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탐험 아프리카로를 읽고>

도전 탐험 아프리카로

고양 정발초등학교 5학년 4반 송승현

 

나는 언제든 아프리카로 꼭 여행을 갈 것이다. 코끼리와 기린 같은 신기한 동물들이 실제로 초원에서 뛰어 노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전 탐험 아프리카’를 읽으면서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어른이 되면 이 책에서 알려 준 짐바브웨, 통북투 등을 가 볼 것이다. 그곳에 가면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실러캔스를 보고 싶다. 이 물고기가 특별한 이유는 물속에서 걸어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를 야만적이고 무식한 사람들만 우글거리는 곳으로 알고 있고, 빈곤으로 허덕이고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확 달라질 것이다. 짐바브웨에는 서양보다도 먼저 궁궐을 짓고 문명이 발달했던 곳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나쁜 밀렵꾼들의 이야기 였다. 돈 때문에 귀한 생명을 죽이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비인간적인 밀렵꾼들의 행동에 치가 떨렸다. 돈처럼 흔한 것을 벌기 위해 멸종될지도 모를 동물들을 사냥하는 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그들은 코끼리들의 상아를 떼어내 판다고 한다, 정말 양심에 털 나지 않고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코뿔소는 아예 머리를 잘라 그들의 집에 걸어 놓는다고 한다. 산에 있는 나무를 자기 집 정원으로 옮겨 심는 사람도 벌을 받는데 이런 사람들은 꼭 찾아내어 벌을 주었으면 좋겠다.

내 친구 중에는 개미만 죽여도 눈물을 흘리는 아이가 있다. 이 친구가 책을 읽으면 충격에 하루 종일 펑펑 눈물을 흘릴 것이다.

이 책에서 영구와 주홍이는 아프리카에 있는 두 번째 황금의 도시 통북투를 찾으러 마다가스카르로 탐험을 떠나기로 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실러캔스를 만났다. 실러캔스는 3억 5천만년부터 살았던 고대 동물이다. 학자들은 6천만 년 전에 멸종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생존하고 있는 동물이라고 한다.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볼링을 할 수 있을까? 깡통을 세운 후 천산갑으로 볼링 볼을 만들어 신나게 볼링을 하면 된다. 처음엔 어떻게 동물로 볼링을 할 수 있지? 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읽고 보면 꽤 괜찮은 생각이라고 생각된다.

