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자 아줌마네 양장점"을 읽고 시장이 어떻게 생겨 났는지 알게 되었다. 시장은 일정한 시간, 장소에서 만나 서로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시장의 종류에는 상설 시장, 보통 시장, 특수 시장, 전통 시장 등이 있다.

  우리 나라의 유명한 특수 시장으로는 동대문 의류 시장, 금산 인삼 시장, 횡성우시장, 양재 꽃  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용산 전자 상가 등이 있다. 나는 양재 꽃 시장에 가 보고 싶다. 왜냐하면 예쁜 꽃이 너무 많아서 맘에 드는 꽃을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보지 못했던 특이한 꽃들도 많을 것 같다.

  전통 시장은 직접 가서 물건을 사고, 집까지 들고 와야 한다. 하지만 집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집 앞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사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장바구니와 카트도 쓴다. 또 들고 오는 게 힘든 물건은 배달을 해 주어서 편리하다. 전통 시장은 인터넷 시장과 슈퍼마켓 등 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전통 시장이 가지고 있는 친근함과 장점들이 있다.

  나는 전통 시장 중에 원당 시장에 가 본 적이 있다. 원당 시장과 같은 전통 시장에 가면 물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있어서 좋다. 원당 시장에서 파는 음식들은 그냥 동네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국수가 정말 맛있었다. 원당 시장에는 예쁜 옷도 많이 판다. 또 원당 시장에 예쁜 열쇠고리가 많이 팔았다. 엄청 예뻐서 많이 사왔던 기억이 난다. 다음에는 먹거리 시장에도 가 보고 싶다. 옛날에는 시장에서 엽전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먹거리 시장에서 엽전으로 맛있는 음식들을 사 먹어 보고 싶다.

  이렇듯 전통시장만의 개성과 장점이 있다. 오늘날의 편리한 서비스들도 좋지만, 가끔은 전통 시장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옛날과 오늘날의 바뀐 점

영자 아줌마네 양장점이라는 제목에 있는 '양장점'이 무엇인지 몰라서 제목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책을 꺼내 들었다. 양장점은 옷을 짓고 파는 가게를 뜻했다. 그런데 옷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시장에 대한 정보 그림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시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시장은 물건을 사고팔기 위해 생겨났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정해진 곳에 시장이 섰다.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장을 오일장이라고 불렀다. 전국에 교통이 편리한 곳에 주로 시장이 열렸다.

오늘날에는 날마다 문을 여는 대형 할인점이 생겨났다. 교통이 발달하면서 필요할 때 언제든 시장에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신이 발달하면서 텔레비전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 시장이 생겨났다. 오늘날 텔레비전 홈쇼핑과 인터넷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주문이 편리하고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 집도 홈쇼핑에서 물건을 많이 산다. 그런데 이런 시장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홈쇼핑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 무엇보다 매일 매일 택배 기사님이 배달해 주는 택배 박스가 없으면 무척 아쉬울 것이다. 또한  현대식으로 백화점과 마트가 점점 늘어났기 때문에 시장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시장은 빠르게, 점점 편리하게 변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어떤 시장이 생길지 궁금하다.

나도 엄마친구가 양장점을 하면 예쁜 원피스를 입을 수 있었을텐데...

영자아줌마네 양장점에 내가 가지고 싶어하는 원피스가 걸려 있는 상상을 해 본다.

주인공 은순이는 언니에게 옷을 물려입는다. 그래서 새 옷을 산 언니의 옷을 입어보려고 언니와 싸운다. 어느 날 같은 반 민주가 예쁜 원피스를 입고 학교에 온다. 은순이는 그런 민주가 부러워서 엄마에게 생일날 새 옷을 사달라고 조른다. 그래서 엄마는 엄마 친구 영자아주머니네 양잠점에 은순이를 데리고 가게 된다. 은순이는 은순이가 입고 싶어하는 옷을 그려보고 옷감도 직접 골랐다. 옷을 받기 전 날 은순이는 원피스를 입고 학교에 갈 생각에 기뻐서 잠이 오지 않았다.

드디어 은순이는 영자 아줌마가 만들어 준 하나 밖에 없는 원피스를 입고 학교에 가서 신나게 친구들에게 자랑 했다.

나도 엄마 친구가 양장점을 해서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원피스를 입어보고 싶다.

그 원피스를 상상하며 스케치북에 그려본다.

 '영자 아줌마네 양장점' 이라는 책을 엄마가 사주셨다. 겉표지에는 온갖 옷, 바늘, 비단 등이 있어서 옷을 만드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짐작이 되면서 흥미가 생겼다.

 시장은 사람들이 서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팔기 위해 모이던 곳이었다. 시장의 종류에는 특수시장, 오일장, 보통시장 등 다양한 시장이 있다. 그 중에서 특수시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수시장은 지역에 따라서 특정 상품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시장이다. 우리나라 특수시장에는 동대문 의류시장, 금산 인삼시장, 횡성 우시장, 양재 꽃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용산 전자상가가 있다. 이 중 난 동대문 의류 시장에 가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난 새로운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류 시장에는 옷이 많기 때문에 내가 마음에 드는 옷을 마음껏 골라 입는다면 하늘을 나는 기분일 것이다. 지난번에 서문시장에 갔을 떄 한복을 샀었다. 여기에 가면 한복은 물론 온갖 원피스, 바지, 티셔츠 등 한자리에서 품질과 가격을 비교 할 수 있다.

 지금은 전통시장이 많이 사라졌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가는 슈퍼마켓보다 시장에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시장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시장을 한번 더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