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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낚기

고사카 나오 저/이영미 | 비룡소 | 2009년 12월 30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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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낚기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36g | 147*210*20mm
ISBN13 9788949121239
ISBN10 89491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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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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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1964년 일본 오카야마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교육 대학에서 지체 장애자 교육 과정을 전공하였다. 2005년 『달려라, 세나』가 제45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작가로 등단하였고, 같은 해 같은 작품으로 제16회 무쿠 하토쥬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아동 문학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표작품으로는 『토모, 난 잘 있어! トモ、ぼくは元?です』『퓨어플 앤솔러지-또 하나의 여름 방학 ピュアフル... 1964년 일본 오카야마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교육 대학에서 지체 장애자 교육 과정을 전공하였다. 2005년 『달려라, 세나』가 제45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작가로 등단하였고, 같은 해 같은 작품으로 제16회 무쿠 하토쥬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아동 문학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표작품으로는 『토모, 난 잘 있어! トモ、ぼくは元?です』『퓨어플 앤솔러지-또 하나의 여름 방학 ピュアフル?アンソロジ?もうひとつの夏休み』, 『금붕어 낚기』이 있다.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 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 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요시다 슈이치의 『분노』, 『파 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 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 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요시다 슈이치의 『분노』, 『파 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라』, 『동경만경』, 『나가사키이』, 마 미치 도모노부의 『단테 신곡 강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 『약속된 장소에서』, 아베 고보의 『불타버린 지도』, 미야베 미유키 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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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6학년 가즈키에겐 온 식구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한 살 위의 중학생 장애아 형이 있다. 어느 날, 형이 불량배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보고도 모르는 척 도망친 가즈키. 가즈키는 죄책감으로 평소에는 하지 않던 돌발행동을 하게 되고, 결구 여름 방학 동안 오사카에 있는 할머니네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한편 얼떨결에 할머니네 동네에서 열리는 금붕어 낚기 대회의 선수로 참가하게 된 가즈키는 그동안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알게 되는데…….과연 가즈키가 알게 된 그 속마음이란 무엇일까?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9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금붕어 낚기
경기부천부곡6-* 김*혁 | 2011-09-26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금붕어 낚기라는 책을 읽었다. 6학년인 가즈키에겐 온 식구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한 살 위의 중학생 장애아 형이 있다. 어느 날, 형이 불량배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보고도 모르는 척 도망친 가즈키. 나는 그걸 보고 그 형에 동생이 가즈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괘씸했다. 게다가 장애아라는데. 자기가 맞을 수도 있으니까 도망친 듯하다. 가즈키는 그 후로 죄책감에 시달려 돌발행동을 했다. 그래서 할머니네집에서 지내기로한다. 얼떨결에 할머니네 동네에서 열리는 금붕어 낚기 대회선수로 참가하게 된 가즈키는 그동안 스스로도 깨닫지 못한 자신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가즈키는 원래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평소에 하지 않는 돌발행동으로 인해서 할머니네로 쫓 난 것이다. 가즈키가 불쌍했지만 잘못을 한 것 같으니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다 할머니댁에서 중학교 대비하고 상관없는 금붕어 낚기 대회에 할아버지네 맞은편 전통 과자 가게 쌍둥이 자매의 협박에 못 이겨 결국은 선수로 출전합니다. 이런 대회를 나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할머니댁에서 장애아인 여동생 모모카, 그리고 작년 전통의 일전에서 일어난 음모를 알게된다. 가즈키는 자기가 사립 중학교 입학시험을 보려고 한 이유가 형이 없는 학교에서 형 걱정 없이 생활하고 싶어서였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가즈키는 겉보기에는 의젓하지만 속으로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독특한 가정 환경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낸 표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따뜻하고 상냥한 작가의 시선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나는 가즈키가 불쌍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가즈키는  뜰채로 잡아챈 금붕어가 땅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거무죽죽한 땅 위에서 팔딱팔딱 뛰는 빨간 금붕어를 보며 가즈키는 어찌 해야 좋을지 몰랐다. 금붕어가 죽어 버리지 않을까 무서워서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았다. 나도 예전에 똑같은 경험은 아니지만 물고기 청소를 하다가 물고기가 튀어나왔는데 잡지는 못하겠고 잡지 않으면 죽을 것 같고 나도 어찌할지 몰랐다. 하지만 좀 있다 형이와서 잡아 수조에 넣어주니 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안심했다. 그래서 가즈키 할아버지는 재빨리 달려와 금붕어를 잡아 수조에 넣어주었다. 금붕어가 다시 행복하게 멀쩡히 헤엄을 치자 가즈키는 그때야 마음이 놓인 것 같았다. 가즈키는 역시 겉으로는 강하고 의젓하지만 속으로는 여리고 수줍어하는 것 같았다. 나도 그런 금붕어 낚기 대회같은 걸 해보고 싶다. 가즈키! 앞으로는 형이 장애아라고 했으니까 가즈키 형이 잘 돌봐 주길 바라고 싸우지말고 친하게 지내고! 금붕어 낚기 같은 대회는 좋은 도전이니까 형이랑 도전 많이하고 행복하게 살아!

