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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연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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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연 삼국유사

한지영 글 / 이진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07월 17일 리뷰 총점9.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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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연 삼국유사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714g | 185*255*20mm
ISBN13 9788934935131
ISBN10 893493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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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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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글 : 한지영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 방원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림 : 이진영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3년 '아이큐점프'에 '백록화'를 연재하며 만화계에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 『대륙전사』, 『초시공전사 넥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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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고전은 인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입니다. 흔히 고전은 재미가 없고 딱딱하게 여기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만화로 꾸민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고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동서양 그리고 한국의 고전, 만화로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봅시다.
이이화(역사학자,《한국사 이야기》저자)
수업 시간에 제목만 알던 작품들을 만화로 만난다는 것, 그래서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지식의 팔이 다섯 뼘쯤 더 길어진 느낌이다.
허영만(만화가)
지동설의 불씨를 당긴 위대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 하지만 그의 과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고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 되살리기를 통해 그는 중세 유럽의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늘의 질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고전 읽기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이다.
김영태(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이학박사)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6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삼국유사 를 읽고나서
경기만정6-* 조*연 | 2015-09-17 | 제1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책은 그림과 함께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미있고 간단하게 나와 있어서 좋다.

원래 역사쪽을 잘 못하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좋은 계기가 되었다.

인상깊었던부분은49쪽이었다.

물건이나 속담 등을비유하는것이 재미 있어서 계속 기억에 떠오른다.

5,6학년이 특히 이책 시리즈를 읽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우리학교도서관에도이책 시리즈가 있는데 다른책들도 읽어보고싶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왕들과 역사속에 나온 인물들이 많이 나오고 또한 고구려 신라 백제등 여러나라등의 이야기도 알려주는 책이다.

중간중간 간단한 설명이있어서 더욱더 좋았다.

아는것도 있었지만 모르는 것이 더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일연 <삼국유사>
경기의정부서5-* 허*석 | 2012-09-2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고조선(古朝鮮) 단군신화

옛날 아주 먼 옛날 환인의 아들 중 환웅이란 분이 계셨어요. 환웅은 하늘나라에서 살면서도 늘 인간세상을 다스리고 싶어하여 환웅 아버지인 환인 임금께서 환웅보고 나라를 다스리라고 했기 때문에 천부인 세 개를 주면서 삼위태백(구름, 바람, 비 다스리는 신풍백, 운사, 우사)를 데리고 내려갔어요. 그리고 환웅은 3000천명의 무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왜냐하면 3신과 3000명 무리를 이끌고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환웅은 왜 하필내려갔을까?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하루는 같은 굴에서 사는 곰과 호랑이가 환웅을 찾아왔어요.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였어요. 곰은 쑥과 마늘을 먹고 견뎌서 여자가 되고 호랑이가 된다.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고구려 건국신화

옛날에 고구려를 세운 주몽이 있어요. 주몽은 알에서 나왔어요. 주몽은 하느님의 아들 해모수는 눈물의 신, 하백의 딸 유화와 혼인을 하고 낳은 아들이예요.
주몽은 7살에 활을 직접 만들고 쏘았는데 전부다 백발백중이고 활쏘기를 매우 잘 해 주몽이 되었어요.금와왕에게는 일곱 아들이 있었는데 모두 주몽만큼 못했어요. 왕의 아들은 주몽을 질투했어요. 주몽은 말을 돌보는 일도 했어요. 주몽은 말을 보는 눈이 뛰어났어요. 주몽은 좋은 말을 보고는 좋은말에게는 조금 먹여 둔한 말은 많이 먹여 그래서 둔한 말은 살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왕은 곹모습만 보고 둔한 말은 왕이 갖고 좋은 말은 주몽이 가져서 다시 좋은 말로 만들어 주몽의 어머니가 왕자들의 샘을 눈치챘어요. 그리고는 주몽이 친구 셋과 함께 서둘러 동부여를 떠났어요. 이를 놓치지 않으려고 왕자들도 주몽을 쫓았어요. 그 순간 주몽이 강을 향해 외쳤지요.

