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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09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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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8쪽 | 495g | 148*210*18mm |
ISBN13 | 9788965133841 |
ISBN10 | 896513384X |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77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1. 초등학교 선생님
초등학교 선생님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두 말 할 필요 없이 그 분들은 어린 아이를 가르친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다정하고 상냥한 분들이다.
초등학교 교사 비리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 보도를 가끔 접한다.
그건 아주 드문 일이고 아이들을 뜨거운 사랑으로 대하고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생님들이 더 많다.
이 분들 가운데 '우주 최고 선생님'이라고는 칭호를 얻은 선생님이 있다.
그런 선생님이 어디 있냐고?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을 펴시면 그 분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지은 권영애 작가가 바로 그 선생님이다.
2. 작가 권영애
권영애 작가는 용인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작가 권영애 선생님은 23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시며
아동심리와 인성 프로그램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교육 상담 및 심리를 공부하고 있다.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권영애 선생님의 이야기에는 어떤 보석들이 담겨 있을까?
3. 아이의 마음을 치유합니다- 권영애는 치유자
먼저 권영애 선생님은 아이들, 심지어 부모님들의 아프고 힘든 마음을 치유해주는 명의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떠나지 않았다. 엄격한 선생님이기보다는 따뜻한 선생님이 되기를 결심한 권 선생님은 항상 아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대한다.
그 마음이 아이의 마음과 연결되어 최고의 치유자로 가는 다리가 되었음직하다.
가장 힘든 아이를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선생님.
이런 선생님이 어디 계실까 싶지만 선생님은 그 거친 우주와 만나서
그 우주를 아름다운 우주로 빚어내는 예술가이시기도 한 듯.
선생님은 전교 꼴치, 전따, 아무 의욕과 표정이 없는 ADHD 아이를 진심으로 끌어안는다. 선생님은 그 아이 부모님과 힘을 합쳐 아이에게 맞는 처방책을 찾고,
더욱이 멘토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 아이는 결국 웃고 웃을 수 있는 아이로 돌아온다.
이런 선생님에게 아이들은 '우주 최고 선생님상'을 수여한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상이기에 이 상만큼 영예로운 상은 없지 않을까 한다.
선생님은 수업 태도 좋지 않는 아이들은 존중의 마음으로,
시도하기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도전의 미덕으로,
매번 과제물을 늦게 내는 아이에게는 꾸중보다는 끈기의 미덕을 깨우도록 해서
결국 변화를 이끌어낸다.
권영애 선생님은 '교육계의 허준'이라는 확신이 책장을 넘기면서 자꾸 들었습니다.
"가르침은 교과서 지식 이전에 아이의 삶 전체를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먼저다. 그 측은지심은 아이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한다."고 권영애 선생님은 말한다.
조선의 명의 허준 또한 언제나 환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치료했다.
4. 내 마음 열어 당신과 통합니다- 권영애는 소통 전문가
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새학기가 되면 학부모 상담을 하는데
권영애 선생님은 학부모 상담을 하기 전에 어머니들에게
이메일로 '나의 자녀 이야기'를 보내달라고 해서 답을 받는다.
이 과정을 통해 어머니들과 감정적으로 하나가 되어
어머니와 상담을 훨씬 수월해지고 효과적으로 하게 된다.
그리고 선생님은 마음 질문지를 보고 아이 마음 변화를 점검하고
아이의 칭찬쪽지, SOS쪽지를 토대로 학부모들과 상담을 한다.
이런 상담은 아이의 학습지도는 물론 아이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부모님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죠. 이같은 소통의 마당에서
권 선생님은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앞에서 말한 아이들의 변화 또한 아이들의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소통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권영애 선생님은 진정한 소통 전문가다.
5. 어린 영혼의 성장을 기뻐합니다 - 참교사 권영애
하지만 권영애 선생님에게 항상 보람 있고 감동적인 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학부모의 뜻하지 않은 오해로 교직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아이들끼리 놀다가 다친 아이의 어머니는 완전 다른 사람을 돌변해서 선생님에게
화를 내고 막무가내로 나와서 아픈 가슴 쓸어내렸다.
