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야기를 시작할 때 주인공의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고 가슴이 뭉클했다. 주인공은 아빠가 보고 싶을 때 아빠가 심어주던 아빠 나무로 간다고 할 때 좀 불쌍해 보였다. 난 아빠가 아직 계셔서 주인공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아빠가 없으니 조금 불안해 보였다. 사랑하고 나랑 놀아주던 아빠가 없으니까  재미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때 바람의 소리처럼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장면에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잠동 받았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무슨 이산 가족 상봉하는 것처럼 아빠 목소리가 들려와 정말 기뻐했기 때문이다. 아빠가 '눈을 감고 아빠를 느껴 봐.'라고 했을 때 일하러 가신 우리 아빠가 생각이 나서 나도 눈을 감고 일하고 계신 아빠를 생각했는데 정말 바람결에 느껴지는거 같았다. 나도 모르게 울컥하면서 눈물이 찔끔났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 가족이 떠나기 전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사람이 옆에 없어도 마음만은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아빠나무' 를 읽고

김해 분성초등학교 4학년 2반

정 유  정

책의 표지를 보면서 아빠의 무거운 어깨가 생각났다. '하나 뿐인 우리 아빠의 나무는 과연 튼튼할까?' 하는 아빠의 무게가 느껴졌다.

이 책은 비록 짧은 내용인데도 너무 나의 감정을 울부짖게 하는 슬픈 책이다.

이 책에서 여주가 한 말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아빠, 그런데 왜 날 두고 떠나셨나요?"

이 구절이 계속 마음 속 깊이 파고 든다.

책 제목의 아빠나무가 왜 아빠나무인지 이해할 수 있는 한 마디였다.

아빠나무가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여주가 쑥쑥 자라라고 심은 나무였다고 한다. 그리고 책 속 그림 중 장례식 버스를 타고 가는 여주의 모습을 떠올리니 너무 슬프고 우리 아빠의 모습이 계속 눈 앞에 아른 거렸다. 그리고 얼마 전 나의 곁을 떠나신 외할아버지도 생각났다. 순간 나의 머리 속을 지나가는 한 마디 '나도 이제부터 아빠한테 잘 해야 겠다. 속상하지 않게 해 드려야 겠다.' 라는 생각뿐이었다.

이 책 속의 여주에게 '여주야, 아빠가 비록 곁에 안 계시지만 힘내.' 라고 말해 주고 싶다.

친구들도 꼭 이 책을 한 번쯤은 읽어 봤으면 한다.

아빠 나무라는 책을 독서논술대회를 하기 위해 읽었다.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그애아빠가 아이가 어릴때 심은 나무가 있었다. 아빠랑 나무도 심고 담장위에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놀았다. 그런데 아빠가 너무 아파서 돌아가셔버렸다. 근데 아빠 나무에 가니 아빠와 같이 일했던 추억이 떠올랐다. 아이는 그 추억을 생각하고 너무너무 슬퍼했다. 근데 갑자기 아빠목소리가 들렸다.아빠는 ‘나는 니 곁에 있단다, 내 딸아.’하고 말했다. 그 목소리를 듣고 아이는 기운을 냈다.

이 책을 읽고 너무 슬펐다. 이책은 이책을 지은 사람이 진짜 어릴 때 겪은 일이다. 교통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셨다. 나는 아빠에게 더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잘 살아있어서 고맙다.

나는 아빠나무를 읽게 된 동기가 왜 아빠나무라는 제목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주인공 한솔아 아빠가 돌아가셔서 한솔이는 많이 우울하다. 한솔이이에게는 감나무 한그루가 있다. 우울하거나 맛있는 것도 먹지 않을 때면 감나무에서 감꽃이 꽃비처럼 후드득 떨어져 내린다.

그 감나무는 아빠나무다. 한솔이는 아빠나무에 앉아 있을 때가 제일 좋아하였습니다. 아빠나무를 안으면 아빠품에 꼭 안겨 있는 것처럼 좋았기 때문입니다. 감나무가 즈이애비 나무라고 했더니 계속 나무에 올라갔다.한솔이는 아빠나무를 정말 좋아합니다.

나도 아빠가 돌아가시면 아빠나무가 생기면 좋겠다. 아빠가 많이 그리워 아빠대신 아빠나무에 앉아도 보고 안아 보고싶다. 하지만 나무에는 벌레가 많아 생각했던것보다 오래 앉아 있지는 못 할것 같다.

아빠나무를 읽고 나서

도서관에서 아빠나무를 읽었는데 ‘내가 아빠를 미워해서 나를 떠나셨나요?’

라는 말이 자꾸 떠올라서 이 책을 다시 읽어 보았다.

아빠가 내 곁에 있다는건 행복하다.

아빠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 아빠한테 자랑스러운 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여자아이는 어릴 때 아빠와 함께 나무도 심고 고기도 잡고 자전거도 함께 탔다. 나도 아빠와 함께한 시간들이 떠올랐다.

내가 책속에 여자 아이가 된 것처럼 슬펐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소중하다.

여자아이의 아빠는 보이지 않지만 따뜻한 빛이 되고 바람이 되고 밤하늘에 수놓은 별이 되어 항상 곁에서 지켜주실 거다.

친구야! 아빠를 생각하며 항상 밝게 웃어!

아빠는 너를 응원하고 계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