아프리카엔 두 번째 황금의 도시 통북투가 있다. 하지만 그곳은 황금이 쌓여 있는 것이 아니라 누런색으로 칠해져 있는 건물이 있었다. 이곳은 원래 사막이 있었는데 이 안에 오아시스가 있어 황금의 도시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목이 말라 사막을 헤매고 있을 때 황금보다 귀한 것은 물이다. 그러니 오아시스가 있어 황금의 도시라고 불리었다니 정말 이름도 잘 붙였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프리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다. 아프리카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아프리카’ TV로만 만날 수 있었던 나에게는 꿈 갔던 곳이었다. 가기 힘들고, 용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궁금하기는 하지만 가지 못했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가지고 있는 세계 ‘아프리카’ 이 세계를 나는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도전 탐험! 아프리카로’ 라는 책을 읽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내가 정말로 읽고 싶었던 책이고,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아프리카의 모습이나 아프리카를 간접적으로도 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동물을 좋아하고, 모험이나 탐험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모험이나 탐험, 동물에 대한 책들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이 내 마음에 쏙 들었던 이유이기도 하였던 같다. 또한 이 책은 다른 글만 있고, 그림이 가끔 들어있는 책들 보다 만화책으로 되어있어 책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없애줄 수 있었다.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나는 조금씩 아프리카로 향한 탐험에 빠져들고 있었다.
모험심이 강한 어린이 ‘영구’, 세계의 지리, 역사 및 과학에 대하여 모르는 게 없는 만능 박사 ‘삼촌’, 겁이 없고 도전 정신이 강한 소녀 ‘주홍’. 이 세 명의 사람들이 아프리카를 탐험하기 시작한다. 아프리카에 가면 매우 복잡한 일이 많이 생기고 동물들이나 혹시 모르게 만나게 될 밀렵꾼들이 있다. 그 밀렵꾼들이 우리를 잘못 이해하고 총으로 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탐험을 하면서 예외는 아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역시나 하는 현실이 되어있었다. 매우 위험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밀렵꾼들의 나쁜 마음을 고쳐주기 위해 그들이 구한 코끼리들의 상아, 코뿔소의 머리, 각종 비싼 가죽들을 모두 태워버리고, 그들이 밀렵감시관의 눈을 피해 운송하던 소형 수송기도 모두 태워버린 일이 나중에는 밀렵꾼들과의 싸움으로 번져 죽을 고비를 넘겼고, 리빙스턴 나무 아래에서 라면을 먹다가 ‘영구’ 뒤에 있던 새끼사자를 혼내 주다가 사자의 한 끼 식사가 될 뻔 하였던 아찔한 일도 일어났다.
그러나 아프리카 탐험에서 꼭 아찔한 일만 일어났던 것은 아니다. 아름답고 신비한 ‘아프리카’의 세계도 맛 볼 수도 있었다. ‘아프리카의 왕국 짐바브웨’라는 아름다운 왕국도 보았고, ‘동물의 낙원 오카방고’, ‘리빙스턴과 빅토리아 폭포’, ‘밀렵 감시관의 지프차에 타서 구경한 사파리’, ‘사하라 사막 통북투의 황금의 도시’. 정말 아프리카에는 신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위험까지 한 번에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곳인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아프리카에 가보고 싶다. 요즈음 새로 나온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오지에 가서 봉사를 하고 오거나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다. 나 또한 아프리카에 가서 봉사를 해 주는 그런 프로그램을 보기도 하였다. 그 때는 항상 아프리카는 벌레도 많고, 물도 많이 없고, 물이 있어도 더러운 물만 있고, 동물과 함께 살아가 위험한 곳이라는 것만 생각할 수 있었다. 또한 그 곳이 호감이 가지 않았다. 그냥 동물의 세계가 신기할 뿐.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니 절대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아름다운 왕국도 있고,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인 동물의 낙원 오카방고도 있고, 떨어지는 순간 산산조각이 나는 유리조각 같은 빅토리아 폭포도 있고, 통북투 반짝 반짝 빛나는 도시. 알고 보면 정말 그 어느 도시나 나라 보다 아름답고 신비한 세계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좋은 곳이다. ‘아프리카’ 라는 한 단어를 듣고 부정적인 단어나 낱말을 떠올리는 것 보다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단어와 표현을 쓰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처음에는 아프리카를 좋아하지 않았다. 왠지 꺼림칙하고 별로 호감이 가는 곳은 아니었다. 그냥 왠지. 아무 이유가 없었다. 문명도 잘 발달하지 않았고, 너무 뛰어다니는 사자나 하이에나들이 무서웠다는 것이 작은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나도 ‘영구’, ‘주홍’, ‘삼촌’과 같이 친구들이나 언니 오빠들. 동생들과 함께 어려움을 해쳐가는 재미로 아프리카 탐험을 하며 아름답고 신비한 아프리카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기존에 있던 것들과는 더 새로운 식물이나 동물들을 발견하여 이름을 붙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달콤한 상상에 빠지기도 하였다. 나는 이 책을 계기로 아름답고 신비한 아프리카의 세계를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젠가는 나도 아프리카 탐험의 대장이 되어서 크게 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도전 탐험! 아프리카로!”

