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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07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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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4쪽 | 220*295*15mm |
ISBN13 | 9788954606059 |
ISBN10 | 8954606059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이 책은 전쟁을 일으킨 지휘권자들은 평화롭지만, 지휘를 받은 병사가 전쟁에 참여해 외롭게 버티는 불쌍한 병사의 이야기이다. 전쟁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잔인하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병사 한 명이다. 이 병사는 참호 안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다. 병사는 적을 본 적이 없었다. 병사의 지침서에는 적이 사람들과 동물들을 죽인 야수라고 적혀 있었다. 병사는 전쟁을 멈추고 싶었지만, 적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전쟁을 시작한 지휘권자는 병사들을 잊은 것처럼 다른 나라의 지휘권자와 함께 술을 마시며 여유를 부리고 있다. 병사는 너무나도 답답해서 적의 참호로 침입해 죽일 작성을 하고 나섰다. 들키지 않게 조심조심 적의 참호 침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곳에 도착한 병사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적의 참호 안에도 병사의 것과 똑같은 지침서가 있었기 때문이다. 병사는 사람들을 죽인 야수가 아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전쟁을 그만하자는 메시지를 적에게 다시 보냈다.
나는 병사가 적의 참호로 들어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확인하는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다. 왜냐하면 지침서에 있는 적은 자신인데 자신은 야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 참호 안에 있던 가족사진을 보았을 때 병사는 적도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결국 전쟁이란 똑같은 사람들끼리 죽이는 싸움일 뿐이다.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지휘권자들 보다는 병사와 같은 일반 사람들이 더 힘들고 아픈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전쟁을 일으킨 지휘권자들은 왜 책에서 처럼 술을 마시며 편안하게 지내는 것일까? 지휘권자들은 전쟁에 대한 명령을 내리고 실제로 전쟁에서 총을 들고 싸우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 같다. 우리나라 과거 전쟁을 봐도 지휘권자들이 죽기보다는 칼과 총을 들고 싸우는 병사와 백성들만 죽었다. 전쟁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것이지만,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병사와 같은 평범한 국민이다.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전쟁이 생기는 이유를 보자면 대부분 자신의 국가만 잘 살겠다는 이기심 때문이다. 마치 우리가 나만 잘 살겠다는 생각을 하면 싸움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국가만 잘 살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모든 국가가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 안타깝게도 지금도 전쟁 중인 나라가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이다. 벌써 3년이 지나고 있다. 뉴스에서 보면 이제는 서로 일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폭격하고, 병원을 폭격한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이 죽고 있다.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린 아이들이 죽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의 대통령이나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피해를 보았다는 이야기는 없다. 설마 이 책의 지휘권자들처럼 어디선가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전쟁을 일으킨 지휘권자들이 정말 악독하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묻고 싶다. 시민을 위한, 국민을 위한 전쟁인 것인가?
전쟁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전쟁으로 사람이 죽고, 환경이 파괴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슬픈 일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잃는 것이다. 나는 이 <적>의 참호 속에서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병사가 가족을 만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재 지구에서 전쟁 중인 나라들이 전쟁을 멈추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는 <적>이라는 책을 읽었다. 두 명의 병사들이 참호 안에서 생활하는 내용이다. 두 명의 병사들은 아주 오래전 총 한 자루와 전투 지침서를 받았다. 지침서에는 적은 잔인하고 동정심도 없고 가족들을 모두 죽일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중에 한 병사가 배가 고프고 힘이 들어서 적을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덤불로 위장을 하고 적의 참호로 들어갔다. 그런데 적은 없고 똑같은 전투 지침서와 가족사진이 있었다. 그제야 적은 괴물이 아니라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병사는 전쟁을 끝내자는 메시지를 플라스틱병에 넣어 던져 버린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전쟁은 끔찍하고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에 엄마 아빠 형이랑 다 같이 뉴스를 봤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게 끔찍하고 싫게 느껴졌다. 엄마는 전쟁이 욕심 때문에 일어난다고 하셨다. 나도 욕심이 생길 때가 있다. 우리 집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사람이 죽고 다치는 전쟁은 사람이 선택하는 것 중에 가장 어리석은 선택이다. 전쟁은 괴물을 죽이는 게 아니라 우리 이웃과 친구를 죽이는 것이다. 그래서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에게 이 책을 빌려주고 싶다.
