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엄마랑 도서관에 가서 책을 구경하고 있는데 윔피키드이라는 시리즈 별로 있었는데 표지가 내 스타일이어서 꺼내보아서 봤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인터넷에서 시리즈 별로 모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에도 관심이 생겼다. 이름은 제프키니고 윔피키드 시리즈를 만든 사람이다.

  엄마, 아빠, 형, 동생, 단짝 친구 등등 사람이 있다. 그레그는 집에서 게임하는 걸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그레그 엄마는 반대다. 그레그 엄마는 그레그가 나가서 놀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레그는 놀 친구가 없었다. 제일 친한 친구 롤리와 멀어지게 된다. 아빠를 의심해서 사이가 나빠졌다. 가족들은 할아버지랑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던 도중 강아지 얘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옛날에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차로 실수로 죽였다. 그 얘기를 들은 아빠가 화를 내면서 나갔다. 남은가족들은 밥을 다 먹고 집으로 갔다. 몇 분후에 아빠가 새끼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왔다. 그레그는 놀랐다 아빠가 엄마 허락 없이 산걸 본적이 없었다. 저녁식사에 강아지에 이름을 정하기로 했다.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 그레그 엄마가 이뿐이로 정하기로 했다. 근데 이 강아지는 수컷이었다. 하지만 강아지가 말썽을 많이 피워서 그레그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느 날 그레그가 동생이랑 수영장을 간다고 했다. 엄마는 너무 좋아했다. 수영장에 가고 싶은 이유는 거기서 일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근데 수영장이 너무 더러웠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청소를 도와준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인상 깊은 장면은 여행을 갔다 왔는데 형 물고기 피라냐가 내 물고기를 잡아먹은 장면이었다. 나도 옛날에 물고기를 키웠는데 여행 갔다가 왔는데 다 죽어있었다. 너무 슬펐다. 수영장에 가서 놀았던 장면도 인상 깊었다.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강아지를 함부로 키우면 안 된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책이다. 나도 나중에 다이어리를 쓰고 싶다. 일기를 쓰면 추억을 기억할 수 있다.

그레그는 학교를 다닌다. 그레그의 형은 로드릭이다. 그레그의 절친은 롤리이다. 이책은 학교에서 방학을 하는데 여름방학 동안 일어난 일을 책으로 쓴 것이다. 

 그레그는 여름에 수영장에 갔다. 가보니 가이드 자리에 자기의 스타일인 예쁜 누나가 앉아 있었다. 그 누나는 그레그의 친구 누나였다. 그레그는 그 누나와 잘 디고 싶어서 온갖 일을 부렸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또 가족들과 수영장에 갔는데 바로 천둥이 치고 비가내려서 바로 집에 올 수 밖에 없었다. 참~~ 운 없는 날이다. 그레그의 절친인 롤리와 놀러갔는데 그곳에서 사고를 심하게 쳐서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을 안 아빠는 그레그를 수영장으로 보냈다. 하지만 그레그는 수영 보다는 수중 재즈를 하고 싶어 했다. 그레그의 여름방학은 아주 최악이었다.

   그레그는 나처럼 불운아 인 것 같다. 책 표지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 콘에서 떨어져 있어서 단번에 알아챘다.

나도 그레그처럼 불운아다. 작년에 청계천에 갔을 때는 엄마 잃어버리고, 2014년 새해 첫날에는 새벽에 조계사 갔다 와서 택시 타고 집에 오는데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려서 애를 먹었다.

    그레그의 친구 롤리는 수영장 특별회원이다. 그래서 그레그는 여름방학이 되면 롤리와 함께 수영장에 가서 슬러시도 먹고, 수영도 하고 놀면서 특별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그레그와 롤리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그레그는 특별대우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그레그는 수영장의 보통 회원이 되었다. 그리고 그레그는 특별대우 후유증에 시달렸다. 내가 그레그와 완전히 똑같은 인생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레그는 강아지 한 마리를 가지게 되었다. 그 강아지의 이름은 ‘이쁜이’ 이다.

그 강아지는 그레그에게 많은 피해를 준다. 베개를 핥고, 그레그의 얼굴을 발사대로 써서 점프를 한다. 그리고 비가 오는 아침에 강아지가 갑자기 집밖으로 나가서 팬티바람으로 이쁜이를 잡아야 했다. 그리고 나중에 롤리와 사이가 좋아졌을 때 바닷가로 롤리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을 때,  그 여행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한심했다. 그 중에 최악은 그레그가 공포스러운 밀레니엄 쉐이커를 탔을 때 롤리는 타지도 않고 ‘나는 밀레니엄 쉐이커에서 살아남았다’ 라는 티셔츠를 자랑스럽게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레그가 5000원을 내고 혼자 사진을 찍고 있을 때 롤리네 가족이 달려와서 그레그의 얼굴을 가리고, 롤리네 가족사진으로 만들어 버렸다. 나라면 롤리네 가족들을 모두 걷어 차 버렸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인생은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정해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롤리 같은 사람이 되어 친구를 괴롭히지 말고 유치하게 굴지 말아야겠다.

주인공과 나는 가까우면서도 먼 사람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여름방학에는 잘 지내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단지 날씨가 맑다는 이유로 꼭 밖에 나가서 논다. 만약 밖에서 놀기 싫더라도 밖에서 무언가는 꼭 한다. 하지만 그레그는 방에서 커튼을 치고 이불을 덮어쓰고 게임을 한다. 하지만 엄마는 내가 생각하는 여름방학 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엄마는 구석에서 게임만 하지 말고 밖에서 나가 놀라고 한다. 여름방학은 3개월 의 감옥체험과 같다.
  어느날 그레그는 저번에 잘논던  롤리랑 대화를 안했다. 그런데 그레그는 2년 동안 반납을 안한 책을 발견했다. 아마도 연체료가 200달러는 넘는것 같았다. 반납하러 가는데 갑자기 경찰이 나타나서 잡아갈까봐 걱정이다 어느날 마트에 엄마랑 장보라 갔을때 사서 선생님 을 만날때는 가슴이 조마조마 한다. 그레그의 생일 때는 친척들이 많이 와서 좋았지만 선물은 진짜 쓸모없는 물건만 받았다. 그런데 케익을 먹으러 가는데 케익은 조 삼촌의 개 킬러 가 반정도 먹었다. 그래서 엄마는 애완동물 가게로 가서 5000원 을 줄테니까 마음에 드는걸 고르라고 했지만 5000원가지고는 살수있는게 별로 없었다. 나는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색깔이 예쁜 열대어를 사고 로드릭 형은 어떤 종인지도 이름이 뭔지도 모르는 물고기를 샀지만 그 물고기를 고른 이유는 단지 어항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공격적임 이라고 써져 있어서 그렇다. 나는 물고기를 위해 어항도 갈아주고 먹이도 매일 주고 기록하기위해 기록장도 하나 샀다.  동생 메니는 물고기 밥을 샀지만 오다가 물고기밥을 반이나 먹어 치웠다. 내 동생이지만 가끔은 이해할수 없는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