나는 ‘도전 탐험 아프리카로’라는 책을 읽고 새로운 동물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너무 신기한 동물들이 많이 나와 입만 버러지기만 했다. 내가 전혀 보지 못했던 동물들이 많이 나와 있었고 아프리카에 있는 많은 동물들을 알게 해주었다. ‘도전 탐험 아프리카로’ 때문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영구, 주홍이 그리고 삼촌이 나온다. 이 세 사람이 아프리카를 가는 것이다. 세 사람은 아프리카에 있는 마다가스카르라는 섬에 간다. 이 섬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제일 큰 섬이다. 세 사람은 마다가스카르라는 섬에 도착을 했다. 맨 처음에 보게 된 것은 항아리처럼 생긴 나무이다. 그 나무의 이름은 바오밥이라는 나무이다. 바오밥 나무는 항아리처럼 뚱뚱한데 그 이유는 가뭄일 때 사용하기 위해서 모아 둔 것이다. 나는 바오밥 나무가 너무 신기 했다. 나무도 자기가 살기 위해서 물을 모아둔다는 것이 신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우 원숭이도 살고 있었다.
이 세 사람은 더 신기한 것을 보기 위해서 마다가스카르의 북쪽으로 이동을 했다. 그 곳에는 삼촌께서 알고 계시는 박사 친구가 계신다. 삼촌은 영구와 주홍이에게 발이 달린 물고기를 보여준다고 북쪽으로 갔다. 박사님께서 탐사정과 함께 기다리고 계셨다. 박사님까지 네 명은 바다 깊은 동굴로 들어갔다. 그 곳에는 네발달린 물고기 실러캔스가 살고 있었다. 박사님께서는 실러캔스는 3억 6000년 동안 살아왔다고 했다. 나는 6억6000년 동안 살아 왔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 했다. 오랫동안 살아서 왔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어떻게 물고기 몸에 네발이 달렸는지 너무 신기 했다. 텔레비전으로 많은 물고기들을 봤었지만 이런 물고기를 본건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바다 속에는 아직 신기하고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은 박사님에게 아주 큰 풍선을 받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열기구이다. 박사님은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하라고 여행을 하고 있는 세 사람에게 준 것이다. 세 사람은 열기구를 타고 진짜 아프리카 육지에 도착했다. 영구와 주홍이는 가고 싶은 곳이 많이 있었지만 삼촌이 볼링장도 없는데서 볼링을 하자고 하였다. 빈 캔을 세워 놓고 옆에 있던 천산갑을 툭툭 건드렸다. 그랬더니 천산갑이 볼링공처럼 동그랗게 말려버렸다. 삼촌은 천산갑으로 볼링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주홍이와 영구는 함께 볼링을 했다. 열심히 볼링을 하고 천산갑을 놔 주니까 천산갑 앞에는 고슴도치가 있었다. 나는 천산갑과 고슴도치가 마주보고 있는데 너무 닮은 것 같아 웃음이 나왔다. 형태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동그랗게 마는 것도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산갑과 고슴도치도 다른 점이 있었다. 천산갑은 비늘로 덥혀있지만 고슴도치는 가시가 나있다는 것이다. 나는 너무 닮은 두 동물에 다른 점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기만 했다.
다음은 동물의 낙원이라고 불린다는 오카방고를 갔다. 오카방고에는 사자, 기린, 코끼리, 코뿔소 그리고 하마 등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코끼리들이 다 쓰러져 있는 것이다. 모두 처음에는 자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상했다. 상아가 없던 것이다. 상아를 찾아보니 저 구석에 쌓여 있었다. 그리고 코뿔소 머리도 함께 있었다. 옆에 비행기도 있어서 보니 안에는 동물들의 가죽이 쌓여있었다. 이것들은 밀렵꾼들이 돈을 벌려고 잡은 것이 였다. 보다 못한 세 사람은 밀렵꾼이 팔지 못하게 비행기, 상아, 코뿔소 머리를 다 태워버리고 도망을 갔다. 그리고 또 다음에 여러 가지 여행을 했다.
나는 이 책에서 신기한 동물들을 많이 보았다. 그리고 밀렵꾼들이 나쁜 짓들을 많이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한 짓을 하고 있을 줄은 전혀 몰랐었다. 평화롭게 살고 있던 동물들을 모두 죽여 상아를 가져가고 머리를 가져가고 가죽을 가져가고 동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 가져갔기 때문이다. 만약 나였으면 밀렵꾼을 보면 바로 찾아가 하지 말라고 라고 이 이야기에서 나온 주인공들처럼 다 태워버렸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내가 몰랐던 동물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 동물들도 쉽게 알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동물들을 보존하려면 우리가 잘 보살 펴야 한다는 것들도 알게 되었다.
이제는 내가 동물들을 지키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