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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동식이와 왕따로봇은 둘다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동식이는 인간을 위한 장남감으로 만들어졌고, 왕따 로봇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어났다. 둘 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만들어 사용하는 만큼 언제 버려질지도 모른다. 심지어 사람들은 물건을 사용하면 그 물건이 유행하지 않아서 또는 못생겨서 등등 갖가지 이유로 버리고 있다. 심지어 동식이처럼 생명이 있는 것도 그 이유만으로 버리곤 한다. 이야기에서 은찬이는 왕따로봇이 로봇인 걸 모르긴 했지만 친구가 못생겼다고 괴롭혔다. 또 역시 나나는 동식이가 못생겼다고 버리고 교환을 하려고 한다. 이렇게 생명이 있는 것까지 버리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렇게 생명까지 버리는 이유가 뭘까? 무책임 때문이다. 무책임은 살 때 자기가 책임을 질 수 있는지 확인을 안 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결국 무책임 하면 후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살 때 고민하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고민을 하지 않고 사서 과대소비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버려지게 된다. 처음부터 쓰지 않을 거면서 사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이 버리는 이유는 다양한데, 그중 못생겼다 버린 것은 외모가 못생겨서 버린 것인데 외모로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 오히려 실용성을 보고 더 쓸 수 있으면 쓰고 못 쓴다면 필요한 사람에게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동식이와 왕따 로봇은 버려지게 되었다. 동식이는 못생겼다 버려졌고, 왕따 로봇은 사고로 인해 죽어 왕따 역할에서 버려지게 되었다. 이렇게 버려질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만들지 않거나 그 부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고 생각한다. 왕따 로봇은 왕따를 멈추려고 만든 건데 오히려 자기가 폭력을 멈추려고 만든 건데, 오히려 자기 폭력 당하는 것을 보는 친구들이 오히려 폭력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은찬이처럼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자기 혼자를 괴롭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또 다른 친구들을 자꾸 괴롭힐 수 있다. 이렇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나는 왕따 로봇 만드는 것을 반대한다. 왕따를 해결하려 하지만, 오히려 커질 수 있으니까. 또 동식이는 다른 사람에게 어차피 유행이 지나면 버려질 것이니 있을 이유가 없다. 어떤 것을 필요가 있어 만들었는데 아무도 사용 안 하거나 사용을 하는데 그 물건이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되거나 사용을 했는데 필요가 없다면 도저히 쓸 수 없다면 다른 곳으로 역할을 옮기거나 만드는 걸 중단해야 한다. 그렇다고 필요 없다고 해서 버리면 안 된다. 재활용을 할 때 필요 없는 부분을 조금 버릴 수 있어도, 아예 버리면 필요 없을 때 다시 만들고 버리고... 계속 반복하게 되고 자원 낭비가 될 수도 있다. 나는 앞으로 어떤 물건이나 기능이 필요 없을 때 버리지 말지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는 있지만 사람들의 물건의 소중함을 잊고 고민하지 않고 사는 습관, 무책임이 후회를 만든다. 사람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만든 것들은 가끔씩 실수로 인해 문제만 커지고 그 물건은 부서지거나 없어질 수도 있다. 사고나 외모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커다란 사회의 문제를 로봇이나 다른 물체가 대신 헤결하려고 하면 무척이나 커다란 문제가 또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사회에도 과학의 한계가 있다. 그 말은 과학만 투입해서는 과학의 힘으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을 할 수 있는 인간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사회의 문제의 심각성이나 일어난 목적, 발생 원인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 문제의 주인,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것, 사람, 인간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것을 만들거나 살 때 책임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우리가 물건을 사고 버릴 때까지의 그 과정에서 잘 생각하고 행동을 하나하나 따지고 이게 옳은지 생각하고 해야겠다 생각했다.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것을 대신하려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해결해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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