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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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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72쪽 | 240g | 188*235*15mm |
ISBN13 | 9788932372624 |
ISBN10 | 8932372624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제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을 주세요!
‘힘센 동생이 필요해’를 읽고
지도 초등학교 3학년 6반 김정원
나는 놀 때도 혼자 놀고, 공부할 때도 혼자 공부하고, 책도 혼자서 읽는다. 그래서 엄마 아빠께서 친구가 되어 주시기도 하지만, 늘 습관처럼 ‘심심해.’라고 노래를 부른다. 유치원에 다녀오는 동생을 마중 나가 손잡고 집에 데리고 오거나 동생 목욕을 시켜주는 게 소원이라고 한 적도 있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나는 형제, 자매가 없는 외동딸이어서인지 ‘힘센 동생이 필요해’라는 책제목이 내 마음과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늘 “나에게도 동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힘센 동생이 왜 필요할까?’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의 귀엽고 천진난만해 보이는 동생의 모습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짠’하고 나타나 척척 해결해 주는 슈퍼맨 같다.
주인공 상욱이는 힘센 동생 진호가 있는 짝 재호가 부럽다. 나도 외동이어서인지 상욱이가 나와도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같다. 형인 재호보다 동생인 진호가 덩치가 더 크고 힘이 세다. 덩치가 큰 진호는 형 재호를 ‘형아’라고 부르는 모습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진호는 형 재호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무거운 가방도 들어 주고, 형이 친구들에게 맞을 것 같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진호가 많이 도와준다. 상욱이는 이런 동생을 가진 재호가 너무 부러워서 힘센 남동생을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재호의 집에 가 본 상욱이는 재호가 어른스럽게 동생을 엄마처럼 돌봐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형노릇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을 느낀다. 상욱이를 통해 형노릇을 하려면 책임도 따라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아빠의 어릴 적 사진을 본 적이 있다. 큰아빠와 아빠의 모습이 꼭 재호와 진호의 모습과 닮았다. 큰아빠도 우리 아빠보다 키가 아주 많이 작다. 그래서 큰아빠가 동네친구에게 맞고 오면 골목대장인 아빠가 달려가서 때려주기도 했다고 하셨다. 하지만 큰아빠는 지금까지도 늘 어른이 되신 아빠를 챙기신다. 나에게 동생이 생긴다면 난 동생을 잘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재호를 닮고 싶다.
시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친사촌과 외사촌 중에서 나는 막내였다. 그래서 양보도 내가 제일 많이 해야 했고, 언니, 오빠들의 심부름도 제일 많이 해야 해서 불공평할 때가 많았지만, 나에게도 동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이모에게 이종사촌 동생인 시현이를 빌려달라고 조른 적도 있다. 시현이는 힘이 센 개구쟁이다. 세 살인데 나보다도 더 큰 그릇에 밥을 먹고도 ‘밥‚ 더 주세요.’라고 이모에게 떼쓰는 시현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시현이가 고집을 부릴 땐 힘이 천하장사이다. 팔 다리도 나보다 굵어서인지 힘이 나보다 몇 배는 더 센 것 같다. 시현이를 안아 주다가 넘어진 적도 있다. 나를 ‘누나’라고 불러야 하는데, 아직 말을 잘 못해서 나를 ‘형아!’라고 부르는 시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내가 예뻐하는 걸 아는지 가끔씩 만나도 내 손을 꼭 잡고 다닌다. 나는 핸드폰에 시현이 사진을 저장해서 다닌다. 친구들이 동생 이야기를 할 때마다 시현이 사진을 보여 주기도 한다. 동생이 있는 이종사촌인 동현이가 마냥 부럽다. 동현이는 나와 나이가 같은 시현이 형이다. 동현이는 자신의 장난감을 망가뜨릴 때 시현이를 가끔은 미워한다. 나도 동현이처럼 생각한 적도 있지만 장난감은 고치거나 새로 사면 되지만 동생은 생각대로 쉽게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동생이 얼마나 더 소중한 지를 잘 안다.
상욱이가 힘센 동생을 갖고 싶어할 때 상욱이네 집에는 세 살 정도 되어 보이는 ‘꼬마 마녀 선영’이라는 여자 동생이 나타났다. 울보 선영이는 그토록 바라던 남동생도 아니고, 진짜 동생도 아닌데다, 엄마의 관심이 모두 선영이에게 가 있을 때 심술이 난 상욱이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게다가 진호에게 빌린 만화책에 선영이가 낙서를 했을 때 화가 난 상욱이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힘센 동생이 있는 친구가 부럽지만, 동생과 엄마 아빠의 사랑을 나눠 갖기는 싫었나 보다. 하지만 동생을 밀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동생이 생긴 상욱이가 참 부러웠다. 아주 작고 따뜻한 손으로 상욱이의 이마를 만져주고 배를 토닥거리는 선영이가 참 사랑스럽다.
