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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06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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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쪽 | 324g | 190*240*15mm |
ISBN13 | 9788955185409 |
ISBN10 | 8955185405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직녀에게
안녕. 난 성진이라고 해.
너와 견우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읽다보면, 책을 읽는 내가 다 행복한 마음이 든단다. 하지만 직녀야, 할 말이 있어. 너가 일은 안하고 견우랑 놀아서 나라의 옷감이 부족했잖아. 먼저 자기가 할 일은 하고 놀아야지. 그렇지 않겠니?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어려움에 빠지고 만단다.
나도 전에 햄스터를 키운적이 있었거든. 그런데 몇 번 먹이주는 것을 깜빡했더니 몇 마리가 죽고말았어. 그리고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남아있던 햄스터가 결국 도망가버렸단다. 게으름을 피우면 한 생명을 잃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남아있던 햄스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도망가버렸겠니? 자기가 할 일을 끝까지 맡아서 하면 그에 정당한 대가를 받게 된단다. 하지만 꾀를 부리면 그에 타당한 벌을 받게 되는 법이지. 나도 관리를 안해서 벌을 받게 된거야. 너처럼 말이야. 나는 소중한 생명을 잃은 벌을 받게 되었어. 나는 그 햄스터를 되게 좋아했거든.
직녀야, 난 너의 의견도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옥황상제의 관점에서 보면 '아 자기가 할 일을 안하면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어 생활에 불편을 입는 거구나, 맞아 가끔 이렇게 혼을 내주어야 정신을 차리고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겠지'라고 생각했을거야. 옥황상제님께 이제는 그만 용서를 빌고 이제까지의 내가 얼마나 잘못을 했는지, 지금부터는 다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할 것인지를 이야기 해 보렴. 그럼 옥황상제님께서도 '직녀가 이제 마음이 다시 돌아왔구나'하면서 너희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원래대로 열심히 일도 하고 놀면서 같이 살게 해주실거야. 그럼 견우와 옥황상제님,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랑 친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파이팅! 그럼 서로 만나서 견우랑 행복하게 잘 지내. 안녕~!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성진이가.
옛날에 견우가 살았습니다. 견우의 아버지는 임금이었습니다. 어느 날 견우는 일을 하고 있다가 한 여자를 보았는데, 그 여자는 물레질을 하고 있었고, 이름은 직녀였습니다. 견우는 너무나 아름다운 직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직녀도 역시 견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견우는 직녀를 아버지께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둘은 결혼을 허락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둘은 결혼을 하고나서 일을 하지는 않고 놀기만 하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임금님은 너무나 화가 나서 신하를 불러 그 둘을 데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임금님은 아주 화가 난 목소리로 “너희 둘이 서로 떨어져서 살아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견우와 직녀는 떨어져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1년에 딱 한번 칠월칠석날 까마귀들이 놓은 오작교에서만 만날 수 있게 되었고 그날 그 둘이 만나서 흘리는 눈물이 너무 많아 비가 되어 내린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게으름을 피우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항상 내가 해야 되는 일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늘나라에 예쁜 직녀라는 공주가 살고 있었어요.
왜 직녀라고 하면은 실을 잘 짜서 붙인 이름입니다.
어느 날 직녀가 궁궐 밖으로 나갔어요. 청년이 소를 몰고 있었어요.
그의 이름은 견우였어요.
견우와 직녀는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직녀는 손수건을 잃어버린 핑계로 맨날 일은 빼먹고
노는 소식이 하느님의 귀에도 들렸어요.
그래서 직녀와 견우를 하느님이 잡아오라고 하셨어요.
하느님이 직녀와 견우에게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일년에 한 번, 7월 7일 에만 다시 만날 수 있었어요.
이 이야기는 한 번만 봐도 슬픈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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