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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1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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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88쪽 | 446g | 173*240*20mm |
ISBN13 | 9788984886414 |
ISBN10 | 8984886416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요즘 여름날씨가 너무 더워졌고 기후변화가 심해졌다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한다. 그 이유때문인지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구구출 대작전’이라는 제목부터 관심이 갖고 내가 자세히 알지 못했던 지구의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은기라는 남자 아이는 자연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지구 환경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김자연이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오자 은기는 환경에 대해 점차 알아가게 된다. 자연이의 첫인상은 특별했다. 실내화가 아닌 짚신을 신었고 누가 입다 버린 것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이름도 자연이. 자연을 벗 삼아 소중하게 여기며 지내라는 뜻에서 지어 주셨다고 한다. 그만큼 자연이의 아버니와 자연이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친구들은 처음에 자연이를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그러나 점차 자연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와 지구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이를 놀리던 친구들까지도 환경의 심각성을 아게 된다. 자연이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지구가 오염되고 생태계가 파괴되는 원인을 조사하고, 작전을 세워 나무와 화초를 심는다거나 텃밭 가꾸기, 벽과 천장을 단열이 잘 되는 재료로 만들기, 빨래 하는 시간을 줄이고 세제를 조금만 쓰기,멀티탭을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기 등을 직접 실천해 자신의 이름에 맞는 자연사랑을 했고 친구들은 말로만이 아닌 실천의 모습을 보이는 자연이를 통해 진정한 지구사랑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된다.
자연이와 은기는 지구 구출 대원을 모집해 백개의 모자와 대원증, 그리고 ‘지구 구출방법 20’이라고 쓰인 책을 준비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하기 위해 빈 병과 캔, 플라스틱 등을 모아 고물상에 갖다 주고 비용을 마련했고 ‘내가 필요한 것은 내가 직접 만든다’는 DIY-Do It Yourself를 실천했다. 순식간에 지구 구출 대원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시험을 통해 통과시켜야 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작은 인원 수였지만 자연이와 같은 작은 아이의 노력끝에 작은 손길들이 모여 지구를 바꾸어 나가게 된 것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2003년 8월 22일이 대한민국 개국이래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날인데 그 날 이후 해마다 불끄기 행사를 한다고 한다. 9시 정각 불둘이 차례차례 꺼지자 별이 보이기 시작했고 어느새 고요한 도시가 된 장면이다. 자연이는 이 광경을 보고 ‘불을 끄고 별을 켠다’라고 표현했는데 나는 이 장면과 이말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 책의 주제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환경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ㅜ리 자신도 변해간다’인 거 같다. 즉 우리와 지구는 하나라는 뜻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계속 하게 된 생각도 ‘지구를 구하는 것은 나 자신을 구하는 것이다’라는 말이었다. 우리 사회는 점점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걱정하는 좁은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은 반대로 자연이와 은기처럼 더 넓은 세상 지구를 생각하고 지키는 어른으로 자라가야 한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환경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고 지구 환경 보호를 형식적인 말로만 여겼었지만 이제 마음을 열고 지구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지구를 구하는 일은 나 자신을 구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혹시 여러분은 지금 지구를 괴롭히고 있지 않으신가요? 지금 여러분은 느끼지 못하시겠지만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환경을 해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선풍기, 에어컨, 목욕할 때 물을 계속 틀어놓고,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를 타고 다닐때마다 지구는 계속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아이들이 지렁이를 죽이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이 행동들은 결국 우리가 다시 환경과 싸우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저는 이책의 주인공 자연이를 보고 환경을 지키겠다고 마음먹고 꿈도 환경운동가가 추가되었습니다. 왜 그런 다짐을 했냐면 자연이는 목욕할 때 샴푸도 쓰지않고 비가 올때면 우산 대신 버려져 있는 비닐봉지를 쓰고 다니고 아직 쓸만 한데 남이 버린 물건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동 받았고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환경이 그렇게 많이 오염되지 않았다고 생각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황이 얼마나 악화됐는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환경을 파괴한다면 자연은 자연적으로 마치 부메랑처럼 파괴된 만큼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경을 위해 이런 방법을 실천할 것입니다. 1. 샤워할때는 비누로 닦을 때만이라도 물을 잠근다. 2. 가까운 거리는 차 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간다. 3. 필요없는 전기는 끈다. 이 작은 실천만 매일 꾸준히 한다면 우리 지구는 조금씩 행복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하게 된 생각은 자연 재해 때문에 자연이의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자연이는 환경 파괴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믿고 있어서 그때부터 그런 일을 다시 겪지 않게 환경을 보호하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비염이 심한데 요즘 더 심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미세먼지가 많아졌기 때문에 그 안 좋은 성분이 코에 들어가기 때문에 심해진 것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책에 는 2070년에 열대식물이 자라난다고 했습니다. 저는 열대과일을 좋아해서 열대식물이 자란다면 좋을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의 고유한 나무들이 사라져 슬플 것 같고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갈 생각은 못할 것 같습니다. 또 해수면이 높아질 것이 때문에 우리의 아룸다운 제주도가 한라산빼고 사분의 일 정도만 남는다고 하니 환경을 많이 아껴야겠다고 다시 생각했습니다.
