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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9년 10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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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586g | 188*258*20mm |
ISBN13 | 9788992751780 |
ISBN10 | 8992751788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마음이 부자인 삶을 살자
내가 가장 감명 길게 읽은 위인은 최부자와 이덕유다.경주 최부자집은 신라말의 이름난 문장가인 최지원의 후손으로 17세기 17대 손인 최진림과 그 아들 최동량 때부터 큰 재산을 모야 20세기 28대 손인 최준에 이르기까지 12대 400여년 동안 조선의 최고의 부자로 영성을 누렸다.
경주 최부자집에서 가문을 일으킨 사람은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왜군과 맞서 큰 공을 세운 정무공 최진령 장군이다. 그의 집안은 경주 고을에 부자였다.그러다가 최진림의 아들인 최동량에 이르러 재산이 크게 늘어나 만석꾼으로 올러섰다. 최동량이 발벗고 나선 일은 개울둑을 막고 논밭을 개간한 것이였으며, 노비와 소작인들을 모아 두고 "여러분과 한 가지 약속을 하겠다. 논밭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게 되면 거기서 거둬 들이는 농작물의 절반은 소작인 몫으로 주겠다." 그 후로 최부잣집은 최국선에 이르러 명실공히 만석꾼 집안으로 이름을 떨쳤다.
어느날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굶어 죽었다. 그러자 최부자가 자기 창고에 있는 곡식으로 사람들에게 죽을 끓여 나눠 줬다. 최부잣집의 가훈은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것이였다. 어느해 최국선은 깊은 병에 걸렸다. 최국선은 아들을 불러 서랍에 있는 문서들을 가져와서 태우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최국선에게 돈을 빌린 사람들은 돈을 값지
않아도 되었다.
이덕유은 외국에 가서 통역을 해 주는 특사였다. 어느 날 조선시대 고종 때 사신 일행이 청나라를 향해 길을 떠나던 중에 압록강을 건너 요동에 이르렀을 때 집 한 채 없는 들판이었다 한 죄수가 사형에 처하러 가던 중 사신 한 명이 혀를 끌끌 차며 불쌍히 여겼다. 그러자 죄수를 끌고 가는 병사에게 이덕유가 다가가서 이 사람은 무슨 죄를 지었소? 하자 이자가 나랏돈 천금을 훔쳤다고 했다. 그러자 죄수는 천금을 훔치지 않았다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천금을 내면 죄인을 풀어 줄수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병사가 풀어 줄수 있다고 했다 이덕유은 병사에게 천금을 주고 억울한 최수를 풀어 줬다.
이 책은 돈을 많이 버는 부자가 돈을 알차게 쓰는 방법, 훌륭하게 사용하는 방법, 돈을 버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아주 잘 배웠다. 진심을 믿어 주는 행동 , 역시 아름다운 부자는 틀리다.
지금까지 우리들이 위인으로 배우니까 말이다.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디며 지금부터 돈을 벌면 어떻게 쓸 것인가 생각해 두어야 겠다.
이 책은 10명의 위인이 나온다. 경주 최부자는 1598년에 태어났다. 항상 기부를 했으며 최부자는 노비나 소작인들에게 곡식의 절반을 나누어 주고 불쌍한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곡식을 원하는 만큼 주었다.곡식 뿐만아니라 옷이 없으면 옷을 주고, 죽기 전에 사방 백리에 죽는 사람들이 없어야 된다고 말하고 커다란 솥에 죽을 쑤어 나누어 줬다. 돈을 꿔간 사람들의 차용증도 다 태워 버리고 돌아 가셨다. 최부자의 사망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너무나 슬퍼했다.
들째 임상옥은 1779년~1855년에 죽었다. 임상옥은 돈이 엄청 많아서 그의 집에서 회계하는 사람만 해도 70명이 넘었다. 그는 손님이 올 때마다 고기, 나물, 굴비, 조기, 도미등으로 비싼 음식을 다 시켜 줬다. 그래서 사람들은 임상옥의 집으로 많이 찾아가고 돈도 많이 빌렸다. 어느날 세 명이 와서 돈을 빌려 달라고 찾아왔다. 각자에게 돈을 줬다. 일 년 뒤에 두 명은 장사를 해서 돈을 벌었고 한 사람은 평양에 가서 돈을 다 썼다고 했다. 그런데 임상옥은 돈을 다 쓴 사람에게 또 돈을 주면서 이 돈으로 장사를 하라고 다시 돈을 주었더니 6년이 지나서 인삼을 캐서 바쳤다. 인삼을 100냥에 사서 5년 동안 키워서 바친거라고 했다. 임상옥은 그 인삼을 받지 않고 다시 당나라 사신에게 팔아서 많은 돈을 벌었다.
돈이 많아도 좋은 곳에 쓰는 사람들이 옛날에도 많았구나! 하고 느꼈다. 돈도 많고 착하고 정말 멋진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일 때도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면서 나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한 때는 유튜버가 되어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그냥 돈이 있으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돈을 잘 쓰는 법을 배웠다.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법은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게됐다.