 

형을 이해하게 된 가즈키
대전대전정림5-* 전*영 | 2010-09-28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형을 이해하게 된 가즈키

 

 

 

대전정림초등학교 5학년 1반

 

이름  전소영

                                   

 

  빨간색으로 쓰여진 ‘금붕어 낚기’라는 제목과 한 남자아이가 재미있는 표정으로 금붕어를 낚고있는 표지까지, 나는 무슨 내용일까? 하는 호기심에 이끌려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가즈키는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도모’라는 형이 있다. 이런 탓에 가즈키는 언제나 형에게만 맞추워 ‘착한 동생’으로만 지내왔다. 엄마도 아빠도 그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셔서 가즈키는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속으로 꼭꼭 눌러 담아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가즈키는 폭발하고 만다. “뭐가 나답지 않다는 거야. 난 나야. 난 그렇게 착한 동생이  아니야!”나도 둘째라서 가즈키의 마음이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다.혹시 가즈키에게 관심이 필요 했던 것은 아닐까? 항상 형 도모에게만 관심이 쏠려 있었으니 말이다.

 

  이렇게 해서 가즈키는 방학동안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댁에서 지내게 된다. 그 곳에서 나쓰미와 지나쓰, 그들의 동생 모모카를 만나게 되고 그들과 친해지며 ‘전통의 일전’이라 불리는 금붕어 낚기 시합에 나가게 된다. 이 시합은 이마이치와 싱글벙글 상점가 사람들이 만든 시합이다. 매우 오래전 두 상점가 아이들이 이름이 촌스럽다며 서로 놀리며 주먹다짐까지 벌여 사람들이 내 놓은 해결책이 금붕어 낚기 시합이였던 모양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시합이 하는 날에는 상점가 사람들이 모두 모일정도로 중요한 날 이었다.

 

  처음에 나는 금붕어만 낚으면 되는데 ‘전통의 일전’치고는 너무 시시한 것 아니야? 하고 생각하였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뜰채가 종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슆게 찢어졌고 힘 조절과 규칙들이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복잡했다. 이런 금붕어 낚기 시합을 경험은 물론이고 실력도 형편없다는 가즈키가 나간다니. 하지만 시합에 안 나갈 수도 없었다. 시골이라 대신 나가 줄 아이도 없었을 뿐더러 이마이치 상점가에는 가즈키가 금붕어 낚기의 달인이라며 소문이 퍼져있었다. 또, 작년에 시합에서 진 기억 때문인지 더욱 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 가즈키는 같이 시합에 나가는 다른 네 명의 친구들과 연습을 열심히 했다. 시간이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시합하는 날까지 별로 남지 않아서 내가 가즈키였다면 시간과 사람들의 기대에 마음이 급하고 부담도 많이 느꼈을 것이다. 다행히 가즈키가 내 생각과 다르게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았다.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가즈키를 보며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 것 같았다. 시합 날에 나쓰미가 첫 번째로 나가 다른 선수를 앞질렀다. 첫 번째라 많이 긴장됐을 텐데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잘 했다. 두 번째로는  가즈키가 나가게 됐다. 혹시 가즈키 때문에 시합에서 지게 되면 어쩌지? 상점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으면 안되는데. 나는 자꾸 걱정되었다. 가즈키는 상대 편 선수보다 못 했지만 그래도 아직 아마이치 상점가 쪽이 이기고 있었다. 드디어  마지막 선수인 모모카가 차례가 됐다. 모모카의 실력은 매우 좋았지만 사실 가즈키의 형처럼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끝까지 두고 봐야했다. 두 상점가 사람들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 때, 시합에 참여하고 있던 도모와 가즈키가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상대편인 도모가 하마라는 아이와 모모카를 놀래켜 시합에 탈락시킬려고 하는 음모를 가즈키가 목격했기 때문이다. 싱글벙글 상점가는 작년, 재작년에도 같은 방법으로 이마이치 상점가를 이겼다. 실력이 되지 않으니까 반칙을 써서라도 이겨보겠다는 것이다. 만약에 가즈키가 도모를 막지 않았더라면 이 번 시합에서도 싱글벙글 상점가에게 지고 말았을 것이다.

