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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어둠 | 스칼렛 | 2023년 04월 21일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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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448g | 128*188*30mm
ISBN13 9791131576649
ISBN10 113157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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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솔티솔티솔티- 하얀어둠
평점8점 | y*****3 | 2017-02-04 | 신고

 

내 맘대로 키워드 : 현대물, 상처남, 상처녀, 짠내남, 츤데레남(?), 취향탐



그 남자 : 우종열 (33세) - 중국집 사장, 자린고비, 지독한 돈벌레
그 여자 : 정지안 (29세) - 대학 중퇴자, 살인미수죄로 6년의 수감생활을 한 전과자


## 그 외 인물  ##


정영우(16세) : 지안의 남동생, 친구들의 괴롭힘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함
김진태 : 영우를 괴롭혔던 일진, 후에 지안에게 칼을 맞고 하반신 불구의 장애자가 됨
재현 (19세) : 종열 가게의 배달부, 아픈 할머니와 동생을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배달 일을 함
경혜 (27세) : 미용실에서 일하는 이혼녀, 5살 동이를 홀로 키움, 가끔 종열과 섹스하는 관계
병호 : 종열의 친구, 이삿짐센터를 함. 휴일에 종열이 그의 이삿짐 일을 돕는 알바를 함.
은숙 : 병호의 7살 연상의 부인, 아들만 셋, 입이 걸지만 남편 병호와 종열을 동생처럼 챙김


간단 줄거리

평범한 집안에서 공부만 하던 키만 멀대같이 큰 지안은 그녀가 18세가 되는 고 2 때
착하고 순하기만 한 남동생 영우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는 일이 발생한 후로
지안의 집안은 서서히 풍비박산이 난다.
아버지가 낚시를 갔다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시고, 아프셨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엄마마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자 이 모든 일의 원인은 왕따를 당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동생의 사건이 원인이 되어 그 후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괴롭혔던 김진태라는 학생은 집안의 백으로 훈방조치로 끝나고 합의금에서 마무리되었으니
힘없고 백 없는 사람만 억울할 뿐이었다.

사범대학 3학년 때 알바를 하던 곳에서 우연히 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진태를 만나고
여전히 동생의 죽음을 비웃으며 안줏거리를 삼고 있는 진태에게 살의를 느껴 지안은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 나와
진태를 찔러 하반신 불구의 장애자로 만들고 그녀는 살인미수죄로 수감된다.

그렇게 6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온 지안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홀로 남아 걱정하던 이모도 일본에 있는 딸의 집으로 갔기에 혼자 먹고살아야 했다.
하지만 아무런 연고지가 없는 그녀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죽고 싶다고 생각하며 비를 맞고 있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웬 남자가 그녀를
다짜고짜 집으로 데려가 보살피기 시작하는데 이 남자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죄다 욕설이요, 통박 주기 일쑤다.
그리고 어찌나 돈 돈 돈 하는지 .... 돈독이 올라 있는 자린고비였다.
자린고비 종열이 지안에게 툴툴대면서도 일자리도 마련해줘, 잠자리도 마련해주며 보살피자
지안은 대체 왜 자기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줄 모르겠고 부담스러워한다.

사실 종열은 18세 짜장면 배달부 시절부터 지안을 마음에 담았던 그의 첫사랑이었다.
젊은 남자와 눈 맞아 집 나간 어머니와 걸핏하면 구타를 일삼던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그에게 남기고 간 것은 산더미 같은 빚뿐이었다.
빚쟁이들의 협박과 구타를 못 견디고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9년간 지독하게 돈을 벌어 갚았다.
학교 중퇴하고 1년쯤 되었을 무렵 끝이 없는 암울한 미래에 힘겨울 때 비까지 내리던 어느 날 짜장면 배달을 하다가
차에 치여 오토바이가 전복되어 배달통의 음식물을 뒤집어쓰고 절망으로 길바닥에 쓰러져 멍하니 있을 때
지안이 나타나 음식물이 묻는 것도 아랑곳 않고 그를 일으켜 세우며 손을 내밀었다.
가장 절망의 순간에 나타난 천사 같은 지안을 바라보게 된 종열!!!
그 후 지안의 중학교 친구인 지윤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하림각에서 다시 그녀를 만났을 때
그녀는 종열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저 친구 집에서 배달하는 오빠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런 지안의 주위를 맴돌며 눈에 담았지만 눈치가 없는 지안은
여전히 멀대처럼 키만 크고 그저 순한 눈만 껌뻑거리는 착하고 평범한 중학생이었다.
그래서 종열은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세계에서 사는 평범한 지안을 마음에만 담고 손을 내밀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멀게만 느껴지던 지안이 살인미수의 전과자가 되어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종열은 이제는 그녀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툴툴대면서도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지안은 아무런 희망도 없던 자신에게 돈 돈 하는 종열이 어느 날부터 의지하고 싶어지는 남자로서 다가온다.




