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날 문득 어렸을 때 봤던 책 '피노키오'가 떠올랐다. 어렸을 때 나는 '피노키오'를 보면서 너무 재밌어 했고 좋아했었다. 그래서 옛날처럼 재미있게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 책장에서 '피노키오'를 찾아 꺼내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한 피노키오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제페토 할어버지는 피오키오에게 학교에 가 공부를 하라고 한다.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 말씀대로 학교에 갔지만 너무나 지루해 한다. 그래서 다음날 학교에 빠지고 친구들과 논다. 그리고 피노키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제페토 할아버지는 학교에 잘 갔다 왔냐고 묻지만 피노키오는 그렇다고 거짓말을 한다.

 사람들은 피노키오의 거짓말을 보고 나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나 또한 평소에 거짓말을 종종 하기에 피노키오가 이해가 됐다. 나는 학원에 가기 싫어 아프다고 거짓말을 한 적이 많다. 이외에도 거짓말을 많이 쳐봤다. 그렇지만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코가 길어지거나 내가 인형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할 때 코가 길어지는 것을 보자 나도 계속 거짓말을 하면 벌을 받을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거짓말 하지 않고 잘못을 솔직하게 말애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는 고래 뱃속에 갇힌 제페토 할아버지를 맞는 피노키오의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해서 코가 길어지는 벌을 받는다. 피노키오가 잘못했다고 요정에게 용서를 비니 요정은 용서를 해준다. 그런데 피노키오는 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놀러 나간다. 그래서 피노키오는 당나귀가 되는 일을 겼고 서커스에서는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날마다 서커스에서 사고만 치는 피노키오는 결국 바닷속으로 던져진다. 피노키오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바닷속 고래한테 먹히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를 만난다. 나는 고래한테 먹혀 피노키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절망갘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제페토 할아버지를 보고 정말 기뻤을 것 같다.

 만약 내가 고래 뱃속에 갇혔다면 난 아무것도 못하고 울기만 했을텐데 피노키오는 차근차근 나갈 방법을 생각했다.

 피오키오가 자꾸 거짓말을 하며 멋대로 행동할 때는 얄밉기도 했는데 고래 뱃속에 갇힌 피노키오의 모습은 그야말로 멋지기만 했다.

 나는 '피노키오' 책을 읽고 피노키오처럼 위험에 처했을 때 침착하게 행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다짐을 했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많이 했지만 착한일을 하고 용서를 받았다. 

 나 또한 거짓말한 예전 일을 다 털어내고 용서를 받고 더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는 바른 아이가 되고 싶다.

나: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제페토:안녕하시구려 학생이 앤일이요? 나:아 몇가지 질문좀 하려구요- 제페토:뭐든 물어보쇼~ 나: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께요- 제페토:그려그려 나:음-피노키오를 만들때 어떤 마음으로 만드셨어요? 제페토:외로운 나에게 찾아온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평생함께하겠다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슈~ 나:정말 소중하셨겠어요- 제페토:암 고럼고럼 나:피노키오가 워낙 장난이 많아서 함드셨을것 같은데 그떄마다 어떠셨어요? 제페토:혹여나 다칠까봐 걱정됬죠 그래도 좋다는데 어쩌겠슈~ 나:에이..저 같으면 확!!하하하핳 그럼 다음 질문으로~피노키오가 "이제부터 아빠말 잘 들을거에요!"할 때 저는  뭉클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어떠셨나요? 제페토:허허 나도 아빠라는 말을 처음들어보았는데 뭉클했다기보단 감격스러웠죠 나:피노키오가 장난은 심해도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만큼은 짱짱아네요- 제페토:그럼- 누구 아들인디ㅎㅎ 나:아...하하하하핳 피노키오와 상어 뱃속에서 만나셨죠? 제페토:학생 진행 참 잘하는 구려-나는 피노키오와 거기서 만날줄 정말 몰랐슈 정말 다행이였죠 행여나 다쳤을까봐 걱정이 끝도없이 됬지요-하지만 빨리 빠져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쥬 나:상어한테 잡혀있는 신세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을텐데... 제페토:피노키오 덕분이요 나혼자였다면 평생 갇혀있었을것이에유~ 나:정말 아름다운 부자진간이군요 제페토:허허 고맙구려 제페토;상어에게서 무사하 탈출하여 정말 다행이였어요 아!그리고 피노키오가 이제 나무깍기 인형이 아닌 진짜 사람이 되었어요!!귀여운 남자아이가 된 피노키오를 보니 어떠샸나요? 제페토:너무 감격스러웠죠-정말 내 생에 큰 선물이라고 생각했지요- 나:뭉클하네요...피노키오한테 영상편지 하시겠어요? 제페토:허허 부끄럽구려 큼..피노키오야 니 할애비다 외로웠던 나에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이 못날 할배에게 와줘서 고맙다 사랑한다~ 나:할아버지!피노키오와 앞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사시고요 여기서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페토:그려그려 잘가게 나:넵!이상 사하초 송지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