“나는 천재의 아들이요. 물의 신 하백의 외손이다. 오늘 화를 피해 도망가는데 뒤쫗는자들이 들이닥치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주몽의 말이 끝나자 물고기와 자라가 나타나선 다리를 놓아주고 주몽 일행은 무사히 건넜어요. 다리는 이들이 건너자마자 풀렸어요. 주몽을 뒤쫓아온 대소는 따돌렸어요. 주몽은 궁궐을 세울 겨를이 없어 비류수가에 초막을 짓고 주몽의 도읍지는 현도군이 자리했던 졸본주였어요. 그리고 나라이름을 고구려라고 했어요. 이에 따라 주몽은 주몽을 성을 해씨 고씨로 바꿨어요. 이 때 주몽의 나이 12살이었어요.

신라왕 박씨, 석씨, 김씨

옛날 진한 땅에는 여섯 마을이 있었어요. 진한이란 땅에는 임금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섯마을의 한 총장이 빨리 임금을 구해야 한다고 했어요. 의논 후 높은 곳에 올라가고 남쪽을 바라보니 양산 아래에 나정이논 우물가에 번개처럼 이상한 기운이 떨어졌어요. 그 옆에는 흰 말 한 마리가 나타나 앉아 절을 하고 있는 거였어요. 사람들이 모두 그곳으로 달려갔어요. 근데 그곳엔 커다랗고 자줏빛 알 한 개가 놓여있었어요. 말은 사람을 보더니 길게 울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조금 있으니 알에서 사내아이가 나왔어요. 혁거세 왕이 태어날 때 흰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혁거세는 매우 단정하고 아름다웠어요. 사람들은 그를 동천으로 데리고 가 목욕을 시키고 아이의 몸이 광체가 났어요. 온갖새와 짐승들이 춤을 쳤어요. 또 하늘과 땅은 진동하고 해와 달은 맑고 깨끗해졌어요. 아이의 이름은 혁거세라 하고 거슬한이라고 불렀어요. 혁거세 왕은 처음 입을 열어 스스로 알지, 거서간이라 했기 때문이예요.
그 때부터 왕의 존칭이 되었지요. 여섯촌의 사람들은 하늘이 소원대로 임금님을 내려준 것을 소리높여 칭송을 하고 이제 천자가 하늘에서 왔으니 배필로 맞으면 되겠다며 여섯마을 촌장들은 환호했어요. 바로 이날 정오무렵 사량리란 마을 알영우물가에 계룡 한 마리가 나타나 왼쪽 겨드랑이에서 여자 아이를 낳았어요. 얼굴은 유달리 고왔지만 입술이 닭부리처럼 보기가 흉했지요. 사람들은 아이를 데려가 월성에 북쪽에 냇물로 데려가 목욕을 시키더니 닭부리같던 입술이 바로 떨어졌어요. 그 때부터 그 냇물은 ‘발천’이라고 불렀어요. 발천의 의미는 제거할 발, 내 천, 제거하는 냇물이라는 뜻이예요. 사람들은 남산 서쪽 기슭에 궁궐을 짓고 성스러운 두 아이를 모셔다 길렀어요. 사내아이는 박모양의 알에서 태어났어요. 그래서 성을 박씨라고 하였습니다. 여자아니는 알 열정에서 나왔으므로 알영(아리영)이라 하였어요. 둘은 성인이 된 나이 13살 때 혼인을 하였어요. 왕과 왕후가 되었어요. 기원전 57년 나라이름을 서벌 또는 서라벌이라 했어요. 또 사라 또는 사로라고도 했어요. 또 처음 왕후가 계정에서 태어나 계림국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계룡을 나타내기 때문이예요.
탈해왕이 김알지를 얻으면서 숲속에서 울어서 나라 이름을 계림이라고 하였어요.
신라는 이름이 여러 가지가 있는 걸 알았습니다.

혁거세왕은 나라를 61년동안 다스리고 어느 날 죽었어요. 백성들은 왕과 왕후의 시체를 합해서 제사를 지내려 하니까 큰 뱀이 나타나 쫓아다니면서 방해했어요. 사람들은 할 수 없이 5로 나누어서 각각 장례를 치렀어요, 다섯 개의 능이고 뱅사를 써 이 능을 사릉이라 불렀어요.