ADHD 진단을 받은 아이를 더 사랑해주고 다독여주었지만 아이 엄마의
매정한 반응으로 아이에 대한 사랑의 마음도 식어버렸던 일이 있었다.
그렇지만 권영애 선생님은 용서와 화해의 마음으로 그 순간을 극복하고
결국에는 그 아이와 어머니는 변화된 모습으로 선생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권영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쏟아야 하는 에너지를 행정 업무를 하느라
다 써버리는 현실에 마음 아파한다. 또한 언론의 초등학교 교사 비리에 대한
뉴스를 들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교사로서의 소명의식을 잃지 않고
아이들 앞에 서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가르침이란 무엇인가?
자아의 기쁨에서 출발한 가르침이 평생의 과제다.
이 가르침은 지식을 넘어서 어린 영혼을 정성으로 돌보는 일이다.
끝없는 기쁨을 만들어 내는 설레는 일이다.
어린 영혼의 성장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일이다."
권 선생님의 소명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멋지고 강력한 소신을 품고 계신 권영애는 참교사임에 틀림없다.
6. 그 교사만의 단 한 아이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이 되려 하신 권영애 선생님은
이 세상 누구와 비교할 수 없고, 이 세상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단 한 아이'를 만나오신 건 아닐까?
'단 한 사람 권영애'의 사랑과 존중을 받은 그 아이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다.
그 아이 한 명 한 명은 나중에 자기만의 인생을 잘 살아내리리 믿는다.
철학자 니체는 말했다.
"가장 나쁜 제자는 스승의 이름을 영원히 빛나게 하는 자다"
권영애 선생님의 넓고 깊은 가르침을 받은 그 아이들이 나중에는
지금의 권영애 선생님보다 더 빛이 나는 존재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한없이 빛나는 단 한 사람 권영애 선생님.
선생님보다 더더욱 빛이 날 '단 한 아이'
그들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
[인생 최고의 책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은' '저만의 단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최근 2년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대략 200~300권의 책과 함께했지만 저의 상황과 이렇게 잘 맞고 한 장 한 장 마다 쉬이 넘길 수 없는 내용을 가진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쭈욱 스캐닝을 하며 읽고 중요한 부분은 집중해서 스키밍 하며 읽었는데, 스캐닝 할 수 없는 책이었어요.
목차는 총 다섯 이야기로 되어있습니다. 작가님은 초등학교 교사로 23년간 재직하며 수많은 아이들을 변화시켰고,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으로 느껴졌습니다. 수많은 좋은 선생님들이 계셨지만, 이 책을 통해 저에게 전달된 메시들은 마치 작가님이 저의 좋은 선생님인 것마냥 생각되었어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습 뿐 아니라,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연구하며, 연약한 모습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다시 일어나는 모습들은 책에서 단 한 순간도 눈을 떼기 힘들게 많들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고 믿었습니다. 결국 자기스스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마음받이 좋은 아이들만 어쩌다가 변화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1일 1독을 시키며 방학동안 30권 읽은 친구가 놀랍도록 변화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에게 인생을 조금이나마 바로 볼 수 있는 능력과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되었거든요. 그러나 다른 아이는 그렇지 못했어요. 여전히 힘들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였죠.