 

  어쨌든 요번 시합은 이마이치 상점가가 이기게 됐다. 이 일이 일어난 뒤 가즈키는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나쓰미와 지나쓰, 상점가 사람들이 지체 장애가 있는 모모카를 스스럼 없이 대하는 것을 보고는 자기는 겉으로는‘착한 동생’이지만 속으로는 남들과 다를 것 없이 형의 존재를 버거워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장애아 가정을 다루면서도 그 전에 내가 읽었던 다른 책들같이 무겁고 딱딱한 내용이 아니였다. 주인공들의 성격 탓인지 밝고 재미있었다. 가즈키는 모모카와 나쓰미,  지나쓰를 보며 형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 일이 가즈키의 마음이 어른스러워 지는 계기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 담임 교사가 대신 올립니다.

'금붕어 낚기'
대전대전정림5-* 황*원 | 2010-09-28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금붕어 낚기’를 읽고

 

                                    대전정림초등학교 5-1 (황 지 원)

 

 

가즈키에게......... 

  가즈키 안녕? 난 한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12살 황지원 이라고 해. 지금한국은 매미들이 앞 다투어 맴맴 울어대는 여름이야. 지금 일본의 날씨는 어떠니?

  가즈키 너는 ‘도모키’라는 중학생 형이 있다지? 그리고 너의 형 ‘도모키’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동안 네가 참 많이 힘들었을 거라는 걸 난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아. 왜냐면 내게도 어렸을 때부터 챙겨줘야 하는 오빠가 한명 있거든. ‘동수’라는 오빤데 엄마의 절친한 친구 분의 아들이야. ‘동수’오빠도 ‘도모키’ 형처럼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모두 불편해 하고 이상하게 여기면서 피하기 때문에 내가 유일한 친구이자 동생이야. 가끔은 창피하고 또 귀찮아서 가지 않아도 되는 학원을 가겠다고 자리를 피하기도 여러 번 했었어. 그러고 보니 너와 나는 닮은 점이 많은 것 같구나.

 

  네가 다른 형들이 ‘도모키’ 형을 놀리는 데도 모른 척 도망을 간 사건이 있었잖니? 가족들이 너 답지 않다고 실망을 해도 나는 너를 이해해. 사실은 그러는 네 자신이 더욱 속상했을 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 넌 시골의 할머니 댁에 쫓겨 가다시피 가게 되었잖니.

그런데 우울함도 잠시. ‘오토미 나쓰미’라는 친구가 놀러와 주었을 때 나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수다스런 나쓰미를 보며 넌 짜증이 났겠지만,그렇게 명랑한 친구가 네 곁에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거든.   

 

  나쓰미가 너에게 갑작스레 '금붕어 낚기 대회'에 출전해 달라고 말을 했을때 많이 당황 했지? 나라도 당황했을 거야. 하지만 네가 냉정하게 하기 싫다고 했을 땐 정말 속상했어. 나쓰미도 속상했을 거야. 그런데 너는 그런 나쓰미를 뒤로하고 입시 준비에만 여념이 없었어. 그러나 나쓰미의 동생인 지나쓰가 널 협박하자 넌 하는 수 없이 금붕어 낚기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어. 그러나 뜻밖에도 넌 아주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잖니? 그리고 나쓰미, 지나쓰의 동생 모모카가 도모키 형과 같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말이야. 그런데 더 중요한건 모모카와 ‘금붕어 낚기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이 모모카를 대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를 인정해 주며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됐잖니?

  바로 ‘마음을 헤아리는 법’ 말이야.

