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인 도로시는 회오리바람 때문에 오즈의 나라로 날아왔다.  그 곳에서 북쪽 마녀를 만난 도로시는 어떻게 해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물어봤고 북쪽마녀는 오즈의 마법사에게 부탁해보라고 말해준다.도로시는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 가는 도중 허수아비,양철나무꾼,사자를 만난다.그들 모두는 소원을 부탁하기 위해 오즈를 찾아 함께 여행을 떠난다.결국 도로시와 친구들은 수 많은 고난을 넘고 오즈를 만나지만 그가 가짜라는 것에 실망한다. 하지만 오즈는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그리고 사자가 이미 그들이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주고 소원을 들어준다. 도로시는 오즈가 아닌 퀴들링 나라에 사는 마녀 글린다의   도움을 받고 도로시가 살고 있는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다.
 허수아비,양철나무꾼,사자는 그들의 소원을 들어 준 사람이 오즈라고 믿었지만, 사실 그들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져 있었다.도로시 일행은 오즈를 찾아 여행하면서 많은 경험과 노력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자신도 모르게 얻었던 것이다.작가 프랭크 라이언 밤이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이 얻고 싶은 것은 자신의 노력과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해야만 한다"는 것이다.만약 도로시 일행이 노란 벽돌길에서 오즈와의 만남을 포기했다면, 그들은 영원히 실패자로 살았을 것이다.
 나는 '오즈의 마법사'를 읽는 동안 도로시 일행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들이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했고, 그들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나처럼  책 읽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도 좋아할 만한 이 책이라면 책 읽기 싫어하는 다른 아이들도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배려와 희망을 가르쳐준 도로시
                                                                               <오즈의마법사>를읽고...

   나는 '오즈의 마법사' 를 거의 외울 정도로 여러번 읽었다. 근데 참 이상하다. 여러 번 보면 질리는 다른 책들에 비해 오즈의 마법사는 반복해서 읽어도 한장면, 한장면이 새롭게 마음에 와 닿는다. 도로시와 양철나무꾼, 허수아비, 숯처럼 검은 토토, 겁쟁이 사자가 서로를 도와가며 모험을 함께 하는 이야기는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이 책은 끊임없이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모험의 긴장감도 긴장감이지만, 이 이야기가  좋은 첫번째 이유는 조금 힘들어도 다른 친구들을 위해 참아주고, 조금밖에 없는 식량도 서로 나누어 먹는 그들 사이에서 흐르는 것, 바로 '배려' 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려가 흐르는 맑은 하늘에도 먹구름이 끼는 날이 있었으니!  도로시와 친구들은 며칠을 걸어서 도착한 에메랄드시가 온통 에메랄드색이 아니다는 사실과, 오즈가 위대하고 막강한 마법사가 아닌 그냥 나약하고 평범한 할아버지임을 알게 된다. 
  그 때 도로시와 친구들이 느꼈을 실망감이 얼마나 컸을지  나도 너무나 잘 알 것 같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외도에 가는 배를 탈려고 4시간이나 차를 타고 갔는데 풍랑주의보가 내려서 배가 떠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문득 도로시의 실망스러운 마음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르르 몰려온 먹구름도 희망앞에서는 꼼짝 못한다고 했던가!  우리 가족의 배를 타겠다는 의지는 한산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게 했고, 도로시 또한 착한 마녀 글린다의 도움을 받아 캔자스로 가게 되었다.
 
  이 책을  좋아하는 두번째 이유는 도로시가 무사히 캔자스로 돌아가 엠 숙모에게 꼬옥 안기며 끝나는 훈훈한 엔딩이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다가 이 장면을 읽고 있으면 추운 날 따뜻한 핫쵸코 한 잔을 마셨을 때처럼 마음이 따뜻해진다.

  나는 이 책을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명랑한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그 친구들은 도로시의 모험에 공감을 하게 될 것이고 도로시에게서 희망을 얻게 될테니까 말이다.

  자, 이제부터 우리도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도로시의 배려와 희망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 모두들, 도로시, 양철나무꾼, 토토, 겁쟁이사자, 허수아비와 함께 오즈의 나라로 고고씽~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꿈나무방과후교실   4학년  윤 성 재

 내가 왜 이 책을 읽게 됐냐하면 허수아비가 두 다리로 서 있는 게 궁금해서 이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가 마법사 오즈를 찾아 가는 것이다.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도로시가 회오리 바람을 타고 날라 가는 것이었다. 도로시와 나를 비교해 보면 도로시는 집에 갈 때 누구에게 물어보고 나는 생각하고 가고 그리고 도로시의 모험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도 모험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도로시에게 말할 것이 있다.

