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대의 최고의 명의는 바로 허준님이라고 생각한다. 병들어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하여 동양 의학의 보배인 ‘동의보감’까지 쓰신 분이 그 시대의 최고의 명의가 아니면 뭐 그냥 의사는 절대로 아니실 것이다. 허준님은 아픈 백성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셨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아는 위인 중에 최고로 존경스럽다. 내 꿈이 돌 조각가이니 허준님을 꼭 조각하고 아무리 아픈 상처라도 먹으면 다 낫는 알약을 꼭 만들어야지.

관계:아들

 허준은 착한 마음을 가진 조선시대의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아픈 환자들을 도와 주었기 때문이다. 허준은 의학공부를 해서 ‘동의보감’이라는 책을 만들었다. 나는 병을 고쳐주는 허준의 마음이 어떤지를 알았다. 그는 불쌍한 사람들만 고쳐주니깐 좀 불공평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착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로는 착한 마음을 사람들에게 주는 것을 ‘노블레스 오블리주’ 라 한다. 허준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나도 허준처럼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놀부처럼 욕심 부리는 일이 있으면 안되고, 그런 일이 있으면 잘못을 바로 고쳐야 한다. 그래서 흥부나 허준처럼 남을 돕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내 꿈은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엄마는 내가 과학자가 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허준도 자기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나도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일을 하고 싶다.

 허준은 동양 최고의 의서를 만든 의학자이다.
옛날 조선시대에서는 중국의 의학 책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러나 그 중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에 잘 맞지않는 치료법,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약재들도 많을 뿐더러 각각의 의학책마다 달리 설명한 것도 많아서 치료 방법도 어려웠다.
허준은 1539년에 태어났다. 유희춘은 허준의 친척 아저씨인 김안국이 남달리 아씨던 제자였다. 그때는 허준이 한양에서 사람들의 병을 도맡아 치료를 했다.
혀에 종기가 났을때도 감쪽같이 치료하고 뺨에 종기가 났을때도 지렁이즙을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으~ 지렁이 즙은 나같으면 쓰지 않을것 같다. 왠지 끈적끈적, 미끈미쓴 거릴것 같기 떄문이다.
허준은 궁궐의 의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많큼 의수링 뛰어나다는 평을 얻었다. 아무리 비교를 해도 왜 궁궐의 의사와 비교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않는다. 내생각에는 궁궐의 의사보다 더 의술이 뛰어날것 같았다.
유희춘은 허준이 내의원에 들어가 어의(임금이나왕족을 채료하는 의원)로 추천을 했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유희춘과 허준을 받아들여 내의원의 종4품인 첨정이라는 벼슬을 내렸다.
역시 허준 선생님은 인생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다. 나는 술~ 하다 삐그덕!!!하고 멈추어 설때가 더 많은데 말이다!-_-;;;;
허준은 그무렵 의관(내의원에 속하여 의술을 행하는 관리)를 과거를 치르지 않고 들어갔다.
다른 의원은 과거를 꼭 치르고 들어갔다. 역시 어떤 것을 하려고 하면 운도 따라야 되는가 보다^^.
허준이 돌보야 할 사람은 조선의 14대 임금인 선조였다. 허준이 의원이 되었을때. 선조는 이제 막 소년티를 벗은 십 대 후반의 청년이였다. 나는 내가 임금이 되는것은 좋지만은 이제막 소년티를 벗은 십대후반의 왕을 섬기기에는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
선조는 공부와 의학에 무척 관심이 많았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하고 건강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허준은 의학에 관심이 많은 왕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이였다.
나도 4학년때 큰 행운이 있었다.
지금은 나의 꿈이 허준이지만 그때의 나의 꿈은 과학자였다. 그런데 나의 담임선생님께서 과학쪽으로 대학을 나오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를 마친뒤 과학에 관한 궁금증을 물어 보기도 했었다. 나는 전생에 허준 넘버 투였나??? 허준과 나는 공통점이 아주 많다.
전소는 다른 어의들 에게는 선물로 주로 쌀, 말 , 콩 따위를 주었지만 허준에게는 침과 뜸에 관한 책을 선물로 주었다.
 허준의 나이 52세때 '두창(오늘날의 천연두)' 이라는 몹쓸병이 돌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귀신들이 화가나서 일으킨 병이라고 생각해서 무당을 불러서 굿을 했다. 나는 좀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때에는 기술도 많이 발전되 있지 않고 그래서 그렇다는 생각을 하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려고 애를 썻다.  허준으 오랜시간의 연구와 조사에 걸쳐 '저미고' 와 '용뇌자환' 이라는 책과 약을 만들었다. 이 약들은 사납게 뻗치는 병의기운을 누그러뜨리는데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허준은 큰 상을 받았다. 와!!!!~~~ 이 책을 읽고있는 나도 기쁘고 마치내가 허준이 된듯 많은 생명을 살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1592년 왜군이 우리땅으로 쳐들어와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그래서 왕과 어의들은 피난길에 올랐다. 어의들과 왕은 모두 피난길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고 있어 몰래 핑계를 대어 도망가는 어의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허준은 임금을 치료하는 것이 자신의 도리라고 생각해서 까지 같이 피난길에 올랐다. 정말로 임금은 허준마저 자신을 배신할까 두렵고 걱정이 되었을 것 같다.
7년동안의 전쟁이 끝났다. 전쟁으로인해 많은 생명을 잃었고, 많은 책이 불타서 없어졌다.
허준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ㅠㅠ 선조는 크고 작은 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허준의 정성 끝에 정신을 차리기는 했지만 약을 쓰면 쓸수록 병은 더 깊어져만 갔다. 원인 모를 병, 정말로 답답하다.
그리고 2년이 지나고 선조가 다신 돌아올수 없는 길로 길로 가버렸다. 그러자 허준을 미워하던 신하들이 몰려들어 선조가 죽은 탓은 허준 때문이라고 우기며 압록강 근처로 귀양을 보냈다.
혼자서 얼마나 쓸쓸 했을까....... 그러나 허준은 귀양을 가서도 절망하지 않고 책을 만들었다.
모두 25권으로 된 [동의 보감] 이다. 이책을 만들고 나서 허준은 77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일찍 다신 올수없는 길로 가다니..... 주위 사람들이 모두 슬퍼했다.
나는 '허준'이라는 책을 읽고 나도 허준처럼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필요하고, 나라를 발전시키고 그래서 위인전에 남아서 미래의 후손들이 나를 읽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내가 허준이라는 위인전을 읽고 느낀것 처럼, 내가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하는 것 처럼.......

