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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발행일 | 2009년 0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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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424g | 150*211*30mm |
ISBN13 | 9788992026406 |
ISBN10 | 8992026404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책제목:도둑 / 독후감제목:하미어테스의 선물 / 지은이:메건 웨일런 터너
내가 이책을 읽게 된 동기는 어머니가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빌려다 주신 뉴베리상을 받은 책중에서 제일 재밌을것 같아서 읽었는데 정말 내용이 흥미진진 하고 재미있었다. 책의 내용은 그때는 소우니스, 아톨리아, 에디스 이렇게 세 나라가 부유했는데 그중 소우니스에서 유명한 도둑인 젠은 어느날 왕의 옥새를 훔치고 그 일을 멍청하게? 떠벌리고 다녔다가 왕의 근위병들에게 체포되어 쇠사슬로 몸이 묶인채 감방에 몇년을 갇히고 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야, 어떻게 몇년 동안 감옥에 갇혔을까? 나라면 하루도 못 버티고 모든 일을 포기했을 것 같다. 몇 년후, 젠은 잠시 감옥에서 풀려나 마구스의 계략으로 왕과 협상을 하게 된다. 무슨 협상이냐면 몰래 에디스 국경을 넘어 에디스의 보물인 하미어테스의 선물을 몰래 갖고 오는 것이다. 왜 그런 위험한 짓을 왕이 시켰는가? 알고보니 에디스에서 왕위를 계승하려면 그 돌이 있어야 하는데 그 돌을 가지면 소우니스의 왕이 에디스의 왕이되어 아톨리아로 가는 침략의 길을 뚫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왕이 보기에는 멍청한 뚱보 같아 보였는데 그런 야심찬 생각을 하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그래서 사람은 겉면으로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지금 깨달았다. 젠이 그 돌을 못가지고 오면 그 일행은 물론이고 젠도 신상이 위험한 것은 뻔했다. 하지만 돌을 가지고 오면 감옥에서 풀려나는 것은 물론이고 푸짐한 선물까지 받을것은 분명한 것 같았다. 만약 젠이 도망친 다고 해도 왕은 그것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놓았다. 엄청난 양의 금화를 보여주면서 이것을 젠이 도망치면 현상금으로 걸어놓을 거라고 했다. 생각해 보라 금화 하나만 있어도 한 농장과 집을 사는데 누가 안 하겠는가? 아마 굶주린 늑대 처럼 젠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결국 젠은 찾기로 한다. 그래서 마구스, 폴, 소포스, 암비디어스 이렇게 5명의 일행이 목숨을 건 여행을 시작한다. 젠한텐 여행이 아니겠지만.. 먼저 마구스는 오랜 세월 동안 씻지않고 쇠사슬과 채찍으로 인한 상처를 여관에서 해결한다. 그래서 이제 하미어테스의 선물을 찾을 준비를 한다. 그런데 젠은 자신이 하미어테스의 선물을 찾기 위한 도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화가 난다. 하긴 어떻게 사람을 도구 취급을 할수 있는가? 옛날 노예와 다름 없는 취급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잠에 잘 때도 도망치지 않게 네 사람이 돌아가며 보초를 서고 잘때 족쇄와 쇠사슬을 채워 침대에 묶어 놓고.. 아무리 죄인이라지만 (이 책에 젠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성년자같이 보이는 소년에게 그런 노예취급은 아주 심한 것 같다. 어쨌거나 젠과 일행은 온갖 고난을 넘어 드디어 하미어테스의 돌이 있다는 전설의 미로에 도착한다. 젠은 그날밤 젠은 꿈에 이상한 여신을 만난다. 그 여신은 하미어테스의 선물을 찾아갈거냐, 돌려놓을 거냐고 물었다. 젠은 찾아간다고 했더니 여신이 슬픈 표정을 짓더니 젠의 이름을 어떤 종이 리스트같은 데에다 적고 능력이 있으면 찾아가라고 했고 다만 신들의 노여움을 사지 말라고 했다. 다음날 젠은 미로에 들어갔다. 첫 번째 날은 미로를 해메다 아무런 성과가 없이 힘만 쭉 빠진 채로 돌아왔다. 두 번째 날도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젠은 흑요석이 있는데 까지 가봐서 셋째날에는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그날 밤 꿈에서 그저께 봤던 여신이 물었다. 계속할 것이냐, 오늘 하미어테스의 선물을 못 찾으면 영원히 거기에 갇혀있을 거라고 예고 했다. 셋 째날, 미로를 해매다가 꿈에서 나왔던 그 여신에 방에 드디어 젠이 왔다. 그 때 도둑들의 신인 유제니디스 신이 빨리 가져가라고 재촉하자 젠은 하미어테스의 선물을 가지고 달렸다. 미로가 무너지기 직전에 나와 결국 무사히 탈출했다. 일행들도 기뻐하면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톨리아 군대들의 기습을 받으면서 하미어테스의 돌도 잃어버리고, 모두 붙잡혔다. 그런데 암비디어스가 몰래 일행을 배신해서 붙잡힌 사실이 드러나자 폴이 암비디어스를 절벽에서 밀어버리고, 자신과 아톨리아 병사들 몇 명을 잡고 절벽으로 뛰어내려 죽었다. 그러게 암비디어스는 왜 배신을 했을까? 내 생각에는 젠이 그래도 몰락했지만 공작의 아들인 자신을 너무 깔봐서? 한편 젠 일행은 몰래 중립지대인 에디스로 들어가 왕비의 환영을 받는다. 근데 여기서 젠의 원래 정체가 드러난다. 젠이 왕비의 도둑이었고, 원래 이름은 유제니디스인 것이다. 그리고 없어진 줄 알았던 하미어테스의 선물을 여왕에게 돌려드렸다. 마구스는 웃으며 젠에게 "이 음흉한 놈." 이라고 말한다. 마구스와 소포스는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가고 젠은 여왕의 도둑으로 여왕에게 영원히 사랑을 받는다. 이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아무리 불가능한 일이라도 젠의 모습을 보면 전설 속의 보물을 척척 찾아내지 않는가? 젠을 보고 불가능이란 없다고 느꼈고, 아무리 인생에 힘든 일들이 있더라도 이겨내면 좋을 일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젠을 보고 느꼈다. 그리고 사람을 도구로 취급하는 것은 절대 금지! 요즘 세상에서는 절대 안된다. 이책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기뻤고 젠 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젠 꿈속에서라도 언젠간 만나자. 만나서 반가웠어!!~~~
2013년 9월 22일 일요일 오후 8시 52분 -독후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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