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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동생을 반품해 드립니다.
주인공 미아는 매일 공부만 하라고 하는 엄마의 잔소리를 싫어해요. 미아는 `가족놀이 닷컴`이라는 게임을 하느데 게임 속 주인공 나나도 자신과 비슷한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나나에게 동생을 선물해 주었어요. 처음에는 나나가 좋아할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가족들은 동생에게만 관심을 주고 나나에게는 관심을 주지않아서 오히려 나나는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어느날 미아에게도 동생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게임 상황이랑 비슷하게 현실세계에서도 미아의 관심은 땅에 떨어지고 동생에게만 관심이 쏠렸습니다. 며칠 뒤 `가족놀이 닷컴`게임에 새로운 기는이 생겼습니다. 바로 캐릭터를 반품할 수 있는 기능이였습니다. 미아는 나나의 동생을 반품 하려다가 나나가 다시 괜찮아지는걸 보고 반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아의 동생도 게임처럼 반품할뻔 했지만 다시 진짜 가족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느낀점은 가족은 사고 팔수없는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더욱 가족이랑 사이좋게 지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책 '동생을 반품해 드립니다!'는 미아가 용이를 엄마한테 보내기 위해 발로 뛰는 이야기이다.
주임공 미아 엄마의 동생 이모가 옛날 제자에게 어린 남자아이를 받아 키우게 되는데 이모는 평소 혼자 여행하며 자신을 돌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독신주의자여서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아이를 키워 본 미아 엄마는 이모를 도와 용이를 키우게 돕는다. 그런데 엄마가 용이에게만 관심을 주자 질투가 난 미아는 엄마에게 용이를 다시 돌려주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 강수와 함께 융이 친엄마를 발견해서 용이를 보내 주려고 한다. 하지만 용이 엄마가 도망쳐 싫패하고 만다. 그렇게 미아는 용이와 다시 친하게 지낸다.
나는 미아가 용이를 보고 질투하는 장면이 재미있었다. 평소 엄마의 관심을 정말 귀찮아해 가출까지 했던 미아였는데 막상 엄마의 관심이 모두 용이에게 가니 질투를 느끼는 미아가 귀여웠다. 미아는 일부러 티내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에는 용이를 엄마에게 보내려고 까지 한다. 그런 미아의 모습이 귀여웠고 재미있었다.
미아는 가족놀이 닷컴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자신과 비슷한 모습이 나타난 것을 보고 그 게임 안에서 자신의 증상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 해결한다. 게임 안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눈을 가진 미아가 존경 스럽다.
‘동생을 반품해 드립니다’라는 이 책 제목을 보고 나는 이 책을 꼭 읽고 독후감을 써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에게도(언제나 그러지는 않지만) 가끔씩 내가 내 동생이지만 진짜 반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에게 절망감을 주는 나보다 1분 늦게 태어난 쌍둥이 동생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첫 부분은 주인공인 미아가 하는 게임에서부터 시작된다. 미아가 하는 게임의 이름은 ‘가족놀이 닷컴’. 이 게임은 가족들과 집안 살림살이를 사고 팔면서 자신만의 가상 가정을 만드는 게임이다. 미아는 평소에 사이버 가족들이 사이버 가정의 주인공인 ‘나나’에게만 관심이 있고. 특히 사이버 할아버지가 손자를 너무 갖고 싶어 하셔서 미아에게 향한 가족들의 관심도 덜어줄 겸 새로운 사이버 남동생을 샀다. 그러나 오히려 사이버 가족들은 새로운 남동생에게만 빠져 나나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았고 나나는 스트레스가 쌓여 원형 탈모증이 생겼다. 그래서 미아는 사이버 동생을 반품하려고 했으나 오류가 발생 해 그러지 못했다. 그날 밤 미아는 가족들이 모두 다 가족놀이 닷컴에서 온 직원들에게 끌려가는 꿈을 꿨다. 미아가 일어나 보니 엄마가 없었다. 이모의 오피스텔에 가 보니 왠 새로운 아이가 있었다. 이모에게 물어보니 이모의 제자가 아기를 버리고 갔다고 했고, 아기의 이름은 용이라고 했다. 엄마는 미아에게 많은 학원을 강요하고 미아도 많이 힘들어 한다. 우연히 미아는 용이의 친 엄마를 만나게 되고 아이를 키울 능력이 안되는 용이의 엄마는 이모께 양육을 부탁했다. 다행히 가족놀이 닷컴의 오류도 풀려 사이버 남동생을 반품할 수 있었으나 미아는 나나와 사이버 가족들이 새로운 남동생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반품하지 않기로 한다. 현실세계의 이모와 엄마도 용이와 미아의 좋은 쪽의 교육방법을 의논하며 이 책은 끝난다.
