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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3년 05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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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4쪽 | 180*228*15mm |
ISBN13 | 9788971845301 |
ISBN10 | 8971845309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는 성평등에 대해서 아주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성차별이 심하다는 것도 더불어 알게 되었다. 전에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책을 통해 더 심각하게 안 것 같다.
남자와 여자가 각각 할일이 따로 있지 않다. 여자나 남자가 차별받아도 안된다. 또 남자는 간호사를 할 수 있고, 여자는 소방관이 될 수 있다. 여자가 파란색을 좋아할 수도 있고 반대로 남자가 핑크색(분홍색)을 좋아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성은 공평하다고 해야 한다.
아직도 성을 차별하는 남자, 혹은 여자가 있다. 가해자는 가해를 하면 안되지만 또 피해자는 당하고만 있어도 안된다. 혹시 차별 받더라도 강하게 그것을 떨쳐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사람으로서 평등해야만 하고 차별받아서는 안된다. 만약 그 사실을 어긴다면 가해자는 한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누구라든지 내 글을 읽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았으면 정말 좋겠다.
나는 모든 성을 공평하게 대할 것이고, 차별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하늘에 맹세한다.
나는 남자와 여자는 실생활에서 다른 점도 많고, 성격도 다르고, 생활모습도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 ‘남자와 여자’라는 책을 읽고 난 뒤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옛날에는 남자와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어서 차별이 심했다. 여러 가지 옛날 책이나 그림을 보면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다른 생활은 했다. 남자는 마음대로 다녀도 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능력이나 관심에 따라 할 수 있었지만 여자들은 어릴 적부터 바깥을 다닐 때도 가리개를 쓰고 집안 일만 하도록 교육받고 만약에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글을 배우는 일도 할 수 없고 요즈음처럼 학교도 다니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들이 글을 잘 몰라서 지금 학교에 다니는 분도 있다고 한다.
요즈음은 남자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없고, 여자가 해서 안 되는 일도 없지만, 남자와 여자에 대한 불평등한 차별이 아직도 있다. 아직도 여자가 축구를 한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남자같이 행동하면 이상하게 바라본다. 그리고 남자가 십자수를 하거나 밖에 나가 놀지 않고 교실에서 책을 읽으면 남자답지 못하다고 핀잔을 준다.
내가 읽은 책에도 이런 내용이 나온다. 티노란 아이가 무용을 잘 하는데 친구들이 ‘소녀’라고 놀렸다. 하지만 결국은 어렵게 공연을 하고 그 공연을 본 아이들은 참 잘했다고 칭찬을 하고, 사라란 아이가 티노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그래서 티노를 놀리던 프랑크는 화가 나고 약이 올랐다. 나도 남자가 발레를 하는 것은 어쩐지 창피할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남자가 많이 하는 일, 여자가 많이 하는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현대에는 남자와 여자는 비슷한 점이 많다. 남자와 여자는 인간이고, 생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남성적인 면과 여성적인 면도 함께 갖고 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직업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간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는 하는 일이 다르고,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다워야 한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다. 남자와 여자는 함께 서로 도우며 존중하며 살아가는 평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요즈음은 남녀가 갖고 싶은 직업은 성별과 관계없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이제는 남자 여자를 차별하지 말고 서로 평등하게 대하면서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남자답지 못하다든지 여자답지 못하든지 하는 표현도 사라져야 할 것 같다. 남자가 하지 못할 일이 없고 여자가 하지 못할 일이 없다. 요즘은 남자 미용사, 요리사, 디자이너가 더 유명한 사람이 많고, 여자 토목기사, 중장비 기사가 더 일을 잘 하는 세상이다.
남자와 여자가 성이 다른 거 이외에는 먼저 인간이고, 누구나 모든 일을 평등하게 할 수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혜네 아빠께서는 늘 남자와 여자가 할 일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고 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다혜네 집은 거의 집안일을 아빠가 하신다. 어느 날, 다혜의 생일 때, 친구들과 함께 아빠가 만들어주신 떡볶이를 먹었다. 그리고 아이들한테 다혜네 아빠가 직접 이 떡볶이를 만들었다고 하니 무척이나 놀라워 했었고, 다른 친구들의 아빠들 모두 집안일은 커녕 매일 가족들을 부려먹고, 집안일에는 손도 안댄다고 하였다.
한편 다혜네 엄마는 위험하게 흔들리는 의자 위에 서서 까치발을 들고 전구를 갈고 있었다. 이렇게 다혜네 가족이 정말 행복한 까닭은 아마 다혜네 엄마도, 아빠도 모두 남녀차별을 하지 않고, 똑같이 평등하게 일을 같이 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주로 이렇게 남자와 여자 할 일을 구분하지 않는 집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난 이걸 읽고, ‘왜 여자만 청소를 하지?? 왜 여자만 설거지를 해?? 왜 여자만 요리를 해?? 왜 남자들만 거친 일을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남자 모두 생김새만 다를 뿐이지 모두 같은 점을 가지고 있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남녀가 평등하지 않게 되었을까?? 그나마 요즘은 학교에서도 남녀 평등을 실천하고, 예전보다 남녀 구분이 더 심해지지 않은 것 같다. 우리들도 이제 남녀 평등을 잘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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