나의 감상


이 책은 요즘 내가 가입한 로맨스 소설 카페에서 가장 핫한 소설이다.
그래서 부지런히 적립금을 보아 데려왔다.
카페에서 리뷰를 봐서 대강 줄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읽으니 이건 영.....ㅠㅠ
남주가 엄청 욕쟁이고 자린고비라는 말은 들었으나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제까지 로맨스 소설을 읽었다면 꽤 읽은 아줌마인데 영 적응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나오는 말마다
욕설이라 감당이 되지 않았다.

못된 기지배....
18....
돈 지랄은.....
간이 배 밖으로 나왔지~
야!!!


허구한 날 입에서 나오는 말은 욕설이요, 수틀리면 고함을 치기 일쑤이고
사람들이 있는데서 지안을 통박 줘서 무안하게 하고, 입에 돈돈돈하고 자린고비짓을 할 뿐 아니라
돈이 있어도 돈 쓰는 일에 벌벌 떨며 인색하는 남주라니.....
지안이 뭐라고 말을 할라치면 자기 무시하는 거냐며 윽박지르기 일쑤고....
(자존감도 무척 낮은 남주였음....ㅠㅠ)

나중에는 자기딴에는 신경 써서 핸드크림이니 전기장판을 사다 주기도 하지만
그 주는 방법도 문제요, 전기장판을 쓰게 하면서도 어찌나 생색을 내는지....
암튼 보일러를 끌 때 제일 깼다. 딱 5분 씻을 동안만 보일러를 틀고 얄짤없이 끄던 남주였다.

깬다, 깨.....

달리 해석하면 신선한 소재의, 어쩌면 가장 밑바닥(?)과 다름없는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은 그야말로 힐링하고 싶고 환상을 품고 싶어서 읽는 것인데
이런 나의 희망을 무참하게 묵살하고 깨버린 소설이라 카페에서는 소장을 추천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엄지 척을 올렸지만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개인의 취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책을 손에 쥐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필력은 인정하겠으나 결코 내 취향의 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엄밀하게 말하면 확실히 취향을 탈 만한 책이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열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불우한 어린 시절과
지안이 전과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이해가 되니 책을 읽으면서도 참 마음이 아팠다.

그러면서도 남주였던 종열에게 화가 났던 것은 그가 배달부 재현을 대하는 태도였다.
자기도 재현과 같은 배달부로 시작해 엄청 자린고비 업주에게 당했으면서도
재현의 처지를 헤아리지 못하고 자기가 당했던 똑같은 방법으로 자린고비짓을 할 때 참 아이러니했다.
왜 그는 자신을 그렇게 뼈빠지게 고생시키던 방법 그대로 재현을 고생시키는지....
지안의 친구였던 하림각의 주인처럼 재현을 대할 수도 있었을 텐데...
종열 자신도 자린고비 업주에게 당해 못 견디고 나와서는 하림각 주인의 배려로 그 집에서 잠도 자고
요리도 배워 독립할 수 있었으면서 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한 재현에게는 하림각 주인에게서 배웠던 배려를
재현에게 행하지 않고 못살게 굴리던 자린고비 업주처럼 재현을 대하는지....

결국 인성의 문제란 말인가?
시집살이를 했던 며느리가 나중에 시어머니가 되어서 똑같은 시집살이를 시킨다는....
참 아이러니 하단 말이지.....

암튼 지안의 무던하지만 바보 같은 성격도 맘에 안 들고
종열의 통박 주며 무안을 주는 말이나 욕설도 참을 수 없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지안은 이런 종열과 결혼해서 마음은 그렇지 않다지만 평생 상처 입는 말을 들으며 살고 싶을까?
난 한 번 상처 입는 말을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던데....
그렇게 멍든 가슴을 안고 어찌 속없이 웃으면서 살 수 있을지....

무안 줄때는 언제고 챙겨주는 남주 정말 밥맛 없다.
내가 지안의 언니나 친척이라면 정말 말리고 싶은 결혼이었다.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자신의 몫이니 누가 왈가왈부할 수 없겠지만.....

암튼 이 책 <솔티 솔티 솔티>는 내 취향의 책은 아니었다는 거!

그렇다고 가볍게 넘겨 버리기엔 뭔가 묵직하고 아린 느낌이 있는 묘한 책이라는 거!!!