바다를 건너 온 탈해왕

신라 2대 남해왕 때 일이예요. 가락국 앞바다 낯선 배 한 척 닻을 내렸어요. 가락국 수로왕은 신하와 백성들을 거느리고 북을 울리며 맞이하려고 했지요. 그러나 배는 신라 동쪽 하서 지촌 아진포로 달아나 버렸어요. 아진포 가에는 늙은 할멈이 살았어요. 그 할멈은 혁거세 왕에게 해산물을 바치던 어부의 어미였어요. 어느 날 바다 쪽에서 까치소리가 들려 깜짝 놀라며 말했어요.
“이 바다에는 본래 바위라곤 없는데 까치들이 모여서 시끄럽게 울까?”
이상하다싶어 얼른 배를 젛어 다가가겠지요. 그런데 까치들이 어떤 배에서 울고 있었어요. 할멈은 하늘을 향해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인지 물었어요.

조금 이따가 궤짝을 열어보니 놀랍게도 잘 생긴 사내아이가 일곱가지 보물과 노비들을 거느리고 있었어요. 할멈은 이들을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대접했어요. 7일째 되는 날 아침에 아이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어요.

“저는 본래 용성국 사람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28대를 내려오며 용왕님이 아무 것정없이 잘 살게 다스려 주셨지요. 이 용왕님들은 모두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나 대여섯살이 되면 왕위를 이어받았지요. 제 아버지는 바로 용성국을 다스리시는 힘달파왕이고 어머니는 직녀국의 공주지요. 그러데 계속 딸이 태어나 나라의 대가 끊길까봐 7년동안이나 하늘에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아기를 가졌는데 낳아보니 커다란 알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알에 대신 하와 의논하고 버리기로 결정했어요.”

탈해왕 때의 일이었어요. 8월 초 나흘밤, 호공이 월성 서쪽 마을을 지나고 있었어요. 크고 밝은 빛이 시림이라는 숲에서 나오는게 보였어요. 보랏빛 구름이하는 뜰에서 땅까지 드리워져 있고 구름속에는 금빛이 나는 궤짝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있었어요. 빛은 그 궤짝에서 나온 것이었어요. 호공이 길을 가다가 밝은 빛보고서는 시림숲에 가서 금빛궤짝을 보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무 아래에 닭 한 마리가 울고 있었어요. 깜짝 놀란 호공은 궁궐로 달려가 탈해왕에게 아뢰 왕이 숲으로 달려와 궤짝을 열어보니 사내아이가 누워있다, 벌떡 일어났어요. 그 모습은 혁거세 때와 비슷해서 알지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알지는 우리말로 작은 아이란 뜻이거든요. 왕이 아이를 안고 궁궐로 오는데 새와 짐승들이 기뻐 춤을 쳤어. 탈해왕은 하늘에서 알지를 내려줄 분인지 알았어요. 좋은 날로 그러나 탈해왕이 승하한 뒤 알지는 파사왕에게 왕을 양보하고 오르지 않았어요. 알지는 황금색 궤짝에서 나왔다고 하여 성을 김씨라고 했어요. 신라 김씨가 알지에서 시작되었지요. 김알지의 7세손이 바로 13대 신라의 왕 미추왕입니다,

신라 제 8대 아탈라왕 4년 동해 바닷가 마을에 연오랑과 세오녀라는 다정한 부부가 살고 있었어요. 하루는 연오랑이 바다에 나가 미역을 따는데 바위 하나가 둥둥 떠오는데 그를 태우고 바다 건너 일본으로 가버렸어요. 그걸 본 일본사람들은 신비로워했어요. 배도 아니고 바위를 타고 온 연오랑이 보통사람이 아니라며 왕이라고 모셨어요.