엄마 몰래 선영이 이마에 뽀뽀를 해 주고 사랑이 듬뿍 담긴 한국 전래동화를 선영이에게 주고 싶어 하는 장면은 아주 감동적이다. 재호를 보면서, 선영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욱이가 동생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을 땐 나도 모르게 기뻐서 박수를 쳤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상욱이를 응원했다.
선영이가 스웨덴으로 입양을 가기 전에 엄마, 아빠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잠시 데려온 거라고 했을 땐 가슴이 뭉클해 졌다. 우리나라 아이가 외국으로 입양을 가야한다는 이야기는 무척 가슴이 아팠다. 입양에 대해 외국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눈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도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도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다. 입로만 글로벌 시대라고 말하지 말고 마음부터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곱빛깔 무지개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듯이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도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언제나 안타깝고 슬프다. 선영이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 상욱이처럼 내 코끝도 찡하고 안타까웠다.
힘센 남동생을 원하는 상욱이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의 깊은 사랑과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 엄마께서 낳아주신 동생은 없지만 날 사랑해 주시는 엄마, 아빠가 계셔서 참 행복하다. 부모님께 음식도 대접하고, 감사의 편지도 써야 겠다.
“저……동생이 있으면 좋겠어요. 힘이 안 세도 괜찮아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상욱이를 보면서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나도 나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이 필요하다는 걸 엄마, 아빠는 아실까?
이 책의 상욱이를 통해 모나지 않은 둥근 세상을 볼 수 있어서 상욱이에게 참 고맙다.
상욱이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한국 전래동화와 함께 대한민국과 따뜻한 가족의 사랑이 선영이의 가슴 속에 늘 함께 했으면 좋겠다.
나에게도 동생이 생긴다면 어린 시절 추억이 지금보다도 더 많이 가득 채워 질 것 같다.
제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을 주세요!
‘힘센 동생이 필요해’를 읽고
지도 초등학교 3학년 6반 김정원
나는 놀 때도 혼자 놀고, 공부할 때도 혼자 공부하고, 책도 혼자서 읽는다. 그래서 엄마 아빠께서 친구가 되어 주시기도 하지만, 늘 습관처럼 ‘심심해.’라고 노래를 부른다. 유치원에 다녀오는 동생을 마중 나가 손잡고 집에 데리고 오거나 동생 목욕을 시켜주는 게 소원이라고 한 적도 있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나는 형제, 자매가 없는 외동딸이어서인지 ‘힘센 동생이 필요해’라는 책제목이 내 마음과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늘 “나에게도 동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힘센 동생이 왜 필요할까?’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의 귀엽고 천진난만해 보이는 동생의 모습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짠’하고 나타나 척척 해결해 주는 슈퍼맨 같다.
주인공 상욱이는 힘센 동생 진호가 있는 짝 재호가 부럽다. 나도 외동이어서인지 상욱이가 나와도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같다. 형인 재호보다 동생인 진호가 덩치가 더 크고 힘이 세다. 덩치가 큰 진호는 형 재호를 ‘형아’라고 부르는 모습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진호는 형 재호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무거운 가방도 들어 주고, 형이 친구들에게 맞을 것 같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진호가 많이 도와준다. 상욱이는 이런 동생을 가진 재호가 너무 부러워서 힘센 남동생을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재호의 집에 가 본 상욱이는 재호가 어른스럽게 동생을 엄마처럼 돌봐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형노릇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을 느낀다. 상욱이를 통해 형노릇을 하려면 책임도 따라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아빠의 어릴 적 사진을 본 적이 있다. 큰아빠와 아빠의 모습이 꼭 재호와 진호의 모습과 닮았다. 큰아빠도 우리 아빠보다 키가 아주 많이 작다. 그래서 큰아빠가 동네친구에게 맞고 오면 골목대장인 아빠가 달려가서 때려주기도 했다고 하셨다. 하지만 큰아빠는 지금까지도 늘 어른이 되신 아빠를 챙기신다. 나에게 동생이 생긴다면 난 동생을 잘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재호를 닮고 싶다.
시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친사촌과 외사촌 중에서 나는 막내였다. 그래서 양보도 내가 제일 많이 해야 했고, 언니, 오빠들의 심부름도 제일 많이 해야 해서 불공평할 때가 많았지만, 나에게도 동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이모에게 이종사촌 동생인 시현이를 빌려달라고 조른 적도 있다. 시현이는 힘이 센 개구쟁이다. 세 살인데 나보다도 더 큰 그릇에 밥을 먹고도 ‘밥‚ 더 주세요.’라고 이모에게 떼쓰는 시현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시현이가 고집을 부릴 땐 힘이 천하장사이다. 팔 다리도 나보다 굵어서인지 힘이 나보다 몇 배는 더 센 것 같다. 시현이를 안아 주다가 넘어진 적도 있다. 나를 ‘누나’라고 불러야 하는데, 아직 말을 잘 못해서 나를 ‘형아!’라고 부르는 시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내가 예뻐하는 걸 아는지 가끔씩 만나도 내 손을 꼭 잡고 다닌다. 나는 핸드폰에 시현이 사진을 저장해서 다닌다. 친구들이 동생 이야기를 할 때마다 시현이 사진을 보여 주기도 한다. 동생이 있는 이종사촌인 동현이가 마냥 부럽다. 동현이는 나와 나이가 같은 시현이 형이다. 동현이는 자신의 장난감을 망가뜨릴 때 시현이를 가끔은 미워한다. 나도 동현이처럼 생각한 적도 있지만 장난감은 고치거나 새로 사면 되지만 동생은 생각대로 쉽게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동생이 얼마나 더 소중한 지를 잘 안다.