지금 심각한 상황인 우리나라 환경시계의 시각은 9시51분... 그래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피해가 오기전에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지금의 환경시계를 보라고 말해주어야겠습니다. 우리가 자연에게 한 일은 다시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불을 끄고 별을켜자!)
"열한 살이 될때까지, 나는 지구를 구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구를 구출 할 힘이 있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지구가 위기에 처해 죽어 가고 있다고는 더 더욱
생각지 못했다.
지구를 구출하는 건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같은 세계적인 영웅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올 해 6월 나는 지구 구출 대원이 됐다." 책의 첫장의 글자들이다. 주인공 고은기가 한 말
이기도 하다. 은기가 지구 구출 대원이 된 에피소드를 소개하겠다.
"전라북도 부안군 등룡마을에서 온 김자연 이라는 촌티나는 여자아이가 전학을왔다." 그 아이는
새카맣게 탄 얼굴에 빨랫비누로 감은 것 같은 푸석푸석한 머리카락, 남이 입다 버린 걸 주워 입은
듯한 낡은 옷차림, 바가지 를 뒤집어 쓴건같은 머리모양, 거기에 어떻게해도 감출 수 없는 전라도 사투리까지.... 한마디로 촌티 종결자이다. 자연을 벗삼아 소중하게 여기라는 뜻에서 아버지가 자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했다. 우돈이가 목을 길게 빼며 소리질렀다. "뭐냐? 저 신발!
짚신!" 자연이 신발을 보려고 아이들이 우르를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생님이 시장바닥같이 시끄
러운 교실을 정리하셨다.
그러자 자연이는 선생님께 짚신을 신어도 되냐고 물어본뒤, "이 짚신이 제가 직접만든 거거든요!
이래봬도 백퍼샌트 천연재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예요. 지구를 구출하려면 이런 신발을 신어야
하건든요!" 라고 말했다. 자연이의 특이한 행동은 멈추질 않았다. 체육시간이 끝나고 교실로 들어
와 에어컨을 틀려는데, 에어컨을 켜면 지구온난화가 더 일어난다며 막질않나, 지렁이를 잡아다가
퇴비를 만든다질않나 정말 보면 볼수록 신기한 아이였다. 학교가 끝나고 우돈이와 집에 가는길에 저만치 앞에 혼자 부리런히 걸어가는 자연이가 보였다. 나와 우돈이는 자연이에게 뛰어갔다. 나는 자연이에게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질문하고 자연이는 재미있지만 진지하게 답해주었다. 각자 집으로 헤어질 때, 자연이가 나와 우돈이에게 혹시 지구 구출 대원이 되지 않겠느냐고 물어왔다.
그날로 나는 180도 달라졌다."
