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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9년 0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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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366g | 170*230*20mm |
ISBN13 | 9788945124685 |
ISBN10 | 894512468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디즈니 캐릭터 태블릿&노트북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요즘 <노인과 바다>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광고가 나왔다. 그 광고는 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고, 1년 전에 읽었던 것을 다시 한 번 읽게 된 동기가 되었다. 엄마도 다시 읽고 우린 서로 "망망대해에서 이틀을 버틸 수 있을까?", "정말 상어가 나오면.. 태풍이라도 불면.. 끔찍할 것 같아", "할아버지는 너무 멋있지 않아?", "내가 소년이었다면 할아버지한테 무슨 말을 했을까?" 등등... 많은 대화를 했었다.
제목만 봐도 잔잔한 바다가 나를 감싸 앉는 것 같은 포근한 느낌, 태양과 싸우는 열정, 거대한 물고기를 잡을 때의 흥분도 느껴진다. 읽을 수록 책 속으로 빠져들고 나중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출렁이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노인과 함께 집채만한 물고기를 잡고, 상어들에게 대항하며 맞서 싸우고 있었다. 너무나 생생한 나머지 꿈속에서는 푸른 바다 아래 상어들과 씨름을 하고 있었지만 현실은 이불과 싸우고 있었다. 더 멋진 나머지 장면을 떠올리면서 눈을 감았지만 안타깝게도 거기까지였다.
노인은 낚시를 천직으로 여기고, 아무런 물질적인 욕심이나 권력에 대한 욕심도 없이 오직 고기를 낚고, 고기와 씨름하고, 낚시를 하는 그 자체를 즐기는 소박한 이웃집 할아버지와 같았다. 그렇지만 그 노인은 어떠한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꿈을 버리지 않는 그런 분이였다.
나는 여기서 노인에게 배운 것은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노인은 언젠가는 거대한 고기를 잡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갖고, 마침내 그 기회가 왔을 때 꿈을 이룬 것 처럼 아무리 힘들고 막막하고 이 세상에 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도 꿈과 희망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힘든 사투로 잡은 거대한 고기를 노리는 상어들과의 또 다른 사투로인해 힘들게 잡은 물고기를
뜯어먹혀 앙상한 뼈만 남았지만 노인의 큰 꿈과 희망까지는 뜯어먹지 못했다. 아마도 노인은 나중에 지쳐 쓰러졌어도 더 큰 꿈을 꿨을 지도 모른다.
난 우정하면 친구끼리만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소년이 다섯 살 때 부터 노인에게 고기를 잡는 기술을 배우고 잔심부름을 하며 긴 세월동안 마음 깊이 노인을 따르면서 생긴 끈끈한 우정이 확인 된 마지막 장면은 눈시울을 젖게 했다.
소년은 노인이 지쳐 살아 왔을 때 손에서 피나는 것 을 보며 진정한 눈물을 흘리고, 커피 한 잔을 내민 것 처럼 나도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간직 할 것이다.
후에 내 아들에게 꼭 읽어 보아야 할 책 목록중 베스트 파이브 안에 넣어 줄 것이다.
방학이면 어김없이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된다. '책 좀 읽어라, 몇 권 읽었어!"
잔소리에 못이겨 거실 책장 앞에 섰다. '뭘 읽을까?' 고민하던 내게 다른 책들과 다른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 책들은 모두 주인공 이름이 앞에 있었지만 노인과 바다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왠지 모르게 넓은 바다 아래 상상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생각에 꺼내들었다.
멕시코 만류에 한 노인이 살았다. 그는 노인이고 어부였다.
그는 작은 조각배를 한척 가지고 있고 소년과 친했다. 그는 자기가 85세가 된는 날 고기를 잡으러 간다고 했고 소녀네게 다랑어를 준비해 달라고 하였다.
85세가 된 노인은 바다를 향해 나섰고, 며칠 후 조금 큰 날치를 잡게 되었다. 노인은 날치를 먹으며 다시 배를 움직였다. 한달이 흐르고 노인이 쥐고 있던 밧줄에 무언가가 걸렸고, 노인은 3일 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끝내 노인은 청새치를 잡았고 항구로 돌아오는 중에 상어가 나타나 꼬리를 먹기 시작했다. 노인은 상어를 작살로 죽였지만, 상어가 작살과 고기를 물고 깊은 바다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청새치의 머리와 몸통만이 배에 달려 있었다.
다음날 피 냄새로 상어들은 노인의 작은 배로 떼지어 몰려왔고 노인은 칼로 두마리를 죽였지만 잡은 청새치의 사분의 일이 잘려나간 뒤였다.
그 뒤로 노인은 항구에서 보이는 불빛을 따라가다 또 다시 상어들과 마주쳤고 가지고 있던 칼이 부러져 노로 상어들을 막았지만 노만 부러져버렸다.
노인은 뽀죡한 노로 힘껏 휘둘렀고 드디어 항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어부들은 5.5미터나 되는 청새치를 보고 놀랐다.