저는 아무래도 전자의 아이에게 너 마음이 갔습니다. 제가 말하는대로 너무나도 잘 따라와주었고, 변화하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후자의 아이는 변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는 '그 아이만의 단한사람'에서 말하는 진심과 공감이 부족했던 것이었죠.? 물론 그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최선을 다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을 읽으면서,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라는 생각이 깊숙히 자리잡았습니다. 비록 몇몇 아이들의 과외선생님이고, 지식을 전달하는데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식 뿐 아니라 가치와 사랑을 전달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에게 아이가 변할 만큼의 사랑이 부족하고 그것에 대해 조금 더 깊히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엊그제 책을 읽기시작해 목요일에 다 읽은 직후, 바로 가르치는 친구에게 적용해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고 3인데 숙제를 하나도 안해오고, 교재도 아무것도 안가져왔습니다. 수능이 50일도 안남았는데 말이죠. 저는 숙제를 안해왔다고 다그치고 혼내지는 않았지만 숙제를 안해옴으로써 나타날 결과와 숙제를 안하고 교재를 안가져오면 선생님이 너를 도와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혼내는 걸수도 있겠네요.ㅎㅎ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숙제를 안하고 책을 안가져온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이 친구가 체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다리를 다쳤다고 합니다. 어머님의 마음이 조급해지셔서 아이를 걱정하기 보다는 몸관리를 못한 아이를 탓하고, 공부하는데 잔소리가 많이 늘어나셨다고 해요.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부모님끼리 싸우는 사태도 발생하게 되었다고 했죠.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어머님과 지금 말이 안통하겠네?' '말이 안통하는건 누구의 잘못일까?' 그랬더니 그 친구가 자기 잘못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저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다리를 다쳤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어떤 말을 듣기
원했는지 들었고, 다친 것이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어머님이 너를 많이 사랑하시는데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많이 조급하시고, 너에게
잘 대해줄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그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어머님이 뭐라고 하실 때, 오히려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울더라구요...ㅎㅎ 친구의 마음이 풀어지고 제가 조금이나마 공감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참 감사하고 따뜻했습니다. 서로간의
사랑을 통한 진심어린 소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이런 관계를 쌓아 나가는 작가님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르치는 친구들의 부모님과의 관계를 더 쌓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시험 점수보다, 열심히 한 모습들을 칭찬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어야겠습니다. 저는 가르칠 때 당장의 결과보다는 과정들이 만들어내는 앞으로의 결과들에 집중하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가장 빠른 방법이더라구요. 그럼에도 가끔 아이들이 제가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않으면 조급해질 때가 있습니다. 좀 더 여유롭고 믿어주며 과정을 바라봐야겠습니다.
??
이런 부분은 조금 딜레마이기도 했어요. 저는 학교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에 성적을 올려주는게 일이거든요. 초등학교 교실과 다른 제 영역에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치와 사랑을 전달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 내용은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열정과 끈기, 성실, 인내, 겸손의 미덕들이 내 안에 없는 것이 아니라, 있는데 잠을 자고 있고, 끄집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존감이 더욱 상승하는느낌!ㅎㅎ
아이들을 교육할 때 수치심이 아니라 스스로 되돌아보고 수정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겠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친구가 운동을 하다가 다쳤을 때에도, 상황이 아닌 마음에 관해 물어봐주기 원했겠죠?ㅎㅎ? 정확히! 일치하더라구요. 공감하는데 아주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을 읽으며 작가님이 책을 많이 읽으셨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가르친 경험들을 봤을 때 전적으로 동의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존감과 독서'가 교육의 답입니다.
요 부분도 스스로 컨트롤 하고 감정을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이러한 마인드로
사랑을 잃지 않고 사랑의 힘을 믿는 작가님ㅎㅎ 정말 멋지다는 말밖에...ㅎㅎ?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말입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상황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겠죠?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스스로를 더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Why'라는 질문은 매우 유용하다고 해요. 그게 선생님이든 취직을 하든지요.
사랑을 하는데는 에너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내가 에너지가 없고 힘이 없는데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힘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독서가 필요합니다.
그랬을 때 다른사람에게 주목하고, 다른사람의 입장을 세심하게 짚어줄 수 있겠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도망가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왜 그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지, 내가 그 감정을 가지는 것을 이해해주고 스스로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상대에 대해 예의를 지키면 좋겠어요.
