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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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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8쪽 | 326g | 155*220*20mm |
ISBN13 | 9788949161020 |
ISBN10 | 8949161028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엄마와 동생과 함께 집 근처 도서관에 갔다.
'마법의 빨간 립스틱..'. 이란 책 제목이 내 눈에 확~ 들어왔다.
왠지 마법이라는 문구가 내 마음에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주인공인 미야는 어느 날 립스틱을 발견해서 집으로 몰래 가지고 왔다.
그런데, 그 립스틱은 엄마로 변신하게 해주는 립스틱이었다.
그래서 미야는 동생 호야에게 엄마 대신이 되어 주기로 했다.
엄마께서 평소 일하시느라 바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엄마가 돼서 동생 호야의 공개수업에 참여도 하러 가고, 생일파티도 같이 해주는 등 호야에게 좋고 덜렁대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주는 게 이 책의 주된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엄마를 좋아하는 동생 호야에게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주는 미야의 마음이 참 따듯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마법의 빨간 립스틱을 가져보고 싶다 란 상상을 즐겁게 조금은 해 보았다.
또, 나는 내 소중한 동생 정음이에게 그 동안 잘못 대해준 행동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엄마는 아니지만 친구 같은 언니 그리고 지금부터 라도 다정해 보도록 노력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마법의 빨간 립스틱,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중 가장 눈에 띄는 제목이었다. 호기심에 읽어 보았다. 처음에 읽기 전에는 주인공이 립스틱 하나를 주웠는데 그 립스틱을 바르고 어마가 되는 내용일 것 같았다. 거의 비슷했지만 립스틱을 지우면 아이로 돌아간다는 건 달랐다.
호야를 챙겨주려고 하는 미야가 왠지 기특했다. 호야의 순수한 동심이 참 아기 같았다. 달팽이 이름을 미야의 짝궁이름 완기로 짓다니, 미야의 농담에 넘어간 호야가 귀여웠다. 다른 달팽이의 이름 몽실이, 복실이라는 단어를 보고, 구름이 떠올랐다. 읽기만 했는데도 참 부드러워 보였다. 까만 먹구름이 아닌 파란 하늘에 떠있는 하얀 구름.
마법 립스틱은 미야가 가지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만약 미야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마법 립스틱을 가져야 한다면 마법 립스틱으로 다른 사람을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이 가지면 좋겠다. 왜냐하면 마법 립스틱을 악용하는 사람은 마법 립스틱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미야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완기 같은 사람은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야가 처음 립스틱을 발랐을 때는 미야의 방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만약 완기같은 아이가 학교에서 장난 치다가 선생님에게 걸려 아이들 앞에서 마법 립스틱을 바른다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것이다.그런데 미야도 물론 마법 립스틱의 좋은 주인이긴 하지만 진짜 주인은 누군지 궁금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야는 엄마가 일을 하러 가면 미야는 동생인 호야를 혼자서 돌봐야 했다. 어느날 미야는 동생에게 약을 사 줄려고 가다가 우연히 어른이 되는 마법의 빨간 립스틱을 발견 한다. 미야는 마법의 빨간 립스틱으로 참 많은 것을 했다. 립스틱을 바르고 엄마가 된 미야는 호야와 같이 병원도 가고, 미야의 학교에 가서 어머니회도 참석 하고, 호야 어린이 집에 가서 호야와 호야네 반 친구들에게 옛날이야기도 해주고, 호야의 생일 파티도 해주었다.
나는 미야의 많은 이야기 중에 호야의 생일 파티를 해주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미야가 떡볶이를 만들어 주었는데 아이들이 모두 물만 먹고 떡볶이를 안 먹자 미야가 떡볶이 위에 설탕을 뿌려 주었더니 아이들이 갑자기 먹기 시작한것이다. 어른이 되었지만 요리에 서툰 미야의 요리비법 가루는 바로 설탕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큰일이 일어났다. 미야의 마법의 빨간 립스틱이 사라졌다. 아무리 뒤져봐도 마법의 빨간 립스틱은 없었다. 미야는 짝꿍인 완기를 의심했다. 왜냐하면 평소 같았으면 “왜 그래?”뭘 찾아?” 이런 식으로 물어봤을 탠데, 완기가 지금은 안 물어봐서 였다. 내가 미야 였으면 선생님한테 립스틱이 없어졌다고 이르고, 완기한테 가서 “너 내 것 훔쳤어?” 라고 완기한테 따질 것 같다. 하지만 미야는 나와 달랐다. 나는 미야의 이런 성격을 본받고 싶다. 미야는 그날 결국 립스틱을 찾지 못하고 집 에왔다. 집에서 미야는 이런저런 걱정을 한다. 결국엔 꿈에서도 나온다. ‘난 걱정이 아무리 많아도 꿈까지 나온 적은 없었는데 도대체 걱정이 얼마나 꿈까지 나오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미야는 학교에 갔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엄청난 일이 벌여져 있었다. 그 일은 완기가 미야의 립스틱으로 거울에 미야를 놀리는 글을 쓴 것이다. 미야는 완기를 불러 싸웠다. 그러다 선생님한테 들켜서 완기가 혼이 났고, 결국 미야한테 립스틱이 되돌아 왔다. 참 다행이다. 하지만 립스틱은 겨우 한번 쓸 수 있는 정도만 있었다.
