좋게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나는 솔직히 말해서, 유령처럼 둥둥 떠다녀보고도 싶다. 내가 좋아하는 여행도 실컷 하고, 비키처럼 마음대로 행동하면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죽고 싶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내가 죽는다면, 언제나 나의 소중한 친구들,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을 가슴 아프게 만들고, 하늘나라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나의 마음이 아플 것이다.
나는 유령이 되어서도 자기 마음대로 나를 움직이려는 친구가 있다면, 같이 있기 싫을 것 같다. 아무리 친한 친구였어도 말이다. 제이드도 사실은 늘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비키의 결정에 따라야 하고, 비키의 기분을 살피며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자신을 어쩔 수 없어하며 비키와 친구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끝없는 비키 유령의 방해 속에서도 억울한 비키의 마음을 헤아리며 하나씩 극복해나가기 시작한다. 제이드가 법정에 선 날, 그날의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며 증인석에서 뛰쳐나가 정신없이 달리다가 차에 치일 뻔한 순간, 유령이 된 비키를 만나고, 제이드의 목숨을 구해주며 비키는 비로소 진짜 천사날개가 생긴다. 그리고 결코 너의 잘못이 아니라며 제이드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천사가 된 비키와 제이드가 서로의 몸을 느끼는 부분은 눈물이 나올 만큼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나는 같이 있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살아있는 천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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