 

  이마이치 상점가와 ‘전통의 일전’ 즉 ‘금붕어 낚기 대회’를 하며 넌 그곳의 좋은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너의 형 도모키에게 보냈지? 난 그런 너의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했어. 나는 ‘동수’ 오빠에게 그런 마음을 담은 그림이나 사진등을 보낼 생각은 못했거든. 엄마나 아빠에게도 그런 것을 할 생각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 그래서 난 네가 왠지 대단해 보였어.

 

  전통의 일전을 앞두고 너희는 ‘금붕어 낚기’를 연습하다 우연히 이런 생각을 했지? ‘왜 이마이치 아이들은 금붕어 낚기 연습을 하러 오지 않을까.’ 그리곤 네가 이마이치 상점가로 간 순간 넌 아주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지. 바로 아주 큰 통에 금붕어들이 가득 들어 있는 걸 말이야. 그것은 이마이치상점가 중 가장 부자인 다쿠 가족이 비밀리에 만든 것 이었어. 그것으로 이마이치 아이들은 굳이 금붕어 낚기 연습을 상점가에서 안 해도 되었던 것 이었지. 그 길로 넌 바로 그 사실을 나쓰미와 지나쓰에게 말을 했어. 내가 만약 그 광경을 보았다면 너무 놀라서 비명을 질렀을 거야. 아니면 그 자리에서 풀썩 주저앉았을 지도 몰라. 넌 정말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이인 것 같아.

 

  전통의 일전 준비를 하며 넌 새로운 것을 알았어. 바로 모모카가 폭죽을 아주 무서워 한다는 거야. 작년 전통의 일전 때에도 폭죽의 시끄러운 소리에 모모카는 도망을 갔어. 그래서 이번 진행을 맡은 야채장수 아저씨는 일부러 마이크로 말을 하지 않았어. 하지만 다쿠의 아버지는 아주 큰 소리로

  “다쿠, 쑥쑥 낚아 올려라잉. 알겄지? 봐줄 거 없당게. 쑥쑥 낚아! 이게 마지막 승부여. 알것지!”라고 말했어. 그런데 칼 가게 할아버지가

  “어이, 이보게. 명색이 어른이 되어 가지고 그렇게 분별력이 없는가. 입다물고 잠자코 지켜보기나 혀.”라고 말씀하셨어. 순간 난 칼 가게 할아버지께 너무너무 감사했어. 그런데 이번엔 다쿠가 말썽 이였어. 다쿠가 경기장으로 가기 전 하마에게 종이컵을 건네 줬어. 그래서 넌 얼른 아무도 모르게 하마 옆으로 다가 갔지. 그 종이컵엔 초록색 사마귀가 있었어. 그러자 넌 얼른 손으로 종이컵 입구를 막았어. 난 정말 깜짝 놀랐어. 난 사마귀 등 모든 곤충을 싫어하거든 그런데 너는 사마귀가 만져지는 데도 손을 놓지 않았어. 모모카를 다치게 하기 싫어서 말이야. 정말 대단한 결심 이였어. 네가 훌륭해 보였어. 어느새 넌 모모카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던 거야.

 

  처음에 할머니 댁에 올 땐 생각지도 못한 많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고,‘금붕어 낚기 대회’를 치루면서 네 자신스스로의 모습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또 그동안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알게 되었잖니? 넌 사실 ‘도모키’ 형을 많이 사랑하고 있었던 거야. 그리고 아직은 서툴지만 마음으로 헤아리는 법을 이미 넌 알게 되었고 말이야. 그런 너의 모습을 보며 나도 너무 기뻤어.

 

  네가 떠나는 날 모모카, 지나쓰, 나쓰미 모두 못내 아쉬웠을 거야. 네가 떠난 후 널 많이 그리워하겠지?

 

  나는 너의 이번 여름방학 이야기를 읽으며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진지하게 살펴보게 되었어. ‘동수’ 오빠... .... 귀찮게 날 따라 다니려고 하고 뒤 쫓아 다니며 정리해줘야 하고, 너무 귀찮다고만 생각했어.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오빠는 뒷정리 해주는 동생보다 같이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동생이 필요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 동등한 친구로 말이야. 오빠가 하는 모든 행동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의 ‘차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

 

  가즈키! 

  너의 여름 방학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머릿속엔 멋진 화음이 그려졌어. 여러 가지 소리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세상 속에서 멋진 화음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나의 친구 가즈키!

  내 마음속에 영원한 친구로 남아줄거지? 그럼 안녕.

