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출판사 : 밝은 미래

지은이: 아이하라 히로유키

학생명 : 리도미니카

학년 : 4학년

유타에게 동생이 태어나고 유타는 속상하고 짜증이 났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는 동생만 안아 주고, 동생만 쳐다 보고, 동생만 보고 웃기 때문이다. 유타는 화가 나고, 슬프고, 답답했다. 그래서 엄마 아빠에게 유타는 자꾸 심술을 부린다. 그렇지만 엄마 아픈 것을 보고 엄마를 위해 좋은 오빠가 되기로 한다.유타가 가족 그림을 그려서 엄마에게 주는 장면을 보고 유타가 가족을 많이 많이 사랑한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유타가 그린 그림을 보고 유타 엄마가 유타에게 "너는 마음이 따뜻하구나"라고 유타를 칭찬하면서 유타 엄마가 눈물을 흘릴 때 나도 눈물이 났다. 나도 엄마에게 그림을 많이 그려 드린다. 그러면 우리 엄마도 유타 엄마처럼 감동을 잘 받으신다. 나에게도 동생이 생긴다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나도 유타처럼 화가나고 섭섭할 것 같다. 그레서 유타 마음을 이해한다. 유타는 잘 참았고, 좋은 오빠이고, 좋은 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타 엄마가 유타를 잘 이해해 주고 사랑하는 것이 느껴져서 참 좋았다. 유타 엄마가 빨리 건강해 졌으면 좋겠고, 유타 아빠와 모모, 유타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모든 언니,오빠,누나,형들에게

내가 처음에 이 책을 마주하게 된건 학원 덕분이었다.

학원에 있던 책인데 이젠 내 것이 되었다.

내가 올해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 무척 공감이 되었다.

왜냐하면 나도 내동생의 언니이기 때문이다. 

이책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동생 모모가 엄마에게 종이학 목걸이를 선물해주면서 동생이 스스로 했단 얘기를 했으나 엄마가 목걸이를 보고 형인 유타가 많이 도와줌을 알아보고 형을 안아주었던 장면이었다.

내가 엄마대시 블럭을 가지고 동생을 놀아줄 때 우리 엄마의 기분이 유타의 엄마기분이랑 

비슷했을 것 같다.  나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

내가 언니여서 불편한 점음 엄마가 항상 동생을 먼저 챙겨줄 때 였다.

그래도 언니니까 항상 양보해야 했었다.

그리고 언니여서 좋은점은 내가 외동딸로 오래지내서 그동안 집에 놀친구가 없어서 심심했는데 동생이 생기니까 동생이랑 많이 놀아서 좋은거 같다.

이책을 대한민국 모든 언니 ,오빠,누나,형들에게 읽어보라고 전하고 싶다.

모든지 잘 도와주는 유타에게

유타야! 엄마가 병원을 입원하신다고 들었어, 너무 슬프고 속상할거야.
그래도 조금만 참으면 엄마가 금방 오실 거니까 걱정 말았으면 해.

유타야, 모모 때문에 많이 힘들고 괴로웠지?
그래도 모모도 오빠를 좋아하려고 노력 중일거야.
또 유타, 너는 오빠니까 모모를 많이 도와줘야 돼.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
모모가 점점 자라면 모모도 오빠인 널 도와줄 거야.

유타는 엄마를 좋아한다고 그랬지? 나도 엄마를 좋아해.
나도 너와 같은 경험이 많이 있어. 나도 모모와 같은 동생이 있어.
동생이 나를 때리고 집에서 말썽을 피워서 동생을 때리고 싶었어.
그래도 누나니까 꾹 참고 착하게 대해주었어.

그런데 종이학 목걸이 선물이 아주 멋지고 좋았어.
엄마가 당연히 좋아하실 거야. 엄마도 금방 나으신다고 편지도 보내셨잖아.
엄마가 집에 오실 때까지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엄마가 오시면 따뜻하게 맞이해드려.

내가 너처럼 동생이 있어서 곰곰이 떠오른 생각이고, 해주고픈 말인데
엄마와 아빠가 유타 너에게 "너는 오빠니까 동생을 도와줘야지."라고
말하는 걸 듣지 않으려면 네가 할 일을 잘하면 엄마 아빠의 잔소리를 듣지 않을 거야.

엄마가 돌아오실 때까지 유타야,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 나도 동생과 싸우지 않고 배려도 많이 하며 지낼게. 안녕!

너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인성이가.

나는 이 책을 읽고 언니가 되면 참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책 주인공 유타는 오빠가 되어서 동생 모모를 돌보려고 모모의 말을 잘 들어야 하고, 동생이 때려도 참아야 돼서 힘들어 보였다. 만약에 오빠가 참지 못하면 모모가 소리를 지르고 엄마와 아빠한테 고자질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타 네 엄마가 병에 걸려서 입원을 해야만 빨리 낫는다고 했다. 유타는 엄마를 그냥 보내 주었고, 모모는 엄마한테 매달려서 엄마를 더욱 힘들게 했다. 그래서 아빠가 말렸는데 엄마가 모모를 꼭 껴안아서 아빠가 모모를 포기했다. 유타는 모모가 엄마를 힘들게 해서 동생에게 '바보'라고 말했고, 모모는 유타에게 삐졌다. 유타는 그런 모모가 '마귀' 같고 못생겼다고 생각했다.

유타는 병원에 입원한 엄마한테 선물을 주려고 엄마와 가족이 다 함께 웃는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피곤해서 잠옷으로 갈아입지 않고 잠을 그냥 잤다. 유타는 자고 있다가 모모가 "오빠, 못 됐어."라는 말을 듣고 깼는데, 유타가 그린 가족 그림에서 "오빠는 멋있는데 왜 나는 못생겼냐."고 오빠에게 따졌다. 그래서 유타는 모모를 때려주고 싶었다.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대신 유타가 되어 모모가 고집을 부리면 모모의 마음을 달래주어야겠다고 상상해봤다. 그렇게 하면 모모가 유타의 마음을 잘 알아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