나는 마음씨 부자는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마음씨가 부자인 사람들이 여러명 나온다. 그중 나는 큰 상인에서 민족의 스승이 된 이승훈이 가장 인상깊었다. 이승훈의 이야기는, 평안북도 정주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납청정은 유기 제조 공업으로 이름난 고을이였다. 이승훈은 15살에 독립을 해 유기 장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유기 장사가 쉽지만은 않았다. 추우면 추워서 못하겠고, 더우면 더워서 못했기 때문이다. 이승훈은 24세가 되었다. 많은 돈을 벌자 더 큰 장사를 하고 싶었다. 이승훈은 유기 공장을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큰 돈이 필요했는데 큰 부자인 오희순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오희순은 평안도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려고 이자를 받고 있었다. 이승훈도 돈을 빌리러 오희순을 찾아갔다. 하지만 오희순은 계속 자기 자랑만 하였다. 오희순은 돈을 빌려주려고 사람들을 불렀는데 자기 자랑을 하니 내가 이승훈이였어도 짜증이 났을 것이다. 그,래서 이승훈이 하지 말라고 하자 사람들은 항의 했지만 이틀 뒤, 외희선이 자신이 잘못했다며 이승훈에게 돈을 빌려주었다. 이승훈이 말 실수를 한 것이 아닌데 돈을 주지 않는 것 같아 조마조마 했는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승훈은 장사가 잘 되다가 전쟁 때문에 돈을 못 갚게 되어 오희선에게 말했는데, 오희선은 처음부터 시작하라고 돈을 새로 주었다. 이승훈은 돈을 많이 벌고 오상학교를 지었다. 오산학교는 선생님께 배운 것인데 나와서 수업이 떠올랐다. 나는 이승훈이 대단한 것 같다. 왜냐하면 어린나이에 유기 장사를 하고 이른 나이에 공장을 지어 현명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내가 이승훈이 였어도 이런 일은 못했을 것이고 나만 잘 되려고 할텐데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는 것을 보고 많이 본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독립운동까지 열심히 참여하신 분이라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기억해야 겠다.
이 책을 처음 펼쳐보았을 때, 출판사의 이름이 내 눈에 띄었다. 마치 밤하늘의 달 같다고나 할까? 출판사의 이름은 바로 ‘현주 미디어’ 였다. 우리 엄마 성함과 똑같다. 게다가 우리 엄마께서도 글에 소질이 있으신데, 세상에 글을 잘 쓰는 ‘현주’가 한둘이 아닌가 보다.
나는 여러 가지 주제 중에서도 제주부자 김만덕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김만덕은 제주도민들이 전부 굶어죽기 일보 직적에도 곡식 300석으로 살려낸 여성인데, 다른 것도 아닌 장사로 돈을 벌었다고 한다.
엄마의 말씀으로는 그 때 당시 여성이 장사를 하는 것은 남자에게 끌려가기 때문에 자살 행위였다고 한다. 김만덕도 장사를 할 때 여색을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끌려간 적이 있지만, 그녀는 갖가지 시련을 꿋꿋이 견뎌내며 수입이 엄청난 돈이 되었다.
하지만 김만덕은 열두 살 되던 해에 아버지, 어머니를 잃는다. 12살이면 내 나이와 같을 때인데, 부모가 갑자기 없어졌다니 나라면 밤을 눈물로 보냈을 것이다. 심지어 김만덕은 2살 어린 동생도 두고 있었다.
나 같았으면 <몽실언니>의 몽실이처럼 슬픔을 이겨내고 최대한 씩씩하고 당돌하게 지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자매는 친척 집에서 노예같은 생활을 하다 다시 입양되어 기생이 되어 버렸다.
기생은 현대로 따지면 매춘부이다. 몸을 파는 사람, 이라는 뜻인데, 만덕은 기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로 자유로운 삶을 살았다. 그 결과 만덕은 큰 돈을 벌여 들였고, 그 돈을 바탕으로 장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김만덕이 살았던 제주도는 참 살기 힘들었던 섬이다. 바닷길이 험해 육지에서 쌀을 보내줄 수도 없었고, 섬 안에서는 벼는커녕 보리도 자라지 않았다.
엄마께서는 어렸을 때만 해도 바다 횡단은 저승 횡단이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해양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결심한 것이 하나 있다. 죽을 때까지 배는 절대 타지 않기로 말이다
진정한 부자란 무엇일까? 이 책에는 10명의 아름다운 부자들이 나온다. 그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자신의 재산을 나누고 베풀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진정한 부자가 무엇인지 알았다.
첫 번째로, 이웃과 나눌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제주의 김만덕 같은 부자는 제주도에 흉년이 들어 거의 전 재산을 굶주린 제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나는 그렇게 하기 위해 이웃을 진정하게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
두 번째로, 끈기가 있어야 한다. 조선의 한 부자 이종만은 거의 사업을 10번이나 실패해 빈털터리가 되었지만, 오뚝이처럼 또 일어나 큰돈을 벌었다. 부자뿐만 아니라 유명한 과학자 에디슨도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끝내 성공을 이루었다. 그리고 그가 성공을 이룬 후 한 명언에는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나는 실패가 있어도 일어날 수 있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 힘들게 모은 돈을 이로운 일에 쓸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 중 한 명인 최봉준은 힘들게 번 돈을 안중근 의사의 변호사 비용과 생활비를 주고 독립운동가를 도왔다고 한다. 또, 이웃과 가족을 위해 돈을 쓰는 것도 이롭게 쓰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위에 있는 내용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척 피니라는 사람이다. 그는 한때 매우 돈많고 잘나가는 억만장자였지만, 그는 그의 재산 약 8조 213억을 모두 기부하고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한 번에 두 켤레의 신발을 신을 수는 없다. 그는 진정한 부자이다. 그래서 그는 마음의 부자이고 끈기의 부자이고 지혜로운 부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돈이 많으면 부자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렇게 이 책을 읽고 난 후로부터 내 생각이 바뀌었다. 만약 내가 부자가 된다면, 나는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세계의 많은 부자들이 진정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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