 도로시에게
  안녕, 도로시...난 윤성재라고 해. 숙모랑 삼촌이랑 캔자스에서 잘 지내니? 그때 모험 참 재미있었겠다.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고 말이야. 근데 너 진짜 용기있더라. 나는 아빠가 무섭게 하면 우는데 여자가 어떻게 그렇게 용기가 많니? 어떻게 해야 용기가 많아져? 나에게 좀 알려줘라.

                                                          성재가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꿈나무방과후교실  3학년 서 정 준

 캔자스라는 마을에 도로시라는 여자아이가 앰숙모와 함께 살았다.그런데 앰숙모가 밖에 나갔을 때 회오리바람이 도로시의 집을 덮쳐 도로시를 먼치킨나라로 데려다주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그 집에 깔려 나쁜 동쪽마녀를 죽이게 되었다. 그래서 북쪽 마녀가 먼치킨나라 사람과 같이 도로시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하지만 도로시는 앰숙모에게 가고 싶어서 캔자스로 가는 길을 물어 보았다. 하지만 북쪽 마녀는 캔자스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도로시는 동쪽마녀의 은구두를 신고 여행을 했다. 도로시는 길을 가는 길에 허수아비를 만났다. 그 허수아비는 말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허수아비가 같이 가자고 말을 했다. 허수아비와 도로시는 양철나무꾼도 만났다. 양철나무꾼은 심장을 가지고 싶어서 같이 떠났다. 하루가 지나고 울창한 숲에서 겁쟁이 사자를 만났다. 겁쟁이 사자가 토토를 잡아먹으려고 했다. 그때 나는 잡아먹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도로시가 사자의 뺨을 살짝 치니까 울음을 터뜨렸다. 나는 사자가 겁쟁이인 줄 알고 있었다.  그 사자는 용기가 없어서 겁쟁이가 된 거였다. 사자, 허수아비, 도로시, 토토, 양철나무꾼이 함께 길을 떠났을 때 나는 그 길이 무시무시한 길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어둡고 이상한 소리가 나고 이상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리만 나고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난“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래는 절벽이고 길은 끊어져 있었다. 그때 겁쟁이 사자가 이 절벽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난 위험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성공을 했다. 그리고 노란 벽돌을 따라 계속 걸어 갔다. 그런데 이 곳은 칼리다가 사는 곳이다. 칼리다의 머리는 호랑이고 몸은 곰인 동물이다. 앞은 절벽인데 옆에는 나무가 있고 뒤에는 칼리다가 오고 있었다. 양철나무꾼이 나무를 잘라 그걸 타고 가고 칼리다가 통나무를 건널 때 통나무를 부러뜨려 칼리다는 죽었다. 도로시와 같이 가던 친구들도 죽을 것 같았는데 겨우겨우 살았다. 도로시와 일행들은 노란 벽돌길을 따라 여행을 하던 중 앞에 빠른 물살이 흐르는 강가에 다다랐다. 그리하여 양철나무꾼이 통나무로 배를 만들어 그 배를 타고 건너편에 도착했다. 그리고 노란 벽돌길을 찾아 다시 길을 떠났다. 드디어 일행들이 애메랄드시에 도착했다. 그 곳은 오즈가 있는 곳이다. 오즈에게 원하는 것과 가고 싶은 곳을 말하자 오즈는 서쪽마녀를 죽여야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했다. 그래서 도로시와 일행들은 서쪽마녀의 부하들을 죽이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오히려 노예로 잡혔다. 도로시가 청소를 하다가 서쪽마녀에게 물을 뿌리자 서쪽마녀가 녹아 사라졌다. 그리고 오즈에게 갔는데 오즈는 사기꾼이었다. 오즈는 평범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도로시와 일행들이 남쪽마녀에게 가서 사정을 말하자 남쪽마녀는 원하는 것은 이미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해 주었고 가고 싶은 캔자스로 가게 해 주었다. 도로시는 다시 캔자스로 가서 앰숙모와 함께 살게 되었다. 나도 도로시처럼 여행을 하고  오즈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