이 책에는 의원 허준의 일생이 거의 다 담겨 있다. 허준이 고향에서 산음으로 오는 부분부터 임진왜란을 겪는 부분까지 말이다. 그 뒷부분은 작가가 쓰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없다.
산음으로 도망쳐 오기까지 허준은 나쁜 사람이었다. 친구와 어울려 놀기만 하고, 글공부는 전혀 않고 말이다. 물론 허준이 그런 까닭이 있다. 허준은 사또의 둘째부인이 낳은 아들이어서 아무리 공부해도 과거를 치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읽는데 홍길동 생각이 났다. 홍길동도 서자(둘째 부인의 아들)여서 과거를 치르지 못했다. 장영실도 노비였는데 세종대왕이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벼슬을 준 것이다. 이런 경우를 보면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가 얼마나 나쁜 제도였는지 알 수 있다.
허준은 산음에 올라와 유의태의 제자가 되었고, 실력을 인정받아서 성대감댁에 가 정경부인 마님의 병을 고쳐냈다. 그런데 성대감에게 소개장을 받았다는 이유로 유의태에게서 쫓겨났다.
허준은 정말 억울했을 것 같다. 집을 지어주겠다는 것도 마다하고 달랑 소개장 하나 받은 것 가지고 쫒겨났으니 말이다. 유의태가 의원의 마음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반위에 걸린 유의태의 몸을 해부해 보고 나서 내의원에 합격하고 반위병자를 고쳐냈을 땐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스승 유의태 덕분에 어의도 못 고친 반위를 고친 것이니 말이다. 스승의 죽음이 헛되지 않는 부분이다.
책이 세 권으로 되어 있어서 내용은 길지 몰라도 참 재미있다. 언니, 오빠들한테 추천하고 싶다.

※독서교육 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