끝으로 '가르침'보다 '배움'이 먼저라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살아야겠습니다. 물론 수없이 넘어지고 고통도 따르겠지만 그 넘어에 있는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성장을 바라봐야겠어요. 하나의 서평으로 이 책을 다 담기에는 느낀점이 많아서 부족한 필력으로 채 다 전달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제 상황과 필요에 너무나도 맞아 떨어진 책이었어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 선생님은 필수적으로 읽어보셨으면 좋을 정도로 강추!해드리고 다른 분들도 감동에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일 것입니다. 고전 외에 평점 10점을 주지 않았었는데,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싶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가치있고 배울점이 많으며 인생을 사는데 평생의 지향점이 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바로 세 권 더 구입하게 되었어요.ㅎㅎ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책을 써주신 작가님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저에게 주는 생일선물겸 해서 주문한
책
여러권..
그중에 기대되는 책 몇권을 집어들어
명절이
지난 토요일부터 읽기 시작했네요~
(명절동안은 온 집안을 뒤집어
정리하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이라는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참
마음이 촉촉해지는
느낌이네요~
얼른 페이지를 넘겨 내용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답니다~
지은이인 권영애
선생님은
23년차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으시는
분이세요~
아동심리와 인성프로그램 연구를
지속하여,
"초등학교 고학년 단계별 EQ향상 프로그램"
으로 부총리, 교육부장관상,
전국1등급,
푸른기장상 등을 수상하시기도 하시구요.
학급경영대회 최우수 교사상등..
와 진짜 다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이력을 가지신
분이예요~
거기다 지금도 아주대 일반대학원에서
교육상담
및 심리 박사과정 중이시라니..
그 열정한번
대단합니다요!!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었는데요.
1.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
2. 지금 가장 소중한 것
3. 내 아이를 위해 기도하지
마세요
4. 생애 가장 따뜻한 만남
5. 이 꽃을 받아라,
아이야
제 책이라 마구 체크체크 하면서
읽었답니다^^
이게 소장도서의 최대 장점이
아니겠어요!!^^
내 아이도 제대로 키우기
힘든데,
1년에 최소 1000시간에서 1200시간을 함께하는
매년 다른 아이들 최소
20~30명의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직업을 가지신 권영애 선생님.
아이들은 자신이 마음이 아픈것인지,
상처를 받은것인지,
몸이 아픈것인지 분간하거나 표현할 줄 모른다.
그저 때리고, 화내고, 욕을 한다.
그 힘도 없으면 울지도 못하고 조용히 침묵한다.
이 글을 비단 교실에서만
이뤄지는게 아니라
내 아이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라
정말 많이
와닿았어요.
몸과 마음이 지친날 아이의 마음읽기가
안되고
그저 화가나던 날..
유난히 더 화를 많이 내고 투정을
많이
내던 아이의 모습이 바로 이렇게
본인도 상처받고 있다고
부르짓는 것이었다는 것을..ㅠㅠ
첫째를 학교에 보내고
보니
학교 시스템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게된
저 삼둥이맘
부산정아.
솔직히 저 초등학교 다닐때만해도
이렇게
정신없었던 같지가 않은데
아이들 초등학교 방학때는
그나마 조용하던
핸드폰이
아이엠스쿨에 수시로 뜨는 공문이며
밴드에 뜨는 내용, 주안,
준비물등
참 많은 것을 챙기려고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는
하루하루네요.
일반아동을 키우는 집도 이리
정신없을진데
장애아 중에서도 일반 학급에 보내고
싶은 마음을 가지신 부모님이
계시기에
이런 학생을 맡게되면 곱절로
관심이 가게되고 손이 가게 된다는
선생님.
물론 그 안에서 방법을 찾아내어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게
만들긴 하시지만
가정과 일을
양립하며
내 일에 이렇게 1200% 헌신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수백번도 더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참여의
방법으로
각과목이나, 생활멘토 등을 지원하게 만들어
쉬는시간이나
수업시간에
관심이 필요한 아이의 멘토가 되는
것!
그로인해 1년뒤 변화된 아이의 모습에서
성취감과
자긍심, 자존감을
다같이 키워내는 선생님의 방법들이
정말 가슴 훈훈하고
눈시울이 촉촉히 젖을만큼
행복한 교실이라는 것을 마구
느꼈네요~
우주 최고 따뜻한 선생님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하시는
선생님!
