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이네 엄마가 운영하시는 ‘별나라 마트’는 원래 부모님이 같이 운영하셨는데 아빠가 돌아가신 후 엄마 혼자 보고 계신다. 그러던 어느 날 별나라 마트에 큰 소란이 일어나게 된다. 그건 바로 마트에 단팥빵이 몇 개씩 흔적을 남긴 채 사라지는 것이다. 그 사건에 참견자 한 명이 생기게 된다. 바로 별나라 마트 사장의 아들 한별이가 가장 싫어하는 팔봉 건강원 아저씨 팔봉 아저씨다 하지만 한별이 누나 샛별이조차 팔봉 아저씨를 좋아했다. 한별이는 발자국도장, 카메라 등으로 범인을 잡으려고 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카메라를 통해 범인이 하얀 족제비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별이는 하얀족제비가 하얀 머리카락에 단팥빵을 좋아하시던 아빠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한별이는 팔봉 아저씨가 족제비를 팔려고 가둬버리는 것을 보고 몰래 족제비를 데리고 도망가게 된다. 팔봉아저씨 창고에는 족제비 말고도 다른 동물들이 많았다. 한별이는 우선 하얀족제비가 아빠같다는 주장을 내세워 누나를 설득한다. 누나는 끝내 한별이에게 설득되어 작전을 세우게 되고, 갖힌 족제비를 풀어주려고 할 때 이 상황을 재빠르게 눈치 챈 팔봉아저씨가 한별이와 샛별이를 잡으려고 한다. 지하철과 산 곡곡 추격전이 펼쳐진다.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족제비가 팔봉아저씨 손에 들어 갈 뻔하지만 풀려나게 된다. 한별이와 샛별이는 아쉽지만 하얀 족제비와 아쉽지만 산으로 풀어주며 이별하게 된다. 이 책을 읽을 때 특히 팔봉아저씨와 추격전을 할 때 주인공이 꼭 나인 것처럼 너무 떨렸다. 가끔 악몽에서 괴물한테 쫒기지만 잡히지 않는 것처럼 심장이 떨렸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서울에 계시는 아빠가 자꾸 생각이 났다. 작년 10월 농촌유학을 오면서 아빠와 떨어져 지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농촌 생활이 재밌기도 하지만 아빠와 떨어져 지내다 보니 다시 서울에 가야 할 거 같은 생각이 자꾸 들기 때문이다. 우리 아빠는 다른 아빠와 다른 거 같다. 우리와 같이 있을 때는 핸드폰을 한다거나 아빠가 하고 싶은 일을 안 하신다. 물론 술과 담배도 피우시지 않는다. 주말마다 기차로 힘들게 내려오셔서 우리가 하고 싶은 거 다 해주시고 일요일 오후에 올라 가신다. 동생과 나는 아빠가 올라가는 일요일 아침마다 조금 슬퍼지기 시작한다. 동생과 나는 주말만 만나는 아빠가 그리운데 이 책에 나오는 한별이와 누나는 돌아가신 아빠가 얼마나 그리울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주 주말에는 아빠를 더 안아드리고 더 많이 웃겨 드려야 겠다. 

 별나라 마트 습격 사건 이라는 책은 별나라 마트의 단팥빵이 다 없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샛별이 ,한별이,엄마,팔봉 아저씨,족제비이다. 그리고 별나라 마트의 주인은 엄마다.  그 날 아침 엄마가 마트의 문을 열었는데 깜짝 놀라셨다. 별나라 마트의 빵을 다 먹고 흩어져있었기 때문이다.  그날 밤 누가 한 짓인지 알고 싶어서 한별이는 마트에 숨어서 지켜 보았다.

한별이는 기다리는 동안 쉬가 마려웠고 무서웠다. 엄마와 누나는 한별이를 찾으러 마트에 왔다.누나 샛별이는 한별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 원래 샛별이랑 한별이가 같이가서 찾자고 했는데 샛별이가 따라오지 않아서 먼저 간거였다. 다음 날 팔봉 아저씨가 이상한 구멍을 발견했다.

그 구멍을 본 아저씨는 테이프로 구멍을 가렸다. 어느 날 와보니 족제비가 단팥빵을 먹고 있었다. 팔봉아저씨가 흰족제비를 데려갔다. 한별이는 그 족제비가 아빠 갔다고 생각했다.왜냐하면 아빠는 하얀 머리카락이였고 단팥빵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 하얀 족제비가 아빠라고 생각했다.한별이는 팔봉 아저씨네로 가서 족제비를 몰래 데려왔다. 누나는 족제비가 집에 있다는 걸 알고 한별이를 혼내면서 우는 한별이를 달래 주었다. 누나는 산에가서 족제비를 풀어주자고 했다. 지하철 역을 가는데 팔봉 아저씨가 운전하는 걸 봤다. 샛별이와 한별이는 뛰어서 지하철 역으로 갔다. 내려서 산 꼭대기에 갔다.팔봉 아저씨가 올라오고 있는게 보였다. 팔봉 아저씨와 한별이 샛별이는 족제비를 차지하려고 싸웠다.  결국 팔봉 아저씨는 그냥 떠났고 족제비는 얼굴에 피가 묻어 있었다. 끝

아무 죄 없는 족제비의 얼굴에 난 피가 아플 것 같고 족제비가 안쓰럽다.

