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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10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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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52쪽 | 552g | 220*300*10mm |
ISBN13 | 9788992505581 |
ISBN10 | 8992505582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이 책은 사람들의 대사가 하나도 없지만 다른 책보다 훨씬 더 몰입되는 책입니다.
처음에 백화점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난 그걸 보고 한 가족의 멋진 일상을 보여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더욱 어두워지는 내용이 펼쳐집니다.
제목만 보았을 때는 정말 재미있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동물들이 겪는 고통과 아픔을 잘 나타내 주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 한 동물들의 세상.
화려하고 멋짐 뒤에 감춰진 끔찍한 진실.
우리 인간들은 지구의 주인이라 할 수 있을까요?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짓밟히고 고통받아도 되는 쓸모없는 존재일까요?
가방은 악어, 코트는 밍크, 가죽쇼파는...
우리 집에도 계란과 가방, 옷, 화장품, 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그런 물건들이 동물들의 목숨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인간들의 멋진 하루 뒤에 숨겨진 끔찍한 진실
내용은 적지만 다른 책들보다 생각을 두배 이상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멋진 하루
나는 안신해애 작가 선생님께서 쓰신 책 '멋진 하루'를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이렇다.
마트에서 사람들이 모피코트, 악어 가죽 가방 등을 사는데 사람들은 이것들을 사며 행복해하지만 그것들은 다 동물을 실험하거나 죽여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동물들은 슬프다는 것을 나타내는 이야기다.
나는 옛날에는 이렇게 동물들이 아픈 줄 전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니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다.
이제부터는 동물들을 생각해서 동물로 실험한 것들은 하나도 안 사고 꼭 필요한 것들만 사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나만 알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이런 피해들을 최소한 줄이자고 말하고 싶다.
나는 이제 이 책을 읽고 이러한 사실을 잘 아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동물들을 사랑하고 많이 아껴줄 것이다.
처음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단지 방학 숙제에 독후감 쓰기가 있어서 보게 되었다. 맨 처음 표지와 제목만 보았을 때는 어떤 가족의 멋진 하루를 그려놓은 책인줄 알았지만 겉과 속은 확연히 달랐다. 나는 책을 보는 중간에도 소름이 돋았다. 나의 누나도 이 책을 보고는 심각하다고 하였다. 어떻게 같은 생명체끼리 저럴 수가 있는지 단지 머리가 더 좋다고 동물을 저렇게 학대하고 죽여도 되는건지... 참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여기 나오는 동물들은 코트 때문에 죽고, 소파 때문에 죽고, 화장품 때문에 눈이 이상해지고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집을 살펴보았다. 우리집만 해도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를 먹고, 가죽 소파를 쓴다. 나는 이 책을 보고 동물에 대해 미안해 하면서도 오늘도 계란을 먹고,고기도 먹었다. 이 책에서 sns를 하는 사람들은 소가죽과 고기 등을 부러워 하는데 겉과 속을 다 본 나는 부러워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sns에 문제점도 알 수 있었다. 나도 sns를 보면 항상 뭔가가 좋게 보이고 글쓴이가 쓴 글 곧이곧대로 믿게 된다. 하지만 sns는 사람들을 한 쪽 면만 보게 하고 그걸 그대로 믿게한다. 어쩌다 보니 나도 sns에서 동물에 죽음과 고통에 대하여는 생각도 하지 않은채 부러워하였던 적이 있었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이렇게 희생 없이는 흘러가지 않는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게 그럴 힘이 있을까?'라는 의문과 동시에 '다른 사람도 다 이렇게 사는데 너도 물 흘러가는 듯이 살아.'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세상이 흘러가는데로 놔두기만 하면 누가 이 세상을 바꾸지? 우리 후손들도 이렇게 살아야 되나? 라는 걱정도 되었다. 이렇게 내적 고민이 들게 하는, 생각을 키워주는 책이였다. 이 책은 분명 어느 부분도 동물을 학대하지 말자는 소리는 없었지만 너무나도 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 울림이 세계로 퍼져서 희생없이는 흘러가지도 않는 이 말도 안되는 세상을 바꾸면 좋겠다. 누군가가 아닌 내가!
웃고 있지만 묶여있는 침팬지. 동물원에서 볼 땐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책으로 보니 갑자기 너무나 달라보였다. 맞다. 침팬지가 원래 살았던 곳은 그곳이 아니다. 그냥 편하게 관람하는 것만 생각하다가 그 동물들이 살던 곳을 떠나 강제로 동물원에 잡혀왔다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불쌍했다.
세상에는 많은 동물들이 있다. 그리고 그 동물들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여러 가지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말 못하는 동물들이 그 훈련을 즐거워할 리가 없다. 하기 싫고 힘들다고 말도 못할 거고 마음은 이미 병들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우리가 즐겁고 편하기 위해서 많은 동물들을 괴롭히고 생명을 위협한다.
이 책은 우리 인간들이 얼마큼 이기적으로 동물들을 대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화장품을 만들 때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귀여운 동물들을 잡아다가 가죽을 벗겨서 가방이나 지갑을 만든다. 그걸 아무렇지 않게 사는 사람들은 호호호 웃을지 모르지만 동물들은 그렇게 하나 둘 씩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난 왜 그걸 이제서야 깨달았을까?
책에서는 원숭이 쇼를 홍보하는 장면도 나온다. 내가 어른이라면 그걸 하지도 않고 보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 것들은 다 인간이 돈을 벌고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놀고 싶은 원숭이들을 데려와서 죽일 듯이 연습시키면 원숭이 쇼는 완성되겠지만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너무 잔인한 결말이다.
동물이 묘기를 부리거나 재롱을 부리는 장면을 볼 때 그냥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멋진 하루>를 읽고 나니 그 동물들의 입장은 하나도 즐겁지 않겠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되도록 동물쇼나 서커스 같은 것을 보지 않아야겠다.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동물 쇼의 인기가 떨어지면 언젠간 그런 동물 쇼들이 아예 다 없어지겠지?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가죽장갑, 모피코트, 가죽 의자 등 동물을 희생시켜 만든 것들을 쓰지도 권하지도 않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이 책을 많이 홍보하며 다녀야겠다. 말로 듣는 것보다 책으로 보면 훨씬 더 와 닿겠지?
내가 지금 눈으로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미래에 내가 낳을 아이들도 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내가 어렸을때 가족들과 돌고래 쇼를 보러간적이 있다. 돌고래는 훌라우프를 뛰어넘는 묘기를 부리고 조련사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는 신기해 박수를 많이 쳐주었다. 돌고래는 강하고 행복해 보였다.
이 책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동물을 괴롭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엄마의 예쁜 밍크코트를 만들기 위해 귀여운 밍크가 여러 마리 필요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수를 만들기 위해 토끼는 좁은곳에 갇혀 눈이 실명 될때 까지 실험을 하게 된다.
특히 돌고래 쇼를 위해 돌고래를 잡아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내가 어릴때 본 돌고래 쇼가 기억 났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어려서 이 동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줄 수 없다. 하지만 돌고래를 위해 돌고래 쇼를 보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쇼를 보지 않으면 돌고래를 잡아와 괴롭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부터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아파하는 동물들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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