저또한 아이들에게 버릇이 나빠질까봐,
말뿐이라고
실망할까봐 이렇게 말하기 힘드셨다는
부분에서 내아이들 앞에서
쉽게 책임지지 못할 말을
내뱉지 못했던
내 모습이 오버랩되었네요..
그런데 버릇이
나빠지거나 실망하기는 커녕
진심으로 설명하면 나를 이해해 줄 정도였다니!
참
아이들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선생님이 부러웠고 나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
보아야 겠다고
많이 다짐했어요~
선생님의 진심어린
관심에
아이들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몇번이나 가슴이
먹먹해지고
휴지로 눈물을 찍어냈는지 몰라요.
제 2의
부모라는 선생님이라는 자리..
저역시 학창시절 정말 많이
의지하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이런 선생님이 계셨기에
그 당시 질풍노도의 파도를 잘
넘겨왔다고 생각해요.
지금 선생님의 반 아이들에게
저와
같은 이런 선생님으로 남을
권영애선생님을 알게되고,
선생님의 진심을 느끼게
되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해
부모님도 맘 조리지만
선생님도 결코 편치않은
학년
바로 초등학교 1학년
아기 30명의 보육사로
쉬는시간에도
비상 대기조가 된다는 말에
왜 이리 공감이
가는지..!!
우리 첫째 반에도 중간놀이시간에
밖으로
나간 아이를 찾아 헤매셨다는
선생님,
아이들이 장난친다고 앞문을
닫고
선생님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는
소리까지..
정말 1학년 교실이 수업이
제대로 이뤄질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그것도
다 감내해가며 아이들을 하나하나
가르쳐가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선생님이라는 자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꼈었어요.
부모님과에
상담시에도
SOS쪽지와 칭찬쪽지를
적극 활용하신다는
선생님~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칭찬하고
싶은말은
칭찬쪽지로
사과받고 싶은 내용은 SOS
쪽지로
접수를 받는다는 선생님!
매일 등교, 하교시간에 아이들을
하나하나 안아주시며
하루 중에서 아이의 삶에
52가지의
가치 중 하나를
찾아주려는 선생님의
노력~!
버츄프로젝트로
아이들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52가지 원석을 다이아몬드라는
보석으로 만들도록
돕는게
자신의 일이라고 하는
선생님!
* 버츄 프로젝트란?
*
캐나다 정신과 의사인
린다 캐벌린 포포프 등이
창안한
교육프로그램
세계적으로 공통되는 미덕 52가지를
선정해 이 가치들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개한다.
감사, 결의, 겸손, 관용,
근면
기뻐함, 기지, 끈기, 너그러움, 도움, 명예,
목적의식, 믿음직함, 배려,
봉사, 사랑, 사려,
상냥함, 소신, 신뢰, 신용, 열정, 예의, 용기
용서, 우의,
유연성, 이상 품기, 이해, 인내, 인정
자율, 절도, 정돈, 정의로움, 정직, 존중,
중용
진실함, 창의성, 책임감, 청결, 초연, 충직,
친절, 탁월함, 평오남,
한결같음, 헌신,
협동, 화합, 확신
예의 교육을 할 때 조차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역할극으로 촬영해
사용하셨다는
팁~
요거 제가 사용해보고 싶어서
바로 체크
해두었네요~
많은 자기 성찰과 깨달음을 가지게
만드는
책..
교육은 비단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부모, 어른들도 꾸준히
자신의 마음을 가꾸고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책!
책의 수익금 전액을 해피빈 나눔기부
아동청소년
생활지원에 기부하신다는
그 마음까지~
정말 교육자이신 권영애
선생님~!
제 이웃이여서 더욱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 꽃쌤, 권영애 작가님은 누구? |
작가 프로필에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열정과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시랍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에도 틈만 나면 끊임없이 배우시고, 공부하시고 정말 그 열정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선생님을 보면서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우주 최고 선생님! 인정!!
