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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정판매
발행일 | 2002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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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0쪽 | 448g | 169*240*20mm |
ISBN13 | 9788937812149 |
ISBN10 | 8937812142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논술 선생님이신 우리 담임선생님께서 소개하신 두 가지의 책 중에서 “재규어는 왜 털옷이 되었나?” 의 제목이 마음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제목만큼이나 호기심이 생기는 정말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고양이 공수 작전’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야기가 흥미로왔다. 동남아 지역에 크게 번져있던 말라리아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죽었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세계 보건 기구의 보건원들이 모기를 퇴치하려고 마을 전체에 두 번이나 DDT를 뿌려 댔다고 한다. 그로인해 말라리아가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그것은 바퀴벌레가 DDT를 흡수하였는데도 죽지 않아 그 바퀴벌레를 먹은 도마뱀들이 고양이들에게 잡아먹히자 DDT가 고양이들 몸 속에 퍼져 고양이들이 죽게 된다. 그 때문에 쥐들이 많이 생 겨서 페스트라는 더 무서운 병이 돌게 되었다. 그래서 세계 보건 기구에서 고민하던 중에 하늘에서 고양이를 차례로 내려 보내게 된다. 점차 쥐떼들은 사라졌고 그 곳은 다시 평화가 왔다고 한다. 나는 공포의 대상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뿌린 DDT 때문에 더 무시무시한 페스트라는 병이 퍼지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어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세계보건기구의 연구원들이라면 먹이사슬을 생각 못했을까? 그 당시엔 그 방법이 최선일 수 도 있었겠지만 말 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모든일이 동전의 앞면뒷면처럼 좋은일이 있으 면 나쁜일도 함께 따라 온다는 것을 말이다. 이것과 어울리는 지는 몰라도 말이다.
두 번째로 다른 재미있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것은 이 책의 제목인“재규어는 왜 털옷이 되었나?”이다. 그 이유는 목장 주인들에게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목장의 주인들은 자기들의 염소를 잡아먹은 재규어를 혼내기 위해 총과 사냥개들을 데리고 재규어를 잡으려고 사냥에 나선다. 재규어들이 결국 몇 마리가 잡혔는데, 재규어를 본 사람들이 갑자기 재규어의 가죽을 보고 아주 좋다고 느끼면서 본격적인 사냥이 시작되었다. 재규어의 가죽은 점점 많이 팔렸지만 결국에는 재규어를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 인디언들은 재규어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 보호를 하였지만 외국인들은 당장 자기들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해서 마구 사냥하니 참 나쁜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한가지 느낀 것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죄없는 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는 것이다. 동물도 우리 인간처럼 생명뿐만 아니라 감정도 가지고 있는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강하다는 힘만 믿고 나쁜짓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고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앞의 두 이야기 모두가 사람들이 자기들만 생각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나는 정말 동물을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다가 싫증나면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난다. 동물은 우리가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아니고 마음대로 죽일 수도 없는 것이다. 우리도 다른 사람이 우리를 구속하면 싫듯이 동물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많은 어른,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어서 동물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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