 책 제목부터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한별이가 단팥빵 도둑을 찾기 위해 벌벌 떨면서 잠복근무를 서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오줌까지 지려가면서도 단팥빵 도둑을 찾는 장면이 웃기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별이와 한별이 누나가 족제비를 먼 곳에 가서 풀어주는 장면이다.

팔봉이 아저씨가 족제비를 가져갈까봐, 한별이 마음처럼 마음이 조마조마했기 때문이다.

 한별이가 계속 족제비가 아빠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아빠를 많이 그리워 하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첫째, 아빠가 좋아하셨던 단밭빵을 족제비도 좋아한다는 것이다. 둘째,아빠의 머리색도 흰색인데 족제비의 털색깔도 흰색이라는 것이다. 셋째, 아빠와 한별이가 보던 만화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에서 나오는 족제비씨가 하얀 족제비를 닮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한별이는 아빠가 없어도 용감하고 활발한 아이다. 한별이네 가족은 아빠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별이에게 "아빠가  너무 보고 싶을 때에는 아빠 사진을 보면서 기운 내. 한별아 힘내!" 라고 말해주고 싶다.

별나라 마트에 도둑이 들었다. 단팥빵만 노리는 도둑이다. 물감을 칠해서 발자국도 찾고, CCTV를 설치하는 등 노력을 많이 해서 도둑을 잡았다.

범인은 바로 족제비였다. 그런데 팔봉 아저씨가 방사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족제비 털을 비싸게 팔아 돈을 벌려는 속셈이었다. 다행히 한별이와 샛별이가 팔봉 아저씨를 막았다. 족제비를 자연방사 하는데 성공했다.  

족제비를 구해 주며 한별이는 돌아가신 아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빠를 지켜 드리지도 않고, 거짓말을 하고 놀러간 날 아빠가 화장실에서 쓰러지셨다.

나는 앞으로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한별이였다면 잠복근무는 무서워서 못할 것 같지만, 아이디어는 낼 수 있을것 같다. 나도 한별이 처럼 어려운 상황을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해 내야겠다. 그리고 더욱 용기를 낼 수 있게 노력해야 겠다.  

‘별나라 마트?’

마트 이름도 참 신기하네. 그리고 ‘습격 사건?’ 과연 누가 일으킨 걸까? ‘어디에 쥐구멍 같은 곳이 있는 거 아니야?’ 그런 곳이 있으면 안 될텐데…

별나라 마트에 도둑이 들었다는 말에 누나와 한별이는 허겁지겁 별나라 마트로 내려 갔어요. 그런데, 다 빵들만 엉망이 되어 있었어요. 거기다 단팥빵! 단팥빵은 아빠가 좋아하는 빵이에요. 빵에는 이빨자국이 남아 있었어요. 한별이는 꼭 그 범인을 잡고 싶어 했어요. 내가 한별이였어도 꼭 그 범인을 잡겠다고 결심 했을 것이에요. 내가 누나였어도 말이에요.

누나들이 별나라 마트에 찾아 왔어요. 누나들은 걱정해주는 것 같지만 마트에 쥐가 있냐며 앞다투어 소리 쳤어요. 꼭 마트를 흉보는 것 같게요. 엄마는 쥐가 있냐는 말에 당황해서 소리쳤지만 누나들은 남은 빵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돌아섰어요. 내가 엄마라면 정말 더욱 더 속상했을 거에요. 쥐가 있냐는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에요. 그 오해를 받고 나선 정말로 그 범인을 꼭 잡고 싶었을 거에요.

‘습격 사건 범인이 드디어 나타났어요. 어떻게 찾았냐고요?’ 바로 감시카메라에 그 범인이 찍힌 거에요. 범인은 하얀 털을 가진 족제비 이였어요.

한별이는 그 족제비가 팔봉 아저씨에게 잡히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팔봉아저씨가 그 족제비를 잡으면 그 아저씨가 그 족제비를 잡아먹을 거 같아서 그래요. 그 족제비는 일본 북부에서만 서식하는 특이한 족제비이기 때문이에요.

제가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정말로 당황하며 나도 정말 잡고 싶어 했을 것 같아요.

“한별아, 너의 용기가 하얀 족제비를 살렸구나!”

“엄마와 누나도 잘 지켜 줄 거지? 내가 항상 응원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