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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04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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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쪽 | 456g | 247*266*15mm |
ISBN13 | 9788971969250 |
ISBN10 | 897196925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백구'는 원래 가수 양희은의 노래라고 한다. 그 가사가 동화책으로 나온거라고 엄마가 알려주셨다. 노래는 몰랐지만 책을 읽으면서 백구가 차에 치었을때는 심장이 멎을거 같았다. 주인공도 그랬을 것이다. 엄마한테 강아지를 사달라고 졸랐었는데 엄마가 안사주신 이유를 알것 같다. 나도 애완 물고기를 키우다가 여자 물고기가 2마리나 죽었었다. 죽어서 물에 떠있는 물고기를 보고 너무 슬펐었다. 물고기는 구피였는데 나도 '구피'라는 노래를 지어서 동생이랑 함께 불러서 다른 사람들이 불러주면 기분이 조금은 덜 슬플거 같다.
'내가 어렸을 때 친구가 준 구피 4마리가 있었지. 물고기 밥만 주면 몰려들던 구피.우~ 그러던 어느날 새끼 구피 15마리 낳고 죽어버렸지. 우우~ 엄마구피는 죽어버렸지만 새끼 구피들 잘 자라고 있네. 엄마 구피 밥달라고 몰려든 곳에 새끼구피들 몰려들고 있네'
백구가 되어서
나는 5형제 중 막내 백구에요. 진돗개이지요. 나는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서명이네로 팔려갔지요. 서영이네 집은 바다 근처 진도에 있었습니다. 그 집에 는 할머니만 살고 계셨는데 아저씨가 심심하다고 저를 할머니께 드렸어요. 할머니는 나를 넓은 마당에 풀어주셨습니다. 나는 이집이 어게 생겼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담 밑에 난 구멍으로 종일 왔다갔다 거렸습니다. 나는 이 동네 저 동네 동네방네 다니다가 이 마을에는 여러 마리의 강아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린 강아지, 늙은 강아지도 있고 내 친구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영이네 식구가 할머니를 뵈러 집에 온 날이었습니다. 서영이가 나와 할머니가 같이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돼서 서영이는 나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서영이와 같이 놀던 어느 날 서영이네 가족이 와서 할머니와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돈도 없는데 백구 진돗개니가 값 만이 쳐서 파는 게 어떻겠냐곻 하는 이야기 였다. 그래서 나는태범이네 집 대전으로 갔다. 태범이는 나를 노려보더니 나를 진짜 짓돗개라고 했다. 그 때 내 이름은 진돗개의 진 태범의 범을 합쳐서 진범, 그래서 내 이름이 진범이가 되었다. 그래서 냄새를 맡았다. 바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나는 빨리 서영이를 보고 싶었다. 나는 태범이 집에서 탈출해서 해변으로 가서 블랙이라는 친구도 생기고 이러한 여행을 통해 나는 팔려나간지 7개월 만에 할머니 집에 돌아왔다. 우리 조상 할머니처럼 우리 할머니도 팔려 나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바다로 헤엄쳐서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들었다. 돌아오자 서영이 식구들은 나를 보며 미안해 하며 사과하고 난 맛있는 할머니 된장국도 먹고 잔다.
남을 생각해주는 마음, 남을 베려해주는 마음 등 등 등...
왜냐하면 저는 그러한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좀 배워야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끝부분에 여자아이의 백구(개)가 불쌍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아기를 낳다가 아파서 여자아이와 아빠가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백구가 병에 걸렸다고 해서 주사를 놓으려고 하는데 백구는 금방 달아나 벼려서 여자아기가 한참을 찾다가 지쳤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여자아이에게 다가가서 말을 하였습니다. “너네집 개가 횡단보고 빨간불에서 건너다 사고가 났데.”이 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여자아이의 백구가 차에 부딪쳤다는 것. 이 장면..
저는 앞으로 절대로, 꼭!! 무단횡단도 않하고..
꼭!! 중요한 것은, 신호등이 있을 때, 녹색불일 때 건너가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무단횡단은 하지 않고, 초록불에 건너가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책에 나오는 여자아이처럼 남을 생각해주고 남을 베려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참..여자아이는 백구가 자기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강아지(바둑이)를 키울 때, 한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지금은 바둑이가 없어서 우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족이 모두 다 키웠던 바둑이는 제 마음 한군데에 있습니다.
저는 바둑이가 잘 자랐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키웠던 강아지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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