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성적, 무엇이 우선일까?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행복을 위해 성적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진호의 엄마도 진호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진호를 몰아붙인다. 진호가 힘들어하거나 징징댈 때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라는 말을 들려준다. 이 말은 참 무서운 말인 것 같다. ‘적’은 싸워 해치워야 할 대상을 말하는데 그럼 진호의 친구들도 다 적이 된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진호는 친한 친구도 적으로 여기게 되고 밟고 올라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욕심이 틀린 답을 몰래 고치게 한다. 그리고 진호는 부끄러운 1등을 하게 된다. 1등 한 진호는 행복했을까?

 나의 성적이 미래를 바꿀 수 있기에 부모님도 미래를 위해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사실 나에게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하고, 노는 게 행복이지만 여태까지는 성적이 잘 나오는 게 좋은 줄 알았다. 그래서 영어 학원의 단어, 레벨 테스트, 수학 학원에서 다른 친구들보다 몇 개 더 맞으면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의 행복이 친구보다 문제 몇 개 더 맞는 데서 온다는 것이 서글퍼졌다. 진호 엄마도 진호의 미래를 위해서 성적에 신경 쓰는 거지만 너무 공부에만 몰두하지 않고 왜 공부하는지 스스로 공부의 목표를 찾을 수 있게 기다려줄 수 없을까? 그러면 진호도 꾀병을 부리며 학교를 조퇴하고, 친구를 적으로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진호도 나도 그리고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행복한 일등이 될 수 있을까? 진호는 조장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학예회에 출품한 작품이 1등을 한다. 조장은 공평하고 정당하게 때로는 희생을 하며 팀을 이끌어야 한다.

 나는 얼마 전 학교 줌 수업 시간에 모둠장을 했었다. 친구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잘 들어줬고 과제를 끝내는데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주고 그 결과, 모둠원들이 하나처럼 잘 협동하며 과제를 끝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친구들과 함께 노력해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경쟁에서 누군가를 이기려는 목적보다 과정을 즐기고, 그 과정을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면 등수에 상관없이 어떤 결과든 달콤하게 느껴질 것 같다. 앞으로 나는 자라면서 무수히 많은 경쟁의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물론 1등이라는 달콤한 결과도 좋겠지만, 비록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 과정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 

  일등이란, 남들을 이겨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진호는 뭐든지 남들을 이기고 싶어하는, 승부욕이 강한 아이다. 마치 항상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처럼 주변 친구들을 이겨야 하는 적으로 생각한다. 그 모습을 보며 이기고 싶은 마음이 과하고 좀 갑갑하다고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모습이 이해가 가기도 했다. 내가 그런 태도를 공감하는 이유는 나도 승부욕이 강하고, 뭐든지 지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진호처럼 진호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친구 형민이를 뭐든지 잘한다는 이유로 밀쳐내는 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진호처럼 내 친구를 경쟁 상대, 즉 적으로 생각하는 면은 있다. 내 친한 친구 중에 나와 수준이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진호처럼 공부 면에서는 그 친구를 경쟁자로 생각한다. 사실 그건 나의 타고난 성격이기에 완전히 바꿀 순 없고, 또 적당한 경쟁심은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호와 같이 과도한 승부욕은 해를 끼칠 수 있다. 진호는 남들을 이기기 위해 정당하지 못한 방법을 썼다. 50m 달리기를 할 때 출발 신호보다 먼저 출발했고, 축구를 할 때 같은 팀에게 패스를 하지 않다가 골을 넣지 못했으며, 심지어 쪽지 시험에서 답을 고치는 행동을 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그러한 행동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반 친구들에게 사과를 했다. 진호에게는 이것이 반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그 해 열린 전교 학예회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동하여 만든 태권브이 모형으로 4학년 중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친구들을 적이 아니라 오히려 같은 팀으로 생각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지나친 경쟁심과 승부욕에 사로잡혀 있을 때 우리는 더 중요한 것을 잊을 때가 있다. 바로 우정과 협동심,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이다. 뭐든지 이기려고만 하면 욕심이 우리 눈을 가리게 된다. 그러니까 긍정적인 마음으로 정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나는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놀때 가장 행복하다.

친그들과 함께 즐겁게 할수있는 일은무엇이든 재미있다.

자전거 타가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것이기 때문에 내가 잘할수 있는것을 친구들과 함께 하는것이 더행복하다. 이책 주인공은 어떤 행복한 일이 있었을까?

이책 주인공은 처음에는 진호가 많이 비겁한것 같았다 . 경가나 시합을  할땐 정당하게 경기를 해서 우승하는 게 더 뿌듯하고 행복한데 진호는 반칙을 하며 우승을 하는게 뿌듯한지 정말궁금하다. 우리반 친구중에서도 반칙을 많이 쓰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진호와 비슷하게 영어 시험을 칠때 옆에 친구가 매긴걸 고쳐서 잘못 매겼다고 해서 다시봤는데 지운 흔적이 있어,영어 선생님한테 완전히 크게 혼나고 친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그친구는 얼굴이 빨개지고 구석에 가서 우는걸 봤다. 1등을 하고 싶은 마음은 정정 당당하게 해서 1등을해야 뿌듯한거라는 말을 진호에게 말을 해주고 싶다. 진호는 학교를 마치고 청소도 안하고 방과후 활동도 전혀 하지않고 교문에 기다리는 엄마에게 달려가는 엄마 꼭두각시이다. 나도 예전에는 전혀 놀지않고 학원에만 다니는 애였다. 하지만 한번 놀아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점점 많이 놀게되고 학원도 쉬는날이 많아졌다. 나는 학원만 다니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노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하다. 학원에서는 공부를 배우지만,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배우는게 많다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놀려면 뭐하고 놀지도 생각하고,친구들에게 배려도 해야하고,양보도해야한다.그렇기때문에 학원에서 공부하는것 보다 더 많은걸 배우고 느끼는게 친구들과 노는것이다. 학예회 조장이던 진호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친구들과 함께 1등을 하려고 한다. 진호는 매일 혼자 1등을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1등을 했으니 그 기분이,완전히 달랐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복한1등이 제목인것같다. 나도 친구들과 함께 1등을 한적이 있다. 친구들과 운동회를 할때 계주달리기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긴 적이 있다.

