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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07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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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328g | 165*225*20mm |
ISBN13 | 9788970945729 |
ISBN10 | 8970945725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쓸때없는 사람은 없다 사랑의 도서관을 읽고)사랑의 도서관에서 아름이라는 아이가 도서관에 가서 사서 선생님을 보고나서 계속 도서관에 찾아온다. 가끔씩 장난 친다고 사서 선생님께 꾸중을 듣곤 한다. 그리고 방학때 독서 캠프을 한다고 하자 아이들이 많은 신청을 하였다. 하지만 뽑힌 애들은 아름이가 오면 안오겠다. 하자 선생님은 당황하였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아름이를 일찍 불어 근처 목욕탕에 보내고 독서관에 오니 애들이 뭐라하지 않았다. 그런데 독서캠프를 하다 잘시간이 되자갑자기 아름이가 사라졌다. 다행히 학부모중 한분께서 찾아는데 아름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아름이가 왜 사라졌는지 말을 하였는데 자신은 잠옷이 없어 창피해 도망갔다고 했다. 그러자 사서선생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위로를 해줬다. 난 고정욱 작가님의 강의를 듣을 면서 왠지 고정욱 작가님이 사서 선생님 같았다. 뭔가 비슷한 것 같다. 조언도 해주고 남을 도우는 것이 닮아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난 고정욱 작가님의 강의를 듣의며 명언도 듣었는데 그중 하나만 뽑자면 "세상에 쓸때 없는 사람은 없다" 이 명언을 아름이에게 들려 주고 싶다. 왜냐 자신을 부끄러워 하니 들려 주고 자신감을 주고 싶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제목이다. 제목을 보고 책 표지를 본다. 재밌는 책표지나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의 책들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나오는 표지그림과 '사랑의 도서관'이라는 제목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읽어 볼까 말까 고민하다 읽게 되었다. 그런데 다 읽고나니 조금 슬프기는 했지만 아름이를 사랑해 주시는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너무 좋고 사랑의 도서관에서 아름이가 글도 배우고 희망도 가지게 되어 기뻐 잘 읽었다는 생각을 했다. 아름이는 말썽꾸러기인데다가 잘 씻지도 않고 옷도 매일 같은 옷만 입고 다녔다. 나는 아름이네 집이 가난해서 그런가 보다했다. 그런 아름이네 학교에 새로운 사서 선생님이 오신다. 아름이는 매일 도서관에 갔다. 나는 아름이가 책을 많이 좋아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날 책을 빌리러 온 아름이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 다른 아이들이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했고 놀리기도 했다. 아름이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냄새가 나지 않게 잘 씻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아름이에게 놀리지 않고 좋은 충고를 해 줄 친구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내가 만약 아름이의 친구였다면 아름이에게 '아름아, 넌 깨끗하게 씻고 다니면 더 예쁠거야.너의 예쁜 모습 기대할께.' 라고 얘기해 주었을 것이다. 그런 일이 있고 다음 날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아름이에게 옷 한 벌을 사주신다. 마음 착한 사서 선생님이 너무 좋았는지 아름이는 그 후로도 매일 도서관에 갔다. 아름이는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이혼했던 엄마를 떠 올린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내가 읽은 '우리는 한 편이야'라는 책에도 부모님이 이혼하려고 해서 아이들이 울고 힘들어하는 내용이 나온다. 부모님의 이혼은 아이들에게 슬픈 일만 생기게 하고 상처를 주는 것 같다. 아름이도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가 없어 옷도 한 벌 밖에 없고 잘 안씻고 다니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사서 선생님은 독서 캠프를 만들고 아이들은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신 나게 캠프에 참가한다. 우리 학교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참 많이 가니까 이런 독서캠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아름이가 캠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도서관에서 나가버린다. 나도 깜짝 놀랐다. 아름이는 글을 읽지 못했던 것이다. 사서 선생님이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아름이는 부끄러워한다. 내가 만약 그랬다면 나도 부끄러웠을 것이다. 매일 도서관을 갔는데 글을 읽지 못했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선생님은 아름이에게 글을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신다. 아름이는 얼마나 좋았을까 내 생각엔 아름이는 글은 몰랐지만 책은 좋아했던 것 같다. 내 동생도 4살 때 글은 몰랐지만 매일 동화책을 보며 좋아하던 게 생각이 난다. 아름이도 그랬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고 사서 선생님도 좋아하고 그래서 매일 도서관에 갔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아름이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된다.전학 간 학교는 아름이에게 재미가 없었다. 아마 아름이가 좋아하는 사서선생님이 안계셔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사서선생님도 자기를 좋아하던 아른이가 전헉 간 것이 슬펐는지 다른 학교로 떠나신다.
아름이는 학교로 사서 선생님을 찾아오고 선생님이 떠난 것을 알고 운다. 이 마지막 부분이 정말 슬펐다. 아름이가 6학년이 될 때까지 사서선생님이 함께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그러면 아름이도 자신감을 가지고 깨끗이 씻고 책도 많이 읽고 더 멋진 아이가 되었을 것 같다. 그래서 난 상상해 보았다.
아름이와 사서선생님이 서로 편지도 하고 만나면서 아름이가 훌륭한 아이로 잘 자랐을 것이라고 말이다.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으로 더 크게 자란다고 어느 책에서 읽은 것 같다. 아름이도 아마 그럴 것이다. 사서선생님의 진짜 사랑으로 아름이는 정말 멋진 아이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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