열흘 뒤, 갑자기 비가 내렸다. 아침에는 맑았기 때문에 미야는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다. 수업이 끝난 뒤, 미야는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엄마들이 우산을 가지고 오는 모습을 보자 미야는 호야가 생각났다. 미야는 얼른 집으로 가서 마지막으로 립스틱을 발랐다. 엄마로 변신한 미야는 우산을 가지고 호야의 어린이 집으로 갔다. 호야는 미야에게 자신의 소원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다. 호야의 말을 듣고 미야는 마지막 립스틱을 정말 의미 있게 썼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돌봐준 미야의 모습을 보고 나도 조금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누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착한 미야에게도 다시 마법의 립스틱이 생겼으면 좋겠다.
서점에 갔다. '마법의 빨간 립스틱'이라는 책을 사려고 했다. 책을 사려고 책꽂이에서 책을 뽑았는데 뒤에 반짝거리는 뭔가를 발견했다. 립스틱이었다. 열어보니 하나도 안 썼고 빨간색으로 반짝거리는 게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엄마 몰래 써야지, 잘 됐다.' 싶어 몰래 사가지고 갔다.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갔는데 엄마는 장 보겠다며 30분정도 나갔다 온다고 했다. 그래서 난 '마법의 빨간 립스틱' 책을 읽었다.
마법의 빨간 립스틱은 바르면 엄마가 되버리는 것이다. 혹시 내 립스틱도 그럴까 싶어 발라보았다. 그랬더니 다리가 쑤욱~ 팔이 쭈욱~ 진짜 엄마가 됐다. 무섭기보다는 신이 났다. 하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엄마가 곧 돌아올 시간이어서 울상이 되었다. 그때 마침 문자가 왔다. 무슨 일이 생겼다며 1시간 뒤에 올거라고. 잘 됐다. 제일 하고 싶었던 걸 할거다. 화장하고, 엄마 옷 입고, 엄마 핸드백 메고 백화점을 갈거다. 계획대로 화장하고 엄마 옷을 입고 엄마 핸드백을 멨다. 너무 행복했다. 마법의 빨간 립스틱을 보물처럼 핸드백에 잘 넣고 백화점을 향했다. 마법의 빨간 립스틱을 지우지만 않으면 된다. 1시간이면 충분했다. 평소 눈여겨보던 장신구, 보석을 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가 돌아오기 5분 전이었다. 립스틱을 지우고, 내 옷으로 갈아입고, 엄아 옷 잘 걸어두고, 마법의 빨간 립스틱과 백화점에서 산 것들은 보물상자에 두었다. 그리고 소파에 앉아 태연하게 책을 보았다.
나에게 마법의 빨간 립스틱이 생겼다.
이제부터 무얼할까?
<마법의 빨간 립스틱>
여러분은 '마법의 빨간 립스틱' 이라는 책 이야기를 아시거나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전 이 책을 읽고 감명 깊은책이여서 모르는분,아시지만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 글 쓰게 되었습니다.제가 이 책(마법의 빨간립스틱) 처음으로 보게 된 계기는 책을 좋아하였을 때 학교도서관을 돌아다니다가 이책에 제목,표지를 보자마자 전 흥분되고 정말 가슴이짜릿하였습니다.그렇게 전 바로 그책을 대출하여 집에 가자마자 가방도 맨체로 읽고
또읽었습니다. 이제 이 이야기에 대하여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법의 빨간립스틱은 백화점에 일하려 나간 엄마를 대신하여 동생호야를 돌보는
미야의 이야기입니다.어느 날 동생호야가 아프게 됩니다.
누나미야는 약을 사기위해여 초록주머니를 발견하게 됩니다.그 초록주머니 안에는 마법의 빨간 립스틱이 있었습니다.미야는 입술에 마법의 빨간립스틱을 발랐습니다.그러자 몸이 꿈뜰거리면서 팔다리가 길어지고 가슴이 커지면서 엄마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렇게호야는 변한 누나의 모습을 보고 정말 엄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호야는 엄마로 변한 누나 품속에서 잠이 들었고 조금있다가 원래모습으로 다시 변하였습니다.
제가 알려드릴 이야기는여기까지입니다.
전 이 이야기를 감명 깊은 이야기로 뽑은 이유는 무엇 책을 많이 읽지 않는 고학년한테는 글 크기 글 량이 적당한 것 같았고, 표지에 있던 그림이 특이 하였습니다. 또 한,미야가 호야를 엄마를 대신하여 돌보는 모습을 글로 읽지만 그것이 상상되면서 제가 행복하였고, 한 번도 불평하지않고 동생을 잘 보살펴준 미야가 대단하고 속이 깊을 것 같았다.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대단히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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