내가 처음으로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이 책의 주인공이 동생 때문에 고생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은 동생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에게 관심을 아무도 주지 않아서 동생을 반품하고 싶다고 느낀 것이라는 걸 알았다. 내가 생각할 때 미아는 가족들한테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아이이고 나랑 처지도 비슷했던 것 같다. 나에게도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동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점은 나는 동생이 반품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내가 내 동생이랑 어릴 때부터 한 집에서 같이 자라, 무언가 모르는 가족애 같은 걸로 서로의 나쁜 감정을 없앴는데, 용이와 미아는 그럴 시간이 많지 않아서 반품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한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동생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동생과 그래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동생을 반품해 드립니다.'를 읽고나서 나는 가족의 소중합에 대해 알았다. 만약 한명이 없더라도 허전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아는 친구 강수와 함께 전철을 타고 가족놀이 닷컴 1주년기념 이벤트에 가서 상을 받았다. 강수는 기분이 너무 좋아 신이 났지만 미아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미아는 한번도 가족놀이 닷컴 1주년기념 이벤트에서 상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사이버머니에서 귀여운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 태릭터가 올라왔다. 미아는 그 남자아이 캐릭터를 보고 바로 주문을 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이모가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엄마가 그러시는데 아이를 가지면 정말 고통스럽고 인생이 괴로워질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기억이 난다. 그래서 미아는 처음에 당황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기쁜 마음이 있었을 것 같다.
실은 나도 동생이 생기면 동생한테 잘해주고 이뻐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키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는걸 알게되었다.
이모는 해외 출장 때문에 정신이 없으시고 엄마는 사촌동생 윤이보느라 정신이 없으시다. 윤이는 점점 내 인생을 망쳐나갔고 이모는 계속 자기가 아기 키울 자신이 없으시다고 윤이를 돌보면서 엄청 힘들어 하셨다.
'나도 만약 엄가가 되면 저런 기분이겠지?' 왠지 두려우면서도 무서웠다.
윤이는 점점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이모는 바쁘다고 항상 아침 일찍 나가셨다.
만약 내가 미아였으면 정말 동생을 반품해 버리고 싶었으나 우리 엄마가 나를 아끼는 만큼 윤이 엄마도 윤이를 엄청 아꼈을 것이라는걸 깨달았다. 미아는 그 마음을 이해하려고 했던 모습이 참 따뜻했고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
동생을 반품해드립니다에서 미아네 집에 용이가 오고 나서 엄마와 이모는 바쁘고 힘들지만 미아보다는 용이에게 관심이 생기면서 미아도 약간의 샘이 나고 가족 놀이 닷컴에서의 나나도 동생이 생기면서 탈모도 오고 웃는 일도 없어지고 정말 동생이 생기면 내가 느끼는 감정들과 미아나 나나가 느낌의 감정들이 다 같을 수 있을까? 아마도 나에게 쏠렸던 관심이 동생에게 생기고 어리다고 무조건 감싸주고 예뻐하는 모습들이 아마도 주인공들이 느끼는 똑같은 마음 아닐까? 나도 나나처럼 동생을 반품 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다.
어떠한 일을 엄마에게 이르거나 나를 귀찮게 할 때 엄마가 동생이 어리다고 나에게만 양보를 하라고 할 때 동생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정말로 없으면 슬플 것이다. 나나가 동생을 반품시키지 않는 것처럼 가족을 마음대로 반품하거나 주문 할 수 없다. 왜? 가족이기 때문에 같이 살아가면서 서로 양보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배려해 주면서 서로 깨달는 것도 많다. 동생이 자주 날 짜증나게 해서 없었으면 생각 하지만 혼자 보다는 둘이 낫고 동생 때문에 웃는 일도 많고 가끔 내가 하기 싫은 심부름을 동생이 대신 해줄 때도 있고 동생 덕분에 편한 일도 많다. 근데, 만약에 동생이 여동생 이였다면 뭐가 달랐을까? 놀아달라고 했을 땐 어땠을까?, 싸울 때는 어땠을까?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동생이 여동생이던, 남동생이던 거기서 거기 일 것이라고 하셨다. 뭐 다 똑같겠지? 가족은 정말 소중하다. 하지만 항상 늘 곁에 있어 당연하게 느껴 질 때도 많지만 그 당연함을 잊으면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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