  

                         2010년 8월 8일

                    한국에서 너의 친구 지원이가 

다시 생각 해보면
경기부천부곡6-* 조*정 | 2010-09-28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다시 생각 해보면



“난 그렇게 착한 아이가 아니야!”
카즈키는 자기보다 한 살 위인 형이 있다. 그리고 나에게 더 3살 위인 언니가 있다. 언니와 나는 언니와 항상 이것저것 의견 충돌이 많아서 잘 싸우곤 했지만 그것 외에는 항상 잘 지냈다. 그런데 카즈키는 온 식구에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학생 장애아 형이 있는데 카즈키는 형만 부모님에 관심이 받는 것이 싫은 건지, 아님 자기가 혼자 등굣길이나 집에서 형이 하는 일을 다 해결하고 형이 어떤 일을 할 때하다 자신이 혼나는 것이 짜증이 나고 이상한 짓을 하고 다녀 정말 창피한 것이 아마 짜증이 났을 것이다. 그래서 카즈키는 어느 날 형이 불량배에게 맞고 있지만 카즈키는 그걸 보고 그냥 도망쳤다. 그래서 집에서 갑자기 돌발행동을 하게 되어서 카즈키는 여름방학동안 시골에 가게 되었다.
항상 약한 아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다. 나도 예전에 항상 애들이 한 아이를 괴롭히는 걸 보아도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이 일이 카즈키처럼 불량배에 맞고 있는데도 도망간 것이랑 같은 것같다. 그 때는 보고만 있는 것이 잘못 된 걸 아는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시골에 간 카즈키는 시골에 자기는 처음보는 여자애가 말을 걸면서 시골을 구경 시켜주었다, 그리고 몇 일 후에는 전통축제에서 곳 열리는 금붕어 낚기에 같이 하자고 한다. 카즈키는 거절하지만 나쓰미와 지나쓰에 부탁으로 결국 금붕어 낚기에 나가게 된다. 그 후로는 달인이라고 불리면서 마을사람들에게 온 갖 대접을 받는다. 그리고 연습에 연습을 하면서 모모키를 알게 되었다. 모모키는 카즈키 형인 도모키와 같은 병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카즈키는 많은 것 알게 되었고 자신이 도모키에게 한 행동 들이 다시 생각하면 도모키는 자기를 아끼고 잘해주어서 더 미안해서 더 잘해주어야겠다고 다짐한다.


흥미로운 게임이 아니다
인천경인교육대학교부설5-* 임*수 | 2010-09-28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가을은 그늘에 있다.
“형, 여기 좀 봐. 여기 햇살이 비치는 데는 여름이지만, 이쪽 그늘로 들어서면 가을이야. 형도 가을로 와.”
나에게도 모모카나 도모와 같은 장애아 여동생이나 형이 있다면 착한 오빠와 형이 돼줄 수 있을까?
그런 내 여동생과 형이 불량배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나도 가즈키처럼 모르는 척 도망치게 될까?
금붕어 낚기 시합은 단순히 흥미로운 게임이 아니다.
난 처음엔 아이들이 재미로 금붕어 낚기를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장애아를 형으로 둔 동생이 나름대로의 고통과 갈등 속에서 우연히 금붕어 낚기 시합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면서 반성을 하고 형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나쓰미와 지나쓰, 모모카를 만나고 가즈키는 더 이상 형에게서 도망치지 않는다. 진심으로 형을 형으로서 인정한 것이다.
그동안 장애아를 다룬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 책들은 시종일관 슬프고, 감동적이다. 하지만 이 책에선 정겨운 사투리가 웃기고, 금붕어 낚기 시합은 재미있다. 분명 장애아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장애아 이야기에만 무게를 싣지 않고, 우리의 평범한 생활 속에 흡수시켜 우리 사는 이야기 속 하나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장애아 이야기를 작가는 참 편하게 써내려갔다.
내 주위엔 장애아가 없지만 둘러보면 몸이 불편한 장애아들이 많다.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장애아들을 특별한 시선으로 보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은 단지 몸만 불편한 뿐 우리와 같은 사람이니까.
장애아가 불량배에게 맞고 있으면 하지 말라고 큰소리로 말할 것이다. 장애아가 탄 휠체어가 보도블록에 걸려서 움직이지 않으면 도와줄 것이다. 장애아와 눈이 마주친다면 피하지 않고 미소를 지을 것이다.
세상사람 모두가 내 마음 같다면 장애아천국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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