비록 허구의 소설이지만 종열과 지안과 같은 그리 흔치 않은 인생사를 보면서
(아닌가? 하루아침에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는 삶도 있을 수 있겠다.)
현재의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느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책 속에서 발견한 맘에 와 닿는 글~~~ 


죽은 자를 향한 산 자의 그리움은 영원히 보답받을 수 없는 외사랑 같았다. (p 48)

세상에 태어난 누구나,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오롯이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삶의 무게가 있는 법이다. (p 282)

살아야겠다. 아니, 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먼 훗날 영우를 만났을 때 당당하게 말해주고 싶었다.
사는 것, 그것, 별것 아니더라고.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시간도 지나고 나면 그뿐이더라고.
그러니 다음 생이 주어진다면, 너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살아보라고. (p 298)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3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솔티 솔티 솔티
평점8점 | m*******n | 2017-02-02 | 신고

 

 

일반 소설에 가까운 분위기다. 솔티(salty)라는 제목은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게 된 주인공들의 짠내나는 굴곡진 삶때문이 아닌가 싶다. 돈이 인생의 전부였던 남자와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던 여자의 현실적인 로맨스. 작가 후기에 쓰여진 문장처럼 < 세상에 태어난 누구나 살아가면서 견뎌야 하는 삶의 무게가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일상에서 건져 올린 사소한 행복들이 우리가 지닌 무게를 견딜 만하도록 달콤한 위로>가 되어 준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한다. 예쁘고 달달하진 않지만 꾸밈없이 현실적이라 더 공감되고, 담담하지만 흡인력 강한 문체가 마음에 들었던 책.


하지만 기존 로설과는 다른 설정들로 인해 취향탈 만 하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여주가 교도소에서 6년간 징역을 살다 출소한 전과자라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게다가 남주도 로설독자들이 선호할만한 캐릭터가 아니다. 상처많고 오갈데 없는 여주를 짝사랑하는 남주라 곁에 두면서 따뜻하게 상처를 보듬어 주는 전개일 줄 알았는데, 왠걸. 시팔, 기지배라는 거친 말투와 보수적인 마초 근성은 기본, 돈벌레 구두쇠에다 버럭질로 여주를 통박주기 일쑤라 초반에는 무슨 이런 놈이 로설 남주인가 어리둥절했다.

구두쇠 마인드 강요하는 남주때문에 주인공들의 일상은 근검 절약을 넘어 구질구질하기까지 하다. 비중있는 악조연이 없는 대신 자기 생각만 옳다 주장하는 남주 자체가 갈등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속의 누구 말마따나 '나이만 처먹은 애새끼' 같은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의 남주 종열을 미워하지 못했던 것은​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야할 어린 나이에 부모가 남긴 빚을 갚기위해 맨몸으로 험한 세상과 맞부딪혀 살아남기위해 독해져야 했던 그의 삶과 험악한 말과는 달리 애가 타는 속마음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좋아하면서 미워할 수밖에 없을 만큼,

미워하면서도 좋아할 수밖에 없었을만큼 얼마나, 얼마나.....


주변만 맴돌다 끝나 버린 비참했던 열 여덟 첫사랑의 기억. 다 식어버린 감정이라 여겼는데 십여 년만에 재회한 여자는 그의 가슴에 다시 불을 질렀고, 과거와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격지심을 느끼게 만드는 여자가 미웠다. 사랑은 사람을 들뜨게도 하지만 때론 비참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필이면 왜 예쁘지도 않고 살갑게 애교도 피울줄 모르는 눈치라곤 약에 쓸래도 없는 선머슴 같은 기지배한테 넋을 빼놓아야 하는 건지. 니까짓게 뭔데 매번 전전긍긍 매달리게 하는 거냐고 화가나서 따지고 싶었다.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면서 정작 여자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찾아 헤매게 된다.


" 못난 기지배. "

거짓말이었다.

못나긴 어디가 못났단 말인가. 예쁜데. 전부 예쁜데.

먹는 것도 예쁘고, 종알종알 떠들어 대는 것도 예쁘고, 자는 것도 예쁜데. 토라져도 예쁘고, 울어도 예쁘고, 웃어 버리면 더 예쁜데.

곱지 않은 자신의 말에 상처받는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어쩌란 말인가. 한평생을 이렇게 살아왔는데. 

​- 『SALTY SALTY SALTY』 348페이지 본문중에서

 

살가운 말한마디 할 줄 모르는 남자라 가끔씩 내보이는 종열의 애정표현이 귀엽기도 했다. 여자라는 족속은 돈 까먹는 기계라며 힘들게 번 돈을 왜 다른 사람을 위해 써야하냐며 결혼도 안하겠다고 돈 쓰는 일을 병적으로 싫어하면서 지안에겐 나름 이것저것 사주기도 하고, 많이 먹는다고 대놓고 구박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 안달하던 츤데레. 제발 말실수해놓고 돌아서서 후회하지말고 속으로만 예쁘다 하지말고 그 마음을 표현 좀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사람이 쉽게 변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지안덕에 조금씩 뭐가 중요한지 깨닫고 변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살면서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일 수는 없으니 서로 맞춰가며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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