한 편 세오녀는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안돌아오니까는 바닷가로 나가 정신없이 찾아다녔어요. 그렇게 한 참을 헤매는데 바위에 낮이 익은 신발이 있었어요. 바로 연오랑의 신발이었어요. 세오녀가 그 바위위에 올라서자 바위는 스윽 움직이더니 세오녀를 태우고 일본으로 흘러갔습니다. 바위에 실려온 세오녀를 보곤 사람들이 놀라 왕에게 달려가 말했어요. 연오랑 세오녀는 만나 왕과 왕비로 함께 다라를 다스렸어요. 그런데 이 부부가 일보능로 떠난다음 신라에서 큰 일이 생겼어요. 하늘의 해와 달이 갑자기 빛을 잃어버렸어요. 다들 이게 무슨일인가하며 걱정했어요. 아달리왕은 궁궐에 점치는 관리를 불러서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냐고 물었어요. “지금 이 변고는 우리나라에 와있던 해와달의 정기가 일본에 가버렸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을 하였어요. 이 말을 들은 왕은 서둘러 일본에 사신을 보냈어요. 사정이야기를 연오랑에게 하였어요.

허현석 학생의 독후감을 지도교사가 대신 올립니다.






 

도적을 만난 영재 스님
경기수원화홍3-* 권*현 | 2010-09-27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도적을 만남 영재 스님을 읽고

영재스님이 나오는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말이예요.
친척오빠가 옛날에 미국에서 읽었던 책을 사촌 언니한테 줄려고 했는데 사촌언니가 똑같은 책을 이미 같고 있어서 제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영재스님은 참 대단하시다.  만약? 내가 영재 스님이라면 도적을 보고 무서워서 타다닥!! 도망 칠것 같은데 말이다. 어떻게 그 향가 노래로 도적들을 감동을 시키고 따르게 하셨을까??
난 그게 참 신기하고 영재 스님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도적들은 영재스님께 감사 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번 생각해 보자, 도적이 영재 스님을 만나지만 않았으면 가는 사람들마다 돈,짐,비단,등등
비싼걸 훔쳐가고, 사람을 죽여서, 지옥에 가서 고생을 많이 했을꺼다.
근데 그것을 영재  스님께서 구원 해주신거기 때문입니다.
도적님들께 이렇게 한번 말해 드리고 싶다.
도적 님들께 안녕하세요? 전 권혜현 이라고 합니다.
도적님들은 영재 스님께 감사하게 생각 하여야 합니다.
물론 지금 부처님을 섬기면서 영재 스님께 감사 하여 할지도 모르지만,
도적님들 도적님들이 영재 스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죄에 휩싸여서 지옥에 갈지 도 몰랐
으니 영재 스님께 감사하세요!!
그럼 이만 안녕히..
아 그리고 영재 스님 존경 해요!!!^^*

엄마 핸드폰 번호 010-4107-4595

백 년 후에도
경기부천부곡6-* 이*희 | 2010-09-27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백 년 후에도

(삼국유사를 읽고)

부천부곡초등학교 6-2 이진희

 

    5학년 봄방학, 나는 가족들과 함께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에 갔다. 경주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란 이름에 걸맞게 거리는 휴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집들은 아담아담한 것이 내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500년 전 조선시대로 온 것만 같았다. 우선 나와 동생이 가장 가보고 싶었던 불국사에 가보니, 바글바글....... . 우리나라 최고의 유적지답게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그 모든 사람들을 지나 청운교와 백운교를 보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불국사는 그야말로 내가 지금까지 본 절들 중에서 ‘최고’ 였다.
  
불국사에 있는 단청은 마치 궁궐에 있는 단청처럼 알록달록하고 형형색색으로 예뻤으며 연못에 있는 잉어는 베게 대신 베고 자도 될 만큼 크고 푹신해 보였다, 또 연못주변의 나무들은 불국사를 안전하게 지키는 장군들처럼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우선, 들어가서 다보탑과 석가탑을 보았다. 정말 저 신라시대에 돌들을 이렇게 얇고 정교하게 깎아서 탑을 만들 기술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 후에는 예전에 황룡사 9층 석탑이 있었다는 황룡사지에 가보았다. 비록 지금은 터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그 규모가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 지금 남아 있었다면 황룡사 9층 석탑도 큰 보물이 되었을 텐데…….  정말 아쉬웠다. 안내 책자가 알려주길, 이 모든 것이 불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 진 것이고 이때 원효스님 등 많은 스님들께서 노력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스님인 ‘일연스님’께서 고려시대에 이 이야기를 ‘삼국유사’라는 9권의 책에 적으셨고, 지금 이 삼국유사도 아주 큰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집에 돌아온 며칠 후, 뽀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책장에 얌전히 꽂혀있는  일연스님의 ‘삼국유사’ 보게 되었다. 몇 달 전 엄마가 읽어보라고 권하셨을 때는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라 책장 귀퉁이에 꽂아두었었다. 그러나 경주를 다녀온 후 읽게 된 삼국유사는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가 아닌 흥미진진한 우리나라의 이야기 보물창고였다.
  