노인은 몇일 동안 오두막에서 잠을 잤고 소년은 노인에게 커피를 가져다 주었다.
소년은 노인에게 다음에는 같이 고기를 잡으로 가자고 말했다. 노인은 알았다고 한 뒤 편한 꿈을 꿨다.
내가 만약 노인이였다면 작은 배로 바다에 나가 청새치 잡기를 포기하고 항구로 돌아왔을 것이다.
하지만 노인은 끈기와 용기로 청새치를 잡았고 비록 작은배지만 무섭고 사나운 상어도 물리친 노인이 대단해 보였다.
나도 꿈을 위해 끈기와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끈기로 고기를 잡은 노인 ‘노인과 바다’를 읽고
정자초등학교
4학년 3반 정 나 현
내가 외국 소설을 많이 읽기보단 고전 소설을 많이 읽어서 엄마께서 노인과 바다는 좋은 책이라며 이 책을 사주셨다. 책의 두께가 굵고 글씨가 작아서 분명히 읽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매일 고기를 잡으러나간다. 하지만 84일 동안이나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 노인은 84일 동안 매일 매일 고기를 잡으러 나가지만 왜 고기를 단 한 마리도 잡지 못 한 걸까? 노인이 고기를 잘 잡지 못 하는 걸까? 노인은 고기를 잡지 못한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받지만 85일째 되는 날, 고기를 잡기 위해 홀로 먼 바다를 떠난다. 그러던 중, 노인의 낚싯대에 엄청나게 큰 청새치 한 마리가 걸린다. 노인은 항상 고기를 잡지 못 했지만 어떻게 그런 큰 고기를 잡을 수 있었을까? 노인은 고기와의 기나긴 싸움 끝에 결국 청새치를 잡는다. 노인은 긴 싸움 끝에 고기를 잡았다. 그런데 고기와의 긴 싸움을 하는 동안 노인은 배고픔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그런 노인이 대단하다. 그런 것이 사람의 인내심이라는 걸까? 하지만 노인의 행복도 잠시, 고기의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고기를 먹어 버린다. 그런 노인이 불쌍하다. 노인은 다시 비웃음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걸까? 거대한 고기를 잡은 노인이 대단하다. 하지만 혼자서 상어 여러 마리와 싸웠다는 것이 더 신기하다. 내가 만약 노인이었다면, 어렵게 잡은 고기더라도 그냥 버렸을 것이다. 왜냐하면 바다에서 돌아오는 길에 상어들이 청새치를 모두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노인은 왜 상어들과 싸운걸까? 난 겁이 나서 버렸을 텐데... 그런 용기 있는 노인이 부럽다. 나는 평소 용기가 없고 소심해서 학교 외의 학원에서는 항상 조용히 앉아만 있다. 이 책을 반복해서 보며 용기를 길러야 겠다.
인내력을 배우다. 허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고
정자초등학교
4학년 3반 나 하 영
학교에서 아침 독서 활동시간에 전에 친구가 읽고 있던 ‘노인과 바다’를 빌려 읽었다. 노인과 바다란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낭만적이어서 기대를 하며 읽었다. 하지만 낭만 보다는 많은 교훈을 얻었다.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멕시코 만의 바닷가에 조각배를 띄우고 고기를 잡아가며 살아가는 외롭고 가난한 노인이다. 그에게 유일한 벗은 고기잡이를 가르친 소년이다. 아마도 노인의 성격은 별로 안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친구가 없으니까! 노인은 매일 고기를 잡으러 나가지만 84일 동안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 처음 40일은 소년과 함께 나갔지만 소년의 아버지가 소년에게 다른 배로 옮겨 타라고 하여 그 후에는 노인 혼자 고기잡이를 한다. 노인이 안쓰러워 소년은 간혹 도와주곤 한다. 어느 날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큰 물고기가 노인의 낚싯대에 걸린다. 하지만 물고기가 너무 커서 배에 싣지 못하고 배 옆에 붙들어 매고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가던 중 상어가 나타나 물고기를 잡아먹어서 돌아온 후에는 물고기의 거대한 뼈만 남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사람들은 그 거대한 뼈를 보고는 거대함에 놀란다. 소년은 노인을 안쓰러워한다. 나도 이 대목을 읽을 때 노인이 안쓰러웠다. 왜냐하면 그 거대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또 상어로부터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썼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만약 내가 이 책을 읽기전의 노인이였다면 아마도 물고기를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뼈만 남더라고 꼭 잡아 가지고 올 것이다. 왜냐하면 뼈만 남더라도 내가 그 거대한 물고기를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물고기를 잡는 과정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허밍웨이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다. 한 인간의 끝없는 신념과, 용기, 도전정신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우리에게 굳센 의지와 인내력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나도 앞으로 어떤 일에 도전하고, 어떤 일을 하던 끈기와 용기, 그리고 인내력을 가지고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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