난 오늘은 무슨 책을 읽을까 하고 책들을 보다가 제목이 마음에 닿아서 읽게 되었다. (다비드 칼리 글, 세르주 블로크 그림, 안수연 옮김) 전쟁이다. 병사가 있는 그곳은 마치 사막같다. 그곳에는 두 개의 참호가 있다. 그 참호 안에는 병사가 숨어 있다. 그들은 서로의 '적' 이다. 적은 바로 저 건너편에 있지만 나는 한 번도, 단 한번도 그를 본적이 없습니다. 아침이 되면 난 일어나 적을 향해 총을 한방 쏩니다. 그러면 잠시후 나를 향해 총을 한방 쏩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하루종일 참호 안에 몸을 숨기고, 상대가 머리를 내밀기만을 기다립니다. 아주 오랬동안. 그러나 더는 어느 누구도 머리를 내밀지 않습니다. 아무도. 그러다 배가 고파와도 나는 적이 불을 피울 때까지 기다립니다. 내가 먼저 불을 피우면 적이 그 틈에 다가와 나를 죽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때로는 너무 배가 고파서 먼저 불을 피우기도 합니다. 그러면 곧 적도 불을 피웁니다. 나는 혼자입니다. 미셸이 죽은 후로는 그 아무도 여깅니ㅣ 오지 않았습니다. 가끔 내가 혼자인 것을 의식했을 때 난 조금 외롭습니다. 적도 혼자인 것이 틀림 없습니다. 한 번에 총을 한 방 밖에 쏘지 않으니까요. 그래요. 확실히 그도 혼자입니다. 그리고 그도 배가 고픕니다. 적과 나의 공통점은 그것이 끝입니다. 그것을 빼면 그와 나는 엄청나게 다릅니다. 그는 야수일 겁니다... 아니, 야수입니다. 동정심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야수. 그는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죽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말입니다. 바로 그의 잘못으로 인해 이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 사실을 모를 만큼 나는 어리석지 않습니다. 전투 지침서에서 다 읽었으니까요. 오래전 전쟁이 시작되던 날, 우리는 총 한자루와 전투 지침서를 받았습니다. 지침서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적은 잔인하고 일말의 동정심도 없는 사이코패스다. 따라서 적이 우릴 죽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적을 죽여야 한다. 그들은 우릴 죽이고 우리의 가족도 죽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도 모자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죽일것이다. 그러니 적을 죽여야 한다.'' 라고. 때론 나는 우리를 전쟁터로 보낸 사람들이 우릴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전쟁은 이미 끝났었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더 이상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먹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언제는 도마뱀을 잡을 뻔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도마뱀을 먹는 걸 본다면, 적은 내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고 생각할 거야.'' 다행히 마실 물은 있었습니다. 밤이면 참호 위 하늘에 별이 가득합니다. 별을 보며 난 생각에 잠시 잠깁니다. 비가 옵니다. 비가 올 때마다 난 어서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사람은 다른 이들, 바로 명령을 내리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게 어떤 말도 해주지 않습니다. 다음날 만반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적은 내가 잘 거라고 생각하겠죠. 난 위장술에 따라 덤불숲으로 위장하고 참호를 빠져 나갑니다. 다행히 무사히 적의 참호에 도착했습니다. 아뿔싸! 적이 없습니다. 적에게도 지침서가 있었습니다. 지침서는 내것과 같은 ... 아니! 다릅니다. 적의 그림이 있어야 할 곳에 내가 있습니다. 하지만 난 사람입니다. 여자나 어린아이들을 죽이지 않아요. 그런데 왜죠? 이젠 다 지쳤습니다. 이제는 물병에 전쟁을 끝내자는 쪽지를 넣고 적이 있는 내 참호에 던져습니다. 제발 도착하기를... 전 이 책을 읽고 전쟁의 아픔과 병사들의 내용, 거짓된 사실, 독재자들의 정치등을 알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으로 인해 전쟁의 참혹함과 병사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병사가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구멍에 들어가서 총을 쏜다. 그런데 서로 상대가 야수라고, 어린아이를 집어삼키는 야수라고 믿는다. 둘은 서로의 얼굴을 보려고 상대의 구멍으로 들어간다. 두 병사는 서로의 구멍에서 상대도 야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 전쟁을 치르러 스스로 나가는 사람들의 진짜 뜻은 무엇일까?
전쟁을 스스로 치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친구들을 지키고 싶은 강한 의지를 품고 있다. 상대편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전쟁을 하지 않으면 모두가 잘 살 수 있을텐데 왜 하필이면 사람은 항상 전쟁을 치르는 걸까? 물론 모든 사람이 인생에서 진짜로 피를 흘리는 전쟁을 치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전쟁을 하거나 친구랑 싸운 적은 많을 것이다. 진짜 전쟁은 아니지만 이런 전쟁도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힐 수 있다. 사람은 가진게 많을수록 더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래서 힘과 권력을 키우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게임에서의 전쟁이나 친구 사이의 싸움도 대부분 이런 이유를 지니고 있다.
평화를 위해서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내가 힘을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 내가 시작한 전쟁을 내가 끝내야 한다. 권력을 키우려고 시작한 혼란스러운 일을 뉘우치고 앞으로도 전쟁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나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뉘우치고 스스로 멈춰야 한다고 용기를 줘야한다.
이렇게 하도록 노력한다면 최대한 평화를 지킬 수 있다. 나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노력해보자.
저는 적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글:다비드 칼리
그림:세르주 블로크
출판사:문학동네
여기 보이는 이곳은 마치 사막 같다.
오른쪽 왼쪽에 참호 구덩이가 있다. 거기엔 두명의 병사가 있어.
그들은 적이였어. 왼쪽에 있는 병사는 착한 사람이였고. 오른쪽 사람은 어린아이를
죽이고 여자를 아무이유 없이 죽이는 나쁜 병사였어 뒷이야기도 엄청 재미있으니
한번 읽읽어어 봐.!!
14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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