그 중에서 특히 ‘처용’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다. 신라 49대 임금 헌강왕 시절, 동해용의 7명의 아들 중 한명이었던 처용은 신라에서 임금을 도와 정치를 하고 왕은 처용에게 벼슬도 주고 아내도 주었는데, 처용이 집을 비운 어느 날 역신이 처용의 아내를 보고 사람으로 변해 아내의 방으로 들어오고 처용은 아내와 역신이 함께 누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너무 놀랐지만 처용은 태연하게 노래를 불렀고, 역신은 이 모습에 감동하여 처용에게 죄를 뉘우쳤다. 그로부터 신라 사람들은 역귀들을 물리치려 처용의 얼굴을 문에 붙이게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다.
  
지금 보면 터무니없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그 이야기를 믿었을 신라 사람들 생각을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이 설화를 통해 용서와 화해를 소중히 여겼던 신라인들의 훌륭한 마음가짐을 생각해 보니, 평소에 용서와 화해에 인색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신라인들처럼 좀 더 긍정적이고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이 책 한권만을 읽은 것으로도 난 직접 신라인들을 만나고 와서 좋은 이야기들로 내 머릿속을 꽉 채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외에도 이 삼국유사에는 연오랑과 세오녀 같은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우리의 조상 단군 같은 이야기들이 정말 많다. 또, 수업시간에 제목과 간단한 요약문으로만 듣던 재미난 이야기들을 이렇게 직접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처용 이야기처럼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 그리고 마음가짐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런 훌륭한 조상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우리는 평소 다른 나라의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 들은 잘 알고 또 신데렐라 백설공주 같은 다른 나라의 전래 동화들을 잘 알지만 정작 엄마가 계속 읽으라고 하셨던 처용설화 같은 우리나라 전통의 재미난 이야기들은 잘 읽지 않고 모른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나도 앞으로 다른 나라의 이야기나 번역본도 읽겠지만 우리나라의 전통 설화들과 이야기를 더욱 많이 읽을 것이다. 그리고 삼국유사를 읽으면서 일연 스님께 감사한 마음과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 평소에 나는 글짓기를 조금 힘들게 생각했었는데 우리를 위해 일일이 고조선부터 전부 모든 역사들을 하나하나 기록해 주었기 때문이다. 나도 나중에 후세에게 우리의 문화재와 전통을 남겨 주기 위해 우리 문화재와 전통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를 꼼꼼하게 관찰하고 관찰한 내용과 느낌을 메모해 두어야 하겠다. 그래서 100년 후에도 삼국유사와 다른 문화재들을 우리 후손이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삼국유사를 읽고나서
충북청원남일6-* 김*지 | 2010-09-07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삼국유사라는 역사책을 읽게 되었다.삼국유사에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써져 있다.삼국유사는 고구려,백제,신라 이 세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나는 이 세 나라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이 책을 볼 때 처음부터 새로 알게된 내용을 보았다.바로 100년의 세월이 흐르고 권력을 휘두르게 된다는 것이였다.나는 100년 이라는 세월이 흐르기 전에도 권력을 휘두르는줄만 알았다.이렇게 시간이 흐르고,우리 한 민족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게 5000년 전의 일이다는 것이다.5000년,정말 오래던의 일이다.내가 소개할 인물은 모두가 알고있는 단군왕검이다.