상욱이가 힘센 동생을 갖고 싶어할 때 상욱이네 집에는 세 살 정도 되어 보이는 ‘꼬마 마녀 선영’이라는 여자 동생이 나타났다. 울보 선영이는 그토록 바라던 남동생도 아니고, 진짜 동생도 아닌데다, 엄마의 관심이 모두 선영이에게 가 있을 때 심술이 난 상욱이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게다가 진호에게 빌린 만화책에 선영이가 낙서를 했을 때 화가 난 상욱이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힘센 동생이 있는 친구가 부럽지만, 동생과 엄마 아빠의 사랑을 나눠 갖기는 싫었나 보다. 하지만 동생을 밀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동생이 생긴 상욱이가 참 부러웠다. 아주 작고 따뜻한 손으로 상욱이의 이마를 만져주고 배를 토닥거리는 선영이가 참 사랑스럽다.
엄마 몰래 선영이 이마에 뽀뽀를 해 주고 사랑이 듬뿍 담긴 한국 전래동화를 선영이에게 주고 싶어 하는 장면은 아주 감동적이다. 재호를 보면서, 선영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욱이가 동생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을 땐 나도 모르게 기뻐서 박수를 쳤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상욱이를 응원했다.
선영이가 스웨덴으로 입양을 가기 전에 엄마, 아빠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잠시 데려온 거라고 했을 땐 가슴이 뭉클해 졌다. 우리나라 아이가 외국으로 입양을 가야한다는 이야기는 무척 가슴이 아팠다. 입양에 대해 외국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눈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도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도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다. 입로만 글로벌 시대라고 말하지 말고 마음부터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곱빛깔 무지개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듯이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도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언제나 안타깝고 슬프다. 선영이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 상욱이처럼 내 코끝도 찡하고 안타까웠다.
힘센 남동생을 원하는 상욱이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의 깊은 사랑과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 엄마께서 낳아주신 동생은 없지만 날 사랑해 주시는 엄마, 아빠가 계셔서 참 행복하다. 부모님께 음식도 대접하고, 감사의 편지도 써야 겠다.
“저……동생이 있으면 좋겠어요. 힘이 안 세도 괜찮아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상욱이를 보면서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나도 나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이 필요하다는 걸 엄마, 아빠는 아실까?
이 책의 상욱이를 통해 모나지 않은 둥근 세상을 볼 수 있어서 상욱이에게 참 고맙다.
상욱이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한국 전래동화와 함께 대한민국과 따뜻한 가족의 사랑이 선영이의 가슴 속에 늘 함께 했으면 좋겠다.
나에게도 동생이 생긴다면 어린 시절 추억이 지금보다도 더 많이 가득 채워 질 것 같다.
나의 상욱이 오빠에게
오빠 안녕?
난 오빠집에 입양왔던 동생 선영이야.
내가 스웨덴으로 가기 전까지 아동복지회에 맡겨져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보고, 엄마가 두달 동안이라도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맛보게 하기위해서라며 데려와 주셨을때 왜 하필 입양왔다고 말을 했을까? 내가 입양온 것이 맞긴 하지만 두 달동안은 진짜 가족, 진짜 동생처럼 사랑을 느끼게 하려면 그 말을 하지 않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그래도 난 엄마가 너무 좋았어. 오빠는 내가 처음 왔을때 울기만 하고, 힘도 안 세고 3살밖에 안되서 싫었지? 나도 오빠 마음 알아. 내가 오빠가 빌려온 만화책에 뭣도 모르고 낙서하고 찢고 그랬던거 정말 미안해.
그리고, 오빠가 수두 걸려서 고생했을 때, 나도 수두 걸리면 어떤 기분일까 하다가 막상 걸려보니 정말 힘들더라.
오빠덕에 내 친엄마와 스웨덴에서 살 때 힘든 일을 덜어준거야.
맨처음 오빠 만났을 때는 정말 낯설었지만 떠날때가 되니까 정이 들어서인지 오빠곁에서 떠나기가 싫더라. 오빠도 나와 헤어지기 싫었는지 한국 전래 동화책까지 주고 정말 고마워.
참! 엄마께도 스웨터 짜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줘.
그럼, 나중에 보자. 그 때까지 나의 상욱이 오빠, 건강하게 잘 있어.
2010년 9월 26일
오빠의 동생 선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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