# 이 책의 어떤 책인가요? 책의 구성은? |
선생님이 책을 출간하시는 그 과정을 쭉 지켜봐왔지만 선생님 안에는 정말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가득하답니다.
이 책 속에는 오랜 시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울고, 웃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한 권영애 선생님이 아이들과의 아름다운 만남이 담겨있어요.
그래서 그 이야기 하나 하나에 진심이 담겨 독자에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 책을 읽으면서 공유하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 |
읽으면서 공감되고 와닿는 내용이 넘 많아서 밑줄을 팍팍 그으면서 읽었지요.^^
틈틈히 시간내서 읽는 통에 눈앞에 보이는 펜으로 밑줄 긋느랴 색깔이 다 들쑥날쑥하네요^^; ㅎㅎ
그 중에서 몇 가지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 이런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이.
# 책을 읽고 한 마디! |
회사에서 틈틈히 출장을 가면서도 차 안에서 줄을 치며 읽는 저를 팀원이 보고는 무슨 책이 길래 줄까지 치면서 읽냐고 신기해합니다.
추석연휴 친정가서도 틈틈히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가슴이 벅차오르고 참 따뜻해집니다.
특히 버츄프로젝트는 꼭 배워서 자녀에게도 청소년현장에서도 꼭 활용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우리 두 딸이 권영애 선생님같은 선생님분 아래 학교 생활을 한다면 얼마나 행운일까^^
언젠가 채윤이, 채원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담임선생님들께 꼭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선 어린이집 선생님께 먼저 선물해드려야겠어요ㅎㅎㅎ
나는 그 누군가의 단 한 사람이었던가?
많은 선생님들이,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그 아이의 단 한 사람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내 자녀에게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이 되어줄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도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이 되어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만나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선생님! 좋은 책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사람에게 받은 깊은 존중과 사랑, 그것이 평생을 살아 낼 마음의 힘이 된다."
이 말 명심하고 기억할께요!!
선생님의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읽혀 선향 영향력을 끼치기를 응원하고 기원할께요!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해요♡
여러분은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이 되어주고 계신가요?
누군가에게 단 한 사람이 되어주고 싶은 소중한 당신에게 이 가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틀 전 책을 다 읽고는
어떻게 서평을 올려야 할지 한참을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심정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써 내려가다가 접었습니다.
출판 아름다운사람들
발매 2016.09.02.
다시 다음날입니다.
'왜 나는 이렇게 이 책을 읽는다는 것부터 두려웠을까?'
"이 책을 읽고 왜 담담히 후기를 쓸 수 없을까?'
나는 교사입니다.
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좋아하는 교사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복권'이라고까지 말하며 제가 담임되면 '복권에 당첨되었다!' 며
부모님들은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정말 제가 교사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하며 교사로 살아왔습니다.
당연히 교사로서의 저의 자존감도 하늘을 찌를 만큼 높았습니다.
하지만 권영애 작가님을 만나고나서
교실에서 아이들과 어떻게 미덕을 활용하여 지내는지를
블로그를 통하여 알게되면서
아이들과 어떻게 하브루타로 수업을 이끌어 가는지를
블로그를 통하여 자세히 읽게 되면서
저는 자꾸 작가님에게 열등감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매일 아이들과의 만남을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매일 이렇게 수업을 성공적으로 해 나갈수 있을까?'
'나는 매일 아이들과 깨어지는데….'
'나는 아홉번 안 되고 한 번은 겨우 잘 되는데….'
'아홉 번 잘 되는 그 성공보다 한 번 안 된 그 일 때문에 이렇게 마음이 바닥을 치는데….'
'수업은 또 어떻고….'
'교재연구 아무리 많이 해 가도
매일 보조가방이 터지도록
책이랑 참고서를 들고와 서 다시 연구를 해 가도
마음에 드는 수업을 할 수 없어서 후회하고 또 후회하는데….'
'작가님은 다른 별에서 온 사람은 아닐까!'
'작가님은 특별한 소명의식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아닐까!'
'우주가 이런 아이들 도우라고 보내신 사람은 아닐까!'