단군왕검이란 이름을 말하면 누구든 아는 그런 유명한 인중중에 한명이다.단군왕검이 기원전 2333년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최초로 건국했다.사상 최초라니,그럼 단군왕검은 최초로 첫 왕이 되는것이다.단군왕검은 왕의 일을 착실하게 하여 좋은나라로 만들었다.이런 대단한 왕의 아버지가 바로 환웅이다.환웅은 인간세계를 다스리고 싶어서 내려왔다고 하였다.나는 이 내용을 보고나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왜 환웅은 인간세계를 다스리고 싶었던 것일까?내 생각에는 우리 인간세계의 자연과 마을을 보고 그런것 같다.푸른 나무들과,좋은 자연환경,그리고 아직 왕이 없는 마을을 보고 바람,비,구름의 신과 내려왔다.바람과 비,구름의 신과 같이 내려온 까닭은 이 세 개의 날씨는 농사와 관련되었기 때문이다.농사를 못지으면 먹고살기 힘들어서 결국 굶어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그 때,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고 싶어해서 환웅이 마늘과 쑥을 주고 햇빛을 100일동안 보지않고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하였지만,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던 호랑이는 결국 밖으로 뛰쳐났지만 곰은 계속 참고 먹었다.얼마나 괴로웠을까?같이 이야기할 동물들도 없고,혼자서 마늘과 쑥만 먹어야 하니 말이다.그렇지만,그덕에 곰은 사람이 되었다.그 때 곰의 마음은 어땠을까?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사람이 된 웅녀는 환웅과 결혼을 하였다.난 왠지 웅녀가 부럽다.왜냐하면 자기가 원하던 것을 다 이루었기 때문이다.그렇게하여 그들에게 아들이 생겼는데 그게 바로,단군왕검이다.단군왕검은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건국 하였다.왕이 될려면 게으름뱅이가 되지 말아야 하고,부지런하고,착실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렇게 단군왕검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겠다.   이번엔 드라마에서도 나온 주몽의 이야기다.주몽은 해모수의 아들로 활을 잘쏜다.이름이 주몽이라고 할 만큼 실력이 대단했다.어릴 땐,날아다니는 파리를 활로 맞추었다.그것을 본 금와왕은 다른 아들들보다 대단한 주몽에게 왕의 자리를 뺏길까봐 아들들에게 주몽을 죽이라고 했는데,얼마나 불안했으면 죽이라고했을까?나였더라면 그렇게 않할것이다.그래서 주몽은 얼른 도망을가여 나라를 건국하였다.도망칠려고 할 때 어머니께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하고 가고가니 맘이 아플것같다.물론 어머니 말고도 친한 친구들에게도 인사도 못했으니 말이다.나 역시 주몽과 같은 맘일것이다.이것으로 주몽의 이야기가 끝났다.                  이제는 박혁거세의 이야기이다.박혁거세는 알에서 태어났는데,난 궁금한 점이 생겼다.어째서 유명한 인물들은 거의다 알에서 태어난 것일까?그것은 아직 잘 모르겠다.박혁거세는 특이하게 태어난만큼 이목구비도 뚜렷하다고 하였다.박혁거세가 태어난후,용의 겨드랑이에서 한 여자 아기가 태어났다.이 부분을 읽을때 또 한번 궁금한 점이 생각났다.어째서 유명한 인물들은 왜 특이하게 태어나는 것일까?그 이유는 밀어두고,다시 이야기로 넘어가자.그 아기는 연못의 이름을 따서 알영이라고 지었고,박혁거세가 13세가 될 무렵에는 왕이되었다.정말 신기했다.나와 같은 나이에 왕이 됬다니,그만큼 혁거세가 대단하다는것이 아니겠는가?물론 알영도 왕후가 되었다.나중엔 그 둘은 죽고,그 들의 시신들은 고이 잘 묻었다.이렇게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많다.나는 우리 인물들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런 인물들은 자신의 일을 착실히 잘하고,배려하는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또 이 책을 읽고 도움이 된 점은 이 책이 역사책이라 사회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이다.게다가 이 책은 만화로 되어있어,머리에 더 잘 들어온다.난 역사책을 잘 보지 않았는데 이 책 덕분인지 역사에 대해서 더 알고싶어져서 책을 읽게되었다.역시 책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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