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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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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552쪽 | 770g | 160*220*35mm |
ISBN13 | 9788949141220 |
ISBN10 | 8949141221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드 파리]는 뮤지컬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5학년 겨울방학 때 부모님과 함께 이 뮤지컬을 봤는데 등장 인물들 마다 각자의 방식대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 시대에 낮은 신분인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할수 없다는 것이 나에게 너무나 슬프게 느껴졌다. 그래서 뮤지컬에서 다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를 알고 싶어서 책으로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줄거리는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흉측한 모습을 한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인 콰지모도의 이루어 지지 않은 사랑 이야기이다. 그 외에 에스메랄다를 탐욕스럽게 바라 본 노트르담 성당의 부주교 프롤로, 진실된 에스메랄다의 사랑을 하찮게 여기는 페뷔스, 가난한 시인인 그랭구아르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이 책을 쓴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처음에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여러번 읽고 나니 나의 시선도 바뀌게 되었다. 그 당시에 문학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귀족들이었을 것이다. 이 책의 작가인 빅토르 위고는 그 귀족들에게 집시 에스메랄다와 종지기 꼽추 콰지모도의 사랑을 보여주며 당시 평민과 귀족의 차별을 보여주고자 한 것 같다. 그 때의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보고 느끼라고 글로서 자신의 생각을 전한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사랑이 늘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과, 당시의 사람들의 시선이 얼마나 차별적이고 잔인한지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터무니 없는 편견을 갖고, 집시들을 마녀라고 부르며 교수형에 처하게 하려했다. 또한 사랑을 얻기 위해 사람을 납치하고 돈을 빼앗고, 죽이기도 했다. 전부 이기적인 모습이다. 귀족들은 자신의 즐거움과 탐욕을 위해 무슨 일이든 서슴치 않았다. 아무도 이들을 말리지 않았고 더욱더 세상은 잔인해져 갔다. 그들은 낮은 신분의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고, 위협했다. 빅토르 위고는 그런 사람들의 욕망과 탐욕, 그로인해 벌어지는 진실하지 못한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랑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고, 늘 아름답지만은 않을 수 있구나’를 알게되었다. 누군가는 사랑을 탐욕으로 억지로 가지려 했고, 자기가 갖지 못하면 죽이려고 했으며, 누군가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려 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떤 사람이 갖느냐에 따라 위협이 될 수도 있고 아름다운 감동이 될 수도 있는지를 느꼈다.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랑을 해야 할까?
나는 어릴 때부터 문학 중에서도 고전 문학을 좋아해 많이 읽었었다. 그 중에서도 지금 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 깊고 뮤지컬로도 엄청난 유명세를 뽐내는 파리의 노트르담을 소개 하도록 하겠다.
책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하도록 하겠다. 주인공은 에스메랄다를 이기적으로 사랑하는 노트르담 성당의 부주교 프롤로, 진실된 에스메랄다의 사랑을 대수롭지 않고 귀찮게 여기는 페뷔스, 가난한 시인인 그랭구아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 책 파리의 노트르담은 책속 인물들간의 엄청나게 애달픈 사랑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의 탐욕과 잔인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쓴 빅토르 위고는 도대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이 글을 썼는지 나는 이 책을 읽을 때부터 궁금했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권력을 이용한 사람들의 탐욕이 죽음에 이를 정도로 까지 위험하다는 것과 여러 입장으로 생각해 보라는 것을 그 당시 귀족들에게 알리고 설명하기 위함 같다. 콰지모도는 어릴 적에 부모로 부터 흉륵한 외모 대문에 버림을 받고 성인이 되어서는 많은 사람들의 놀림거리가 되어 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콰지모도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고 에스메달라를 지켜주려고 계속해서 노력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나를 희생해서라도 그 사람을 지켜주려고 했던 적이 없었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사람이 그때 그때 느끼는 감정에 따라 그의 결과가 행복이 될 수 도 있고 죽음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는 앞으로 욕심보다는 다른 사람을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그들에게 친절함과 베품을 통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
카지보도는 어머니와도 같은 성당에서 카지보도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바로 “종”이었다. 종은 잠자는 그의 영혼을 깨우고, 어두운 동굴 속에 접혀있는 불쌍한 그의 날개를 펼치는 것을 도와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책에는 여러 장면과 모습등을 통해 당시 1482년 루이 11세때의 파리 시민들의 생활을 세밀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로인해 작품의 완성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것 같다. 당시 프랑스 사회에 만연해 있던 지배계층의 부패와 군중심리로 인해서 생긴 잘못된 판단으로, 결백한 에스메랄다를 희생시킴으로써, 작품이 가지고 있는 사회와 개인의 대립을 한층 더 강조한것 같다.
에스메랄다와 카지모도, 페뷔스와 프롤로는 15세기 다양한 사회 계급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전형적인 인물들이다. 지배층의 부조리와 허위의식, 냉혹한 군중 심리, 사형수의 비참한 환경과 불합리한 재판 과정의 비판 등을 통해 자유주의적인 세계관을 보여 주고 있다. 그 당시 화려 했지만, 내부는 추악하고 더러웠던 프랑스의 암울한 과거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는 책이다.
‘파리의 노트르담’은 1831년 발표 되었지만, 배경은 15세기 파리다. 19세기 작가였던 빅토르 위고는 노트르담 성당을 비롯해 15세기 파리 건축물들을 완벽하게 소설로 재현해 낸다. 건축물에 대한 정밀한 묘사는 책에서 극적 분위기를 살리는 중요한 이야기 장치다. 위고는 위대한 문화유산들을 파괴한 19세기인들을 비판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책의 작가인 빅토르 위고는 이안에 자신의 개인적인 사랑과 고통을 숨겨 두었다고 한다.
우정과 사랑, 교훈이 있다. 그냥 책 속에만 단순하게 있는것이 아닌,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뼈있는 교훈으로 읽는 사람들의 삶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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