혼자 1등을 했을때 기분보다 친구들과 함께 1등했응때의 기분이 훨씬 좋고 기뻣다.진호도 그런 기분이었을것 같다. 나는 이책을 읽고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걸깨달았다. 과정이정당해야 성취감과 행복도가 더 크고 모두가 정당하게 해야 그결과 에도 만족할수있다.나는 앞으로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용하게 생각할 것이다.    

 진호에게,

안녕 진호야? 나는 너가 나오는 행복한 일등을 엄청 재밌게 읽은 수민이야. 나는 처음에 너가 꾀병을 부리면서 청소를 안 하고 나왔을 때 엄청 비겁하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너가 달리기를 할 때에는 일부러 더 빨리 가서 그냥 비겁한 애에 대한 책이구나 생각했어. 그리고 너가 쪽지 시험을 고쳐서 쓰고 좋은 점수를 받았을 때에는 그런 생각이 더 들었지. 그 후에 너가 꼼수를 사용한 것을 아이들이 알아 너를 따돌렸을때 그 건 좀 심하다고 생각했지만, 너가 그 일에 대해 뉘우치고 사과할 줄 알았어. 하지만, 너가 경시대회를 나가서 아무 꼼수를 안 쓰고 정정당당하게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나는 너가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덜 받을 줄 알았어. 경시대회에서는 아무 꼼수를 못 쓰는 것을 나는 적어도 알았기 때문이야. 하지만 특히 형민이가 너를 더 놀릴 때 나는 너가 싸울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싸웠을 때 놀랐어. 그래서 너가 학예회 조장을 맡았을 때 너가 어떻게 그 허름한 리더십으로 학예회 준비를 이끌까 생각해보았지. 그래서 너가 결국 사과를 했을 때 너가 진정하게 하는말인 것인지 궁금했지만 아이들 대부분이 너를 믿고 모두 참여하게 됐을 때 너가 진정한 사과를 했다는 것을 알았어. 그래서 폐품으로 태권 브이를 만들자는 너의 의견을 아이들이 동의했을 때, 너가 이제 조장 역할을 하는구나 생각했어. 그리고 반이 협동되어 태권브이를 만들고 있을 때 5반이 아이디어를 따라했다라는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조장인 너가 어떻게 해결 할지 궁금했어. 하지만 너가 해결을 했을 때에는 이제는 반 아이들이 잘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어. 결국은 미영이와의 조금 사건이 있었지만 만족스럽게 완성하여 1등을 했을 때 뿌듯했어. 앞으로는 더 이상 그런 꼼수를 안쓰고 친구들이랑 더 친해지길 바랄게!

                                              2019년 9월 7일

                                               수민이가                                                 

 나는 어떤 대회든 1등을 하고 싶다. 그래서 대회에서 1등을 하면 정말 기쁘다.그런데 이 책 제목에 1등이라는 것이 있어서 아마도 대회에서 1등을 하여 행복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진호와 형민이는 누가 더 공부를 잘하는지 시험점수 대결을 한다. 그런데 진호는 4문제중 3문제를 고쳐서 형민이를 이겼다. 나도 영어학원에서 시험을 볼때 내 옆에 있는 다른 친구 시험지를 본 적이 있다. 그때는 조금 양심이 찔렸지만 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아무렇지 않았다.그런데 시험점수를 보고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기분이 하나도 좋지 않았다. 진호는 어땠을까? 형민이를 이겨서 진심으로 기뻤을까?

 형민이와 진호는 진호의 시험점수 때문에 교실에서 싸웠다. 그걸 본 선생님은 진호에게 벌로 학예회 조장 역할을 맡겼다. 나는 학예회 조장 역할을 맡으면 하늘을 날아갈듯 좋았을 것 같다.하지만 진호는 학교를 마치면 바로 학원을 가야하는데 남으니까 진호에게는 그것이 벌일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싫어하는 진호에게는 진정한 벌이자 진호가 변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진호가 준비한 태권브이 로봇이 학예회 전시품으로 당선되어 친구들과 힘을 모아서 태권브이 로봇을 완성한다. 이 전시품으로 학예회에서 1등을 하자 진정한 일등이 뭔지 알게된다. 진호는 지금까지 자기 혼자만 노력해 1등을 했고, 때로는 반칙을 쓰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학예회는 반친구들과 같이 힘을 모아서 만든 1등이다. 이 일을 통해 진호는 진정한 일등을 알게된다. 나는 계주로 스케이트 대회를 나간 적이 있다. 혼자 대회를 하는 것보다 같은 팀이 되어 함께하는 대회라서 좀 더 어려웠다. 그래도 우리들은 최선을 다해서 2등을 했다. 2등이였지만 1등을 한 것 처럼 기분이 좋았다.

 나는 '행복한 일등'이라는 책을 읽기 전에는 어떤 방법으로든 1등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나니 1등이 아니라 2,3등 이라도 내가 최선을 다해서 다른 경쟁자들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