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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7년 01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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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64쪽 | 300g | 179*224*15mm |
ISBN13 | 9788934976967 |
ISBN10 | 8934976969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아자다에게
안녕? 너의 이야기를 책으로 봤어.
너는 참 힘들겠다. 가난하고 더럽고 너의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니...
학교에서 공부도 못하고,
다른나라처럼 책도 보고싶고, 영화도 보고싶고, 미술관도 가고싶고, 등등 색다른 직업도 경험하고 싶지. 너는 참 괴롭겠다.앉아서 바구니 짜고 양탄자를 만들고 손도 많이 아프고 괴롭지?
당장이라도 무얼 만들어 희망이 많은 곳으로 가고 싶지?
그쪽 어늘들도 전쟁을 아직까지 하고 있어서 감시하고 이러느라 참 부담스럽지..
우리나라의 어른들은 전쟁을 하지않고 있어서 일도 열심히 하며 마음대로 놀아도 되는데.
너희어른들은 또 석유에 의존하고 일은 안하니 어떡하니.
우리는 가스나 버너, 전기같은걸 사용해서 편리한데 너희 나라는 나무를 떌감으로 사용한다며?? 또 도래속에 탱크가 묻혔는데 탱크에서 미니나무가 자랐다면서?
아자다, 사는게 정말 힘들겠다.
우리나라처럼 너희 나라가 깨끗해졌으면 좋겠어.
꼭 난민에서 꼭 탈출해야돼!!
요즘 제주도에 예멘 나라에서 온 난민들이 화제가 되고 있어서 나도 난민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난민에 관한 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읽게 됐다.
집에는 난민에 대한 책이 여러권 있었지만 다른 책들은 내가 보기에는 너무 어려웠는데, 이 '꼬마 난민, 아자다'는 난민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 줄 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도 글과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나도 읽기가 편했다.
'아자다'라는 꼬만 난민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아자다의 나라를 사진기에 담으러 온 '얀아'라는 사람과의 이야기이다. 얀아는 자신의 일을 다 마치고 이제 떠나려 하는데 아자다는 얀아가 떠나는 것이 싫어서 계속 졸라댄다. 하지만 거절을 당하고, 얀아 그녀는 가방만 남기고 떠나 버린다. 가방을 보던 아자다가 좋은 생각이 나서 그 생각을 펼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 자끄 골드스타인은 사람들에게 난민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범죄자', '도망자', '불쌍한 사람'등에 대답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난민에 대해 잘 모르면서 그들의 대한 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난민은 무엇일까? '자기 나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이다.
많은 이유로 자기 고국을 떠나게 되는 사람들의 기분은 과연 어땠을까? 내가 난민이 됐다면..내가 지금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살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떠돌게 된다면...상상도 못할 고난이 있을 것 같다. 또한 작가는 난민은 난민이 된 이유는 모두 다르겠지만, 모두 같은 인간이고, 같은 생명이기 때문에 잘 대해 주어야 한다고 우리의 마음 속에 꼭꼭 심어 준 것같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난민에 대한 생각이 좋지 않았다. 무서웠고 해칠 것 같은 나쁜 인상을 가졌었다. 하지만 '아자다'같은 아이들도 난민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난민들이 안타깝게 자기 나라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슬픈 마음이 들었다.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억울함이 그들에게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넓은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난민들을 바라봐야겠다.
아자다는 안야가 떠나는게 너무 싫었다. 왜냐하면 아자다가 사는 곳은 맨날 전쟁이 일어나서 무서웠기 때문에 안야가 함께 있는게 좋았다. 안야는 험악하고 위험한 곳에서 잘 살으라고 커다란 배낭을 주었다. 아자다는 그 배낭을 소중히 여겼다. 아자다는 배낭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내놓았다. 물건 중 가스통을 보았다. 아자다는 그것을 이용하여 열기구를 만들었다 . 그 열기구가 사랑하는 안야를 보러 가고, 아자다를 받아주는 나라로 데려다줄 것 같았다. 아자다는 자기가 살던 나라를 떠났다. 나는 아자다가 열기구가 터질수도 있다는걸 알면서도 자신이 있어서 용감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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