학급 아이들에게 '우주최고 선생님 상'을 받았다는 것도
너무나 부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작가님의 경지까지
나의 교직의 삶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하는
나 자신과의 직면을 조용히 지켜 보았습니다.
나의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는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 칭찬과 격려를
스스로에게 해 주고 있는 것을
책을 두번 읽고 나서는 알게 되었습니다.
반성문처럼 들여다 보며 읽은 책을
다시 용기내어 펼쳤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작가님이 강조하고 있는 글이랑
제가 줄 그은 부분을 찬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제 부대끼지 않고 이 책을 들여다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제게 다독임과 용기를 주어서
다시 도전하도록 하는 책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제일 힘든 아이를 보내주세요."
이렇게까지 배짱있게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실천을 할 수 있는 힘을 전수 받았습니다.
내 안의 큰 나를 다시 조용히 받아들였습니다.
교육은 보이는 것 너머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곳에 에너지를 쓸 때
변화를 불러 온다.
교사의 길은 어쩌면 구도의 길인지도 모릅니다.
교사의 길이 엄마의 길보다도 더 수행의 길임을 압니다.
가장 힘든 아이를 만나
나로 인해 달라지기까지의 그 애씀은
정말 고행의 길입니다.
그 고행의 길을 내가 가려면
나의 내면 에너지를 얼마나 채워야 하는지도 압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이 아니라
내가 배웠습니다.
내가 성장했습니다.
이 길이 행복하기에
기꺼이 이 길을 가려하는 것입니다.
작가님
저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들 말입니다.
교직 첫 연수에서 깊게 머리에 박힌 말이 있습니다.
신규교사중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오랜 교직생활 하신 교장선생님이 강의를 해 주셨지요.
"교장선생님, 교직생활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게 무엇입니까?"
"그 어떤 것도 잘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하지만 내 마음 안에 사랑이 충만해 있는지만 늘 점검하세요."
이 말은 늘 메아리처럼 다시 돌아와서
저의 교직생활을 챙기고 있습니다.
'큰 나', '원래의 나'는
순수한 사랑의 상태여야
내 영혼이 울림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순간에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쏟는
순수한 사랑이 정답임을 알기에
내 마음안에 있는 '큰 나'를
내 양심, 순수한 기쁨, 열정, 따스함으로 발동해야 겠습니다.
가르침이란 영혼과 영혼이 연결되었을 때
내면의 목소리가 서로 연결되었을 때
그 내면의 목소리를 느끼고 소통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깊은 경지를
체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글로 옮겨 놓을 수도
공감할 수도 없는 영역, 경지입니다.
평소에 항상 명상을 하며
자신의 내면과 깊이 소통하시는 작가님이라는 것을 알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영혼과 만날 수 있도록
아이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나의 영혼부터
나의 내면의 목소리부터 잘 들어봐야 겠습니다.
아이들 존재와 만나는 교사여야
아이도 교사도 행복합니다.
이이들을 가슴으로 만나는 교사
가슴으로 끌어안는 교사여야
둘 다 행복합니다.
이는 나 자신을 가슴으로 만나고
나 자신을 먼저 가슴으로 끌어안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교사가 왜 부모와 같다는 말을 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내용입니다.
행복한 부모여야
내 아이를 가슴으로 만나고 품어야
먼저 나를 가슴으로 만나고 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기법이 아니라 가슴이 답입니다.
이게 행복한 교사가 되는 길입니다.
아이에게 정성을 들이는 것이 정답임을 알았습니다.
정성은 노력이 아니라 그냥 되는 일입니다.
아이 존재 자체를 이미 소중한 존재로 바라봐 준다는 말입니다.
마음을 더해 만나준다는 말입니다.
작은 나를 끌어안는 게
'큰 나'를 끌어안는 것이다.
야이를 품어주는 건
내 영혼을 토닥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토닥입니다.
나를 꼬옥 끌어안아 봅니다.
나의 교사멘토님이신 권영애 작가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가님!!
제 눈물 닦아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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