이 책을 덮고 나니 내눈에 비친 세상은 평소와 달리 보였다. 우유를 가지러 냉장고 문을 열때 잽싸게 열고 닫게 되었다. 또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스티커를 찾게 되었다. 우리집 냉장고는 1등급으로 에너지를 가장 절약할 수 있고, 김치냉장고도 1등급으로 에너지를 가장 잡아먹히지 않을 수있다. 에어컨은 2등급 정도로 에너지를 덜 잡아먹힌다. 자꾸 '에너지를 잡아 먹힌다. 잡아 먹힌다'라고 얘기 하니까 왠지 배가 고파진다. 나는 배고플때 가끔씩 고기가 먹고 싶어서, 구워먹든
볶아먹든 하여튼 고기를 먹는다. 하지만 이책을 보고나니 고기가 먹고 싶지 않아졌다. 지구에서
키우는 가축 수는 무려 600억 마리이다. 지구인구가 60억 정도니까 사람들보다 열배나 많은 가
축을 카우고 있는 것이다. 이 가축들이 먹어치우는 물과 곡식 사료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세계에서 생산하는 곡식의 3분의1이 가축들의 먹이 이기 때문이다. 이러면 엄청난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는데, 나와 같은 사람들이 육식을 좋아해서 2050년이 되면 가축이 자그마치나 1,200억 마리가 될거라니! 정말 혀를 내둘르게 된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가축들의 배설물에는 메탄과 아산화질소라는 온실가스가 나오는데,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무려 300배 강한
온실가스고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3배나 더 강력한 온실가스란다.(소가 방귀를 뀌고 트림을 할 때마다 메탄이 나옴) 아, 정말 충격적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9위라는 것이다. 우리가 발생시킨 온실가스가 지구를 뜨겁게하고, 빙하를 녹이고 있다.
그리고 자연과 일심동체로 살아가던 몰디브와 투발루 사람들이 나라를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정말 부끄러운 등수, 세계 9위이다.
세계에서 9위에게는 전문가들이 지구환경파괴에 따른 인류생존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환경위기 시계가 있다. 6시 부터 9시 까지는 꽤 불안, 9시 부터 12시 까지는 매우 불안을 뜻한다. 현재우리나라의 시각은 9시 51분 이다. 지난해보다 25분이나 악화 된 것으로 지금까지 가장 나쁜 시각이다.
만약에 환경위기 시계가 12시에 다다르면, 한반도에 사는 사람은 모두 멸망을 하게된다.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멈출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 하지만 달팽이가 지구 세바퀴 반을 도는 시간보다는
더 느리게 가게 할 수는 있다.) 하 ~ 그동안 우리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변하고 있는지 몰랐다.
어른들도 잘 모르니까 말이다. 실험실 개구리 이야기를 하겠다. 개구리를 갑자기 뜨거운 물레 넣으면 펄쩍하고 놀라서 튀어나온다. 하지만 개구리를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서서히 물을 끓이면 개구리는 물이 뜨거운걸 못 느끼고 죽고만다. 지금 우리는 개구리와 비슷하다. 지구가 서서히 뜨거워지니까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못느끼는 것이다.
지구가 이렇게 된것은 이땅에서 살았던 살람 모두의 잘못이다. '지구온난화' 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누구에게나 드는 의문, '우리가 환경보호를 한다고, 지구가 달라질까? 다른 사람들은 관심
도 없는데, 나혼자 힘써본다고 올실가스가 얼마나 줄어들겠어!' 쯧,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혼자 물을 아낀다고 슈퍼태풍을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나혼자 전기를 아낀다고 해서 제주도에 차오르는 바닷물을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닐 거라고,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 자신부터 바꿔라! 지구를 구하고 싶다면, 나 자신부터 변해라! 지구를
구하는 건, 나 자신을 구하는 것이다!" 라고 대답해주었다. 나와 같은 어린이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많은 일중에 하나를 메모해 두어야 겠다.
8월 22일 에는 밤 9시 부터 10분간 불을 끄자!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2003년 8월 22일은 대한민국 개국이래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날 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날을 계기로 해마다 에너지 절약운동을 하기로 한 거다.
"불을 끄면 가려있던 별들이 켜진다. 불을 끄고 별을 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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